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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특정한것에 느끼는 공포들이 있으신가요?
또 바닷가에 가면 바위에 조개껍데기같은것이
틈없이 빡빡하게 붙어있는것을 보면 너무 징그러워서 소름이 끼치더군요.
제가 풍선장식을 잠깐 꼭 배워야 할 일이 있는데, 상상만해도 아찔해서 걱정입니다..후~~
1. ...
'10.9.6 12:07 AM (218.55.xxx.57)벌레가 소름끼치게 싫어요
벌레만 보면 호들갑 수준입니다
차라리 길가에서 쥐를 봐도 그렇게 호들갑은 안 떠는데....벌레는 정말 징그럽게 싫어요2. 주사바늘
'10.9.6 12:07 AM (121.141.xxx.70)전 주사바늘만 보면 애간장이 녹는거 같아요.
상상만으로도 마디마디 연골이 다 흐물거리며 그대로 제 육체가 쓰러져 버리는것 같아요.3. 벌레요
'10.9.6 12:08 AM (218.147.xxx.203)바퀴벌레..여튼 어떤 벌레든, 너무 싫고 무서워요. 근처에 있으면 지나가기도 힘 들 정도.
근데 또 신기한게..온갖 왼갖 벌레가 다른 사람한텐 잘 안 가고 저한테 잘 붙는다는....괴롭습니다 ㅠㅠ4. 공포
'10.9.6 12:08 AM (180.70.xxx.166)^^ 전 이상하게 껍질이 딱딱한 벌레들은 그렇게 징그럽지 않은데,
다리가 많고 털이 슝슝난 것들은 말할수 없이 징그러워요..5. 저는
'10.9.6 12:09 AM (121.88.xxx.10)고양이..ㅠㅠ
6. 그래서
'10.9.6 12:09 AM (211.54.xxx.179)전 요새 곱등이가 제일 무서워요 ㅠㅠ
실제로 그거 보면 바로 죽을것 같은 공포가 ㅠㅠㅠ7. 공포
'10.9.6 12:10 AM (180.70.xxx.166)어머 주사바늘님 어쩐대요....살면서 예방주사며, 피검사 등등 주사바늘 접하실기회가
종종 있으실텐데...8. d
'10.9.6 12:11 AM (113.10.xxx.97)전 진짜 공포라고 말할 만한 건 없네요. 공포는 아닌데 동물을 너무 좋아해서 아주 쬐끔 이라도 동물이 죽거나 갇혀있는 장면 (고발프로 같은거 ) 보면 평생 잊혀지지가 않는다는...
9. 금붕어
'10.9.6 12:12 AM (58.235.xxx.125)곱등이를 실제로 봤는데..별로 무섭지 않았어요 바퀴벌레 잘죽이는 사람은 그정도는 눈도 깜박안합니다.그리고 돌고도는 곱등이 괴담은 구라가 상당히 많아요...그걸 튀겨먹는 중국애들은 다 좀비가 되었게요
10. d
'10.9.6 12:12 AM (113.10.xxx.97)옛날 미국에서 특이한 공포증 나왔는데 제일 기억나는게
동상들 그리고 애들 고무 인형 GI 인형 (군인 모형) 에 공포 있었던 사람들이 제일 생각나네요. 그러고 보니 동상들이 좀 무섭긴 하더라구요 ㅋ11. 공포
'10.9.6 12:15 AM (180.70.xxx.166)윽...세상에 곱등이도 튀겨먹나요...>.<
밤에 동상을 보면 진짜 무섭긴 하더라구요..^^12. ㅡ
'10.9.6 12:17 AM (122.36.xxx.41)저는 계단이요. ㅠㅠ
특히 가파른 계단(손잡이도없는) 내려가야하면 제가 가다가 발을 잘못 디뎌서 굴는 상상이 되요
어릴때 계단서 심하게 굴러서인듯 ㅠ13. ㅇ
'10.9.6 12:17 AM (121.130.xxx.42)전 쥐랑 벌레가 제일 무서워요
어릴 땐 사진이나 그림도 못봤어요.
