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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만의 리그 아는대로 적어봅시다.
현대판 음서제도 아는대로 적어봅시다.
세상에 좀 퍼뜨려야 사람들이 좀 변하지 않을까요?
제가 아는 사람은 모 대기업
아빠가 임원이었는데 자녀도 전공상관없이 입사했네요... 같은 회사에요.
공부를 하면 뭐 하냐고요.. 다 먹고 난 나머지 밥그릇두고 박터지며 싸우는 꼴인데..
1. .
'10.9.5 4:27 PM (222.239.xxx.168)우리 고모부 한전 다녔는데 다니면서 자기 아들 한전에 넣었어요.
공부도 지지리 못한 고종사촌이었는데... 나하고 동갑이었거든요.
거기 다니다가 눈치보이고 못 배겼는지 튀어나오긴 하더군요.
이외에도 빽으로 대기업 들어간 친구들(90학번) 몇몇 있어요.
스펙으론 절대로 못 들어갈 공사를 척척 들어가더라고요.2. ..
'10.9.5 4:33 PM (69.134.xxx.145)공기업엔 특히 많아요. 전사장, 전임원 아들들 많죠. 하다못해 경리 보는 오래된 여자 직원들도 알고 보면 누구 딸, 조카이죠. 요즘은 그렇게 티 나게 안하고 교차(?) 빽을 쓰지요. A공사 사장 아들은 B공사에, B공사 임원 아들은 C공사에.
3. 우리도세습사회ㅏ
'10.9.5 4:33 PM (122.37.xxx.51)대표적인 대기업들 거의다 세습이죠
교회도 그렇구, 병원도 그런곳이 있더군요
뭐 실력과 리더쉽을 갖췄다면 딴지걸이유 없지만 꼭 그렇치도 않으니 문제가 생기는거죠
기회박탈...
북한욕할거도 못되요..4. .
'10.9.5 4:34 PM (115.126.xxx.203)꽤 오래전 일인데...정말 지리리도 못한더만 어찌 어찌 아버지 빽으로 시립도서관 사서로 앉아있더구만...
5. 울산에 있는 대기업
'10.9.5 4:35 PM (221.142.xxx.168)울산에 있는 대기업은 정년퇴임을 조금 앞당기는 대신,
자녀들 입사시키던데요.6. 싸가지
'10.9.5 4:38 PM (220.127.xxx.167)엄청 없던 왠 아가씨, 중고등학교 내내 아버지가 기사 딸린 벤츠로 등하교 시키고 공부 못하자 유학 보내, 한국 들어와서 바로 경쟁률 센 컨설팅 펌 들어가, 앞에 앉아 있는 사람이 마음에 안 들면 바로 영어로 떠들더만요.
하나도 안 예쁘던데 본인은 자기가 여신인 줄 알고 살더니...아빠 망했다던데 요즘은 뭐하고 사시는지.7. ㅎㅎ
'10.9.5 5:10 PM (122.46.xxx.6)그렇게 공사, 연구소에 들어온 애들을 똥돼지라 부르더군요.
제가 아는 똥돼지는 아버지 (교수) 덕분에 같은학교 교수되더군요. 실력은 별로...8. ..
'10.9.5 5:21 PM (122.35.xxx.89)엄마는 y대 성악과 교수, 딸 둘은 노래 지지리 못하는데 둘 다 y대 성악과 졸업 그리고 유학후
교수. 뭐 이런건 너무 많아서...9. 저녁때는 부추전~
'10.9.5 5:25 PM (125.142.xxx.233)아흐흐~ 이런 다양한 얘기를 나눌 수 있는 파뤼와 같은 공간이 있어서
정말 좋아요^^10. 우리도 한전
'10.9.5 5:41 PM (125.135.xxx.51)이모부 한전 다녔는데 그집 딸 사촌애 공부 진짜 지질이 못해서 고등학교 야간다니고 그랬는데 한전에 들어가더라구요. 그때 좀 샤바샤바 했던거 다 알고 있거든요 , 근대 들어가고나서 왕따 당해서 고생 많이 하더라구요 결국 정년 못채우고 나오데요. 공짜로 들어가긴했는데 낙하산인거 다 아니까 주변에서 많이 괴롭혔던것 같더라구요
11. 요샌 한전
'10.9.5 5:45 PM (119.64.xxx.174)그런 사람 많아서 왕따 안당했을텐데. 안타깝다해야하나. -_-...
12. 증권
'10.9.5 6:05 PM (211.192.xxx.120)imf 터지고 정규직 채용 없어지다시피했죠
그떄 연애중이던 제 남편..영업직 인턴으로 150명 채용에 들었어요
죽자사자 교육받고 지점에 배치되서 영업다니고.. 6개월정도 지난뒤 그 중 10명 정도가 정직원으로 채용되었는데
장관딸+강남 부자집아들(영업실적 평가를 받다보니 펀드모집액이 대놓고 공개된건 아니지만 다들 누가 어느정도 했다는거 알았는데..단위자체가 달랐다네요 다 지인영업한거라던데)
제가 직접 겪은일이 아닌지라 숫자는 다소 틀릴 수는 있겠지만..
노력 한 톨 없이 공주처럼 띵가띵가 놀고 뺀질거리던 것들이..결국엔 채용되었다고..그래..이런 것들 뽑아야 회사도 수월하게 돈 벌겠지....이럼서 저랑 소주마시면서 몇년을 씹었네요-.,-13. ...
'10.9.5 6:12 PM (211.104.xxx.37)유명 잡지들도 부유층 권력층 자식들을 우선적으로 뽑아요.
