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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특정한것에 느끼는 공포들이 있으신가요?

공포 조회수 : 2,315
작성일 : 2010-09-06 00:03:00
전 풍선이 터지는것에 대한 공포가 커요.
또 바닷가에 가면 바위에 조개껍데기같은것이
틈없이 빡빡하게 붙어있는것을 보면 너무 징그러워서 소름이 끼치더군요.
제가 풍선장식을 잠깐 꼭 배워야 할 일이 있는데, 상상만해도 아찔해서 걱정입니다..후~~
IP : 180.70.xxx.166
6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9.6 12:07 AM (218.55.xxx.57)

    벌레가 소름끼치게 싫어요
    벌레만 보면 호들갑 수준입니다
    차라리 길가에서 쥐를 봐도 그렇게 호들갑은 안 떠는데....벌레는 정말 징그럽게 싫어요

  • 2. 주사바늘
    '10.9.6 12:07 AM (121.141.xxx.70)

    전 주사바늘만 보면 애간장이 녹는거 같아요.
    상상만으로도 마디마디 연골이 다 흐물거리며 그대로 제 육체가 쓰러져 버리는것 같아요.

  • 3. 벌레요
    '10.9.6 12:08 AM (218.147.xxx.203)

    바퀴벌레..여튼 어떤 벌레든, 너무 싫고 무서워요. 근처에 있으면 지나가기도 힘 들 정도.
    근데 또 신기한게..온갖 왼갖 벌레가 다른 사람한텐 잘 안 가고 저한테 잘 붙는다는....괴롭습니다 ㅠㅠ

  • 4. 공포
    '10.9.6 12:08 AM (180.70.xxx.166)

    ^^ 전 이상하게 껍질이 딱딱한 벌레들은 그렇게 징그럽지 않은데,
    다리가 많고 털이 슝슝난 것들은 말할수 없이 징그러워요..

  • 5. 저는
    '10.9.6 12:09 AM (121.88.xxx.10)

    고양이..ㅠㅠ

  • 6. 그래서
    '10.9.6 12:09 AM (211.54.xxx.179)

    전 요새 곱등이가 제일 무서워요 ㅠㅠ
    실제로 그거 보면 바로 죽을것 같은 공포가 ㅠㅠㅠ

  • 7. 공포
    '10.9.6 12:10 AM (180.70.xxx.166)

    어머 주사바늘님 어쩐대요....살면서 예방주사며, 피검사 등등 주사바늘 접하실기회가
    종종 있으실텐데...

  • 8. d
    '10.9.6 12:11 AM (113.10.xxx.97)

    전 진짜 공포라고 말할 만한 건 없네요. 공포는 아닌데 동물을 너무 좋아해서 아주 쬐끔 이라도 동물이 죽거나 갇혀있는 장면 (고발프로 같은거 ) 보면 평생 잊혀지지가 않는다는...

  • 9. 금붕어
    '10.9.6 12:12 AM (58.235.xxx.125)

    곱등이를 실제로 봤는데..별로 무섭지 않았어요 바퀴벌레 잘죽이는 사람은 그정도는 눈도 깜박안합니다.그리고 돌고도는 곱등이 괴담은 구라가 상당히 많아요...그걸 튀겨먹는 중국애들은 다 좀비가 되었게요

  • 10. d
    '10.9.6 12:12 AM (113.10.xxx.97)

    옛날 미국에서 특이한 공포증 나왔는데 제일 기억나는게
    동상들 그리고 애들 고무 인형 GI 인형 (군인 모형) 에 공포 있었던 사람들이 제일 생각나네요. 그러고 보니 동상들이 좀 무섭긴 하더라구요 ㅋ

  • 11. 공포
    '10.9.6 12:15 AM (180.70.xxx.166)

    윽...세상에 곱등이도 튀겨먹나요...>.<
    밤에 동상을 보면 진짜 무섭긴 하더라구요..^^

  • 12.
    '10.9.6 12:17 AM (122.36.xxx.41)

