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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에게 윙크하는걸 보여줬어요 ㅠ ㅠ
어느날 엄마가 윙크하는걸 가르치고 싶어서
눈을 맞추고 한쪽눈 윙크를 했는데....
딸아이는 그럴때마다 붕어처람 입을 뻥긋뻥긋합니다
자꾸만 해봐도 그러는 거에요.
제가 거울을 보니 작은눈에 윙크하면서 입이 따라 올라가는거에
요
딸아이는 입만 따라했나봐요 ㅠ ㅠ
1. ㅋㅋ
'10.8.31 5:51 PM (211.57.xxx.90)ㅍ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미치겠다...
눈 안 쳐다보고 입을 쳐다본 거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귀여운 아가들 퍼레이드인가봐요.2. ㅋㅋㅋ
'10.8.31 5:52 PM (180.64.xxx.147)오늘 자게에 등장하는 아가들 왜 이렇게 이쁜가요....
노래 부르는 엄마에게 이거 끄라고 하질 않나
사랑한다고 뽀뽀해주니 너희들 사랑해라고 하질 않나
윙크해줬더니 눈은 안보고 엄마 입모양만 따라 하질 않나...
진짜 너무 이쁜 아가들 덕분에 기분이 좋아졌어요.3. 주부초단
'10.8.31 6:09 PM (175.124.xxx.63)ㅎㅎㅎㅎㅎ.. 미쳐...
4. ㅎㅎ
'10.8.31 6:21 PM (122.36.xxx.41)아잉 귀여워요 >.<
5. 정말
'10.8.31 7:03 PM (112.153.xxx.126)미치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6. 순이엄마
'10.8.31 7:21 PM (112.164.xxx.127)겹네요. 많이 사랑해 주세요.
7. 그런데요
'10.8.31 7:23 PM (180.66.xxx.4)아기는 메롱...가르치면 금방 따라한답니다.ㅋㅋㅋ 그게 젤 쉬운가봐요!
8. ㅎㅎㅎㅎ
'10.9.1 1:33 AM (180.71.xxx.214)저도 열심히 가르쳤는데....
우리 애는 두 눈다 감더군요. 한 눈만 감는게 어려웠나봐요.
그것 말고도....만화에서 여주인공들이 다른 사람들에게 애교 부릴때요...
한쪽 고개를 약간 갸우뚱 하고 거기에 두손 포개고 얼굴 밑에 대고 속눈썹을 깜박깜박하는거요.
그걸 제가 일부러 가르쳤어요.
제 아빠랑 사이가 너무 뚱해서 서로 좀 친해 보라고요.
딸아이를 가르쳤는데 아들이 배워서 남편에게 하고 동네 아줌마에게 하는데...
다들 뒷목 잡고 넘어갑니다.ㅎㅎㅎㅎㅎ9. w
'10.9.1 2:58 AM (125.128.xxx.23)원글님 아이 얘기도 너무 재밌고 윗님 얘기도 너무 너무 재밌어요.
님들, 너무 부럽습니다. 저는 30대 중반의 단 한번도 임신한적 없는 이에요.
(그러나 간절히 기다리는)
힘든 일도 많으시겠지만 평범해 보이는 것들, 지루하게 느껴질지도 모르는
평온한 그 일상들이 정말 큰 축복이라는 것을 이런 글 들을 보고 느끼게 됩니다.
저도 어서 몸과 맘이 건강한 아기가 찾아오기를 ..종교는 없지만 기도하고 있답니다.10. 윙크보다는..
'10.9.1 9:45 AM (211.228.xxx.163)예전 저희 옆집 애기 이야기에요..
원글님 아기쯤 되었을때 엄마가 윙크를 가르쳤는데, 그 이후로 자꾸 눈을 깜박이더군요..
당연히 한쪽 눈만 찡끗하는거는 안되고, 혼자서 연습을 하려고 했는지 수시로 양쪽 눈을 깜박여서 그거 고치는데 애를 먹더군요.. 남들이 보면 '애가 왜 저러냐' 할 정도로 깜박 거렸어요..
그걸 본 이후로는 저희집안에서는 애들한테 윙크 절대 금지 시켰어요..
'메롱'도 가르치면 금방 따라하기도 하고 귀엽기도 한데, 혹시 혀 내밀고 있다가 넘어질까봐 그것도 잘 안시켰어요.. 그냥 '바이바이'나 인사하면서 고개숙이는거 가르치는게 더 안전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