지금도 좀 그렇긴 하지만 애들 키우느라 곤충사진은 대범하게 접하게 되었어요.
쥐는 아직도 사진, 그림 다 못봐요.연상되는 거 자체가 공포라서 요즘 살기 힘들죠 ^ ^
어릴땐 공포 영화나 만화보고 사람모양 인형을 무서워 한 적이 한 때 있었어요.
보통땐 아무 느낌 없는데 혼자 있을 땐 너무 무서워서 다 없앴지요.
지금은 괜찮아요. 그래도 너무 사람 같은 인형은 싫어요.14. ..
'10.9.6 12:18 AM (119.71.xxx.154)심해,우주사진 넘 무서워요. 동생이 무서워 하는거 뻔히 알면서 놀리려고 컴터 바탕화면 깔아놓고 ㅜㅜ
15. 전
'10.9.6 12:19 AM (61.252.xxx.112)무조건 뱀요
실제로 봐도 텔레비전이나
그림이나 사진으로 봐도
현기증이 날 정도로 공포를 느낍니다
동생이 파충류 전시장 갔다가
사진으로 전송해준 뱀 사진을 보고
핸드폰 던져 버릴 정도니까요16. ..님
'10.9.6 12:20 AM (61.252.xxx.112)저도 동생이 저 놀라라고 부러 핸펀으로 전송해준 ㅠㅠ
17. 통통곰
'10.9.6 12:20 AM (112.144.xxx.92)풍선이 터지거나 고무줄이 끊어지는 것.
벌레를 죽여야 하는 상황. (죽이지 않고 옆에서 조용히 지나갈 수 있는 상황이라면 겁나지 않습니다만..)18. 저도
'10.9.6 12:22 AM (110.8.xxx.88)벌레요,,벌레중에 쌀벌레..구데기처럼 생긴거..윽~ 너무 싫어요.
19. ㅇ
'10.9.6 12:22 AM (121.130.xxx.42)ㅋㅋㅋ 사진 전송해 주는 동생들은 애굡니다.
우리 딸은 쥐모양 인형 사서 저 자는데 침대 속에 넣어둡니다.
근데 저 보지도 않고 이게 뭐야 하고 휙 집어 던졌어요.
엄마가 반응이 없으니 다음에는 다용도실 구석에 숨겨뒀더라구요.
쳐다도 안봤지요 ㅋㅋㅋ 딱 봐도 티나는 인형인데 제가 지 술수에 넘어갈까봐??20. 고마해
'10.9.6 12:22 AM (112.150.xxx.92)저는 귀신요. 오히려 현실적인것에대한 공포는 없는것 같아요.
비현실적인거, 미스테리, 심령, 이런거..21. 내동생은
'10.9.6 12:23 AM (121.135.xxx.123)옛날 초코파이 봉지 뜯는 소리 못참아했어요.
요즘 껀 좀 얇아지고 소리 덜 나는데 한 이십년전에는 비닐도 아니고 호일도 아닌것이 뽀득득뽀득 소리가 났거든요.22. 새요..
'10.9.6 12:23 AM (61.80.xxx.207)모든 새는 정말 다 무섭고 싫어요. 하다못해 참새,병아리도 싫어요. 새랑 저랑 둘이 한공간에 가둬놓으면 저 아마 죽을지도 몰라요.
23. 공포
'10.9.6 12:23 AM (180.70.xxx.166)저두 뱀이 싫은데, 그중 가장 공포스러운게 갈라진 혀... 그런 장면 티비에서 무심코보면
소름이 끼쳐요...
