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기용품 물려주는거...

시크릿 조회수 : 1,063
작성일 : 2010-09-06 10:39:02
아기용품 사용하면 물려주고 받고 하시나요?
저는 집에 첫아기라서 다 새로 사서 출산준비하고
아기 장난감이며 완구 책.. 등
하다못해 딸랑이 하나까지 다 구입했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윗동서가 임신을 했는데
아기꺼 다 물려받길 원해요
(우리아기 이제 돌 다가와요)
그럼 물려받아 사용하고 나서 다시 돌려주나요?
제가 제물건에 애착이 좀 많은 편이라
몇몇물품은 보관하고 싶은게 있거든요
그리고 우리 남동생도 임신준비중인데
아기 개월수가 비슷한경우 어느쪽으로 줘야하는지
그것도 좀 애매해요
혹시 우리도 둘째를 갖게되면 다시 달라고 하면 되는지
괜히 맘이 복잡해지네요
쓸데없는 고민하고 있네... 라고 하시면 할말없지만
이런경우 어느쪽에 주는건지 같이 고민좀 해주세요....
빌려주고나서 다시 받는지도 알려주세요
이런거 물려받은적이 없어서 고민이 되거든요 ^^;
IP : 118.220.xxx.29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9.6 10:42 AM (121.187.xxx.109)

    물려주면 돌려받기 힘들어요..
    아예 돌려받을 생각 없으시면 물려주시거나..
    그렇지 않으면 주면 안되지요.

    그냥 친정 남동생네 줬다고 하시거나...
    벼룩으로 다 팔았다 이렇게 말씀하세요.

  • 2. 아무래도
    '10.9.6 10:42 AM (122.203.xxx.66)

    원글님같은 상황이면 솔직히 윗동서보단 남동생 주고싶지 않나요..?? ^^;;;
    그리고 원글님이 둘째 임신할 때 그 물건 다시 돌려받는단 보장도 없구요...달라 말하기도 뭐하고...거의 돌려받지 못하더라구요.....그냥 제가 좀 갖고 있고 싶다고...애착이 많이 가서 그렇다고 얘기하시고 주지마세요....

  • 3. 둘째 계획
    '10.9.6 10:43 AM (147.46.xxx.76)

    있으면 물려주지 마세요.
    아기용품들 두 번 돌려쓰면 다 낡아요.
    저는 둘째 계획이 없어서 다 주변에 물려줬다가, 덜컥 둘째 생기는 바람에 다 다시 사거나 얻었어요.
    한 번 가져간 사람들에게 다시 달라고 하기 뭐하더라구요.
    제 친구들 중에선 둘째 계획 있다고 물건 안 물려준 친구들 있는데, 전혀 섭섭하지 않아요.
    남동생이나 동서도 이해해야지 어쩌겠어요.

  • 4. 아무래도
    '10.9.6 10:43 AM (122.203.xxx.66)

    점 세개 님 말씀도 맞아요...중고 관련 카페에 팔고 다른거 산다고 하세요....

  • 5. ..
    '10.9.6 10:56 AM (59.187.xxx.48)

    저도 제 물건에 애착이 심한 편이라 저희 첫 아이에 관련된 옷이나 육아용품 책등등 어느하나 버린것이 없어요..
    다른건 잘도 버리는데 아이에 관한건 누굴 주지도 못하고 버리지도못하고 아까워서요~
    근데 제 여동생이랑 남동생이 아이 낳으면 다 줄수 있을것같아요~내 형제니깐요~
    원글님 입장이면 남동생이 임신준비중이라 줘야한다고 하시면 될것같은데요..
    아무렴 남동생이 더 가깝지 동서가 더 가깝나요..

  • 6. 나이 차이가
    '10.9.6 10:57 AM (114.200.xxx.234)

    그 정도면 물려줄수가 없어요.
    님꺼 애기때것도 3,4년 쓰거든요.
    써보면 알아요. 왜 못물려주는지..유모차도 4-5살 정도까지도 필요하고요.
    다른 내복도 그렇고요...물려주고 싶어도 못물려주는건데..


    물려받길 원하는건지
    아니면 물려주세요 라고 말한건지?

    말 안했으면 그냥 모른척 하시고요.
    말 했다면...글쎄...^^하고 말아버리세요.