부모회사나 부모님 지인 회사에서 오는 광고 보고요.
신문사 중에서도 집안 보고 기자를 뽑는 곳이 있다고 하던데요.
이 이야기는 모 칼럼에서 읽은 거예요.
취재원 접근성과 역시나 광고 때문이라던데
그러면 도대체 언론인에 대한 기대 같은 것은 할 수 있을까요?
그들만의 리그를 인정하는 사람이 과연 공명정대 할까요?14. 제 친구는
'10.9.5 6:46 PM (175.114.xxx.24)SKY신방과 나오고 석사출신.
평생 목표가 방송사PD라서....
미치도록 공부해서 공중파에 3년 도전했습니다.
...3번 다 마지막 면접에서 떨어졌죠ㅜㅜ
비장한 각오로 임했던 3수, 최종 면접은 두 명 중에 1명 뽑는 거 였는데....
최종까지 붙은 다른 사람은 제 친구가 알던 사람이었대요.......
면접관 질문에 제 친구는 멋지게 대답했는데 같이 면접보던 다른 친구는 대답을 거의 못했다공.
그래서 친구들 모여서 다 축하파티하고 합격통지서 받을 날만 기다렸는데...
제 친구가 떨어지고 옆에 있던 친구가 붙었어요.
그 옆에 있던 친구는 아버지가 국회의원이라는....ㅠㅠ
거기서 끝났으면 잊고 말면 되지만....
그 빽은 없지만, 패기 충만하고 목표의식 투철한 제 친구는 술 좋아하고
매사에 자신없는 사람이 되어가고 있어서....너무너무 가슴 아프죠.ㅠㅠ
그 마지막 방송사는 스브스입니다.15. 양반김
'10.9.5 7:32 PM (113.199.xxx.227)스브스는 원래 정말 빽좋은 집 자녀들이 들어가는 곳이라고 들어왔어요. 그래서 아시는 선배도 방송국 PD 준비할 때, 전략적으로 집중적으로 문화방송 쪽으로 올인해서, 거기 들어갔습니다.ㅋㅋ
16. 스브스
'10.9.5 9:46 PM (115.23.xxx.240)스브스는 원래 그래요. 상업방송이잖아요. 개국 때부터 낙하산부터 투입되었다죠.
제가 아는 그들만의 리그.
대학 동기, 아버지가 금융사 사장급... 공부 못해 중학교 입학 전후로 미국유학, 특례로 대학 입학.
대학생활 대략 방탕했음. 월 기본 용돈 300, 그것도 모자라 카드빚지고 주변에 돈 빌려 떼어먹고 이상한 짓 많이 했음.
군대 면제.
IMF 얼마 후 다들 취업 때문에 머리 싸매고 있을 때, 모 금융사 인턴으로 채용됨.
스펙 절대 안됨. 왕따 당했다고 함.
특례 입학생 몇명 봤음.
먹고 살려고 이민 갔다가 역이민 준비하면서 온 애, 아버지 외교관인데 제3국으로 돌며 고생한 애 등은 꽤 괜찮았음.
그냥 외제차 정도 몰고 다니면서 학교 생활은 그럭저럭 열심히 했던 애들은 빽으로 조금 잘 나간대도 그리 눈꼴 사납지는 않음.
대충 살아도 남보다 훨씬 잘 살 수 있다는 거 너무 잘 알고 누리던 ***들은 지금도 짜증남.
맨 위에 쓴 놈도 지가 다 자랑하고 다녀서 알게 됨.
더한 얘기들도 있는데, 그냥 일반인이 그러고 다니면 검사 만나야 한다는 것 까지만...17. 휴가
'10.9.5 11:09 PM (112.161.xxx.243)통신회사도 그렇습니다.
저는 어렵게 공채로 들어갔더니 뒷문으로 들어온 사람이 많더라구요.직급도 다양해서 공채말고
다른거로 잔뜩 들어와 있던데요? 아버지 국장인 사람은 당연하고 일반직원중에도
오래다니고 머니좀 여유있는 사람들은 어찌 넣었던지 가족을 엄청 넣었어요.
통신회사도 패밀리들이 다해먹어요. 직급도 싹 없애버리고 뒷문으로 들어온 사람들이
인맥이 좋다보니까 승진도 더 빨라요.사회생활(?)에 대해 그 사람들이 영리하게 처신 잘하죠.
일은 공채입사자가 더하고 승진은 걔네들이..ㅎ
전엔 팀장보직은 안주더니 지금은 인사규정을 변경해서
뒷문입사자가 보직을 받아서 공채생들을 부리고 있죠.
다는 아니지만 아주엄청매우 많아요 그런 사례가...18. 저도
'10.9.5 11:37 PM (211.176.xxx.70)모 공사에 공채 계속 떨어지던 어떤 사람은 중소도시에서 겨우 어찌 입사해가지고 몇년있다가 서울로 발령와서 승진도 척척, 해외 지사로 발령까지....장인이 힘깨나 쓰는 사람이라는...
진짜 고론 넘들이 처세에는 우찌 그리 능한지...높은 사람들 골프부킹은 맡아서 해주고...접대는 말할것도 없고 ... 회사업무는 적당히....앞날 창창....에휴~19. ,
'10.9.5 11:39 PM (116.120.xxx.175)아는 사람 남편 백수였는데 시숙이 고위직이라 첨엔 병원 행정직에서 (물론 낙하산)
쥐정부에서 시숙 고공으로 올라간뒤
큰 병원 대표 됐다는 ㅋㅋ 볼때마다 웃김 ㅋ 완전 머리에 든건 없는데 있는척 하려니
얼마나 힘들지 ~ 병원서 영어 개인 교습 시켜준다 해도 귀찮다고 안한다함 ㅋ
회의가 영어로 진행되서 필요하다는데~ ㅋㅋ
뭐 그뿐일까요?