통통곰님 바로 제가 그래요..풍선터지고 고무줄 끊어지는 그 공포 ....으...24. 저도
'10.9.6 12:27 AM (113.30.xxx.205)새. 새 꼽는 분은 아마 히치콕 새 영화 어렸을적에 봤던 분이 아닐지.
심해.
물고기.
가 그렇게 무서워요....25. v
'10.9.6 12:29 AM (121.130.xxx.131)아오리사과껍질이요.
씹을 때 그 뽀득거리는 질감...소름돋아요26. 닭닭닭
'10.9.6 12:32 AM (116.125.xxx.209)저는 닭이 너무 무섭고 징그러워요.
살아있는 거나 생닭이나 다 싫어요.
티비보다가 무방비상태에서 가끔씩 닭이 클로접되면 기절할 거 같아요.27. 두꺼비
'10.9.6 12:33 AM (180.229.xxx.80)참을수 없는 공포까지는 아니지만
정말 싫은 것 몇 가지가 있네요.
쥐, 뱀,닭...
그리고 두꺼비가 등에다 알을 얹고 다니나요?
제 기억엔 왜 그런 사진을 본 것 같을까요?
하여튼 두꺼비 등에 빼곡히 얹힌 알... 웩~
풀잎뒤에 동그란 알이 수북히 붙은것같은 그런것이 너무 싫어요.
원글에 나오는 바위에 빼곡히 붙은 조개껍데기 같은 그런 것이요.28. ...
'10.9.6 12:36 AM (220.118.xxx.187)브라운 믹서기 사용할때 제 손가락이 드르륵 갈아져버리는 상상이
들더군요. 미리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깊어서인듯...대성인지로
바꿔버리고 싶어져요.
길걸으면서 담배피우며 걸어가는 남자 증오해요. 담배냄새 극도로 싫어합니다.
길걸을때 벽보고 뒤돌아 서있는 남자 싫어합니다.
노상방뇨... 뒤통수 확 때려주고 싶어요.29. ...
'10.9.6 12:37 AM (220.118.xxx.187)참 닭고기 생거....털하나 솓아있는거 보면 소름 돋습니다.
30. 공포
'10.9.6 12:39 AM (180.70.xxx.166)쵸코파이 봉지소리와 아오리사과껍질 질감이 그렇게 싫을수도 있군요....^^;;
두꺼비님 글중 두꺼비등 표현하는 글읽고 팔에 소름이 쫘악 돋았어요..ㅠ.ㅠ31. ....
'10.9.6 12:39 AM (119.66.xxx.37)저는 등껍질 두꺼운 벌레들 아주 싫어해요. 온몸에 털이 바짝 서요. 바퀴벌레는 물론이고, 애들이 좋아하는 사슴벌레인가? 풍뎅이인가? 그 벌레도 징그러워요.
또 우주 사진도 못 보고, 심해 바다 사진도 못 봐요. 보면 숨막혀요. 어릴때 바다에 빠졌던 공포가 아직까지 있나봐요. 또 구름 뭉개뭉개 있는 사진도 못보고, 예전에 새벽인가 티비 끝날때 애국가나오면서 구름 빨리 흐르는 장면 나오는 거 보기 싫어서 빨리 껐던 기억도...
저는 자연에 대한 공포가 너무 커서 도시에서만 살아야할 거 같아요.32. 오늘밤은 행복
'10.9.6 12:50 AM (123.248.xxx.128)저는 천상천하 유아독 '쥐'
그리고 싫은거 또 하나... 아주 잘드는 주방가위를 쓰고 있는데요, 그것만 보면 어떤 장면이 떠오릅니다. 그 가위의 소름끼치게 잘 드는 날로, 입술을... ㅠㅠ
생각 안하려고 해도 자꾸만 생각이 나요. 왜 이런걸까요?33. 저는
'10.9.6 12:52 AM (125.177.xxx.70)히치콕영화를 어렸을때 봤을때 무심히 좀 무섭구나 하면서 성인되면서 그런 무서움은 느끼지
않는데 아직도 무섭기 보단 메슥거리는 거 있어요. 왜 만화영화 나오면 얼굴이 조각조각
나는 장면이요. 조각조각 났다가 복원되는 특히 딱다구리란 만화 어려서 본 장면에 많았는데
딱다구리가 골탕먹이는 상대가 꼭 얼굴이 조각조각 나는데 한두번이 아니라 지금도
그장면을 보면 메슥거리는더라구요.34. ..