    저는 계단이요. ㅠㅠ
    특히 가파른 계단(손잡이도없는) 내려가야하면 제가 가다가 발을 잘못 디뎌서 굴는 상상이 되요

    어릴때 계단서 심하게 굴러서인듯 ㅠ

  • 13.
    '10.9.6 12:17 AM (121.130.xxx.42)

    전 쥐랑 벌레가 제일 무서워요
    어릴 땐 사진이나 그림도 못봤어요.
    지금도 좀 그렇긴 하지만 애들 키우느라 곤충사진은 대범하게 접하게 되었어요.
    쥐는 아직도 사진, 그림 다 못봐요.연상되는 거 자체가 공포라서 요즘 살기 힘들죠 ^ ^
    어릴땐 공포 영화나 만화보고 사람모양 인형을 무서워 한 적이 한 때 있었어요.
    보통땐 아무 느낌 없는데 혼자 있을 땐 너무 무서워서 다 없앴지요.
    지금은 괜찮아요. 그래도 너무 사람 같은 인형은 싫어요.

  • 14. ..
    '10.9.6 12:18 AM (119.71.xxx.154)

    심해,우주사진 넘 무서워요. 동생이 무서워 하는거 뻔히 알면서 놀리려고 컴터 바탕화면 깔아놓고 ㅜㅜ

  • 15.
    '10.9.6 12:19 AM (61.252.xxx.112)

    무조건 뱀요
    실제로 봐도 텔레비전이나
    그림이나 사진으로 봐도
    현기증이 날 정도로 공포를 느낍니다
    동생이 파충류 전시장 갔다가
    사진으로 전송해준 뱀 사진을 보고
    핸드폰 던져 버릴 정도니까요

  • 16. ..님
    '10.9.6 12:20 AM (61.252.xxx.112)

    저도 동생이 저 놀라라고 부러 핸펀으로 전송해준 ㅠㅠ

  • 17. 통통곰
    '10.9.6 12:20 AM (112.144.xxx.92)

    풍선이 터지거나 고무줄이 끊어지는 것.
    벌레를 죽여야 하는 상황. (죽이지 않고 옆에서 조용히 지나갈 수 있는 상황이라면 겁나지 않습니다만..)

  • 18. 저도
    '10.9.6 12:22 AM (110.8.xxx.88)

    벌레요,,벌레중에 쌀벌레..구데기처럼 생긴거..윽~ 너무 싫어요.

  • 19.
    '10.9.6 12:22 AM (121.130.xxx.42)

    ㅋㅋㅋ 사진 전송해 주는 동생들은 애굡니다.
    우리 딸은 쥐모양 인형 사서 저 자는데 침대 속에 넣어둡니다.
    근데 저 보지도 않고 이게 뭐야 하고 휙 집어 던졌어요.
    엄마가 반응이 없으니 다음에는 다용도실 구석에 숨겨뒀더라구요.
    쳐다도 안봤지요 ㅋㅋㅋ 딱 봐도 티나는 인형인데 제가 지 술수에 넘어갈까봐??

  • 20. 고마해
    '10.9.6 12:22 AM (112.150.xxx.92)

    저는 귀신요. 오히려 현실적인것에대한 공포는 없는것 같아요.
    비현실적인거, 미스테리, 심령, 이런거..

  • 21. 내동생은
    '10.9.6 12:23 AM (121.135.xxx.123)

    옛날 초코파이 봉지 뜯는 소리 못참아했어요.
    요즘 껀 좀 얇아지고 소리 덜 나는데 한 이십년전에는 비닐도 아니고 호일도 아닌것이 뽀득득뽀득 소리가 났거든요.

  • 22. 새요..
    '10.9.6 12:23 AM (61.80.xxx.207)

    모든 새는 정말 다 무섭고 싫어요. 하다못해 참새,병아리도 싫어요. 새랑 저랑 둘이 한공간에 가둬놓으면 저 아마 죽을지도 몰라요.

  • 23. 공포
    '10.9.6 12:23 AM (180.70.xxx.166)

    저두 뱀이 싫은데, 그중 가장 공포스러운게 갈라진 혀... 그런 장면 티비에서 무심코보면
    소름이 끼쳐요...
    통통곰님 바로 제가 그래요..풍선터지고 고무줄 끊어지는 그 공포 ....으...