요즘 보니 세상은 이제 완전 조선시대입니다
내가 노예 살이면 자식도 노예살이요
내가 귀족이면 자식도 귀족이요 돈으로 안되는거 거의 없죠?20. 서민들도 다 ..
'10.9.6 12:42 AM (122.44.xxx.72)하다못해 지하철에서 일하시는 노인분들도 직원들의 가족들아니면 안되죠
또 톨게이트 요금받는분들도 도로공사 직원들 가족
특히나 다 알고있는 철도 노조에서 하는 홍익회인지도..
이 사회에서 그들만의 리그에 속하지 못하는 빽도없고 끈도 없이 사는 서민들만 억울할 뿐이죠..21. ...
'10.9.6 12:59 AM (211.104.xxx.52)제가 금융권다니는데요..
은행은 정부로부터 감독을 받는 곳이므로 정말 이런 현상이 심합니다.
요새는 은행들어오기가 하늘의 별따기만큼 어렵다고 해서 명문대출신도
물먹는 경우가 많은데..신입직원으로 들어온 애들 면면을 보면 명문대
출신이 생각보다 적습니다...거의 연줄이나 청탁으로 들어오는거죠.
간혹 정말 이름도 생소한 대학출신도 있습니다.
예전처럼 공채형식으로 필기시험도 보지않고 서류전형으로 선발하니까
이런 현상은 더 심해졌죠..
나중에 신상을 밝혀보면 고위공직자 자녀,임원 자녀..아니면 친척중에
굉장한 위치에 있는 사람이 많습니다..
직장에 들어와서도 일반직원들은 영업점에서 갖은 고생을 하고 실적압박에
쫒기는데 이들은 영업점에서 얼마간 근무하면 본점부서로 인사이동하고
여유도있는 핵심부서에서 일하다가 인사상 특혜를 받아서 승진도 빨리
합니다.
다른 곳은 잘모르겠지만 그런 사람들은 저희 직장에서 로열패밀리 혹은
진골,성골이라고 부릅니다..일반직원중에 그래도 SKY 나온 사람은 그나마
6두품은 될 겁니다...ㅠㅠ22. ..^^..
'10.9.6 1:24 AM (111.118.xxx.22)석사때 저희 교수님 사모님,,미국에 급히 나가시는 일이 종종 있었죠
바로 공부못해서 중학교때 다시 미국으로 유학보낸 딸이 학교에서 사고쳐서 학교에서 퇴학시킨다고 부모오라고 호출할때마다 나가시는거임
대학도 미국에서 보낼라고 했는데..SAT잘못봐서 미쿡에서 과외붙여서 공부시키곤 했던 그녀가..
두둥...
미국대학 못가고 한국의 아빠가 교수로 있는 대학에 수시? 특례? 뭐 이런걸로 붙었다는데
수석!! 이름도 유명항 수석!!
울 교수님 무지무지 자랑스러워하심..그학교 교수만들려고 그럴려면 입학부터 수석인거 스펙에 무지 도움된다고 입학기준도 빽써서 바꿨다고 술자리에서 실수로 말하심...
그집 둘째딸이 나도 미쿡다시 보내달라고 함 언니는 맨날 놀구 대학두좋은데 간다구~
교수님..원래 그러신분인줄 알았지만 너무하셨어요23. 낙하산.
'10.9.6 3:18 AM (72.150.xxx.45)아주 오래 전 일이지만... 대학 동창의 작은 아버지가 ***장관이었읍니다.
동창이 대학 졸업하고 인천의 사립 중고등학교에 취직이 되었는데
동창이 가기 며칠 전에 그 자리에 올 교사가 인사까지 하고 갔다는데
그 사람을 밀쳐내고 낙하산으로 동창애가 들어 갔답니다.
본인 입으로 말해줘서 알게 되었지요.24. 반대
'10.9.6 8:32 AM (211.43.xxx.68)반대이긴 하지만,
중고 실컷 놀아서 공부 못했던 제 동생, 대학도 전문대 들어갔다가
군대갔다와서 정신차려서
편입, 어학연수, 인턴 코피 터지게 열심히 해서
금융권 들어갔는데,
주위 전부다 빽써서 들어갔는 줄 알아서
억울해 하는 1인 입니다!25. 작은회사
'10.9.6 8:42 AM (211.210.xxx.62)중소기업에 다니는데요
사장 친구 아들이라고 몇년전에 느닷없이 대리로 들어와서 깜짝 놀랐는데
어찌어찌 과장까지 달고 눌러 있다가
하는건 없고 말은 많아서 결국 떨려 났는데
다른 회사 가서는
자기가 능력이 좋아서 전례없이 고속 승진을 했다고 말하고 다닌다더군요.
일반 사원보다 능력 없던 어떤 낙하산의 이야기 였어요.26. 고등학교때 친구
'10.9.6 9:09 AM (121.144.xxx.174)날마다 선생님한테 뒷통수 책으로 얻어 맞고(하지말라는 머리 세우기, 무스로 코팅하기등등)
성적은 뒷꽁지 절대 안 놓치던 앤데
몇년후 은행에서 마주침. 은행원과 손님 입장으로.
헉. 너......... 여기 다니니?
