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저때메 스트레스받아서 못살겠다고 하십니다.
어제 남편을 불러서 그랬다네요.
음...
저는 잘 못해요 시댁에.시댁도 잘안가고.전화도 잘안하고 오는전화도 안받아요
처음엔 시어머니전화를 잘받았는데 거의매일전화하시고 할말도없는데 ...그래서 그냥안받았어요.
어머님은 이게 날무시한다 하시는데 워낙 전화를 잘안받아요.
어머님전화뿐아니라.
명절전날에도 전화한통 안한다고 어차피 가는데 뭐다러 전화해야하나싶어서 안하는데
명절준비는 어떻게 하실거냐 이런걸 물어야하는게 사람의도리라고 하네요.
뭐..가정교육운운하고..
어머님은 늘 제게 우리가 가족이냐 너는 가족이랑 이렇게 사냐 이렇게 말씀하세요
그말인즉슨. 전화안부도 안하고 같이 밥도 안먹고...(그렇다고 아예안보고사는것도 아닌데.어머님은 한달에 두번이상은 같이 식사를해야하고 안부는 서로 매일전화해보고해야한다네요)
근데 저는 결혼할때 어머님한테 상처도 많이받고 처음엔 잘해보려고 노력했는데 점점 더 요구하시는게 많고.
남편에겐 강요를 안하고 저한테만 하는것도 싫고..
참..답답하네요.
시누가 제싸이를 보고 여름에 쟤네 놀러다녀왔다 그걸말해서 시어머니가 거짓말한다고 난리피고..
그래서 남편이 싸이하지말라해서 저도 안하려고 닫았는데 그걸또말해서.. ㅡㅡ;;
그거알려져서 닫았냐고..ㅡㅡ;;
에휴..
남편에게 해결할방법은?물어보니
니가 노력하고 니가 바껴야지.엄마가 바뀌진않을거같다.근데 내보기에 너도 노력안할거같다.
그냥 답답해 너때문에 욕먹게 하지마.라고 말하고 나갔네요
어제 작은아들불러서 결혼안한 큰아들과 어머님이 작은아들한테 퍼붓고.
제욕을 죽어라 했나봐요.
어찌해야할지.
분명 다시 전화드리고하면 매일전화하고 매일 같이 밥먹자하실텐데.
남편이 많이 힘든거같아보여 남편에게도 미안하고.답은없고.갑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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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우리시어머니. 조회수 : 368
작성일 : 2010-10-05 11:22:32
IP : 112.168.xxx.10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전화를..
'10.10.5 11:23 AM (211.231.xxx.241)전화를 자주 안거는거야 그렇다 쳐도
오는 전화까지 안받는거면 저라도 기분 나쁘겠는데요~2. 국민학생
'10.10.5 11:25 AM (218.144.xxx.104)최소한은 하셔야죠. 오는 전화까지 귀찮다고 안받는건 왕싸가지잖아요.
3. 석쇠
'10.10.5 11:34 AM (123.199.xxx.234)저도 사실 전화 안하는 스탈이예요
친정엄마한테도 거의 안하구요 그래서 욕들어먹어여 ㅋㅋ
시엄니한테는 더더욱안하죠.솔직히 모 할말도없구
무슨 용무있을때만 하죠..ㅡ.ㅡ;
저도 시엄니 전화 오면..받기싫을때 있어요
하지만..왜 전화했는지 궁금하잖아요 ㅋ
받기싫어도 받으세요...4. ...
'10.10.5 12:42 PM (59.18.xxx.178)저두 결혼초에 어머님이 너무 상처를많이줘서인지 솔직히 너무 싫어요
근데 남편때문에...그냥 행사때 참여하고,명절때 시어머니 채면 새워드리고,걍 살아요
남편도 어머님이 힘들게 한거 다알고,시부모님께 섭섭한거 많거든요...(시동생과차별해ㅣ요)
그래서인지 원래 저한테 한결같이 잘해주는 사람이라,
시댁에 이래라 저래라 않하더라구요~~
다만,우리 할도리는 하더라구요,제가 전화 잘 않하니까 남편이 시댁에 해서 안부인사묻고
애들 바꿔주고.나중에 엄마바꿔주라해서 전 그때 어머님과 통화해요
제가 섭섭해하는거 시부모님도 너무 잘 아시니까..
서로 감정 안건드리며 살아요...
님도 걍 며느리 도리는 해야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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