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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현재 지역 상황이 어떤지 댓글로 올려보아요..

oolbo 조회수 : 2,619
작성일 : 2010-09-02 07:55:09
지금 곤파스가 지나고 있는데 서울 , 경기 지역구들 상화이 어떤지 알고 싶어요...

전 지금 강서구 화곡동인데.. 여긴 바람만 심하게 불고 있어요...

한 5시 반정도에는 전기가 한 3분정도 나간거 같구요...
IP : 122.45.xxx.56
5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용인
    '10.9.2 7:57 AM (125.178.xxx.192)

    비는 조금 오는데
    바람많이 불어 나무가 휘청휘청.
    단지 내 세워놓은 주차안내판들 넘어져 있네요.
    정전은 새벽에도 안됐구요

  • 2. 유지니맘
    '10.9.2 7:59 AM (112.150.xxx.18)

    분당 서현동 .
    네 집은 아파트 끝동이라 밤새 바람때문에 나무들 눈앞에서 몇그루 픽픽 쓰러지고 ㅠ 뽑히고
    저층이라 저 나무가 울 집을 덮칠까 싶어 무서워 죽겠네요 .
    풍림아이원 건물 외벽 설치된 아주 큰 간판 떨어져서 탄천쪽으로 널부러져있고
    (오늘같은날 병원에 납품이 있어서 ..ㅜㅜ)
    신랑 새벽에 나갔는데
    신호등 다 먹통이라 차는 엉키고 난리난리랍니다 .
    모두들 조심하시길 .

  • 3. 아나키
    '10.9.2 8:00 AM (116.39.xxx.3)

    일산 ,
    아직 아무 피해 없고 주변에 뽑힌 나무도 안보임.
    하지만 간간히 들리는 바람소리가 살짝 무서움.(피해가 많다고들 해서)

    서울역근처 사는 친구는 정전되고, 단수되어서 13층에서 물사러 편의점 다녀오는 길이라고 전화 왔음.

  • 4. 서울 동대문구 용두
    '10.9.2 8:01 AM (124.197.xxx.43)

    비는 안오고 바람만 엄청 불어요..
    가로수가 뽑혀나가거나 베란다 유리창이 깨진는 정도는 아니지만
    가끔 돌풍이 불때면 유리창 깨질 까봐 너무 무서워요
    안방 베란다 제외하고 모두 확장했는데 지금 거실에서 애들 자고 있는데
    안방으로 옮겨야 할까요?

  • 5. 곤파스
    '10.9.2 8:01 AM (125.187.xxx.175)

    서울 성북
    비는 약해진 것 같고
    바람도 약간 덜 해진거 같긴 한데 나뭇잎이 아파트 꼭대기까지 날아오르네요.새인줄 알았음...

  • 6. dd
    '10.9.2 8:02 AM (116.39.xxx.146)

    서울 성동,,조금전부터 바람이 약해졌어요.. 베란다 유리창 떨어질듯이 불어대더니
    갑자기 약해져서 그런 공포감은 안 드네요..얼마나 무섭던지..정말 이정도는 처음이었어요

  • 7. 유지니맘
    '10.9.2 8:02 AM (112.150.xxx.18)

    안방으로 옮기셔요
    우리 바로 윗집 . 나무가 뿌러지면서 날라서 유리창으로 ㅠㅠ
    지금 유리창에 나무 달려있습니다 ..

  • 8. 서울 송파
    '10.9.2 8:03 AM (222.107.xxx.35)

    지금은 바람도 잠잠하고 비도 소강 상태인가봐요,
    걸어서 3분 거리의 학교 다니는 중딩 딸은 좋아서 입이 벌어졌어요,
    학교 2시간 늦게 가도 된다고...
    베란다 창이 깨진 집이 20집 정도 된다고 하네요;;;
    아까는 정말 무서웠어요. 바람 그렇게 많이 부는 거 정말 처음 봤네요.

  • 9. 반포
    '10.9.2 8:03 AM (61.74.xxx.63)

    바람만 조금 불고 비는 거의 안오는 듯. 저쪽 멀리 잠실쪽은 하늘이 그래도 환하네요..