  • 24. 저도
    '10.9.6 12:27 AM (113.30.xxx.205)

    새. 새 꼽는 분은 아마 히치콕 새 영화 어렸을적에 봤던 분이 아닐지.
    심해.
    물고기.
    가 그렇게 무서워요....

  • 25. v
    '10.9.6 12:29 AM (121.130.xxx.131)

    아오리사과껍질이요.
    씹을 때 그 뽀득거리는 질감...소름돋아요

  • 26. 닭닭닭
    '10.9.6 12:32 AM (116.125.xxx.209)

    저는 닭이 너무 무섭고 징그러워요.
    살아있는 거나 생닭이나 다 싫어요.
    티비보다가 무방비상태에서 가끔씩 닭이 클로접되면 기절할 거 같아요.

  • 27. 두꺼비
    '10.9.6 12:33 AM (180.229.xxx.80)

    참을수 없는 공포까지는 아니지만
    정말 싫은 것 몇 가지가 있네요.

    쥐, 뱀,닭...
    그리고 두꺼비가 등에다 알을 얹고 다니나요?
    제 기억엔 왜 그런 사진을 본 것 같을까요?
    하여튼 두꺼비 등에 빼곡히 얹힌 알... 웩~
    풀잎뒤에 동그란 알이 수북히 붙은것같은 그런것이 너무 싫어요.

    원글에 나오는 바위에 빼곡히 붙은 조개껍데기 같은 그런 것이요.

  • 28. ...
    '10.9.6 12:36 AM (220.118.xxx.187)

    브라운 믹서기 사용할때 제 손가락이 드르륵 갈아져버리는 상상이
    들더군요. 미리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깊어서인듯...대성인지로
    바꿔버리고 싶어져요.
    길걸으면서 담배피우며 걸어가는 남자 증오해요. 담배냄새 극도로 싫어합니다.
    길걸을때 벽보고 뒤돌아 서있는 남자 싫어합니다.
    노상방뇨... 뒤통수 확 때려주고 싶어요.

  • 29. ...
    '10.9.6 12:37 AM (220.118.xxx.187)

    참 닭고기 생거....털하나 솓아있는거 보면 소름 돋습니다.

  • 30. 공포
    '10.9.6 12:39 AM (180.70.xxx.166)

    쵸코파이 봉지소리와 아오리사과껍질 질감이 그렇게 싫을수도 있군요....^^;;
    두꺼비님 글중 두꺼비등 표현하는 글읽고 팔에 소름이 쫘악 돋았어요..ㅠ.ㅠ

  • 31. ....
    '10.9.6 12:39 AM (119.66.xxx.37)

    저는 등껍질 두꺼운 벌레들 아주 싫어해요. 온몸에 털이 바짝 서요. 바퀴벌레는 물론이고, 애들이 좋아하는 사슴벌레인가? 풍뎅이인가? 그 벌레도 징그러워요.
    또 우주 사진도 못 보고, 심해 바다 사진도 못 봐요. 보면 숨막혀요. 어릴때 바다에 빠졌던 공포가 아직까지 있나봐요. 또 구름 뭉개뭉개 있는 사진도 못보고, 예전에 새벽인가 티비 끝날때 애국가나오면서 구름 빨리 흐르는 장면 나오는 거 보기 싫어서 빨리 껐던 기억도...
    저는 자연에 대한 공포가 너무 커서 도시에서만 살아야할 거 같아요.

  • 32. 오늘밤은 행복
    '10.9.6 12:50 AM (123.248.xxx.128)

    저는 천상천하 유아독 '쥐'

    그리고 싫은거 또 하나... 아주 잘드는 주방가위를 쓰고 있는데요, 그것만 보면 어떤 장면이 떠오릅니다. 그 가위의 소름끼치게 잘 드는 날로, 입술을... ㅠㅠ
    생각 안하려고 해도 자꾸만 생각이 나요. 왜 이런걸까요?

