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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 밥 때문에 미치겠어요

그린빈 조회수 : 2,089
작성일 : 2010-09-25 01:30:50

전업이구요

유기농 식재료 , 초...마을 이런대서 친환경 제품 사고 찌개랑 밥 반찬 듬뿍 해놓으면

저희남편 찌개도  딱 한번, 반찬도 담번에는 같은거 올라오면손이..안간다는..

전 이해해요.. 저희 시엄니가 10가지 매번 넘는 반찬을 먹여서 키워오신지라 ^^;;;

저랑남편 딱 두식구인데.

그러니까 냉장고에는 먹다남은 반찬 찌개...가득하고 유통기한 지나서는 다 버리게됩니다

접업이라도 제가 거의 집에 없는지라 밖에서 먹게되고,,, 제가 한 음식은 또 잘안먹게되네요..냄새 질려서 ㅠㅠ

요리 저 못하는것도 아니고,, 남편친구들와서 밥 두그릇씩 먹고 가는데요..

남편도 제가 하는음식 좋아하고 뭐 해달라고 하는데..해주고 남아서 거의 버려요.

그래서 찌개는 14cm 르쿠르제에 하나사서 보글보글 1인분 끓이는데..문제는 반찬입니다...ㅜㅜ

가득여러가지 값비싼 채소 재료로 해놔도 안먹어서 ....ㅜㅜ 매번 반찬 해먹을수도 없고..여러가지를..

식재료비만 낭비하는것 같고.. 이럴바에 반찬인터넷서 시켜먹고 찌개만 해야할까요?

낼 주말이라 냉장고청소해서 싹 버릴 생각이에요...ㅜㅜ

사실남편이 고기이런건 거의 안먹어서..

자꾸 음식남기고 이러니까 시켜먹게 되서 살만찌는것 같고..

오늘또 반찬찌개 때문에 ㅠㅠ 선배님들도움좀주세요
IP : 119.149.xxx.15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9.25 1:31 AM (211.196.xxx.200)

    1식 3찬을 익히게 하시는 수 밖에 없겠습니다.

  • 2. 그린빈
    '10.9.25 1:33 AM (119.149.xxx.156)

    ㅜㅜ 에궁

  • 3.
    '10.9.25 2:08 AM (203.142.xxx.41)

    제 얘기같네요..
    어찌나 귀히 자라셨는지, 한번 올라왔던 찌개/국엔 손도 안댑니다.
    그렇다고 국물이 없으면 또 안되구요..

    전 제 풀에 지쳐 걍 반찬은 2~3가지 사놔요. 남편 좋아하는 걸루..

    저도 집에서 밥을 안먹으니,,

    맨날 반찬 해놓고 못먹어서 버리느니 그게 차라리 낫더라구요.

  • 4. 0-0
    '10.9.25 2:12 AM (121.88.xxx.236)

    저희 남편도 비슷한데.. 절대 김치아닌 밑반찬류는 안먹어서.. 일품요리 위주로
    해먹어요. 김치+김+찌게, 국 or 반찬류를 메인으로....
    다행히 바로한건 잘먹고 반찬수에 연연하지 않아서...이렇게 해결해요.

  • 5. 그린빈
    '10.9.25 2:22 AM (119.149.xxx.156)

    귀한집아들이랑 결혼해서 같이살려니 미치겠네요 ㅋㅋㅋ

  • 6. ..
    '10.9.25 4:09 AM (116.121.xxx.223)

    남편이 잘먹고 좋아하는거 위주로 음식을 하고 반찬 갯수를 팍 줄이세요
    국이나 찌게 하나 맛있으면 김치하고 다른 한두가지만 해주세요

  • 7. ㅋㅋㅋ
    '10.9.25 5:29 AM (24.10.xxx.55)

    일단은 제가 음식을 두번을 못먹어요
    나물류도 냉장고 들어갔다 나오면 먹기 싫고 밑반찬 싫어하고
    국물없으면 밥 못먹고
    그러다 보니 애들도 다라가고 남편도 같은 음식 잘 안먹어요
    그래서 저흰 늘 즉석 반찬만 먹는대신 양을 아주 조금을 해요
    양 조금하면 시간도 적게 걸려서 국물요리 하나 메인요리 하나 보조반찬 하나 정도 하는데
    1시간이면 되거든요
    반찬가지수 많은것보다 입맛에 맞는건 한두가지로 하되 재료는 다양하게 써서 영양적으로
    균형있게 ...이런 마인드로 만들어요
    국은 흔히 먹는 된장국 쇠고기무국 콩나물국 김칫국 이나 김치 찌개등 찌개 종류
    메인 반찬은 고기요리나 생선 요리 중에 한가지
    나머지 보조는 야채볶음이나 잡채 부침개 등등 ...
    야채가 부족하다 싶으면 야채 샐러드나 겉절이 같은 생야채 반찬
    그것도 힘들면 오이 스틱이나 당근 스틱 ㅎㅎ
    여기에 김치 면 끝이예요
    다른 반찬 더 놔도 먹지도 않거든요
    딱한접시 씩만 만드니 설겆이 할때 너무 편하죠

  • 8. ***
    '10.9.25 8:48 AM (125.191.xxx.63)

    아마 두 분이라 반찬 조금만 만들기가 쉽지 않을 거예요
    남편분 좋아하는 메인요리(찌개나 국)하나에 반찬은 소수로가
    정답에 가까운 것같네요.

  • 9. 그런
    '10.9.25 11:55 AM (59.10.xxx.172)

    남편과 한평생 산다고 생각하면 진짜 힘들겠어요
    남자는 먹는 데 있어서 편하고 잔소리 안하는 게 정말로
    여자 위해주는 거라는 거 결혼하고 절실히 깨달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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