  • 7.
    '10.9.6 11:02 AM (59.27.xxx.233)

    집에 너저분하게 물건 쌓아두는 것을 싫어해 잘 주는 편인데(부부가 모두 그래요),
    상대쪽에서 먼저 달라고 하면 주고 싶질 않아져요.
    시이모님께선 저에게 둘째 타령을 그리 하시면서도 우리딸 쓰고 있는 장난감이나 책들은
    자신의 손녀에게 물려 달라네요.
    솔직히 제가 원하지도 않는 둘째 낳으란 말이 너무 듣기 싫어 그 자체로 불편한 분이기도 하시지만, 본인이 제게 하고 계신 말씀들이 앞뒤가 안 맞는다는 것은 왜 모르실까요?
    남편에게 한번은 둘째 빨리 낳으라하시면서 왜 우리 아이 장난감은 물려 달라고 하시는지 정말 불편하다 하였다가 큰 싸움 될 뻔 하기도 했답니다.
    둘째 계획 있으시면 사실대로 말하고 가지고 계세요...

  • 8. 음...
    '10.9.6 11:19 AM (211.208.xxx.8)

    돌져주면 다시 돌려봐기 힘들것같아요..
    저도 이번에 시누가 애를낳으면서 다 달라고해서 할수없이 다주기는했는데..
    정말 주기싫은것도 있었는데 아깝더라고요..
    그리고 옆에서 다 줘버리나는 남편이 어찌나 더 얆밉던지..
    저희도 둘째 고민만하고있는데 만약에 둘째낳으면 시누다줘서 다시 줘야될듯해요..
    시누성격상 깨끗하게써서 다시 넘어올것같지도않고요...

    그냥 둘째계획이으면 계속가지고계세요..한번 보낸물건은 다시 돌아오기 힘들어요..

  • 9. 갖고
    '10.9.6 11:28 AM (211.210.xxx.62)

    그냥 갖고 계세요.
    어차피 남동생네도 줘야하는 경우라면요.
    게다가 아직 돌도 안된 아이의 물건이라면 물려줄것도 별로 없겠네요.
    이삼년 정도 차이가 나야 옷이고 뭐고 물려 받을만 하지
    한해는 그냥 같이 크는거죠.
    저도 모르고 이사람저사람 줬다가 외조카한테 줄것이 없어서 난감했던 기억 나네요.

  • 10. ciaociao
    '10.9.6 11:32 AM (221.143.xxx.132)

    맞아요. 임부복도 빌려줬는데 돌려줄 생각이 없더군요.
    둘째 가질까 말까 고민중인데ㅋㅋ
    저도 이번에 시누 챙겨주면서 미련없는 것만 줬어요.
    욕심나는 건 다 챙겨서 이고 지고 살고 있어요.

  • 11. 조카
    '10.9.6 11:51 AM (67.212.xxx.43)

    아주 어릴 때 입는 옷들은 다시 돌려받을 때면 이미 낡아서 입힐 수 없을 거여요.
    괜찮은 장난감이나 조금 더 커서 곱게 입히는 외출복(남자아이 정장 같은 것)은 빌려줬다가 돌려받기도 했구요.
    올케가 만들어서 조카가 입던 옷을 우리 애 입히고 조카가 애기를 낳았을 때 돌려주었더니 조카랑 올케랑 옛날 생각난다며 많이 좋아했던 적이 있답니다.

  • 12. .
    '10.9.6 12:19 PM (119.66.xxx.37)

    둘째 계획있다고 하시면 더이상 달라고 안 할 거에요.
    물려주고 나면 다시 받기 힘들어요. 아기가 망가뜨릴 수도 있고, 낡아서 다시 쓰기 그럴 수도 있어요. 둘째까지 다 쓰고 나서 쓸모없을때 물려줄 곳을 찾으세요.
    남동생한테도 자녀계획 다 끝나고 나면 물려주시구요.

  • 13. 한 살
    '10.9.6 12:25 PM (220.127.xxx.167)

    차이 나면 물려줄 게 거의 없어요. 대부분 계속 쓰거든요.

    윗동서가 달라고 하시면 우리도 계속 쓰고 있다고 말씀하시고 뒷말 안 나오게 새거로 적당한 거 하나(아기체육관) 같은 거 사드리세요.

    저도 둘째 계획 있고 물려주면 돌려받기 뭐해서 안 주려고요. 아끼던 옷 물려줬는데 다시 안 주더라구요. 난 물려받은 것 다 돌려줬는데....

  • 14. ..
    '10.9.6 12:45 PM (118.219.xxx.107)

    아이들 물건은 정말 1년 차이 나면 물러 받을게 없어요
    거의 같이 큰다고 봐야 하니까요
    울 막내랑 조카랑 그 정도 차이 나는데 옷이던 장난감이던
    물러 받을 게 없어요 특히, 성별이 틀리면 더 하구요

  • 15. 진짜루~
    '10.9.6 12:47 PM (115.65.xxx.49)

    1년차이는 물려줄거 없어요.
    위에 한살님이 쓰신거처럼 적당한거 하나 사주시고 거절하세요.

