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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노래를 불러줬더니 우리 아기가 하는 말

.... 조회수 : 7,093
작성일 : 2010-08-31 17:36:56
잠에서 깨서 괜히 트집부리며 우는 아기 달래느라
침대에서 노래를 불러줬어요.

우리 아들 지금 25개월이거든요.

처음엔 노래 불러주니 가만 듣다가
몇곡 부르니까 징징거리면서

손가락으로 제 입술을 가리키며
"이거 꺼. 이거 꺼"

나 비록 음정박자 불안에
모기소리처럼 앵앵거리기는 해도
엄마라는 사명감으로 최선을 다해 동요를 불렀는데

진짜 어디서 그런말을 배웠는지
혼자 웃다가 데굴데굴 구르다가
남편한테 동생한테 엄마한테 전화해서 이야기 다 해주고
그러고도 모자라서 82에도 글 적어보네요.

IP : 112.145.xxx.242
5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ㅋ
    '10.8.31 5:38 PM (211.108.xxx.9)

    이거 꺼 ㅎㅎㅎㅎㅎㅎㅎㅎ
    너무 귀여워요 ㅋㅋㅋㅋ

  • 2. aaa
    '10.8.31 5:40 PM (175.198.xxx.40)

    남의 애 얘기듣고 이렇게 웃기는것도 처음이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3. ..........
    '10.8.31 5:41 PM (211.211.xxx.150)

    ㅍ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4. 정정미
    '10.8.31 5:41 PM (118.39.xxx.198)

    너무 재밌어요^^푸하하

  • 5. 으흐흐
    '10.8.31 5:42 PM (203.130.xxx.123)

    너무 귀여워요~~~~~!!
    우리 딸 고맘때 자고있는걸 엄마랑 아빠가 사랑해 하고 뽀뽀하니 잠결에 "너희들 사랑해~"
    아들놈은 20개월인데, 우유 달라는 말을 예전같음 우유! 이랬을텐데
    요즘 말배운다고 좀 어렵게 말해야한다고생각했는지, "우유~졸졸졸~"

    말배울 무렵 아가들 귀여움이 절정인거같아요..

  • 6. ....
    '10.8.31 5:42 PM (121.134.xxx.94)

    음치엄마 둔 울딸.. 지금 말을 못해 그렇지 속으로 외치고 있었을지도 모르겠네요.^^;

  • 7. .
    '10.8.31 5:43 PM (125.128.xxx.172)

    우리 딸도,, 친정부모님께 하는 말..
    너희들...ㅋㅋ

  • 8. ㅋㅋㅋ
    '10.8.31 5:44 PM (122.100.xxx.20)

    집에 들어가기 전 실컷 웃고 갑니다...

  • 9. ㅋㅋㅋㅋ
    '10.8.31 5:44 PM (211.108.xxx.9)

    너희들 ㅋㅋㅋㅋ
    이것도 너무 웃겨요 ㅋㅋㅋㅋㅋ
    사무실인데 미치겠네요 ㅎㅎㅎ

  • 10. ㅎㅎ
    '10.8.31 5:45 PM (202.156.xxx.110)

    ㅋㅋㅋ 아드님 최고!

  • 11. ???
    '10.8.31 5:46 PM (119.64.xxx.173)

    우유마시다 뿜었네요..푸하하
    너무 귀여워요~~이거 끄래...ㅋㅋㅋ

  • 12. ㅎㅎㅎㅎㅎ
    '10.8.31 5:46 PM (180.64.xxx.147)

    이거 꺼...
    진짜 너무 웃겨요.
    괜히 상상이 되서 더 웃겨요.
    아유 너무 이뻐요.
    너희들 너무 이쁘다.

  • 13. ..
    '10.8.31 5:47 PM (61.78.xxx.173)

    아 웃겨 ㅋㅋㅋㅋㅋㅋㅋㅋ 대박!
    라디오 사연 같은 거 올림 대박일 것 같은ㅋ

  • 14. ㅍㅎㅎ
    '10.8.31 5:50 PM (211.57.xxx.90)

    이거 끄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귀여워요~ 귀여워~ 귀여워~~!

  • 15. ㅋㅋㅋㅋ
    '10.8.31 5:52 PM (210.99.xxx.18)

    사무실에서 완저 빵 터트렸어요

    이거 꺼 ㅋㅋㅋㅋ


    완전 웃겨죽겠어요 ㅋ

  • 16. ..........
    '10.8.31 5:52 PM (211.211.xxx.150)

    너희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 보니....우리 작은애가

    제가 교회에서 봉사하는데...고등학생들이 많아요.
    그 애들하고 작업하는데
    3살짜리 둘째가 갑자기 고등학생들한데....