살포시 응^^
뒤 돌아 나오면서 아,,,,,, 공부는 못해도 빽만 있음 뭐든 가능하구나..........27. 증권회사
'10.9.6 9:30 AM (211.178.xxx.240)현재 선두를 달리는 증권회사
대학 졸업도 전에 입사해서 근 20년 다녔던
(현재는 다른 증권회사로 이직해서리)
저희 남편 말로는
그 회사에서 고위 임원직 했던 자제들은
너~무 떨어지지만(?) 않으면 입사시키는 관행 있었다네요.
자기 주변의 누구누구 이름 대면서...
그런게 어딨냐!! 하면서도
은근 울 애들도 그리 될 수 있으려나? 했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도 그런 지는 잘 몰겠지만요...28. 흠;
'10.9.6 9:33 AM (115.136.xxx.24)저 모 대기업 공채에서 남자 수백명에 여자 합격 딸랑 세명이었는데,,
사람들이 뒤에서 수근수근대더라고요,,, 재 임원 딸이라며,,,,,,,,,,,,,,
그 때는 사람들이 왜 저런 어이없는 생각을 할까 싶었는데
오늘 여기 글들 주루룩 읽어보고나니 그러 생각 하게도 생겼네요,,,,,
참고로 전 빽이라곤 없는 사람이네요,,,29. 그리고
'10.9.6 9:36 AM (115.136.xxx.24)멋모르고 증권회사 입사지원서 써본적있는데
거긴 아예 입사지원서에 '사회적으로 명망?있는, 어느 정도 높은 위치에 있는 지인'을
쓰는 란도 있었어요.
대놓고 빽 보고 뽑겠다는 거겠죠.30. 굳세어라
'10.9.6 9:50 AM (116.37.xxx.227)제가 들은건.. 성우가 그렇게 되는게 어려운 줄 몰랐는데. 제 친구 엄마가 공영방송에서 일하시는데 그것때문에 성우가 쉽게 될수있었다는. 그리고 성우의 학벌이 그리 좋은 줄 몰랐다는..
31. 흣
'10.9.6 9:54 AM (210.94.xxx.89)여기.. 국내에서 젤 크다는 기업..
전직 인사팀 고위임원 딸이, 해당 사업부에 입사함.
공채이긴 했지만, - 경력빼고는 99% 공채이니 -,
해외에서 보건학 전공했다는 그녀가 어떻게 마케팅 부서에 발령받았는지,
(회사 내부에서 마케팅으로 전환하려는 인구 열라 많음)32. 호텔도
'10.9.6 10:03 AM (115.137.xxx.194)있는 집 자식들 많이 뽑아요. 아무래도 영업실적에 상당한 도움을 주는 큰 손들이 되니까요.
없는 집 자식들 뽑아봤자 그 인맥으로는 호텔 실적 올리는데 별 도움 안된다고요.
조선호텔에 유명한 성우 딸도 그런 경우. 당시 교통방송 프로그램 진행하던 분은 퇴근 시각 정보 전하면서 항상 조선호텔을 빼먹지 않았더라는 유명한 일화며, 그 딸 채용으로 호텔 홍보며 실적에 상당한 효과가 있었다고 해요.
사관학교의 경우 요즘 대를 이어서 사관학교 입학하는 집안 많잖아요? 그런 경우 해외발령이나 해외교육에 우선권을 준대요. 특혜죠.
아주아주 오래 전에 저희 사촌 오빠도 집안 어른 덕분에 고교 졸에 안기부 취업해서 중간에 산업대 미대 졸업하고 미국이며 일본이며 선진국으로만 발령 받아서 여러 번 나갔어요. 외국 나가서 일하면서 언어가 안되니까 늘 언어 잘 하는 직원 꽁무니만 따라다니고 여행 열심히 다녔다고 해요. 그 오빠 하는 말이 아부가 최고라고. 참 씁쓸했어요.33. 우아!~
'10.9.6 10:06 AM (211.182.xxx.1)정말 장난이 아니군요..
제가 아는 하나는
제 사촌이 대기업에 있어.. 집안에 제일 문제였던 아이를
알바식으로 넣어줬다가 정식채용되는 그 정도였는데..
교수에,, 관공서에.. 헐~ 정말.. 장난 아니네요... ㅡㅡ;;(씁쓸..)34. --
'10.9.6 10:21 AM (121.88.xxx.131)친구들중 박사과정 마치자마자 교수된 경우도 둘이나 됨.
걔네들 집안 배경이 아주 좋았는데 영향관계 있지 싶음.35. ...
'10.9.6 10:27 AM (61.78.xxx.194)이런 낙하산보다 더 부러운건
아예 취업할 걱정도 없는애들....
아버지가 강남에 빌딩 한책 척척 물려주고, 아예 회사 자체를 물려주는 애들은
낙하산따위 할필요도 없더라고요..취미생활아닌이상36. happy
'10.9.6 10:59 AM (112.152.xxx.100)90년도에 대기업에 다녔는데, 많은 대졸 여사원들은 낙하산이었슴~
아마 지금도 많은 대기업 임원 자녀 입사 혜택이 존재하는 걸로 알고있슴37. ...
'10.9.6 11:04 AM (125.186.xxx.96)가까운 친척언니. 공부 지지리 못하고 무용했어요. 지금은 예술쪽이 공부도 잘해야 좋은 대학 가지만, 옛날에는 공부 조금만 하면 서울에 있는 대학 정도는 가지 않았나요? 근데 공부 못해서 서울에 있는 모 여전 나오고, 아버지 빽으로 여의도에 있는 ***에 입사해서 일했지요. 근데 자기 잘나서 거기 다닌줄 알고 있음.