  • 16. 전..
    '10.9.6 2:12 PM (112.150.xxx.141)

    가끔 젖병도 달라시는 분 있던데...
    아기 생각하면 젖병은 새로 사서 쓰는게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아무리 환경호르몬 안나온다지만...
    삶고 소독하다보면 안좋을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젖꼭지 쓰던거는 무조건 다 버리고
    젖병은 달라면 주긴 하지만...
    이 말 해주고 싶었어요...

    돈 아끼고 싶으면 그냥 싼 젖병사서 자주 갈아주세요....라고..ㅠㅠ

    뭐 위의 말은 그냥 참고하시고요..
    아기용품중에 철지나면 못쓰는거만 반씩 나누던가 해서 드리고,
    아기용품이 버리기도 뭐하고 갖고 있기도 뭐한 것들 제법 되잖아요..ㅎㅎ
    유모차, 장난감(치발기류 제외)이야 오래 쓰니깐 줄 이유도 없고요..

    근데 그렇게 물려주면 받은 사람은 또 그만큼 해줘요.
    저는 그냥 맨입으로 꿀꺽하는 사람은 못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6247 자랑이기도 광고이기도 ^^ 울 아이가 어린이만화가가 되었어요.. 18 소심해요 2009/12/03 813
506246 강남 고속터미널 주변 아파트 중 전세가 낮은 아파트 추천바랍니다. 3 아파트? 2009/12/03 1,126
506245 碩鼠(큰쥐) ... 2009/12/03 423
506244 믹스 커피 끊은지 이틀째...원두는 마셔도 될까요? 4 갓난이 2009/12/03 873
506243 전세집 누가? 8 알려주세요 2009/12/03 945
506242 아이들 일기장, 그림그렸던것들 등등 다 모아두시나요? 7 버릴까 고민.. 2009/12/03 1,279
506241 초등 5학년 정도면 ???갖다달라고 하는친구에게 어떻하죠?? 6 생일선물 2009/12/03 632
506240 유니에스(인력파견업체)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1 아웃소싱 2009/12/03 738
506239 조중동, LPG 업계와 일촌사이 다시한번 커밍아웃하넹 2 꼬뮨 2009/12/03 271
506238 누룽지 매일 먹으면 속이 깎이나요? 5 정말? 2009/12/03 1,904
506237 오가피열매 구입 어디서 하면 좋을까요 1 오가피 2009/12/03 265
506236 (무플절망)둘째라 장난감한번 않사줬는데 어떤게좋을까요??(23개월) 6 궁금이 2009/12/03 567
506235 밤에 오줌싸는 아들~~어찌합니까~~?? 3 초등1학년 2009/12/03 483
506234 애교를 떨어야 하는데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13 여자효도르 2009/12/03 2,014
506233 한글문서에서 글씨에 동그라미 치는거 어떻게 하면 되요? 9 부끄럽지만 .. 2009/12/03 9,689
506232 요리 관련 아파트 커뮤니티 프로그램에 대하여.. 1 마에스트로 2009/12/03 290
506231 정관장 홍삼정(면세점) 정말 좋은가요?(40중반 소음인) 5 정관장 2009/12/03 3,036
506230 전기료 적게 들어가는 난방기구 추천해주세용^^ 1 추운맘 2009/12/03 1,030
506229 고등학생 4/4분기 등록금 고지서들 받으셨나요? 4 고등맘 2009/12/03 1,059
506228 기독교인들만 봐주세요... 17 십일조 2009/12/03 1,259
506227 스피디사이즈 고민 5 호리 2009/12/03 827
506226 찹쌀가루 넣은 식빵은 왜 없나요? 2 ㅇㅇㅇ 2009/12/03 435
506225 수유 후엔 정말 가슴이 다 작아지셨나요? 21 .. 2009/12/03 1,930
506224 sk 브로드밴드 인터넷 전화 품질 어때요 5 허니 2009/12/03 1,252
506223 '한컴타자연습' 어디서 다운받나요? 1 2009/12/03 2,551
506222 홈쇼핑 아레나덕다운패딩.. ^^ 2009/12/03 2,173
506221 제대로 된 성명서가 나왔네요! 7 가슴이뭉클 2009/12/03 892
506220 (펌)조기 입학 추진 반대!! 3 왠 뻘짓??.. 2009/12/03 1,039
506219 흙침대 쓰시는 분? 2 해외에서 2009/12/03 782
506218 부부간의 갈등 해결하기. 서로 다른언어 해독... 1 OO새댁 2009/12/03 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