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쉰 음식에 베이킹 소다 넣고 끓이면 되나요?
저는 버리려고 했는데 베이킹 소다를 넣고 볶으면 쉰 맛이 없어진다면서
그렇게 해서 먹으라고 하네요.
배탈이라고 나면 어쩌나 걱정인데...
진짜 이렇게 먹어도 되는건가요?
1. ..
'10.9.5 3:19 PM (112.184.xxx.111)허걱..
얼른버리세요. 더군다나 고기를..2. 참
'10.9.5 3:22 PM (211.54.xxx.179)탈나려면 뭔방법은 못쓰겠어요,,,
바로 버리세요,단백질 상한거 먹으면 큰일납니다3. 별사탕
'10.9.5 3:24 PM (180.66.xxx.30)식혜 맛이 간 걸 소다 넣고 다시 끓여서.. 먹으라고 주시는 시모..
그게 멀쩡한 걸까요?
단백질이 상한 걸 먹으면 식중독입니다..4. .
'10.9.5 3:27 PM (123.204.xxx.91)쉬면 상한건데...
거기에 소다 넣는다고 상한게 도로 멀쩡해 지나요?
냄새가 없어진다고 상한게 도로 신선해지는건 아니죠.
쉰냄새 나는 빨래도 아니고...5. ..
'10.9.5 4:18 PM (116.126.xxx.224)세상에 그런걸 말하는 남자나
먹으라는 시엄니나 기가찬다6. **
'10.9.5 4:35 PM (110.35.xxx.119)베이킹 소다가 마법의 가루도 아니고....
쉰 맛만 없어지면 상한 고기가 안 상한게 되는것도 아니고..참
누굴 죽이려고...중,고등학교 가정시간에 육류 상한거 프토마인중독인가? 배우잖아요7. ..
'10.9.5 5:39 PM (116.123.xxx.125)컥..뭔소리인가 다시 읽어 봤네요...
상한음식 되돌리는 방법도 있어요???8. .
'10.9.5 5:58 PM (115.23.xxx.240)소다 넣고, 양념 좀 다시 해서 팔팔 끓인 다음에 어머니께 가져다 드리세요.
남편분이랑 두 분이 사이좋게 드시라고~9. 예전에
'10.9.5 6:24 PM (118.46.xxx.253)제 친정어머니께서 저렇게 드셨어요. 저희 집은 형편이 어려워 고기는 거의 못먹었기 때문에 고기에다 소다 넣으신 것은 잘 모르겠고.. 여름철에는 음식이 잘 쉬잖아요. 국이나 찌개 같은 거.
어린 시절에 제가 상한 음식(국, 찌개, 나물류)을 보고 엄마, 이거 얼른 버리라고 하면 냄새 맡아보고선 쉬었네..하시면서 소다넣어서 다시 끓이면 괜찮다고 하셨어요.
제가 질겁을 하면서 나 안먹는다고, 엄마도 드시지 말라고 화를 내도..
전혀 요지부동하지 않으시고 소다 넣어 다시 끓여드셨죠..
예전 분들, 그러신 분들 계실거라 생각해요. 엄마도 어른들께 배웠을테니까요...
엄마, 그러신 거 알고, 저는 금방 새로 한 음식만 먹었어요.. 그리고 엄마에게 무수히 잔소리를 했죠. 제발 드시지 말라고... 그래도 엄마는 계속해서 드셨겠죠. 아마도....
엄마 연세 지금 70세.. 아직 건강하세요.
그렇지만 그것은 옳은 방법은 아닌 것 같아요... 암튼 옛어른 중에 그러신 분들이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예요.10. 이어서...
'10.9.5 6:35 PM (118.46.xxx.253)저희엄마같은 분들도 계셨다고 하더라도.. 원글님은 소다 넣어 끓여드시지 마세요.. 물론 그러하시지 않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