  • 10. oolbo
    '10.9.2 8:04 AM (122.45.xxx.56)

    방금 신도림 근처 주거용 오피스텔에 사는 친구한테 전화해봤더니 단전되고 단수되어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겟다고... 사실 오늘 이 친구랑 애들 데리고 영등포 씨랄라 가기로 했는데.. 무서워서...

  • 11. 인천
    '10.9.2 8:05 AM (219.251.xxx.60)

    비를 조금씩 뿌리며...바람 엄청납니다. 무서워요ㅜ.ㅜ

  • 12. 과천..
    '10.9.2 8:06 AM (218.50.xxx.49)

    바람소리는 나는데 아까처럼 유리가 다 흔들리지는 않아요.
    전체 확장한 집이라 넘 무서웠었는데...
    6시40분쯤 나간 신랑...좀아까 회사 도착했다고 전화왔는데 과천시내 곳곳 나무들이 다 부러져있고 현수막들 찢어져서 굴러다닌대고...삼성역 회사근처는 대로에 건물에서 떨어진 간판, 철제 구조물들(?) 굴러다녔대요..

  • 13. 30분전에
    '10.9.2 8:07 AM (121.128.xxx.92)

    와장장 소리가 났는데 저희차 위로 앞 집 샤시가 떨어졌네요.
    다행히 지나가는 사람들이 없어서 다친 사람이 없고, 차도 괜찮아요.

  • 14. ..
    '10.9.2 8:10 AM (211.196.xxx.29)

    종로예요
    비오고 바람 엄청 부네요 잠시 정전 있었구요..
    대학생 딸 학교 가야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고 있어요..
    뉴스보고 그랬네요...
    4대강 공사한거나 날아가지....

  • 15. 위에
    '10.9.2 8:10 AM (121.128.xxx.92)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님 어디 사세요.
    저도 용두동 사는데..
    같은곳에 사시는 분이 계셔 반가와요.
    혹시 종암초등학교 근처 사시는지..
    광우병 반대 현수막 달때 그 근처에서 현수막 달았던 분이 계셔서요.

  • 16. 구로구
    '10.9.2 8:12 AM (119.70.xxx.26)

    울 아파트단지 나무가 춤추고있고 잎사귀가 떨어져 풀냄새가 진동합니다.

  • 17. 용두동...
    '10.9.2 8:12 AM (124.197.xxx.43)

    ㅎㅎㅎ 전 홈플러스 건너편에 두산위브여요~
    가까운데 사시는분 만나다니 넘 반가와요~ ^^

  • 18. 대치동
    '10.9.2 8:14 AM (222.106.xxx.81)

    주상복합
    바람소리에 일찍 깼었는데
    앞 건물 유리창 우글랑쭈글랑 하는 게 다 보이더군요.
    그러다 파박~하고 깨질까봐 너무 무서웠어요.
    지금은 갑자기 바람도 안 불고 고요~
    뭔가 더 큰게 팍 덮칠 거 같아 무서워요.
    아침에 밥하는데 깜빡깜빡하고 잠간 정전
    오늘 처음 알았는데 중간에 정전되니 밥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더군요.
    다른날보다 시간이 더 걸려 아침밥이 좀 늦었습니다.
    애가 문자보내왔는데 우리동네 포장마차 새로 나온 거(시에서 규격화 한다고 했는지 한강에도 전부 똑같은 모양의 네모 둥그스럼한 컨테이너 박스같은 거) 그거 넘어갔다고 하더군요.
    우산 망가질까봐 좀 망가진 우산 줘서 학교 보냈어요.

  • 19. 저도 과천
    '10.9.2 8:14 AM (121.134.xxx.99)

    새벽녘에 정전되었다가 8시경에 전기 들어왔어요.
    길가 나무가 쓰러지는 바람에 과천역까지 다니는 마을버스도 운행 중단되었다네요.

