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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집 들어왔다가 결국 여러번 돈쓰게 되네요

착잡 조회수 : 1,307
작성일 : 2010-09-03 08:58:25
신축건물에 입주한지 얼마 안되었는데
그 말로만 듣던 새집 증후군인지 아님 주변 공사 먼지 때문인지
식구들이 없던 알러지가 생긴거에요
그래서 이 건물에 입주한 다른 식구들에게 물어보니
이미 그 식구들도 가려움증이 약간 있어 업체에서 청소랑 유독물질 제거를 받았다고 하더이다
피부 가려움증은 정말 무서운 일이라서
여러 곳에 문의하고 오늘 아침에 새벽까지 전화해서 물어본 결과
아무래도 내주나 다음주엔 해얄것 같아요
그런데 가격이 너무 부담되기도 하고..

입주한 다음이라 물건 다 치우고 다시 하려면
식구들도 집을 비워줘야하는데 애들 학교며 출근이며.. 한숨만 나오네요
이 건물 다른 두 집은 멀쩡하더라구요
애들이나 어른이나 별다른 문제 없던데
저희가 예민해서 그런건지..
다른 집들은 들어올때 간략하게나마 베이크아웃? 이런것도 하고 들어와서 그런건지..
저희는 못해서 그런건지..

아침부터 머리도 무겁고 한숨나오네요...
IP : 220.86.xxx.13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0.9.3 9:12 AM (121.134.xxx.99)

    체질이 알러지 체질이라 그런 걸수도 있구요.
    그런데 그거 우습게 보고 방치했다가 아토피 심해지면 정말 그 고통이 끔찍합니다. 미칠듯한 가려움이 지속되는데 약물이나 단기 치료로 끝나는게 아니거든요.
    당장 귀찮고 돈 나가더라도 집을 옮기시든, 시공을 하시든 하는 것이 가족 건강 지키는 지름길입니다.

  • 2. 착잡
    '10.9.3 9:23 AM (220.86.xxx.137)

    그렇죠 윗님..
    그래도 다행인건 이 집 오염 수치가 그렇게 높지는 않고 먼지가 많은 편이라
    다른 집 시공받은 집은 아이가 아주 말끔해 졌더라구요
    식구들도 시공한 다음엔 암 문제도 없이 잘 지내고 있구요
    저희도 그래서 당장 받기로 했어요.. 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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