'10.9.6 1:08 AM (112.152.xxx.183)피랑 채칼이요.
피는 상상만해도 넘어갈거 같아요.
채칼은 심하게 손 다친 이후로는 못쓰겠어요.(채칼 진짜 무서움. 다들 조심하세요~)
분쇄기 이런 종류가 무서워요.ㅠㅠ
손이 막 잘릴거 같다는...;;;35. ...
'10.9.6 1:11 AM (121.139.xxx.242)저는 초록빛 바다물을 보면 소름이 확 끼친답니다. 대체적으로 조금 깊은 물은ㅜㅜ....
36. 음..
'10.9.6 1:14 AM (116.39.xxx.99)저는 뜨거운 거, 그 중에서도 끓는 기름이오.
떡 튀기다가 죽을 뻔한 적이 있어서 지금도 튀김 못해요. T.T
또 가스압력솥 뚜껑 열 때마다 조마조마해요. 충분히 김 빼고 하는데도...
가스불에 뭐만 올려놓으면 만약 내가 저 냄비 손잡이를 건드려서 바닥에 툭 떨어지면
어째쓰까나 상상하게 되고... 아무튼 뜨거운 것에 대한 공포가 커요.
또 한 가지는 자잘한 점무늬 모아진 것들이오.
가장 쉬운 예로는 생리대... 특히 혈 묻은 생리대는 진짜 징그러워서 못 보겠어요.T.T37. 사람의 체액
'10.9.6 1:17 AM (218.236.xxx.30)저는 병균을 옮길 수 있는 사람의 체액에 대한 공포가 있어요.
감기같은 단순한 질병을 시작으로 흔하게 간염 심각한 성병에서 에이즈까지..
동기들이 농담으로 쟤하고 뽀뽀하려면 건강진단서 제출해야 된다고..-_-;;
요즘 키X방 생겼다고 해서 기겁했잖아요.
타액을 통해서 옮을 수 있는 병이 얼마나 많은데..38. 음님
'10.9.6 1:21 AM (112.152.xxx.183)생리대 면생리대나 좋은생각 같은걸로 바꿔보세요~
그건 안그래요.
위스퍼가 좀 그렇게 보이던데...39. 음..
'10.9.6 1:27 AM (116.39.xxx.99)아 예, 그래서 좋은느낌으로 바꿨어요. 위스퍼가 그렇더라고요. ^^;;
40. 저는 상처
'10.9.6 1:43 AM (211.63.xxx.199)저는 상처나 피요..
수술로 꿰맨 자국 이런거 공포스러워요..41. ^*^
'10.9.6 1:45 AM (118.41.xxx.140)닭,오리,새,,조류는 다 싫어요
42. ㅋㅋ
'10.9.6 2:07 AM (222.237.xxx.41)저도 풍선공포증;;; 아이들이 풍선 갖고 노는 것만 봐도 아찔한데, 길거리마다 애들한테 풍선 나눠주는 사람들이 왜 그리 많은지;;-_-;;;
그리고 뭐든 다닥다닥한 거요. 님처럼 따개비류도 그렇지만, 구멍이나 까만 거 다닥다닥 붙어 있으면 완전 소름 끼쳐요;; 예전에 유행하던 유머 중에, 누가 피부가 쩍쩍 갈라지는 병에 깨가 좋다고 막 발랐다가, 나중에 이쑤시개로 그거 파내고 있었단 얘기가 있었는데...쓰고 있는 지금도 상상이 되면서 소름이;;;;43. ㅜㅜ
'10.9.6 2:46 AM (219.254.xxx.64)저는 구토요.ㅠㅠㅠ
44. a
'10.9.6 2:54 AM (125.128.xxx.23)저는 뱀과 칼이요. 그래서 칼에 손은 베어본 적이 거의 없어요.