  • 33. 저는
    '10.9.6 12:52 AM (125.177.xxx.70)

    히치콕영화를 어렸을때 봤을때 무심히 좀 무섭구나 하면서 성인되면서 그런 무서움은 느끼지
    않는데 아직도 무섭기 보단 메슥거리는 거 있어요. 왜 만화영화 나오면 얼굴이 조각조각
    나는 장면이요. 조각조각 났다가 복원되는 특히 딱다구리란 만화 어려서 본 장면에 많았는데
    딱다구리가 골탕먹이는 상대가 꼭 얼굴이 조각조각 나는데 한두번이 아니라 지금도
    그장면을 보면 메슥거리는더라구요.

  • 34. ..
    '10.9.6 1:08 AM (112.152.xxx.183)

    피랑 채칼이요.
    피는 상상만해도 넘어갈거 같아요.
    채칼은 심하게 손 다친 이후로는 못쓰겠어요.(채칼 진짜 무서움. 다들 조심하세요~)
    분쇄기 이런 종류가 무서워요.ㅠㅠ
    손이 막 잘릴거 같다는...;;;

  • 35. ...
    '10.9.6 1:11 AM (121.139.xxx.242)

    저는 초록빛 바다물을 보면 소름이 확 끼친답니다. 대체적으로 조금 깊은 물은ㅜㅜ....

  • 36. 음..
    '10.9.6 1:14 AM (116.39.xxx.99)

    저는 뜨거운 거, 그 중에서도 끓는 기름이오.
    떡 튀기다가 죽을 뻔한 적이 있어서 지금도 튀김 못해요. T.T
    또 가스압력솥 뚜껑 열 때마다 조마조마해요. 충분히 김 빼고 하는데도...
    가스불에 뭐만 올려놓으면 만약 내가 저 냄비 손잡이를 건드려서 바닥에 툭 떨어지면
    어째쓰까나 상상하게 되고... 아무튼 뜨거운 것에 대한 공포가 커요.

    또 한 가지는 자잘한 점무늬 모아진 것들이오.
    가장 쉬운 예로는 생리대... 특히 혈 묻은 생리대는 진짜 징그러워서 못 보겠어요.T.T

  • 37. 사람의 체액
    '10.9.6 1:17 AM (218.236.xxx.30)

    저는 병균을 옮길 수 있는 사람의 체액에 대한 공포가 있어요.
    감기같은 단순한 질병을 시작으로 흔하게 간염 심각한 성병에서 에이즈까지..
    동기들이 농담으로 쟤하고 뽀뽀하려면 건강진단서 제출해야 된다고..-_-;;
    요즘 키X방 생겼다고 해서 기겁했잖아요.
    타액을 통해서 옮을 수 있는 병이 얼마나 많은데..

  • 38. 음님
    '10.9.6 1:21 AM (112.152.xxx.183)

    생리대 면생리대나 좋은생각 같은걸로 바꿔보세요~
    그건 안그래요.
    위스퍼가 좀 그렇게 보이던데...

  • 39. 음..
    '10.9.6 1:27 AM (116.39.xxx.99)

    아 예, 그래서 좋은느낌으로 바꿨어요. 위스퍼가 그렇더라고요. ^^;;

  • 40. 저는 상처
    '10.9.6 1:43 AM (211.63.xxx.199)

    저는 상처나 피요..
    수술로 꿰맨 자국 이런거 공포스러워요..

  • 41. ^*^
    '10.9.6 1:45 AM (118.41.xxx.140)

    닭,오리,새,,조류는 다 싫어요

  • 42. ㅋㅋ
    '10.9.6 2:07 AM (222.237.xxx.41)

    저도 풍선공포증;;; 아이들이 풍선 갖고 노는 것만 봐도 아찔한데, 길거리마다 애들한테 풍선 나눠주는 사람들이 왜 그리 많은지;;-_-;;;

    그리고 뭐든 다닥다닥한 거요. 님처럼 따개비류도 그렇지만, 구멍이나 까만 거 다닥다닥 붙어 있으면 완전 소름 끼쳐요;; 예전에 유행하던 유머 중에, 누가 피부가 쩍쩍 갈라지는 병에 깨가 좋다고 막 발랐다가, 나중에 이쑤시개로 그거 파내고 있었단 얘기가 있었는데...쓰고 있는 지금도 상상이 되면서 소름이;;;;