    얘들아 &%&%%& 해서....

    같이 있던 사람들이 다 쓰러졌던 기억이ㅋㅋㅋㅋㅋㅋ

  • 17. ...님
    '10.8.31 5:56 PM (180.64.xxx.147)

    맞아요.
    저희 아이는 어렸을 때 할머니에게 어머니라고 부르고 절 부를 땐
    에미야 이랬답니다.
    "에미야 우유 주세요..."

  • 18. ^^
    '10.8.31 5:57 PM (125.180.xxx.80)

    ㅎㅎ 웃고가요~~ 넘 귀여워요.

  • 19. 아~~
    '10.8.31 6:06 PM (59.28.xxx.49)

    넘넘 이뻐요..!

    이거 꺼~ 이거 꺼~~ ㅋㅋ

    상상이 되네요..~ 얼마나 이쁠꼬!!!!!!!!! ^^

  • 20. 귀염
    '10.8.31 6:07 PM (211.221.xxx.193)

    ㅋㅋㅋㅋㅋ 원글님도 너무 귀엽고 아기도 너무 귀여워요.

  • 21. 웃겨서로그인
    '10.8.31 6:07 PM (210.94.xxx.89)

    이거 라됴 보내보세요... 100% 임돠..ㅋㅋㅋ
    아이고 미치겠네..ㅋㅋ

  • 22. 주부초단
    '10.8.31 6:07 PM (175.124.xxx.63)

    ㅎㅎㅎㅎㅎㅎ. 미쳐.. 너무 귀여워요. 님 얼마나 당황스러웠을까.. 싶네요.

  • 23. ㅋㅋ
    '10.8.31 6:27 PM (175.121.xxx.163)

    아기 개그소질이 엿보이네요 ㅎㅎㅎㅎ

  • 24. 에고이뻐라
    '10.8.31 6:28 PM (218.158.xxx.57)

    나두 애기를 얼마나 이뻐하는데,,못참았을거 같아요
    옆에 있었다면 오동통한 볼태기를 부비부비~~

  • 25. ^^
    '10.8.31 6:29 PM (220.64.xxx.97)

    큰 웃음 주셔서 감사해요~~~

  • 26. 울 조카
    '10.8.31 6:42 PM (124.120.xxx.175)

    요즘 젖 떼고 있는 제 조카가... 얼마전 말을 처음 배을 때... 이랬어요.
    젖! 빨리~~, 젖 빨리~~~

  • 27. 울조카
    '10.8.31 6:44 PM (124.120.xxx.175)

    음... 다시 적어야겠다. 정확은 발음은 아니고 젖! 빠리, 젖, 빠리... 이랬죠.

  • 28. 깍뚜기
    '10.8.31 7:08 PM (163.239.xxx.212)

    아 귀여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29. 아유
    '10.8.31 7:22 PM (120.50.xxx.212)

    예뻐라

  • 30. 울아들은
    '10.8.31 7:43 PM (218.232.xxx.170)

    5살때 엄마가 섬그늘에 불러 줬더니 슬프다고 눈물을 뚝뚝..

  • 31. 하하
    '10.8.31 7:48 PM (220.93.xxx.204)

    미치겠어요~~~ 아가 너무 귀여워요..
    하하하하ㅏ~~~~~~

  • 32. 호호
    '10.8.31 7:55 PM (211.211.xxx.62)

    이거 꺼.그래서 티비 끄듯 딱 끄셨어요? 하하하.
    두고 두고 아가 어록으로 남겠습니다^^

  • 33. .
    '10.8.31 8:12 PM (119.203.xxx.28)

    똑똑한 따님을 두셨네요.
    얼른 끄셨죠? ㅎㅎㅎ

  • 34. ㅋㅋ
    '10.8.31 10:27 PM (110.9.xxx.133)

    언릉 끄세요..절대 켜지 마시구용~~

  • 35. 저희애두
    '10.8.31 11:55 PM (118.222.xxx.26)

    제가 노래불러주면 "엄마 쉬" 이럽니다. 제입에다 손가락대구요. ㅎㅎ 님 아이 이거꺼 머리속에 마구마구 그려져요

  • 36. ..
    '10.9.1 12:31 PM (125.136.xxx.222)

    클릭할때면 켜셔야할듯싶네요^ㅡㅡㅡㅡㅡㅡㅡ^

  • 3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9.1 12:42 PM (175.124.xxx.25)

    푸하하~~~~~~~저도 모르게 크게 소리내어 웃었어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아흑 귀여워 ㅠ.ㅠ

  • 38.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10.9.1 12:44 PM (211.210.xxx.30)

    푸하하하하하
    너무 귀엽네요.
    저도 가끔씩 노래 부르면 작은애가 가만히 보다가
    미안한 얼굴로
    엄마...고만해. 이래요.

