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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2 딸아이와 3일째 냉전중..(저 어떻하죠? ㅠ.ㅠ)

바보같은 엄마 조회수 : 1,125
작성일 : 2010-09-03 09:30:02
초2 딸아이 하나입니다.
어려서부터 이쁘단말, 칭찬 달고 살았고, 공부 강요없이 자유롭게 놀기 위주로 키우면서, 정말 좋은 모녀지간, 친구같은,, 그렇게 되고 싶어,, 웬만하면 말로 해결하고, 설명해주고..

참 애기때부터 까탈스럽고 힘든 아이였습니다.(둘째 안갖는 이유. 남편도 동감.)
행동도 느리고, 소심한 성격은 정말 제가 피나는 노력(매일 친구들 초대, 칭찬 듬뿍 등등)끝에 많이 좋아지긴 했지만, 아직도 인사 잘 안하고, 남이 물어도 대꾸 잘 안하고..
그런 성격인데 친구들이 많은걸 보면 나름 또래생활은 잘하고 있는듯해요.

근데, 매사에 긴장감이 없어요..  알아서 하는 것도 하나도 없고요..
아침에 깨우면 거실에서 딩굴딩굴..
세수해! 하면 물소리도 안나게 물만 뭍히고 나와서 거실에서 또 뒹굴뒹굴.
로션발러! 해야 꼬딱지만큼 짜서 그걸로 또 한세월..(냅두면 10분 걸려요. 이만큼 짜서 이렇게 후딱 바르는거다 수백번은 더 설명했는데, 왜 그대로 안하는지..)
밥먹어! 하면 식탁앞에 앉아 열중쉬어.. 이쯤에서 야단치고 하면 울고.. 10분정도 잘 타이르고 설명하고,, 잘못했다 하고, 안그러기 다짐받고.. 화풀고..(아침부터 야단맞고 학교가면 기분 안좋을거 같아 항상 금방 풀죠.)

식사때 뿐만 아니라 뭐든지 야단친 후 제가 알아듣게 잘 설명하고 안아주고,, 이러길 골백번..
아님, 많이 화내면 자기 방에 들어가 편지쓰고, 선물만들어 제게 주면서 잘못했다고 해요.. 그럼 금방 화풀고..

3일전 방과후, 다 빠져 너덜너덜 흔들리는 이빨을 1주일채 달고다니길래, 보기도 싫고, 덧니도 걱정이고, 그것땜에 밥도 잘 못먹고 해서,, 오늘은 꼭 빼자했더니, 자기가 뺀다고.. 그럼 30셀때까지 안빼면 엄마가 강제로 빼겠다고.. 30을 세니 또 기횔 달라고.. (매번 이런식이예요.. 뭐든지 약속해놓고 안하고, 또 기횔달라고해서 주면 또 안하고.. 속는 느낌..) 그래서 일주일을 끈건데,, 안되겠다 싶어 강제로 잡아다 빼려고 했더니 입막고 울고불고,, 힘에도 부치고 너무 화도 나고해서 막 야단을 쳤죠.. 앞으로 뭐든지 니가 알아서 하라고,, 그렇게 말 안들을거면 엄마라고 부르지도 말라고..  편지도 쓰지말고, 선물도 하지 말라고.. 엄마 무시하는거라고..
그리곤 방에 들어가서 엉엉 울었어요.. 웬지모를 슬픔에..

태권도 시간되니 자기가 옷갈아입고 나가더군요..(절대 혼자 안했음.)
다녀와서는 암치도 않게 스파게티 해달라고..
니가 뭔데 엄마한테 그런걸 요구하냐고.. 엄마가 하녀냐고.. 소리를 질렀죠..(아직 아무런 뉘우침이나 용서를 구하는 말을 안했기에..)
그랬더니 이젠 울지도 않고 그냥 자기 할일(만화그리기, 만화책보기 등) 하더군요..