  • 43. ㅜㅜ
    '10.9.6 2:46 AM (219.254.xxx.64)

    저는 구토요.ㅠㅠㅠ

  • 44. a
    '10.9.6 2:54 AM (125.128.xxx.23)

    저는 뱀과 칼이요. 그래서 칼에 손은 베어본 적이 거의 없어요.
    무서워서 천천히 써니까...
    그리고 어릴 때 계단에서 구른 적이 있는데 그 후로는
    계단 내려갈 때 한계단씩 잘 확인하고 내려가요..

  • 45. 버둥버둥
    '10.9.6 2:55 AM (218.156.xxx.251)

    바퀴벌레. 귀뚜라미, 등등 벌레종류
    특히 뒤집혀져서 바둥대고 있으면 소름 끼쳐요. 시꺼먼것이 어디 척 하니 서있어도 너무 무섭고.

  • 46. 저도
    '10.9.6 5:11 AM (122.34.xxx.34)

    심해..
    그리고 엄청나게 큰 배가 눈 앞에 있는 것..
    기암절벽..
    기암절벽 바로 아래 있는 시퍼런 강....ㅠㅠㅠ

  • 47. ㅡ.ㅡ
    '10.9.6 8:17 AM (112.158.xxx.16)

    아침부터 이 글을 읽고 등에 소름이 돋고 있습니다만.. 저도 써야겠어요.
    제가 좀 징그러운 만화를 즐겨보눈 편이었는데 이토준지가 그런편..
    시리즈 중에 그런게 있었어요.
    피부에 구멍이 뚫리는 병 - 팔에 구멍이 쫘악 났는데
    피부단면에만 구멍이 나서 파여진 부분이 마치 아주 자잘한 연근구멍같아요.
    전 그렇게 생물에 구멍이 난것 너므너므너므 싫어라 합니다. 공포지요.
    ㅋㅋ님 말씀하신 피부가 갈라지는 병에 깨를 발랐다가 이쑤시개로 파냈다는거 보면서
    소름이 좌아악 돋았어요 아유 상상만 해도 ㅡㅡ;;
    곤충이 뒤집어져서 파드득 거리고 있는장면..도 좋진 않고..
    사람모양을 한 인형과 함께 있으면 가슴이 울렁거려서 같이 못있어요..
    여름철 쓰레기봉지안에 두둑 두둑 붙어있던 벌레알(깨처럼생긴)도 너무 징그러웠어요.
    그이후로 제일 작은거 사서 자주자주 버려서 잘 못보지만..

  • 48. ..
    '10.9.6 8:38 AM (125.140.xxx.37)

    물고기 비늘이요

    어릴떄 친구 아빠가 붕어? 손질하는걸 본적 있는데
    칼로 그 많은 비늘을 다닥다닥 손질하는걸 보고 징그러워 죽는줄 알았네요
    너무 싫어요...이글 쓰면서도 속이 뒤집히는 기분 ㅠ.ㅠ

  • 49. 으으 저는요
    '10.9.6 8:50 AM (203.249.xxx.10)

    곤충,벌레들 중 특히 잠자리요...-_ㅜ
    그 징그럽게 큰 눈알하며....비릿하면서 얇은 날개로
    사람들 사이에 낮게 날아다니는 잠자리떼는 정말 공포 그 자체에요..으으

  • 50. 저는
    '10.9.6 8:54 AM (116.33.xxx.163)

    사마귀요. 아~ 뭐라고 할 수 없는 공포감.
    요즘 사마귀가 많은 시기라서 초록 곁에는 안간다는..
    꿈도 꾸지요. 제 몸에 사마귀가 붙는다면 곧장~~ 뇌출혈 일으킬지도
    으익~~~

  • 51. 저는
    '10.9.6 8:57 AM (111.65.xxx.81)

    시장 뻥튀기 기계의 뻥!소리
    예전에는 마주치면 삥 돌아 갔어요.
    그보다 더 큰 다른 소리는 괜찮은데
    그 소리 그 광경은 늘 무서워요.