38. 제가아는경우
'10.9.6 11:09 AM (125.134.xxx.246)우체국장 딸이 같은 시 박물관 사무실에 낙하산으로 근무
하는 일 하나도 없고 맨날 책상 위에 거울 내놓고 화장고치고 있었음 ㅡㅡ
시집은 보나마나 잘 갔을거고39. 멀리갈것없음
'10.9.6 11:09 AM (118.39.xxx.26)내 옆자리 남직원
업무는 컴퓨터오락임
급여는 울 회사의 젤 쎈 사람이랑 같음
아버지가 사장.40. 제빵왕
'10.9.6 11:11 AM (115.139.xxx.99)김탁구..
41. 저도..
'10.9.6 11:14 AM (203.244.xxx.254)시댁쪽 남편 고모부가 국내 모은행 지점장. 그집 딸이 그 은행으로 취업하더군요.
(아빠 아니었으면 공부도 못하는 그집딸이 어떻게 은행들어갔겠냐고... 얼마전에 결혼했어요
같은 은행다니는 남자랑... )42. 참.. 하나더..
'10.9.6 11:16 AM (203.244.xxx.254)교회 동갑친구가 있었는데... 지방대 출신에 취업안되서.. 대학원도 다녔다가... 갑자기 미술 하겠다고 미술학원을 다니다가... 뜬금없이 외국계 은행에 취업을 하더라구요.(집에 돈은 있었음)
이모가 그 은행에 다닌데요. ㅡㅡ;;;43. 제 후배중에는
'10.9.6 11:16 AM (203.232.xxx.3)박사과정 마치고 아직 논문 쓰는 중에 벌써 임용된 아이도 있어요.
교수님들이 걔 논문 통과시켜줘야 한다고 어찌나 소란스럽던지..(임용된 아이인데 논문 떨어뜨리면 안 된다고..)__이런 게 바로 본말전도.
나이는 28세였는데 논문도 통과 안 된 아이가 교수 타이틀 달았다는..믿지 못할 이야기가..
집안 친척이 그 재단 이사였다나 뭐라나..44. 내자식들
'10.9.6 11:24 AM (112.140.xxx.40)빽도 돈도 없는 울 아이들 어떻게 키워야 하죠
힘들게 공부 시키고 싶지도 않네요45. 말로만공채
'10.9.6 11:28 AM (211.214.xxx.74)제 주변에 보면 스팩이 정말 아닌데 공채로 입사 했다고 해서 뭔가 싶었더니
다들 나름 공채라는 이름 아래 특채로 들어가는거더라구요.
요즘 신입중에 토익 500점대는 보지도 못했는데 최종 면접에 올라왔길래
뭔가 공부 말고 다른면에서 휼륭했나 했더니 알고보니 모 공기업쪽에서
뽑아 달라고 했다네요.
2명 선발하는데 한명이 내정이니 다른 면접 보러온 사람들은 완전 들러리 하러
온셈인거지요.
뭐 말이 공개 채용이지 시험없이 서류로 1차 선발하고, 2차 면접으로 하면
암암리에 다 정해진 상태인가봐요.46. .
'10.9.6 11:35 AM (220.95.xxx.198)특정 전문과에다가 없던 자리를 만들어서라도 교수 만들어 낸다던데요.
그 바람에 원래 있던 다른 전문과의 자리가 하나 없어지고...47. 에혀..
'10.9.6 12:02 PM (211.251.xxx.130)사기업이던 공기업이던 공무원이던 그런일 비일비재하죠.. 전 공무원인데요.. 사무원(기능직)들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거의 특채식으로 들어와요..거의 빽으로 들어온다고 보면되죠.. 빠릿빠릿하고 일잘하는 사람도 물론 많지만..정말 지적능력 의심스러운 사람도 많아요.. 그런사람들 보면 내가 왜 몇년씩 죽어라 공부해서 시험쳐서 여기 들어왔나 진짜 한심한 생각도 들고..
그리고 계약직도 그렇구요..제가 일하던 곳에서 7급상당 계약직 뽑을때 형식상으로 공고 내긴 했지만 이미 내정자 있었구요.. 그 내정자의 아빠가 본청 5급과장정도 되었다는...
영어관련부서라서 영어 잘하는 사람 필요했는데 애는 토익 급시험쳐서 700점대..그때
같이 지원했던 사람들중엔 박사학위 소지자, 토익 900점대, 외국에서 살다 온사람 등등
그애보다 다 스펙이 훨씬 훨씬 뛰어났다 하더군요.. 담당 계장이 이런사람들이 지원했는데
어떻게 낙하산을 뽑을수 있냐고 안되겠다 했다가 관장한테 깨지고 결국 그애가 뽑혔다는...
꼴랑 나이 24~5살인데 시험쳐서 공뭔생활 5년한 저보다 초봉이 더 많더군요..그때의
박탈감이란..진짜.. 제발 낙하산은 없어져야한다고 생각해요.. ㅜ.ㅜ48. 내주변에도헐~~
'10.9.6 12:13 PM (180.71.xxx.217)요즘 사안과 조금 다르지만
우리아이 유치원도..
원장 김**
부원장 김** 의 부인
5세반담임 김**의 둘째딸
6세반담임 김**의 셋째딸
급식선생님 김**의 누나
차량 1호차기사님 김 **의 아버지
이 유치원의 외부인은 7세담임과 차량 2호기사님뿐..
입학시킬때는 몰랐는데 자꾸 인척인게 드러나네요..
개인적으로 7세담임과 차량2호차 기사님이 참 힘드시겠다는...
식구들끼리 뭉쳐서 일하는조직 너무 싫어용~~49. 그래서
'10.9.6 12:25 PM (125.177.xxx.17)전 빽 없어서 아이 안 낳을 거에요.
50. ...
