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에 세돌 지난 네살 여자아이에요.
기저귀도 34개월무렵인가 늦게 뗀만큼 한번에 떼긴했는데
요즘아이들 기준으로 많이 늦게 떼었죠...
그런데 밖에만 나가면 항상 갑자기 쉬마렵다고 말한지 2~3분을 못참고
화장실 가는사이에 그냥 팬티에 쉬를 해버려요.
처음엔 괜찮다 괜찮다 해주고 했는데 자꾸 반복되니 저도 어느순간
짜증도 내게 되고 엉덩이 한번씩 때리게 되네요.
오늘도 좁은 동네 할인마트 열심히 장보는데 갑자기 쉬마렵다해서
화장실로 헐레벌떡 뛰어갔는데 다리를 배배꼬고 바지가 안내려가게
다리를 꼬고 있는거에요. 아마 다리를 벌리면 쉬가 나올것같으니 그런듯....
그러면서 벌써 팬티와 바지에 쉬를 조금 한 상태....
항상 그 동네 마트갈때마다 쉬마렵다고 하는데 정말 미칠것같아요.
화장실도 시장 생선가게 뒤에 딸려있어 한번 가기도 여의치 않거든요.
물론 집에서 나가기전에 쉬를 시키고 나가도 마찬가지고 소용없어요.
그럴까봐 항상 어딜 나가기전에 쉬를 시켜도 밖에 나가면 쉬한지 10분도
안됬는데 또 쉬마렵다고 쉬를봅니다.
요즘엔 정말 펑펑 때려주고 싶을정도에요.
그러면서도 밤에 실수는 거의안해요. 오히려 밤 9시부터 쉬를 안하고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도 쉬하라해도 바로 안하고 한참있다가 쉬할정도로
잘 참는건지 어쩐건지....어린이집 잠깐 다닐때도 집에선 거의 실수가
없었는데 어린이집에서만 반나절동안 때론 두차례씩 실수를 하곤했어서
참 죄송하고 그랬거든요. 근데 요즘들어 또 유독 그러네요.
어떻게 고치는 방법이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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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만 나가면 쉬를 못참는아이 어쩌면 좋죠?
힘들어요. 조회수 : 375
작성일 : 2010-08-31 18:24:01
IP : 211.176.xxx.7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제 아이는
'10.8.31 6:33 PM (128.134.xxx.49)4월생 4살인데 몇 달 전에 이상하게 특정 마트만 가면 쉬가 마렵데요.
집에서 가까운 마트고 나가기 전에 반드시 오줌을 누기고 나가는데도 거기만 가면 쉬가 마렵다고 해서 헐레벌떡 화장실로 뛴게 몇 번이에요.
그런데 어느새 그 버릇이 없어졌어요.
그리고 22개월때 기저귀를 떼서 그런가 쉬 마렵다고 말하고 화장실 갈 때 까지는 다행히 싸지는 않더군요.2. 00
'10.8.31 7:29 PM (211.207.xxx.10)미리 쉬를 누게하시는 방법밖에는 없겠어요.
엄마는 애기가 언제쯤 쉬하겠다 알지요.
너무 놀다가 까먹을수는 있어요. 애기탓만은 아닌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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