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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아래 예단 반상기 글 읽고, 저희 시댁은요,,,

며느리 조회수 : 1,720
작성일 : 2010-10-05 16:30:41
결혼할때 큰맘먹고 예단에 반상기로 이봉주 방짜유기로 해드렸어요. 친정엄마가 그건 잘해드리자고 하셔서요.
시어머니 받으시고는 좋은걸로 했구나. 알아본적 있어서 좋은건지 안다하고 좋아하시고요,
근데요 문제는 시누님이 매번 왜이렇게 무거운걸 했냐고 세상에 무거운거 보라고 다른 사람한테 이거좀 들어보라고 진짜 매번 그러시거든요, 뭐 밥상에 수저 놓는 일을 하거나 설거지 할일이 있으면 100%인데요,
무슨 뜻일까요... 마치 왜 이렇게 우리엄마를 무거운걸 들게하냐는 뜻으로도 들리고요, 뉘앙스가 그렇게 좋지가 않아요.
시누님은 값어치를 모르시는 걸까요?
좀 살림에 취미도 흥미도 관심도 없어보이셔서 저랑 나이차이가 많이나는데 저도 아는걸 모를때도 있으시긴하지만 그래도 가만히 계셨으면 해요.
제가 아주 쪼금씩 상처를 받거든요. 우리 친정엄마가 마음 쓴걸 생각하면요...저거 알아보러 다니고, 하나하나 비단으로 포장 손수 하셨던 예단 보낼때 마음이요..
그리고 전 옆에서 그런말을 들으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매번 바보같이 웃고 넘어가는것도 지치고 짜증나요.
IP : 221.132.xxx.7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0.5 4:33 PM (118.223.xxx.17)

    그 시누이 안목이 없어서 그렇죠.
    개발에 편자랄까요?
    그냥 속으로'그래, 네 안목이 저렴한데 어쩌겠니?' 하고 마세요.

  • 2.
    '10.10.5 4:34 PM (211.54.xxx.52)

    왜 바보같이 웃고 넘어가세요 바보같이 바보같이~~ 바보바보~~~
    "아가씨 이게 얼마나 비싼 건지 아세요? 백년 넘게 써도 쓰면 쓸수록 가치가 있는 거예요..
    아가씨 시집 갈때도 이거 해가면 칭찬 들을 거예요" 하고 적당히 단호하고 적당히 웃음 띤 얼굴로
    말해주세요.!

  • 3. 무시
    '10.10.5 4:37 PM (211.221.xxx.193)

    저희 둘째 시누이가 그런식으로 계속 테클을 걸기에
    계속 웃고만 있다가...
    어느날 비싼거라고 친정에서 생각해서 해주신건데 왜 자꾸 그러냐고 했더니
    자기 집안을 무시하냐고 하면서 울고불고~~
    나는 이런 비싼것도 모르고 자랐다. 우리 어머니,아버지 불쌍해서 어쩌나~
    엄마~아버지~ 며느리 잘못 들어와서 무시 당하고 사시네요.

    시어머니,시아버지는 당황하셔서 얘가 왜 이러나~하시면서
    부끄러워 하시더라구요.

  • 4. 무식하면
    '10.10.5 4:38 PM (59.6.xxx.11)

    용감.
    그깟 그릇이 뭔데? 하며 폄하할테지만, 그냥 한 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시는게 나을거 같아요.
    '시'짜 라고 부담없이 막말하는 거죠머..
    그릇으로 한대 갈겨 버리고 싶네요.

  • 5. 뭘 몰라서
    '10.10.5 4:39 PM (125.187.xxx.175)

    그런가보죠.
    정말 비싸고 좋은거란 걸 알려주세요. 인터넷 검색해보라고 하세요,

    사실 아무리 몰라서 그런다 해도 남이 해온 혼수를 대놓고 이러쿵 저러쿵 하는 거 천박한 짓이죠. 시누노릇 좀 하고싶은가 보네요.