'10.9.6 12:34 PM (220.92.xxx.123)지적공사다니는 직원이 조카에게 시험만 치면 붙게 해준다고 했다네요.
감독관들이 다 아는 사람들이라 걱정하지말라고했데요.
고양이에게 생선가게 맡긴식이지않나요?
그러니까 시험치기전에 입사할 신입직원들 정해놨다는 것.......
정말 이번 기회에 이런 관행들 근본적으로 고쳐줬으면하는 바람입니다.
컴퓨터 잘 다루시는 분들 중에서
청와대에 이 글들 복사해서 좀 올려주시면 안될까요?51. 저는...
'10.9.6 12:46 PM (118.36.xxx.253)아버지가 다니셨던 회사에 입사원서 넣어서 공채에 붙어서 여태 다니고 있는데요
(아버지 그 전에 명퇴 하셨었음. 저도 넣고 싶지는 않았지만 취업난이 워낙 극심한데 회사가 비교적 탄탄하고 좋은데라서 밑져야 본전으로 원서 넣었는데 딱붙었다는 ㅠㅠ)
회사 아직도 계시는 높은 임원님들이나 자회사 분들이 저를 아시는 분들이 있어
은연중에 특채 낙하산인걸로 소문이 나 있어 괴롭습니다. ㅠㅠㅠ
머리에 써붙일수도 없고 '나 공채 출신' 이렇게....
하긴, 공채라고 해도 할 사람들은 다 빽 쓴다고 하더라구요.
저희 회사도 몇년 전 까지는 주위 사람들한테 서류와 필기시험만 니 힘으로 통과하라고,
그러면 내부 인맥 동원해서 면접은 합격시켜줄테니, 이렇게 주위 친척 아이들 종용하는 어른들 많았대요52. 저도 스브스
'10.9.6 12:46 PM (59.10.xxx.77)두번째 직장이 스브스였습니다. 저는 공채로 들어간 것이 아니라 첫번째 직장 경력으로 사업국에 들어갔었는데요. (슈퍼모델, 마당놀이, 프로덕션 하는 그런 곳) 선배 PD가 아나운서 최종면접 들어갔다가 너무 예쁘고 똑똑한데 빽 없어서 떨어질 아이가 있어서 (아나운서쪽은 이미 내정자가 있었음) 저희 팀으로 데리고 왔습니다. 정말 한가인 이승연 김희선을 모두 섞은 얼굴이었어요. 저희쪽도 공채로 들어오는 곳이 아니다보니.. 그렇게 해서 들어왔는데 일 참 잘했었고요.
제 친구, 연대 하위권 학과 출신인데 큰 준비없이 알아주는 컨설팅펌을 첫직장으로 들어갔습니다. 다들 의아해 했었는데 알고 보니, 아버지가 삼성그룹 계열사 사장님. 대기업 사장님 딸이다보니 컨설팅펌에서 용역 수주 받을때 유리하다고 들어가게 되었네요. 이 친구도 일은 곧잘하다 그만뒀지만, 그 이후로 세계적인 컨설팅펌 출신이라 MBA 들어갈때도 유리했고, 그러다보니 MBA도 자기 GMAT 점수보다 높은 곳 들어가게 되었고, 그 컨설팅펌사 출신에 좋은 MBA 학위로 귀국후 유명회사 팀장급으로 다니고 있습니다. 아빠 빽으로 좋은 훈장 하나에 그 훈장으로 또 더 좋은 훈장을 받으니 또 더 좋은 훈장을 세개째 받고 있으니.. 정말 부럽더군요. 하지만 그바닥이 다 그래서 뭐.. 제 친구가 별로 튀는 상황은 아닙니다.
스브스 사업국이라고 해도 빽 없이 다니려니 서러워서 필드를 바꿔서 IT쪽으로 이직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도 병역특례로 사람을 많이 뽑는데요. 병역특례중에 좋은 학교 컴공과 나온 친구들의 경우는 빽 없는 친구들도 많지만, 전공자도 아닌데 비개발자로 입사해서 병역특례를 받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대부분 엄청난 집안 자제들입니다. 예전 제 팀원 같은 경우는 국내 2대그룹 손자였고요.
물론 빽 없이 좋은 세계에 다니는 사람들도 많습니다만. 아빠 빽 있고 없고는 정말.. 인생에 큰 걸 좌우하더군요.53. 어디
'10.9.6 12:47 PM (111.118.xxx.102)한둘이라야...
같은 동네 여자 못 되도 너무 못 되고 더군다나 이상하게 못 됐길래 어찌 저런가 했습니다.
더군다나 아버지는 지방 초등학교 교장출신이시래서 교육자 집안 딸이 왜 저럴까 싶었습니다.
지방대 조교했다고 하고, 본인 입성이니, 집안꾸밈이니 누구한테 지고는 못 사는 성격인데, 인간성은 바닥을 박박 기는 여자였지요.
동네에서도 혀를 내두르면서 다들 아주 조심하는 그런 여자입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지방 일진출신이라더군요.
어디 전문대 들어가 아버지 빽으로 4년제로 학벌 세탁에 성공한 다음 조교생활하면서 과거또한 세탁하고 조신하게 꾸며 언니가 소개시켜준 성실한 남자와 결혼해 얼굴 바꾸고 살고 있습니다.
조교가 별 건 아니지만, 그 여자에게 아버지 빽이 없었더라면 어디서 뭘하고 살았지 모르는 일이죠.
이리저리 비열하게 정보 캐 가고 남 뒷통수 예사로 치면서 아이 학원 최상으로만 돌리고 돌려 과거 악명높은 일진출신에서 지금은 명실상부한 모범생 어머니.