  • 20. 인천
    '10.9.2 8:16 AM (183.102.xxx.195)

    새벽에 바람이 장난 아니었어요.
    여기 22층이라 원래 바람이 좀 강하긴 합니다.
    새벽에 바람 소리가 너무 무서워서 깼는데 마침 뒷베란다에 창문 하나 안 닫은게
    기억나더라구요.
    놀라서 후닥닥 가보니 헉!
    방충망이 반쯤은 열려 있었어요. -ㅂ-;;
    바람이 얼마나 쌔면..방충망까지 열어제낀거에요. 정말 후덜덜이에요.
    하필이면 남편은 오늘 집에 못 들어오고 저랑 아기만 둘이서 하룻밤 보냈는데
    아기는 아무것도 모르고 쿨쿨 자고 저는 바람 소리가 너무 무서워서 조마조마했어요.
    웬지 집에 창문하나 깨질거 같은 그런 예감..지금은 바람이랑 비가 불긴 하지만
    그렇게 강하긴 않아요.

  • 21. 인천서구
    '10.9.2 8:16 AM (114.205.xxx.153)

    아직도 바람 휭~휭~~웅~이~~이~휭 이러네요
    불안해서 미치기 일보직전 이네요 ~

  • 22. 여주
    '10.9.2 8:19 AM (116.41.xxx.186)

    경기도 여주 - 바람 많이 불어요. 아침 7시경 엄청 많이 불었고요.

    아파트 베란다 창문 모두 꼭꼭 잠금하고 TV 뉴스 보면서 82쿡 합니다.

  • 23. 동탄
    '10.9.2 8:21 AM (114.201.xxx.216)

    비와요.
    바람도 심하구요.
    그래도 새벽보단 덜하네요.
    새벽엔 정말 현관문이 덜컹거려서 잠을 잘 수 없을 정도였거든요.
    동탄관련 까페에 가보니 나무가 부러졌다는 얘기도 있고
    현재 수원방향 전철도 중단인지 서동탄역 전철운행 안하네요.

  • 24. 온살
    '10.9.2 8:23 AM (115.143.xxx.111)

    분당 이매동입니다.
    아파트 유리창이 두곳 파손되었다고 차량이동하라고 방송나오네요.
    저 지금 차 빼러 갑니다.
    제 무게땜시 날아갈일은 없으니 걱정마세요. 휘리릭~
    초딩은 10시30분 등교구요.

  • 25. ..
    '10.9.2 8:24 AM (114.207.xxx.234)

    일산은 그나마 상황이 양호한 편이군요
    주위를 둘러봐도 눈에 보이는 특별한 피해상황은 없고 바람만 많이 붑니다.
    무서울정도는 아니고 그냥 바람이 많이부네 이 정도네요.
    비도 약간 뿌립니다.
    집에 있는 저야 괜찮은데 학교에 간 딸이나 출근해야 하는 남편이 문제네요.
    인천쪽으로 등교할 아들은 오늘 교양수업만 있다고 해서 엄마선에서 자체휴강 시켰습니다.

  • 26. 인천
    '10.9.2 8:24 AM (183.102.xxx.195)

    와우~베란다 방충망 하나 완전 옆으로 돌아갔네요.
    바람의 힘으로 확 밀어냈군요. -_-;;;;;;;;

  • 27. 이 바람에
    '10.9.2 8:25 AM (114.201.xxx.216)

    청와대나 날아갔으면 좋겠네요.
    그 놈은 벌써 지하벙커에 쪼그리고 앉아 피해있을라나?

  • 28. 서울 시흥
    '10.9.2 8:27 AM (125.133.xxx.11)

    창문을 열면 산인데요
    정말 나무들 미친듯이 흔들리고 뭔가 검은것이 계속 날려서
    궁금했는데 나뭇잎이었어요
    어제 어느님이 창문 잠그라고 해서 창문이고 베란다문이고 다 잠궜더니
    유리창은 흔들리지 않는데
    나무 흔들리는게 다보이니 너무 무서워요
    정전이 된것도 15,6년만에 처음인것 같아요

  • 29. 동탄사신다는 분
    '10.9.2 8:28 AM (112.148.xxx.28)

    그 쪽으로 출근해야 하는 사람인데 아이들 학교는 정상적으로 등교하고 있나요?ㅠㅠㅠ
    왠일인지 학교 전화도 안 받아요.ㅠㅠ

  • 30. 은평구
    '10.9.2 8:28 AM (211.210.xxx.62)

    바람이 너무 불어 머리를 가방으로 감싸고 출근했어요.
    동네 화분들은 쓰러지거나 깨져 있고
    어제 치워가지 않은 재활용 쓰레기들이 널려 있네요.
    초등 아이들 학교는 두시간 뒤에 등교라고 해요.
    새벽에는 현관문이 누가 두들기는것 처럼 덜컹거렸어요.
    친정집은 현관 유리문이 깨져서 치우고 계셨구요.