무서워서 천천히 써니까...
그리고 어릴 때 계단에서 구른 적이 있는데 그 후로는
계단 내려갈 때 한계단씩 잘 확인하고 내려가요..45. 버둥버둥
'10.9.6 2:55 AM (218.156.xxx.251)바퀴벌레. 귀뚜라미, 등등 벌레종류
특히 뒤집혀져서 바둥대고 있으면 소름 끼쳐요. 시꺼먼것이 어디 척 하니 서있어도 너무 무섭고.46. 저도
'10.9.6 5:11 AM (122.34.xxx.34)심해..
그리고 엄청나게 큰 배가 눈 앞에 있는 것..
기암절벽..
기암절벽 바로 아래 있는 시퍼런 강....ㅠㅠㅠ47. ㅡ.ㅡ
'10.9.6 8:17 AM (112.158.xxx.16)아침부터 이 글을 읽고 등에 소름이 돋고 있습니다만.. 저도 써야겠어요.
제가 좀 징그러운 만화를 즐겨보눈 편이었는데 이토준지가 그런편..
시리즈 중에 그런게 있었어요.
피부에 구멍이 뚫리는 병 - 팔에 구멍이 쫘악 났는데
피부단면에만 구멍이 나서 파여진 부분이 마치 아주 자잘한 연근구멍같아요.
전 그렇게 생물에 구멍이 난것 너므너므너므 싫어라 합니다. 공포지요.
ㅋㅋ님 말씀하신 피부가 갈라지는 병에 깨를 발랐다가 이쑤시개로 파냈다는거 보면서
소름이 좌아악 돋았어요 아유 상상만 해도 ㅡㅡ;;
곤충이 뒤집어져서 파드득 거리고 있는장면..도 좋진 않고..
사람모양을 한 인형과 함께 있으면 가슴이 울렁거려서 같이 못있어요..
여름철 쓰레기봉지안에 두둑 두둑 붙어있던 벌레알(깨처럼생긴)도 너무 징그러웠어요.
그이후로 제일 작은거 사서 자주자주 버려서 잘 못보지만..48. ..
'10.9.6 8:38 AM (125.140.xxx.37)물고기 비늘이요
어릴떄 친구 아빠가 붕어? 손질하는걸 본적 있는데
칼로 그 많은 비늘을 다닥다닥 손질하는걸 보고 징그러워 죽는줄 알았네요
너무 싫어요...이글 쓰면서도 속이 뒤집히는 기분 ㅠ.ㅠ49. 으으 저는요
'10.9.6 8:50 AM (203.249.xxx.10)곤충,벌레들 중 특히 잠자리요...-_ㅜ
그 징그럽게 큰 눈알하며....비릿하면서 얇은 날개로
사람들 사이에 낮게 날아다니는 잠자리떼는 정말 공포 그 자체에요..으으50. 저는
'10.9.6 8:54 AM (116.33.xxx.163)사마귀요. 아~ 뭐라고 할 수 없는 공포감.
요즘 사마귀가 많은 시기라서 초록 곁에는 안간다는..
꿈도 꾸지요. 제 몸에 사마귀가 붙는다면 곧장~~ 뇌출혈 일으킬지도
으익~~~51. 저는
'10.9.6 8:57 AM (111.65.xxx.81)시장 뻥튀기 기계의 뻥!소리
예전에는 마주치면 삥 돌아 갔어요.
그보다 더 큰 다른 소리는 괜찮은데
그 소리 그 광경은 늘 무서워요.52. 읔
'10.9.6 8:57 AM (112.146.xxx.158)번데기요..