인생 세탁에 성공한 케이스.54. 금융권
'10.9.6 1:04 PM (219.253.xxx.4)금융권도 심합니다. 증권회사 다니는데 공채로 뽑아도 인맥으로 뽑는 경우 허다합니다. 말만 공채지 있는 집 자식들 인맥으로 들어와 합격시켜줍니다. 들어와서 일 잘하면 그나마 다행이구요. 정말 아니다할 사람들 많습니다. 지점 영업 나갔다가도 본사로 다시 들어오는 경우도 봤구요. 별 3개 달린 장관 딸도 있었구, 어디 어디 사장 아들 등등... 부모가 돈이 많거나, 지위가 있어야 자식도 취업이 잘 되더군요. 서류면접이라도 통과되려면--;;;
55. ..
'10.9.6 1:10 PM (122.34.xxx.174)지방에 있는 농협도 정년 보다 조금 일찍 나오고 아들 들어가는거 보고 허걱 했습니다.
시골 분들은 특별하게 생각안하고..관례인가봐요.
철밥통이 대대로 먹여살리는 생각하니 ...아무 빽도없는 우리 아이들이 결국 피해를 보겠죠?
공부 열심히 하라는 말도 이런 일 겪을때마다 힘이 빠지네요.56. ....
'10.9.6 2:05 PM (59.17.xxx.112)요즘 우스개 소리로....부모가 장관... 고위공무원... 여당국회의원... 대기업임원
교수가 아니면 부모가 아니라 그냥 이웃집 아저씨라고 하니...참...씁쓸하죠
그리고...또하나...요즘 자력으로 집장만해서 애들교육에 노후대책까지 완벽하게
하기 힘드세대니....할아버지 재력을 보고 친구 사귄다고하는 이야기도 있죠
그래서 우리자식들 갈구고 있어요...저기에 해당사항 하나도 없으니 자력으로
살아남으라고....말하면서도 참 그러네요57. 아주 높은 곳에
'10.9.6 2:05 PM (125.128.xxx.50)있는 사람들이야 말할것도 없겠고.. 평범한 삶을 살고 있는 비스무꾸리한 사람들도 끈못대서 안달.. 회사친구는 집이 좀 사는 앤데.. 농협 하나로클럽 임대매장 내더라구요.. 그거 낼라고 꽤 애썼는데.. 국회의원1명으로는 안되서 3명 빽썼답니다. 그게 5-6년전 얘기에요.. 그 임대매장이 아주 좋더라구요~ 농협으로 판매액의 20%만 넘겨주면 다 자기수입이고 업종변경도 맘대로 가능하다 하구요~첨엔 매장 한개였는데 나중엔 5개까지도 늘렸다는..
음.. 또.. 대학동기중에..한명은 어찌어찌하다가 산업체특채로 들어왔다는걸 알게됐는데..
그회사가 큰압지 회사였다는.. 비데로 유명한.. 회사.. 거기도 서류만 그렇게 꾸며서 지원해서 들어왔다고..
학교 교직원도 다 끈으로 알고 있어요.. 잠깐 y대쪽에 있어봤는데.. 공채를 가장한 낙하산이라고.. 교수부터 재단 관계자들 두루두루 연결되있다고 해요..
많이 언급된 한전에 가까운분도 다니는데.. 여직원.남직원 할것 없이..글구..하다못해 계약직도 정말 낙하산들 많다고 해요..58. 아차..
'10.9.6 2:08 PM (125.128.xxx.50)위에 농협 임대매장 얘기에 못한 야그..
제 동기중 한명이 농협중앙회 기획실에 근무하고 있어서 임대매장 내는거 물어보니..
놀라더라구요.. 그 얘긴 어찌 알았냐면서.. 아는 분 아니면 절대 못낸다고 포기하란 얘기 들었어요..59. 이어서
'10.9.6 2:13 PM (211.251.xxx.130)위에 계약직 공뭔 글 올렸던 사람인데 하나 더 쓸려구요...
이 사람은 다른지역에서 넘어온 케이스인데요.. 원래 다른 시나 도로 가려할 경우 1:1 맞교환 형식으로 가야되는거라서 대기도 많이하고 언제 갈지 기약도없고 그런 경우가 많아요..
보통 시골에서 도시로 나오려면 정말 힘들지요..근데 이사람은 아버지가 원래지역 교육청 인사부서장이었데요.. 그래서 대학도 전문대인지 겨우 졸업하고 처음에는 아르바이트식으로 들어왔다가 계약직 되고.. 나중엔 자격증있어야 되는 직렬에 속성으로 교육원같은데 다녀서 자격증 따고는 특채형식으로 정식 공무원 되었답니다.
원래 지역에 있을때도 자기 아버지 빽으로 다른사람 가려던 지역(좀 좋은곳이죠..)에 발령 하루전에 꿰차고 들어가고..(원래 거기 가려했던 사람이 제 친구라서 잘 알죠.. 하루전에 전화와서 발령지 바꼈다고 그것도 오지로...ㅜ.ㅜ)암튼.. 그 지역에서도 좋은 지역으로만 발령받아 다니고
일도 제대로 못하고..윗사람들도 그 아버지 눈치본다고 무조건 잘한다 잘한다하고 암튼..그 지역에 있을때도 말이 무척 많던 사람인데.. 자기 아버지 퇴직직전에 마지막으로 힘써서 제가 일하는 곳으로 떡하이 오더군요...(제가 일하는곳은 광역시입니다.)