  • 31. 분당 수내동
    '10.9.2 8:31 AM (202.20.xxx.254)

    11시까지 초등학생 학교 오라고 문자 왔구요.

    아파트 화단에 심겨져 있던 나무 서너 그루 뽑혔네요.

  • 32. 안산 한대앞역근처
    '10.9.2 8:31 AM (116.32.xxx.6)

    조금 찢어져 있던 방충망 반 정도만 붙어있고 너덜너덜.
    아파트 지하주차장 들어가는곳 지붕 3분의1 없어짐.
    대략 10m정도 되보이는 나무 부러져있음.
    그밖에 나뭇가지들 많이 부러져있고, 쓰레기통 이런류들 여기저기 굴러다니는거 경비아저씨들이 정리함.
    현재 비는 안오고 바람 세게붐(평소기준. 피크일때에비하면 새발에 피도 안되지만..)

  • 33. 부천
    '10.9.2 8:31 AM (125.180.xxx.29)

    새벽에 바람이 무섭게불면서 아파트앞 상가옥상이 초토화됨(우리집에서 보임)
    지금은 새벽보단 바람이 약해진것 같음
    직딩 울아이들 차안온다고 아직도 차 기다리거있다고함(전철이 안다니는관계로 버스기다림)
    울아들은 우산대가 부러져서 우산 못쓴다고함
    울딸은 우산이 망가지진않았지만 몇번 뒤집어 졌다고함

  • 34. 동탄
    '10.9.2 8:33 AM (114.201.xxx.216)

    여긴 푸른마을인데 학교도 다 10시에서 10시반으로 등교 늦췄어요.
    여기도 지금 바람이 장난 아니거든요.
    새아파트들이라서 샤시가 부서지거나 차량파손같은 건 없지만
    나무가 부러졌다는 동네가 있어요.

  • 35. 강서구
    '10.9.2 8:37 AM (124.56.xxx.16)

    우리집 베란다에서 건너편 아파트 뒷베란다가 보이는데 바람이 많이 부니깐 어떤 집인지 방충망이 떨어지네요.
    넘 무서워서 자동차를 지하주차장으로 이동하러 내려갔습니다.
    근데 왠걸...
    우리 아파트 나무가 부러져서 넘어져 있네요.
    바람위력 대단합니다.
    지금 베란다에서 보니 큰 나무들도 휘청휘청...
    10시반까지 등교라고 해도 애들이 학교 갈 수 있을라나 모르겠네요.

  • 36. 도곡동.
    '10.9.2 8:40 AM (125.176.xxx.49)

    오래된 아파트고 베란다 수리를 안한 집이라 새벽에 베란다 창문한테
    버티라고 빌었어요. 딸 데려다 주러나가니 소나무 감나무가 뿌리채
    뽑혀있었구요. 길거리엔 나뭇잎 가지로 뒤덮히고 5분거기 숙명여고 앞
    정체로 40분만에 집으로 돌아왔어요.

  • 37. 궁금이
    '10.9.2 8:43 AM (121.134.xxx.28)

    저희도 오래된 아파트인데 집앞 나무가 2그루나 쓰러져있네요..
    거리엔 나뭇잎들로 덮였구요..
    40평생 살면서 이런건 첨 봐요..

  • 38. 동탄 님
    '10.9.2 8:45 AM (112.148.xxx.28)

    감사해요. 푸른마을로 출근하거든요. ㅎ

  • 39. 인천 송도
    '10.9.2 8:49 AM (114.201.xxx.21)

    공원과 아파트내에 나무들이 몇그루 뽑혀져서 눕혀져 있고 부러지고...
    다행히 유리창 깨진곳은 안보이는듯...
    저희집도 부엌베란다쪽 밖에 방충망이 아예 다 밀려있더라구요
    새벽 4시쯤부터 5시 넘게까지 바람소리에 유리창이라도 깨질까봐
    무서워서 뜬눈으로 꼴딱 샜네요
    문이란 문은 다 닫았는데 침대에 누워있으려니 바람이 어찌나 센지 진동이 느껴지더군요
    그리고 좀전에 등교했던 딸이 전화와서 하는말이
    오늘은 10시 반까지 등교라고 ㅠㅠ