그 주름진..마디마디와 비릿한 냄새...악악..
아주 어릴때 길거리에 번데기랑 고동 파는 노점아주머니들이 종종있었는데
제 동생이랑 엄마가 너무나 번데기를 맛있게 먹으면서 한번 먹어보라길래 한입 먹었는데
그 질감이란...악악악......뭔가 안에 국물같은것까지..정말 패닉이었어요
나중에 그게 누에라는 벌레라는 걸 알고는 정말 미칠뻔했어요..
그리고, 탁자 모서리 끝에 아슬아슬하게 놓여있는 유리컵을 보면 공포감이 극대화되요
정신이 혼미해질 지경..53. 풍선,폭죽요
'10.9.6 9:26 AM (121.144.xxx.174)풍선은 그 터지기 직전의 팽팽한 긴장감과 그 순간의 고요가 미칠듯하게 공포를 줘요.
그리고 케잌 사면 같이 들려오는 그 폭죽이 너무 무서워요 전.
읔. 지금 풍선 생각하는것 만으로도 머리에 피가 몰려요 ㅠ.ㅠ54. 보글보글..
'10.9.6 10:01 AM (203.232.xxx.1)설겆이하다 세미 사이에 낀 밥풀 혹은 가운데만 파 먹은 수박에서 보여지는 보글보글한 까만 씨들.. 온 몸이 경직되는 느낌이에요.
55. 저도
'10.9.6 10:03 AM (121.173.xxx.55)조류요, 새.
닭이 제 머리를 쪼는 가위 눌리는 꿈을 꾼 적도 있어요. ㅠ ㅠ56. 공포
'10.9.6 10:08 AM (180.70.xxx.166)어머 보글보글님 저두요... 특히 철수세미에 고추가루랑 밥알 껴있는거 보면 너무 징그러워요.
저랑 같이 느끼시는 분이 계시다는게 신기~
도통이해안가는 거- 심해사진, 우주사진...
전 굉장히 신비로워 보이던데, 왜 무서우실까요???57. 헐
'10.9.6 10:30 AM (210.90.xxx.75)저는 문 두개 있는 방이요....
이 문을 막아도 다른 문으로 들어올 수 있나는 생각이 자꾸 들어서리...58. 우주,심해
'10.9.6 10:34 AM (58.148.xxx.170)저도 심해,우주사진 넘 무서워요.
내셔널지오그래픽에서 심해나 우주관련 내용이 자주 나오는데
저는 벌벌 떨면서도 봐요.
그것들에 대한 공포심과 호기심이 비례하나봐요.
심해 중에서도 마리아나 해구는 정말 무서워요.59. 지하...
'10.9.6 10:38 AM (211.182.xxx.1)는 다 힘들더라구요..
지하철.. 지하 커피숖, 노래방등등..
지하로 내려가는 게 두려워요..
지하철 못 타서.. 버스로 뱅뱅 돌아 목적지로 갑니다.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답답하고.. 갑갑해서(숨 막힐꺼 같은..) 못있겠더라구요.60. 제나
'10.9.6 10:40 AM (125.134.xxx.246)심해사진은 좀 무서워요. 우주는 좋구요.
물에 대한 공포...ㅠㅜ
전 백두산 천지 사진만 보면 오그라듭니다.
천지는 바닥이 깊이를 알수가 없대요. 물론 심해바다가 더 깊겠지만..
천지 물색깔이 검잖아요. 너무 깊어서. 거기 빠지는 상상만해도 ...61. //
'10.9.6 10:48 AM (221.151.xxx.29)위에도 한분 계시는데 저도 계단이요.
계단 내려가다 보면 항상 계단에서 떨어져 뒹구는 제가 상상돼요.
되도록 손잡이를 잡고 내려가지요.
