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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도 지금 중단됐다고 하네요. (재개되었답니다)
세우실 조회수 : 533
작성일 : 2010-09-02 08:14:59
그렇게 심각하지는 않았던 모양입니다.
KTX 운행 재개되었다고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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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오늘 출장이라 일찍 나갔는데 한참 1호선으로 달리다가 1호선이 단전으로 운행중단이라고 해서
택시타고 10분 전에 겨우 용산역에 도착했다는데 KTX도 선로에 문제가 생겨서 운행이 중단됐다고 합니다.
물어보니까 언제 복구될지는 확실하지가 않대요.
지금 제가 몸담은 다른 커뮤니티 얘기 들어보니까
용산에서는 나진상가 앞 경비초소가 아저씨가 안에 있는 채로 도로 한복판까지 날아갔고,
10층 아파트 창문으로 스뎅 환풍기 뚜껑이 날아다니는게 보일 정도라고 합니다.
"저지대·상습 침수구역에 사는 주민들은 유사시에 대비해 대피할 준비를 미리 하고, 노후 가옥이나 대형 공사장 등 시설물에 대한 점검·정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외출을 되도록 삼가는 게 좋지만, 불가피하게 길거리에 나가게 될 경우엔 가로등·신호등·고압 전선에는 접근을 하지 말아야 한다"며 "비·바람으로 실내에 전기가 나가는 일이 있더라도 옥상이나 집안에서 전기를 수리하는 일은 잠시 미루는 게 좋고, 출입문·창문 등을 굳게 닫고 기다리길 권장한다"고 말했다.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은 최대한 속도를 줄여서 운행해야 하고, 특히 서해대교 등 평소에도 바람이 심한 해안 도로 같은 구간에서는 가급적 통행을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기상청은 "2일에는 전국적으로 강풍·집중호우와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경우도 많을 것"이라며 "야외에서 벼락이 칠 때는 움푹 파인 곳 등 저지대나 건물 안, 나무가 많은 숲 등으로 신속히 대피하고 차 안에 있을 때는 밖으로 나오지 않는 게 좋다"고 말했다.
실내에 있을 경우엔 ▲전기기구의 플러그를 모두 빼고 ▲쇠붙이가 있는 옷은 입지 않으며 ▲벽이나 기둥에 기대지 않는 것이 좋다."
다들 웬만하면 아시겠지만 조심하세요.
IP : 202.76.xxx.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헉..
'10.9.2 8:19 AM (222.106.xxx.81)내일 ktx타고 부산 갈 일 있는데..
예매 발권 다 했는데
언제 복구될지 모른다니..
소식 감사합니다.2. 세우실
'10.9.2 8:21 AM (202.76.xxx.5)근데 보아하니 "언제 복구될지 모른다"가 내일까지 갈 것 같지는 않아보이더군요.
3. 오후에
'10.9.2 8:23 AM (114.201.xxx.216)비가 대부분 그친다니 오늘 저녁엔 복구되지 않을까요?
근데 태풍은 오늘 오후 동해상으로 빠져나가는데 낼 비는 왜 오는 걸까요?4. 헉..
'10.9.2 9:05 AM (222.106.xxx.81)또 감사드려요.
복구되었군요.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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