  • 39. 호주맘
    '10.9.1 12:47 PM (220.244.xxx.23)

    지금 집에 혼자 있는데요 정신나간 사람처럼 계속 웃음이 나요.
    이거 꺼~

  • 40. ㅋㅋㅋㅋ
    '10.9.1 12:51 PM (124.49.xxx.214)

    하하하 재밌습니다.

  • 41. ㅋㅋㅋㅋㅋㅋㅋㅋ
    '10.9.1 12:57 PM (59.12.xxx.118)

    정말 재밌어요.....ㅋㅋㅋ

  • 42. ...
    '10.9.1 1:03 PM (221.138.xxx.49)

    보통 자기자식 얘기라고 올리면
    부모눈에야 다 이뻐보여 쓴글이겠지만,
    읽는 사람입장에선 그렇게까지 귀엽다..생각드는글 없었는데
    원글님 아이 얘기는 진짜 넘 귀엽네요

    얼마나 듣기 괴로웠으면, 이거 꺼...라고 ㅋㅋㅋ
    원글님 노래연습 좀 하셔야겠어욧~

  • 43. ..
    '10.9.1 1:12 PM (59.9.xxx.100)

    너무 너무 귀여워요 제가 나이들수록 아기들은 더 이쁜거같아요 ~~

  • 44.
    '10.9.1 1:19 PM (175.114.xxx.24)

    ㅋㅋㅋ

  • 45. 아고~~
    '10.9.1 1:31 PM (222.108.xxx.85)

    귀여워라...너무 너무 귀여워요...
    나름 스트레스 받았나 보네요...ㅎㅎㅎ

  • 46. 귀여워~
    '10.9.1 1:57 PM (123.120.xxx.166)

    ㅋㅋㅋ 요즘 하는 분유광고 생각나요. 우리 엄마는~으로 시작하는 그 광고 보면서도 너무 웃겼는데, 실제 일어나는 일이였군요 ^^

  • 47. ㅋㅋ
    '10.9.1 2:16 PM (112.222.xxx.6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48. phua
    '10.9.1 2:28 PM (218.52.xxx.98)

    ㅋㅋㅋ
    원글님 다시는 노래를 못 켤 듯...

  • 49. 오호호~
    '10.9.1 2:38 PM (114.108.xxx.40)

    아가 넘 귀여워요..
    저도 우리 남편한테 써 먹어야겠어요..ㅋㅋㅋㅋ

  • 50. 푸하하하
    '10.9.1 2:44 PM (112.150.xxx.92)

    동영상지원돼서 넘 웃겨요. 분명 미간을 찌푸리고 고 조그만 입술로..ㅎㅎ
    이거 꺼.. 원글님 순간 충격받았죠? ㅎㅎㅎ

  • 51. ..
    '10.9.1 2:52 PM (59.13.xxx.119)

    오~~정말 음성지원되는듯하네요.

    아가도 정말 귀엽고 글도 정말 재미나게 잘 쓰셨네요.^^

  • 52. 제 조카
    '10.9.1 2:54 PM (121.142.xxx.153)

    저희 조카가 고맘때 너 ㅇㅇ이모알지? 하고 물어봤더니
    응, 함머니 집에서 같이 사는애? 하고 되물었었대요.
    지금 들어도 너무 웃겨요. 이거 꺼~ 는 최강이네요.

  • 53. .
    '10.9.1 3:07 PM (175.118.xxx.16)

    ㅋㅋㅋㅋㅋ
    생각만 해도 넘 귀여워요.
    윗님 글도 재밌고^^

  • 54. ㅎㅎㅎ
    '10.9.1 4:42 PM (58.230.xxx.149)

    우리 애기는 말로 하더군요.
    '시꺼러' - (시끄럽다는 아기식 발음이었음)

  • 55. .어마나!
    '10.9.1 5:12 PM (175.115.xxx.59)

    울 아들도 그만 했을 때 제가 노래하면 똑같이 말했어요.
    그만 꺼. 그만 꺼.. 하면서
    제 입을 쥐어뜯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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