    아직 미혼이라면 아가씨 시집 갈때도 이거 해가면 칭찬 들을 거예요" 하고 적당히 단호하고 적당히 웃음 띤 얼굴로 말해주세요.! 222222222222222222222222

  • 6. 며느리
    '10.10.5 4:39 PM (221.132.xxx.79)

    네 전 바보예요ㅜㅜ . 저보다 한참 손윗시누시거든요,,,
    40대 중후반...그래서 제가 대하기가 좀 어려워요. 시어머니 만큼요.
    콕박히게 한소리 하려다가도 그래서 말고요...
    그래서 더 저를 만만하게 생각하시나 그런생각도 들어요.
    이해가 안가는게요 그나이쯤 되면 알 수도 있는 방짜유기의 값어치를 정말 모르시는 걸까요?

  • 7. 무시
    '10.10.5 4:42 PM (211.221.xxx.193)

    아마도...부러우면 지는거다...그래서 모른척하면서 계속 그런식으로 나오는것 같아요.
    처음엔 몰랐을수가 있지만..지금쯤은 알고 있을걸요?
    그래서 계속 그런식으로 밀고 나가는듯.

  • 8.
    '10.10.5 4:46 PM (175.112.xxx.122)

    시누가 잘못하고 있는건 맞는데요.
    나이들면 가벼운게 좋긴 하잖아요.,
    비싸고 좋은 그릇인건 알지만 매일 쓰는 그릇이
    가볍고 막 쓰기에 편한게 만만하고 좋기도 하잖아요.
    손님올때 한번씩 내는거면 좀 무거워도 괜찮지만.
    그 시누가 매버 그런는건 매너없는 행동이긴 하지만
    자기엄마 무거운 그릇 쓰느라 괜히 힘들까봐 그러나보다..하고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세요.
    도우미가 있다면 모를까 그렇지 않다면
    전 무거운 그릇은 힘들어요.

  • 9. ^^
    '10.10.5 4:47 PM (211.184.xxx.114)

    그럴땐 "네?"하고 못들은듯 다시 물어보세요.. 눈을 응시하면서요..

    무거운 그릇이 힘들면 안쓰면 되는데, 다른 그릇도 있을 텐데 사용하시는 것은 시어머니 아닌가요?

  • 10. 무개념시누이
    '10.10.5 4:50 PM (211.37.xxx.189)

    저도 무개념의 40대 중반 시누이 있습니다.
    미혼이고 시댁에서 살고 있고.. 아마 평생 결혼 못 할것 같고요.
    시누이가 뭐라고 하건.. 전 그냥 무시해요.
    겉으로는 네, 네 하지만 속으로는 x무시.
    힘내세요~

  • 11. ㅋㅋㅋ
    '10.10.5 4:58 PM (218.209.xxx.36)

    보는 안목이 없거나..
    아님 그냥 시누노릇하고 싶어서.. 어떻게든 뭐 하나 흠잡아 볼까 안달난 시누..

    할말은 할 줄 알아야 되는 사람이 되어야 하는데..저도 못하고 살고 있지만..
    그냥" 형님 이게 얼마나 비싼건데요..저희 부모님이 신경써서 해주신건데 그런말씀 하시면 서운하네요 "하고 확 말해버리세요

  • 12. 패쑤~
    '10.10.5 4:58 PM (220.120.xxx.88)

    저도 나이 드니 좋은 거 보다
    몸에 특별히 나쁘지 않으면
    가벼운 게 좋더군요.
    그래서 시누이도 가볍게 말하는 게 아닐까요?
    (나이들면 좀 주책이 없어지기도 하거든요)

    원글님의 마음과 그릇의 가치를 시어머니께서 알고 계시니
    님 배려 못하는 시누이는 그냥... 패스하세요.

  • 13. .
    '10.10.5 5:09 PM (125.139.xxx.60)

    나이드니 가벼운게 좋다는 뜻이겠지요.
    방짜유기 무거우니 원글님이 가져오시고~ 가벼운 코렐 사다드릴까요? 하고 물어보셔요

  • 14. ..
    '10.10.5 5:51 PM (203.226.xxx.240)

    어머~ 형님..

    이거 이.봉.주 방짜유기인데...설마 모.르.시.는.건 아니시죠?

    천진난만, 천연덕...이 제일 포인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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