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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음식에 조미료 정말 많이 들었나봐요.

기압 조회수 : 1,417
작성일 : 2010-10-13 03:25:48
제가 계절이 바뀔 때 잠을 잘 못 자거든요.

여기 제가 사는 나라는 겨울이 되면 엄청 습해지고 여름이 되면 엄청 건조해지는데, 겨울에서 여름, 여름에서 겨울 이렇게 계절이 바뀌면서 기압이 바뀌는 시기에는 잠을 잘 못 자는 것 같아요. 요즘도 매일같이 비가 왔다 개었다 맑았다 흐렸다 이러는데...

어쨌든, 이렇게 잠을 잘 못 자서 며칠씩 고생했는데,

어제 너무 바빠서 근처 중국음식 테이크 아웃해서 먹었는데, 엄청 잠을 잘 잤거든요.

어제는 왜 그런지 몰랐는데... 오늘도 너무 바빠서 중국음식 사 와서 먹으면서 일 하다보니 잠이 솔솔 오네요.

조미료 먹으면 제가 잠이 정말 많이 오는 것 같던데, 중국음식에 조미료가 정말 많이 들었나봐요...

예전에 한국갔을 때도, 시골에서 묵사발인가?를 한 대접 먹었는데, 시골 할머니가 조미료를 엄청 많이 넣고 만드신 것 같더라구요.

운전해서 집에 돌아오는 길에 잠이 너무 쏟아져서 운전을 할 수가 없을 정도가 되서, 하는 수 없이 시골 길 옆에 공터에 차를 세워놓고 잤거든요.

잠깐... 10분 정도 잤나? 이런 느낌이었는데 깨어나보니까 한 시간이 훌쩍 지난 거예요. 그런데 그때 옆에 있던 동생도 마찬가지... 동생도 너무 졸려해서 같이 잠깐만 졸음만 쫓고 가자 했는데 둘 다 죽은 듯이 한 시간 동안 그 시끄러운 길가에서 숙면을...;;;

그런데 왜 조미료를 많이 먹으면 잠이 올까요? 어떤 성분 때문에...??
IP : 151.16.xxx.24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0.10.13 6:02 AM (99.226.xxx.231)

    차라리 잠이 오면 좋겠어요.
    중국음식이나 쌀국수처럼 조미료가 많이 들어있는 음식을 먹으면
    갈증이 나고 몸이 부대껴서 잠을 거의 못 자거든요.

  • 2. .
    '10.10.13 7:51 AM (114.206.xxx.161)

    저도 잠이 쏟아져오고 잠자고 일어나면 급히 화장실을 가야된다는. 목도 엄청 마르고요.

  • 3. 천원짜리 김밥
    '10.10.13 7:58 AM (222.234.xxx.249)

    동네 분식집에서 천원짜리 김밥 먹고 딸이랑 둘이서 거의 기절한 사람마냥
    쓰러져서 잠을 잤습니다. 김밥에다 조미료를 얼마나 들이부었으면 먹고 바로
    잠이 드는지 진짜 놀랬습니다.

  • 4. ..
    '10.10.13 8:53 AM (125.241.xxx.98)

    오직하면
    증국음식 증후군이라는 병이 있다하던데요
    굴소스만 넣어봐도 알 수 있지요--맛있다고 연발하는 그런 맛
    중국소스들이 다 그런것 같아요
    소스만 넣으면 만사 오케이 된다는것이 문제겠지요

  • 5. ...
    '10.10.13 9:01 AM (121.168.xxx.111)

    죄송하지만 너무 무식한 질문인것 같아요.
    그정도의 상식은 정말 웬만하면 다 알것 같은데...
    다 아시면서 그냥 하시는 소리죠?^^

  • 6. 윗분...
    '10.10.13 9:09 AM (61.76.xxx.5)

    저도 몰랐는데요. 너무 무식하죠? 말씀이 너무 심해서 무식한 저 기분살짝 나빠요

  • 7. ...님
    '10.10.13 9:11 AM (211.224.xxx.26)

    저도 몰랐는데요. 너무 무식하죠? 말씀이 너무 심해서 무식한 저 기분살짝 나빠요222

  • 8. 직장인
    '10.10.13 10:35 AM (222.99.xxx.38)

    점심을 매끼 사먹는데 정말 우리나라식 당들 미원 좀 적게 넣었으면 좋겠어요.안 넣을수 없다면 제발 적게라도ㅠㅠ
    저도 미원 많이 든 음식 먹으면 속이 부대끼고 니글거리고 입도 미끈거리고 거의 죽을지경이네요.
    특히 육개장 김치찌게류에도 많이 넣더군요.
    그나마 비빔밥, 회덮밥 같은걸 먹어야 할지ㅠㅠ

  • 9. 음,,
    '10.10.13 2:55 PM (175.125.xxx.246)

    저도 조미료 먹으면 잠이 오는지 몰랐는데,,ㅋㅋ

  • 10. 원글
    '10.10.13 5:28 PM (151.16.xxx.241)

    저기 점 세개님 저에게 하는 말씀이신가요? 너무 황당해서 정말 나에게 하는 말인가? 싶다는...
    글쎄요, 저는 여기 유럽 촌구석에 산지 아주 오래됐고, 저희 도시에는 그 흔하다는 중국인 한 명 없었고 저희가 유일한 동양인이었어요. 한국 살 때도 집에 식이요법해야 되는 사람이 있어서 외식이란 것 안 해 보고 늘 집에서 해 먹었고, 여기서도 늘 집에서 재료 사다가 해 먹고, 어쩌다 밖에서 외식한다해도 거긴 중국인이 없으니 중국인 식당같은 것도 없었고 현지 식당들인데, 아시다시피 유럽 요리들이 소스 많이 쓰지 않고 고기는 그냥 굽고, 채소는 그냥 익혀서 소금 간 정도, 이렇고요. 일 때문에 다른 도시에 살러 오니 동양인이 많고 저희 집 바로 옆에 테이크아웃 중국집이 있길래 정말 오랜만에 사 먹어봤는데 이래서 이게 조미료 맛인가 했네요. 한국에도 자주 안 들어가니 제 인생에서 조미료 먹어본 경험이 정말 몇 번 안 되는데 직접 경험해보고 이런건가 싶어 글 썼더니 정말 별거 아닌 글에 험하게 리플 다는 분도 다 보게 되네요.

  • 11. 원글
    '10.10.13 5:31 PM (151.16.xxx.241)

    점 세개님, 점 세개님은 한국이나 아니면 외국이라 해도 중국인들 많은 미국같은 나라 밖에 모르시나 보지만, 세상은 넓고 특히 유럽에는 아직까지도 자기 동네에서 태어나 죽을 때까지 자게 동네에서 사는 사람들만 있는 변화(?)가 없는 도시도 많답니다. 여기 처음 와서 제가 동네를 지나가면 처음 한 석달 동안은 동네 사람들이 다 나와서 저를 쳐다봤어요. 자기 인생에서 처음으로 실제로 보는 동양인이니까요. 아직까지도 그런 동네도 있답니다... 견해가 참 좁으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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