그러길 오늘이 3일째입니다.
말도 안하고, 쳐다도 안보고, 기본적으로 아침에 깨우고, 밥차려주고, 목욕시키는 거 말고는 일체 안해주고 있어요.
태권도 시간맞춰 가는거랑, 학습지 푸는건 알아서 하더군요..
하지만,, 밥은 30분 지나면 그냥 치워버려 거의 못먹고 있고요,, 아침에 친구만나 학교 같이가는 것도, 시간을 못맞춰서(친구랑 약속해도 서두르는 법이 없어요. 무개념..) 못가고 있고.. 알림장 사인이나 숙제는 어떻게 해결하고 있는지,,

어제 저녁에도 밥먹다가 그 다빠져서 너덜거리는 이빨을 쥐고 30분은 그냥 있더라구요.. 부글부글 끓어 그냥 밥그릇 치웠더니, 그냥 내려와서 지할일 하대요..(오히려 그게 좋은 듯,.)

전요,, 엄마가 그렇게 화내고 안풀고 있으면,, 나름 반성하고, 아니 무서워서라도 엄마한테 먼저 말걸거나 그럴거 같아요.. 울면서라도..
근데, 울 딸아이는 별 아쉬운게 없는듯 보이기까지 해요.. 아이가 너무 냉정하다는 생각도 들고..(남편 성격과 비슷)

사춘기라도 되면 정말 어쩌나 싶을 정도로,, 이젠 아이 훈육을 하기가 겁나네요.. 벌써 엄마를 무시하는 거 같기도 하고..
처음에는 너무 제가 화를 빨리 풀고 야단치고도 금방 원래대로 잘해주니, 아이가 엄말 안무서워해서 그런가 싶어, 이번엔 작정하고 오래 끌려고 한건데,, 아이는 전혀 위기감을 느끼지 못하고 있어요.. 오히려 제가 더 안절부절..

앞으로 저 어쩌죠? 훈육은 길게 끌면 안좋다던데,, 아이한테 어떻게 해야할지 정말 모르겠어요..ㅠ.ㅠ

IP : 210.91.xxx.7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9.3 9:39 AM (110.15.xxx.6)

    아이가 엄마한테 사과 하는 방법이 익숙치 않아 못하고 있는거죠..
    맘으론 벌써 사과했을거라 생각합니다..

    우선 엄마가 좀 이성을 찾아서 화를 내지 마시고
    무관심( 밥 먹여주기, 시간체크하기등등에)을 지금처럼 지속해 보실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중간에 엄마가 포기하면 아이 생활태도 고치기 힘들어요..
    야속해 보이지만 그래도 한 번 해 보세요.. 조금이나마 효과가 있습니다..

  • 2. ...
    '10.9.3 9:39 AM (123.111.xxx.166)

    저도 9살 딸래미 하나 키우고 있어요... 남의 일 같지 않아 댓글 달아봅니다.
    마음이 많이 상하신 것 같아요...
    그런데요, 원글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따님 기질이 원글님과 다른 듯 합니다.
    아이들마다 타고나는 기질이 있거든요.

    따님 기질이 이곳에 올라오는 대다수의 무심한 모습을 보여 속상하다는 남편들과 비슷해 보이는데...
    절대로 혼자 안 하던 아이가 혼자 옷입고 학원 갔다오고,
    와서는 스파게티 해 달라 하고...
    무심해 보이지만, 아마도 두근두근 긴장하면서 엄마한테 말했을 거예요...

    구체적으로 따님한테 "엄마가 너의 이러이러한 행동, 이러이러한 말 때문에 화가 났다"라고
    말씀해 주시지 않으면 안 될 듯 합니다...
    한 번 마주앉아서 대화를 해보세요...
    이제 9살... 앞으로 수많은 날들이 엄마와 딸 사이에 있잖아요^^

    그리고...
    훈육이라고 말씀하셨는데요,
    솔직히... 훈육이 아니라
    원글님 화난 거 알아달라고 시위하시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 3. 대화
    '10.9.3 9:40 AM (116.38.xxx.229)

    대화는 해보셨나요?
    아이도 엄마가 화가 난 것은 아는 것 같은데 왜 그러는 지 잘 모르는 경우도 있을 거에요.
    알만하다고 해도 아이는 아니거든요.
    하루도 넘기는 거 좋지 않은데 너무 오래 끄셨네요.
    엄마를 떠나서 어른으로서 좀 더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시는 것이 아이에게도 그대로 전달이 된답니다. 부모는 아이의 거울이라는 말이 있듯이..