  • 40. 도곡1동
    '10.9.2 8:51 AM (183.98.xxx.94)

    새벽에 엄청 바람불고 오래된 샤시 뚝~뚝~ 소리나더니
    세상에 저희집 창앞 큰 목련이 꺾여 넘어갔네요
    밑에 주차된 차는 괜찮았는지 참나~
    초딩 아이는 11시에 오라고 문자오고.. 학교앞에서 애들 돌려보내요
    출근하던 남편 왈
    양재천변 뚝방길의 가로수가 다 넘어가 차 엄청 막힌다네요

  • 41. 서울 대방동
    '10.9.2 8:51 AM (211.214.xxx.254)

    저희는 6시부터 바람이 거세게 한 7시 30분까지 불더니 지금은 좀 잠잠해요.. 아파트 딱 중간 층인데 다행히 어제 베란다 문 다 닫고 자서 별다른 피해는 없었는데요.. 다음 동 탑층은 베란다가 완전 작살났더라구요.. 그집말고도 베란다 유리창깨진 집 한 두집 더 있는 거 같아요.. 오늘 오후까지 무사히 지나갔으면 좋겠네요..

  • 42. 수원영통
    '10.9.2 8:51 AM (119.67.xxx.89)

    아파트 단지내 소나무가 뽑혔구요..
    은행나무도 뽑혔고..
    이런저런 조그만 나무들도 다 50도 각도로 한쪽만 보고있어요.
    아파트 유리 깨진집은 없나봐요..

  • 43. 목동
    '10.9.2 8:52 AM (122.32.xxx.118)

    새벽부터 계속 잠을 설쳤습니다.
    6시쯤 초절정이었어요. 45년 살면서 이런 바람 처음이었어요
    태풍이 바로 옆에 와있나봐, 라고 중얼거렸어요 으~ 너무 무서웠어요.
    보통 바람소리가 아닌 뒤흔드는 느낌이라고할까?

    7시쯤 갑자기 우웡~~ 하는 소리가 나더니 전기 나갔구요
    아이 학교 데려다 주려고 나갔더니 길이 완전 폭탄맞은듯 처참.
    하는수없이 택시태워 보냈어요.
    엘리베이터 고장나서 9층까지 헉헉거리고 왔더니
    출근준비하던 남편이 세수하던중 단수됐다네요.
    겨우 비눗물만 씻고 나갔어요.
    정전에 단수에, 아파트 전기실 굴뚝같은거에서 시커먼 연기나와 전화했어요. ㅜㅜ

    지금은 거짓말같이 평온해졌습니다.
    전기, 수도 다 들어왔습니다
    나무많은 목동아파트인데 수많은 나무들이 처참하게 쓰러져있습니다.

  • 44. 전기 압력
    '10.9.2 8:59 AM (211.178.xxx.248)

    밥이 설익어서 고장이 났나봐 아고 as받아야한다니 걱정이다.
    했는데 저 위글보니 잠깐 정전이 되었나봐요.
    예약을 했거든요. 그래서 냉동 만두 삶아서 애들 먹이는데
    등교 늦춘다고 문자와서 좀 빨리 보내지 서운...애들 억지로 깨웠는데
    밤에 무섭다고 잠을 설쳤거든요. 울 아파트는 큰 나무 하나 뽑혀서
    자동차들을 덮쳤어요. 나무 옮기려면 고생좀 할거같아요. 개포동...

