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살 아이 하나 둔 엄마인데요..
이웃에 며칠차이로 둘째로 쌍둥이를 낳은집이 두집 있어요.
그러니까, 두집다 큰애는 4살(저희 아이와 친구), 둘째셋째는 쌍둥이 요렇거든요.
근데, 그 중 한집이 토요일이 쌍둥이 백일이라고 떡 맞췄으니 아이 문화센터 갔다가 오는길에 떡 가질러 오라고 하더라구요.
에휴휴....안 가질러 가면 바로 옆 동이라 갖다가 줄거 같은데, 백일선물을 해야 할거 같아요..
내복을 사더라도 쌍둥이 이니 2벌을 사야 할거 같고..
이 집만 주자니 다른 쌍둥이 집이 걸려서요. 그 집은 백일이다 뭐다 말 없이 그냥 지나갔거든요.
아마도 어제나 그제 였을거 같아요..
아무래도 두 집 다 작은 선물이라도 해야겠지요?
뭐가 좋을까요?
제 머리속엔 내복말고는 떠오르는게 없는데....사실, 두 집다 여기저기서 물려받아 입혀서 옷이 부족하거나 하진 않을거 같아요.
그래도, 제일 싸게(?)& 무난하게 챙겨 줄 수 있는 선물이 내복일거 같아서요..
좋은 아이디어 있으시면 조언 좀 해주세요~
참고)
떡 맞춘단 집은 산후조리원에서 나오고나서 애기 보러 간다고 갔을때 기저귀(2만원정도)사 가지고 간적있구요.(현재 애기 보는 아줌마 써서 애 셋을 어른2명이 보고있음)
딴 집은 친정에서 한참 있다가 와서 집에 온지 아직 한달이 안되었는데, 애 셋을 엄마 혼자 보고있어서 반찬 좀 갖다 주려고 잠깐 들렀을때 애기 봐서 기저귀 선물 이런거 없이 흐지부지 그냥 지나갔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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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둘째 낳으면 백일 챙겨주시나요? 쌍둥이 낳은집이 2집인데 백일이래요
내복4벌?? 조언 좀~ 조회수 : 431
작성일 : 2010-09-03 09:07:09
IP : 116.32.xxx.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9.3 9:35 AM (220.120.xxx.54)님 형편대로, 마음 가는대로 하심 되지요..
이웃이라고 백일까지 챙기고 살지 않는것 같던데요.
님이 마음으로 아주 가깝게 느끼는, 소위 절친이웃이라 생각되심 해 주시고 아님 안하셔도 되구요.
떡이야 그 집에서 하고 싶어서 하는 거구요.
백일떡 받고 선물 꼭 해야 하는건 아닌걸로 알아요.
백일떡은 백명이 먹어야 좋다는 말이 있어서 여기저기 나눠주는것 같더라구요.
그 집에서 선물을 바란다면 그건 좀 오버구요..
부담이 안되면 내복 해 주시고, 그것도 과하다 싶으면 양말 해주셔도 되구요.
아예 안하셔도 흉은 아닌듯 합니다.2. ...
'10.9.3 9:36 AM (220.120.xxx.54)아님 그림책같은건 어떠세요?
한집당 한두권 정도...3. 참 애매
'10.9.3 10:55 AM (118.219.xxx.194)절친이 아닌 이웃이 백일이다 돌이다해서 떡가겨가라 돌잔치는 언제한다그러면 좀 난감하지않나요? 저는 출산할때 4만원짜리 내복사다줬는데 백일땐 모른척했어요 돌잔치날도 알려주던데.. 00엄마야 다들 부담스러워하는거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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