그리고 벌레. 저도 좀 유난이다 싶게 싫어하고
꿈에서 항상 나오는 공포는 엘레베이터 추락이랑 전화기 버튼을 잘 못 눌러서 계속 반복하는 꿈..62. 윽..
'10.9.6 11:29 AM (125.177.xxx.193)저는 워스트 어브 워스트로.. 쥐가 제일 싫어요.
어릴때 쥐가 있던 집에서 살아서 그런가.. 아주 질색이예요.
아이 어릴때 그림책에 웬 쥐가 그렇게 친근한지.. 접고 건너뛴 책도 있어요.
그 그림책들 때문에 이제는 다행히 그림으로 그려진 건 눈 뜨고 볼 정도로 발전은 했네요.-.-;;
그리고 위에 몇 분이 얘기하신 따개비, 두꺼비알같이 다닥다닥 붙어있는거.. 아주 숨이 막히게 공포스러워요..
풍선을 무서워하시는 분 계시는 거 처음 알았네요.
예전에 어느 프로그램 보니까 단추 공포증이라는 것도 있더라구요..63. 개
'10.9.6 11:49 AM (220.117.xxx.32)아파트 산책로에서 저멀리 달려오는 강아지들...
순간적인 공포감이 저는 이루 말로 다 못해요.
벤치에 뛰어 올라갈 정도로 무섭거든요.64. 스티로폴
'10.9.6 11:54 AM (180.71.xxx.214)벽에다 대고 박박 긁으면 그 삐릿삐릿 하는 소리 들으면 소름 좌악 돋아요.
지금은 좀 참을만하고 누가 그런 짓 안하니까요.(어려선 남동생이 저 놀리려고 했어요...ㅠ.ㅠ)
저도 깊은 물 무서워하고요.(수영장에 가서도 심호흡하고 발이 바닥에 닿는다고 자기최면 걸어요.)
닫힌 공간 좀 무서워해요. 숨이 막힐것 같아서요.
전에 연예인 누가 모서리를 볼 수가 없다고 하던데...생각보다 종류가 다양한 것 같던데요.65. ^^
'10.9.6 12:05 PM (59.7.xxx.160)저도 곤충의 알 같은... 동그랗고 올록볼록한 형상이 촘촘히 모여 있는 것.... 에 공포를 느껴요.
곤충의 알들, 곤충 눈동자 확대한 것, 악어가죽의 어떤 부분... 같은 약간 축축한 느낌을 주면서 올록올록66. 보름달
'10.9.6 12:45 PM (125.132.xxx.220)보름달이 뜨기 시작할 때..... 달이 가장 크게 보입니다. 저는 그게 너무 무서워요.
가끔 목성사진....보면 하늘에 목성이 가득찬...그런 거 보면 미쳐요.
보름달 뜰 때가 가장 크게 보이니, 무섭네요. 완전 공포...
그거 보고 있으면 패닉에 빠지려고 하죠. 으........
목성은.......정말정말 무서워요.67. 저는
'10.9.6 12:55 PM (203.130.xxx.102)- 이 빠진 잇몸
- 깊고 시퍼런 강물
- 제 몸의 상처 (얼마 전 가위 씻다가 실수로 새끼 손가락의 살점 조금 나간 적 있었는데
놀라서 소리 지르고 남편이 달려오자마자 저는 그자리에서 구토 및 실신)
쓰고 보니 조금 우습네요,,68. 전요.
'10.9.6 4:41 PM (210.105.xxx.168)욕조 가득 받아놓은 물이요.
수영장은 괜찮은데.. 어느날부터 아파트 저수조 청소하는 날이 가장 두려워요.69. 구글
'10.9.6 6:50 PM (124.122.xxx.62)위성 사진이요...
사진 띄워놓고 암 생각없이 줌을 했더니 쭈우우욱~ 사진이 땡겨지는데 소름이 끼치더라구요..
우주랑 심해 사진 봤을때와 같은 기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