  • 45. 분당
    '10.9.2 9:03 AM (210.94.xxx.89)

    유치원에서 연락오네요. 오늘 휴원한다구요.
    출근하면서 보니까.. 간판 (유지니맘 보신 것 과 같이 풍림 아이원 간판) 뚝 떨어지면서 차 두대 덮치는거 목격!! ㄷㄷㄷㄷ 무서웠어요. 더 무서운건!!! 그 간판이 출근하려고 기다리는 저희한테 날라오려고 들썩들썩!! 사람들이 으아아아~ 소리지르면서 건물안으로 다 피신했다는거 아니에요!!
    생전 이런 바람은 또 처음이네요 ㅠ_ㅠ

  • 46. 곤파스
    '10.9.2 9:08 AM (125.187.xxx.175)

    서울 성북...
    이제 좀 잦아드는가 해서 유치원에 전화해봤더니 휴원한다고 그러네요.
    그러고 나서 다시 바람이 세어지는 모양입니다.
    유치원이 바로 창밖에 보이고
    유치원 앞마당이 넓은 숲인데
    미루나무며 온갖 나무들이 살사 댄스 추는 중~~~

  • 47. 저도 분당
    '10.9.2 9:08 AM (211.195.xxx.215)

    고딩 학교가는데 나가보니 길에 간판이 떨어져있고,
    멀리서 날아온것 같아요.
    저희집앞 나무가 두그루 부러졌어요...

  • 48. 서울 개포동
    '10.9.2 9:09 AM (211.63.xxx.199)

    울창한 나무가 뿌리채 뽑혔네요.
    큰 나무가 쓰러지니 작은 나무들 깔려서 쓰러지고요.
    무서워요~~~

  • 49. 용인신갈
    '10.9.2 9:10 AM (118.235.xxx.235)

    일곱시경부터 정전되었어요. 가스도 안되서 배고픈데 이러고
    있네요. 아이폰으로 태풍소식 검색중이에요. 밤새 바람소리 무서워서 잠설쳤더니 머리아파요.

  • 50. 서초
    '10.9.2 9:14 AM (115.139.xxx.105)

    고3 재수생인데 학원 정전으로 오늘 평가원 시험 정상적으로 못볼거같다고'
    딸아이 문자왔네요 ㅠㅠ

  • 51. 양평동
    '10.9.2 9:18 AM (112.172.xxx.99)

    가게앞 은행나무 은행이 다 떨어져 있는데 아직은 주워놔도 소용 없겠죠
    넘 아깝네요 아줌마라서 ...
    나뭇가지 부러지고 장난아니네요

  • 52. 잠원동
    '10.9.2 9:20 AM (203.236.xxx.241)

    가로수가 너무 많이 부러졌어요
    큰 나무들이라 일단 구청에서 와서 나무 잘라서 길 가로 옮기는 작업 하고 있더라구요.

  • 53. 인천 구월
    '10.9.2 9:22 AM (221.155.xxx.11)

    출근하면 서 보니...
    단지내 나무 2그루 뽑혀있고
    은행나무에 은행 다 떨어져있고
    신세계쪽 도로에 나무 누워계시고
    주안 전화부스 쓰러지고
    간판 역시 떨어져있고
    전철 끊겨 광역버스 줄이 엄청 길고
    직원집 방충망 떨어져나가 행방 모르고
    정전됐다하고...

    그래도 아이는 정상등교(초등)하라네요.

  • 54. 서초
    '10.9.2 9:23 AM (220.85.xxx.21)

    주상복합인데요, 실외기가 안에 설치되어 있는데도 뽑혀 나갈것 같은 소리가 들리는거에요. 5시 40분경부터 6시 반까지 정도가 절정이었던 것 같아요. 출근하는 길에도 나무 부러진 거 몇그루 봤구요 교대앞이랑 아파트 뒷길은 나뭇잎 짓이겨진걸로 엉망진창...그런데 길에는 차가 별로 없었어요. 새벽에 잠 설친 덕분에 사무실에서 졸 듯.;;

  • 55. 의왕
    '10.9.2 9:31 AM (124.136.xxx.35)

    밤새 무서운 바람소리가 아침 7시까지 계속되고요, 그나마 좀 잦아져서 40분 일찍 출근했는데, 회사에 한시간 늦게 도착했습니다. -_-; 회사 사람들 반 정도가 저보다 늦게 출근하더라고요. ㅎㅎㅎ

  • 56. 공포
    '10.9.2 9:34 AM (211.36.xxx.166)

    경기 안산...지금은 잠잠해요.

  • 57. 일산
    '10.9.2 9:39 AM (210.91.xxx.186)

    출근길에 보니 길에 나뭇가지가 가득이고 가는 가로수는 꺾였어요... 여기 저기 나뭇가지 피해서 가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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