더 황당한건 8급으로 왔는데 오자마자 7급 달더군요.. 그당시 상황이 2001년에 시험쳐서 들어온
기수들이 순서대로 7급승진하고 나머지 3명인가가 티오가 안나서 대기하고 있던 상황인데
그사람들 다 제치고 그사람이 떡하이 7급 달았습니다.
완전 기도 안차고... 그리고 사람도 이상하구요.. 여기저기 말퍼트리고 분란 일으키고 다니고..
암튼.. 짧은시간에 참 많은 사고를 치더군요..
그러다 제가 일하는곳 기관장이 아주 깐깐하고 별나기로 유명한사람으로 바뀌자
육아휴직 내고 들어갑니다..ㅋ 이쪽으로 넘어올때 출산휴가 끝나자마자 부랴부랴 옮긴건데
지가 지입으로 7급달라고 육아휴직 안내고 바로 복직해서 왔다고 말하더군요..
그리고는 다른 사람한텐 자기 집도 잘사고 시댁도 잘사고 자기 일안해도 되는데 심심해서 나오는
거라고 망발하고 다니고...
암튼.. 그렇게 휴직 들어가더니 그 별난 기관장 퇴직하니까 다시 복직하더군요...
나이도 안많아요..이제 30인가.. 아 진짜 저랑 제 친구들 죽을동 살동 공부해서 대학가고 자격증
따고 다시 공뭔셤 쳐서 직장 다니는데 재는 먼가 싶더군요...
아 말하다 보이 짜증나네요.. 암튼.. 이런일 비일비재합니다... 전 그래서 자식 안놓으려구요..
제가 빽이 없으면 제 자식 인생 우울할꺼같아서요...60. 하다못해
'10.9.6 2:48 PM (119.67.xxx.89)시에서 뽑는 시설 직원도 다 공뭔 와이프들이 차지하더군요.
형식적으로 인터넷에 채용공고 내지만 그들만의 잔치는 뒤에서 다 정해지던데..
서류 죽어라 준비해온 사람들이 안스러웠어요..61. --
'10.9.6 2:54 PM (221.165.xxx.228)그런 거 하두 많이 봐서요...
공사도 맘만 먹음 빽으로 들어갈 수 있구요
(없던 자리도 만들어서 들어감)
대기업도 빽으로 들어갈 수 있구요
(*성의 힘있는 부장님이었는데 자식 말고도 같은 동네 사람도 붙여주더라구요.)
예전에 모은행 들어갈 뻔 했는데, 임원 자녀들은 아주 떨어지지만 않으면 기본보다 떨어지지만 않으면 붙여주는 관행같은 게 있다고 했어요. 입사 시험 봤을 때 커트라인과 비슷하기만 하면요.
또 연대 이상인가? 암튼 어떤 대학 이상은 붙여준다고 했었어요.
전 삼촌 덕에 붙을 뻔도 했으나 다른 곳에 먼저 취직이 되어서...
이뿐만 아니라 엄청 많아요...
군대도 빽과 돈으로 빼는 거 봤구요.62. //
'10.9.6 3:20 PM (115.136.xxx.213)학교 행정실 직원요. 형식적으로 공고만 내고 오빠 빽으로 들어갔다고 자랑하는 아줌마 봤어요. 그 아줌마 그냥 고졸인데 유학갔다 온 사람 다 떨구고 자기가 됐대요. 얼마나 빽이 좋으면.
63. 사립학교
'10.9.6 3:32 PM (58.120.xxx.243)더 심해요.선생도..행정직원도...
64. 대학
'10.9.6 3:46 PM (58.140.xxx.139)고등학교때까진 그런것 몰랐는데 대학 가고 놀랬어요.80년대 증반 ..국가 유공자의 특혜...
대학도 가산점 받아 들어오고 졸업후 취직도 은행에 다 되더군요.외환,조흥,장기신용...(지금은 바뀐 국책은행)65. ...
'10.9.6 4:04 PM (175.112.xxx.245)지금도 이가 갈립니다. 결혼 전에 스브스 지역방송국 1기 공채모집때 응시했었죠. 그때는 대학 갓 졸업하고 진짜 실력만 있으면 되는줄 알았던거죠ㅠㅠ
저는 행정직으로 연애중인던 현재 제 남편은 아나운서로 시험봐서 최종 면접까지 둘다 갔었습니다.
그런데 요놈들이 합격자 발표날짜를 무려 세번이나 미루더군요.
이상하다 싶었는데 결국 저희 둘다 떨어졌습니다.
너무 억울해서 지인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알아보니 제가 지원한 행정직에 아예 시험접수도 안했던 제 친구가 합격했답니다.
그친구 아빠는 물론(?) 아~주 유복하신 지역 실세이셨구요
얼마나 열이 받던지...66. ...
'10.9.6 4:07 PM (221.143.xxx.73)원글님 주제와는 무관한 얘기지만.. 특수직 아닌 웬만한 사무직 고졸정도만 되도 바보아니면 윗사람하는것 몇개월만 보면 다 따라 할수있을건데..우리나라가 경쟁 사회다 보니 학력낭비가 심한것 같네요,. .그러니 이집저집 온국민이 사교육비만 많이 쓰고,. 아이들은 뛰놀지도 못하고 자살이나 하고..쩝
67. 봄비
'10.9.6 4:23 PM (112.187.xxx.33)댓글중에서...
홍익회는 철도노조가 운영하는 회사가 아닙니다.
헐~ 노조에서 어찌 그런 '기업'을 운영하겠나이까..^_^
홍익회는 현재 코레일유통으로 이름이 바뀌었구요...
철도노조랑은 상관이 없는 곳이지요.
홍익회에도 노조가 있는데... 그 노조가 철도노조 소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