  • 52.
    '10.9.6 8:57 AM (112.146.xxx.158)

    번데기요..
    그 주름진..마디마디와 비릿한 냄새...악악..
    아주 어릴때 길거리에 번데기랑 고동 파는 노점아주머니들이 종종있었는데
    제 동생이랑 엄마가 너무나 번데기를 맛있게 먹으면서 한번 먹어보라길래 한입 먹었는데
    그 질감이란...악악악......뭔가 안에 국물같은것까지..정말 패닉이었어요
    나중에 그게 누에라는 벌레라는 걸 알고는 정말 미칠뻔했어요..

    그리고, 탁자 모서리 끝에 아슬아슬하게 놓여있는 유리컵을 보면 공포감이 극대화되요
    정신이 혼미해질 지경..

  • 53. 풍선,폭죽요
    '10.9.6 9:26 AM (121.144.xxx.174)

    풍선은 그 터지기 직전의 팽팽한 긴장감과 그 순간의 고요가 미칠듯하게 공포를 줘요.
    그리고 케잌 사면 같이 들려오는 그 폭죽이 너무 무서워요 전.
    읔. 지금 풍선 생각하는것 만으로도 머리에 피가 몰려요 ㅠ.ㅠ

  • 54. 보글보글..
    '10.9.6 10:01 AM (203.232.xxx.1)

    설겆이하다 세미 사이에 낀 밥풀 혹은 가운데만 파 먹은 수박에서 보여지는 보글보글한 까만 씨들.. 온 몸이 경직되는 느낌이에요.

  • 55. 저도
    '10.9.6 10:03 AM (121.173.xxx.55)

    조류요, 새.
    닭이 제 머리를 쪼는 가위 눌리는 꿈을 꾼 적도 있어요. ㅠ ㅠ

  • 56. 공포
    '10.9.6 10:08 AM (180.70.xxx.166)

    어머 보글보글님 저두요... 특히 철수세미에 고추가루랑 밥알 껴있는거 보면 너무 징그러워요.
    저랑 같이 느끼시는 분이 계시다는게 신기~
    도통이해안가는 거- 심해사진, 우주사진...
    전 굉장히 신비로워 보이던데, 왜 무서우실까요???

  • 57.
    '10.9.6 10:30 AM (210.90.xxx.75)

    저는 문 두개 있는 방이요....
    이 문을 막아도 다른 문으로 들어올 수 있나는 생각이 자꾸 들어서리...

  • 58. 우주,심해
    '10.9.6 10:34 AM (58.148.xxx.170)

    저도 심해,우주사진 넘 무서워요.
    내셔널지오그래픽에서 심해나 우주관련 내용이 자주 나오는데
    저는 벌벌 떨면서도 봐요.
    그것들에 대한 공포심과 호기심이 비례하나봐요.
    심해 중에서도 마리아나 해구는 정말 무서워요.

  • 59. 지하...
    '10.9.6 10:38 AM (211.182.xxx.1)

    는 다 힘들더라구요..
    지하철.. 지하 커피숖, 노래방등등..
    지하로 내려가는 게 두려워요..
    지하철 못 타서.. 버스로 뱅뱅 돌아 목적지로 갑니다.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답답하고.. 갑갑해서(숨 막힐꺼 같은..) 못있겠더라구요.

  • 60. 제나
    '10.9.6 10:40 AM (125.134.xxx.246)

    심해사진은 좀 무서워요. 우주는 좋구요.
    물에 대한 공포...ㅠㅜ
    전 백두산 천지 사진만 보면 오그라듭니다.
    천지는 바닥이 깊이를 알수가 없대요. 물론 심해바다가 더 깊겠지만..
    천지 물색깔이 검잖아요. 너무 깊어서. 거기 빠지는 상상만해도 ...

  • 61. //
    '10.9.6 10:48 AM (221.151.xxx.29)

    위에도 한분 계시는데 저도 계단이요.
    계단 내려가다 보면 항상 계단에서 떨어져 뒹구는 제가 상상돼요.
    되도록 손잡이를 잡고 내려가지요.
    그리고 벌레. 저도 좀 유난이다 싶게 싫어하고
    꿈에서 항상 나오는 공포는 엘레베이터 추락이랑 전화기 버튼을 잘 못 눌러서 계속 반복하는 꿈..