  • 4. 바보같은 엄마
    '10.9.3 9:43 AM (210.91.xxx.71)

    ...님 말씀 맞아요.. 제가 딸아이한테 엄마좀 봐달라고 시위하는 거,, 그래서,, 더 속상하고,, 눈물이나요.. 정말 님 말씀대로 두근두근 긴장하면서 제게 말을 거는 걸까요? 정말 속상해요..ㅠ.ㅠ

  • 5. 바보같은 엄마
    '10.9.3 9:45 AM (210.91.xxx.71)

    대화님.. 제가 이번에 오래 끄는 이유도,, 여지껏 항상 하루를 넘기지 않으려고 항상 대화하고, 좋게 설명하고,, 둘다 만족한듯 웃으며 지금껏 지내온 건데,, 개선되는 건 하나도 없고, 점점 아이가 클수록 그런게 오히려 절 더 우습게 만드는 거 같아 이번엔 작정을 한거거든요..ㅠ.ㅠ

  • 6. 저기요
    '10.9.3 9:49 AM (123.204.xxx.161)

    다른건 모르겠고 이는 치과에 가서 빼주세요.

  • 7. 휴~
    '10.9.3 9:50 AM (121.142.xxx.153)

    저도 이런 기질의 아이 키워요. 조언들 올라오면 참고해 볼려고 했는데 역시나 특별한건 없네요. 저는 아이가 15살 남자아이예요. 제 아이는 친구도 없어요. 학원도 안다니고..(초등땐 피아노랑 태권도 다녔어요) 근데 학교생활은 잘해서 칭찬일색이더라구요. 아주 엄마속은 썩어 문드러지는데..
    공부도 반에서 1,2등 하구요. 어젯밤에도 세월아 네월아 하더니 새벽 2시에 자더라구요. 미술숙제 하느라 늦었다나..

  • 8. 휴~
    '10.9.3 9:51 AM (121.142.xxx.153)

    제 아이는 이는 모두 치과에 가서 뺏기에 원글님이 지금 겪는 건 안 겪었어요. 치과 안갔으면 똑같은 상황 연출됐을듯 하네요.

  • 9. 바보같은 엄마
    '10.9.3 9:52 AM (210.91.xxx.71)

    저기요님.. 지난번에 치과한번 데려갔다가 창피해서 혼났어요.. 어렸을땐 오히려 겁도 없이 병원도 잘가고 피도 잘빼고 울지도 않고 했는데,, 이빨 빼는것도 아니고 보자고 입만 벌려보라고 샘님에 그랬는데도 입막고 울구불구,, 샘님까지 황당해하시면서 2학년이면 그럴 나이 지났는데, 좀 지나치다고..

  • 10. 임슬오홍
    '10.9.3 10:14 AM (203.249.xxx.21)

    집에서 이빼는걸로 실랑이 하기 전에 그냥 치과 가서 이 뺄것 같아요. 애가 치과에서 울다가도 그게 스스로 부끄러워져서 그런짓 안하겠죠. 4살도 아니고 초등학교 2학년인데요.
    제 생각엔 엄마가 아이한테 끌려다니는 성격이 맞는것 같아요. 엄마가 아이한테 화를 낼 것이 아니라, 조근조근 말로 이러저러 하다 이렇게 말씀을 하셔야 할 것 같아요. 부글부글 속만 끓이면 뭐해요.

  • 11. 조심스럽게
    '10.9.3 12:35 PM (118.222.xxx.229)

    그간 엄마의 잔소리가 아이를 더 그렇게 만든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엄마와 냉전중이니 태권도복 갈아입고 가기, 학습지 등 혼자서도 잘 하잖아요...그간 못해서 안해온 것은 아니라는 얘기지요.
    냉정하고 자존심이 강한 아이들은 남에게 명령 듣는 것 정말 싫어해요...엄마라 할지라두요...
    원글님께선 그간 친구같은 모녀라고 생각하셨는지 몰라도, 사사건건 옆에서 잔소리하는 친구를 좋아하는 아이가 어디 있나요...
    딸내미 입장에선 그래도 엄마니깐 그런 소리들을 다 참으며 듣고 살다가, 이제 자기 머리도 좀 컸다 생각되니 나도 엄마 도움 안받아도 살 수 있다는 식으로 반항하는 게 아닌가 싶어요...
    오늘은 꼭 빼자,,30 셀 때까지 꼭 빼자..하는 것은 엄마의 고집이고 주장이지(물론 딸을 생각해서지만), 딸 입장에서 반드시 그래야 하는 당위성을 느끼진 못했을 거예요..

    일단 친구같은 모녀를 생각하신다면 입은 닫으시고 따님 이야기를 좀 들어주세요...
    엄마가 처음으로 자기때문에 울기까지 하고 말도 안하고 한다면 딸 입장에선 집에 들어가는 것 자체가 고역일 꺼예요...스파게티 만들어달란 것도 힘들게 말 걸어본 것일 수도 있구요...
    엄마 입장에서 딸과 얼굴 보고 이야기하기 속 터질 것 같으시면, 차라리 편지를 써서 딸 책상에 놓아주세요. 넌 왜 이랬니 저랬니가 아니라,,,엄마를 주어로 해서 '난 이러저러해서 네 이를 빼줘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니가 도와주지 않아 속상했다.' 이런 식으로 내 감정은 이랬고 저랬다...난 너랑 잘 지내고 싶은데 내 생각대로 되지 않아 속상했다...내가 앞으로 어떻게 하면 좋을지 말해다오..그럼 답장을 기다리겠다,,,뭐 이런 식으로요...

    글을 보면 원글님이 딸아이가 스스로 뭔가를 못한다는 것때문에 그런지 7살 유치원생처럼 다루는 것처럼 보입니다. 요새 초2면 잔소리한다고 무조건 먹히는 나이도 아니고,,차라리 일어나서 씻고 먹고 하는 시간에 대한 계획표를 한 번 스스로 만들어보라고 하세요. 따님이 어떻게 나올진 모르지만, 본인이 만든 계획표대로 실천하게 되면 엄마 잔소리도 줄어들고 서로서로 편할 것 같아요.

  • 12. 저도 초2엄마
    '10.9.3 2:41 PM (58.227.xxx.70)

    님 마음 많이 힘드시죠? 위에 다들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셨는데 저도 해당이 되어서 맘이 뭉클하네요 저희 아이도 사과의 편지 잘써요 너무 화났을땐 이런거 주지말고 엄마말잘들어줘 라고 하지만 아이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그 마음이...걱정하면서 썼을 그 마음을 생각하면 내가 이래선 안되겠다 싶은데 감정처리가 잘 안되는거예요 친구같은 엄마 물론 좋지만 친구처럼 싸워대서는 안될거같아요 남편이 둘이 싸울때애처럼 싸운다고 흉을봐서 제모습을 돌아봤었지요. 너무 감정적이었구나 고작 9살 아이일뿐인데...휴..아이가 하나이면 일거수일투족 눈에 띄어서 더 지적도 많이 하게 되고 그래요 하지만 그럴수록 아이의 자립도는 점점 떨어진다는거..요즘은 준비물 못챙겨가면 나몰라라 할때도 간혹있어요 본인이 느껴봐야 스스로 챙기더군요. 때론 한눈은 지그시 감고 한눈은 지켜보고 조금 까불어도 조금 늦어도 가끔 눈감아주는것도 필요해요. 음...오늘도 말안하고 그러지 마시고 대인배엄마처럼 지긋이 아이 내려다보세요 어쩜 불안하고 슬픈 눈동자의 아이가 보일지도 모르겠어요 너무 화날때 저는 아이 눈동자 쳐다봐요 눈동자가 흔들릴때 마음이 얼마나 아픈지요.........원글님 마음이 착한분인데 감정조절만 잘하면 멋진 엄마 되실겁니다...더불어 '독이되는 부모..요즘 읽고있는데 추천드려요 님이 그렇다는 말은 절대 아니랍니다....아이키우는 엄마가 읽을만해서 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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