  • 62. 윽..
    '10.9.6 11:29 AM (125.177.xxx.193)

    저는 워스트 어브 워스트로.. 쥐가 제일 싫어요.
    어릴때 쥐가 있던 집에서 살아서 그런가.. 아주 질색이예요.
    아이 어릴때 그림책에 웬 쥐가 그렇게 친근한지.. 접고 건너뛴 책도 있어요.
    그 그림책들 때문에 이제는 다행히 그림으로 그려진 건 눈 뜨고 볼 정도로 발전은 했네요.-.-;;
    그리고 위에 몇 분이 얘기하신 따개비, 두꺼비알같이 다닥다닥 붙어있는거.. 아주 숨이 막히게 공포스러워요..

    풍선을 무서워하시는 분 계시는 거 처음 알았네요.
    예전에 어느 프로그램 보니까 단추 공포증이라는 것도 있더라구요..

  • 63.
    '10.9.6 11:49 AM (220.117.xxx.32)

    아파트 산책로에서 저멀리 달려오는 강아지들...
    순간적인 공포감이 저는 이루 말로 다 못해요.
    벤치에 뛰어 올라갈 정도로 무섭거든요.

  • 64. 스티로폴
    '10.9.6 11:54 AM (180.71.xxx.214)

    벽에다 대고 박박 긁으면 그 삐릿삐릿 하는 소리 들으면 소름 좌악 돋아요.
    지금은 좀 참을만하고 누가 그런 짓 안하니까요.(어려선 남동생이 저 놀리려고 했어요...ㅠ.ㅠ)

    저도 깊은 물 무서워하고요.(수영장에 가서도 심호흡하고 발이 바닥에 닿는다고 자기최면 걸어요.)
    닫힌 공간 좀 무서워해요. 숨이 막힐것 같아서요.

    전에 연예인 누가 모서리를 볼 수가 없다고 하던데...생각보다 종류가 다양한 것 같던데요.

  • 65. ^^
    '10.9.6 12:05 PM (59.7.xxx.160)

    저도 곤충의 알 같은... 동그랗고 올록볼록한 형상이 촘촘히 모여 있는 것.... 에 공포를 느껴요.

    곤충의 알들, 곤충 눈동자 확대한 것, 악어가죽의 어떤 부분... 같은 약간 축축한 느낌을 주면서 올록올록

  • 66. 보름달
    '10.9.6 12:45 PM (125.132.xxx.220)

    보름달이 뜨기 시작할 때..... 달이 가장 크게 보입니다. 저는 그게 너무 무서워요.
    가끔 목성사진....보면 하늘에 목성이 가득찬...그런 거 보면 미쳐요.
    보름달 뜰 때가 가장 크게 보이니, 무섭네요. 완전 공포...
    그거 보고 있으면 패닉에 빠지려고 하죠. 으........

    목성은.......정말정말 무서워요.

  • 67. 저는
    '10.9.6 12:55 PM (203.130.xxx.102)

    - 이 빠진 잇몸
    - 깊고 시퍼런 강물
    - 제 몸의 상처 (얼마 전 가위 씻다가 실수로 새끼 손가락의 살점 조금 나간 적 있었는데
    놀라서 소리 지르고 남편이 달려오자마자 저는 그자리에서 구토 및 실신)

    쓰고 보니 조금 우습네요,,

  • 68. 전요.
    '10.9.6 4:41 PM (210.105.xxx.168)

    욕조 가득 받아놓은 물이요.
    수영장은 괜찮은데.. 어느날부터 아파트 저수조 청소하는 날이 가장 두려워요.

  • 69. 구글
    '10.9.6 6:50 PM (124.122.xxx.62)

    위성 사진이요...
    사진 띄워놓고 암 생각없이 줌을 했더니 쭈우우욱~ 사진이 땡겨지는데 소름이 끼치더라구요..
    우주랑 심해 사진 봤을때와 같은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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