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살다 답답해서..
남자들은 원래가 말을 잘 못알아듣는 건가요 아님 우리 남편만 대화가 안통하는 건가요?
남편과 합의하에 뭘 하기로 하고(일하는데 있어서-같이 일을 해요)
서로 거기에 대해서는 함구하자고 약속했어요.
자꾸 얘기하면 신경쓰게 되니 나도 남편도 더이상 말하지 말자..하구요.
금방 결과가 나타나는거 아니니 이미 결정 내린거 자꾸 얘기하면 신경만 예민해지고 해서
일부러 남편한테 말하지말자 하구요.
그랬는데 뭐가 결론낸 것도 아니고 대안도 없고 하면서 자꾸 간상간상거리며 얘길 꺼내길래
하지말라고 두번이나 좋게 말했는데도
또다시 핵심도 아니고 그 일 언저리를 자꾸 얘기하길래 제가 버럭 화를 냈어요.그랬더니
오히려 자기가 화를 내며 그냥 자기는 얘기만 하는건데 뭐 어떠냐고 자꾸 그말만 되풀이 해요.
제가 그 말은 안하기로 나하고 약속했지 않느냐 그러니 자꾸 얘기만 하는건데 어떠냐고 또다시
그러는데 폭팔 했어요.
도무지 대화가 안되어서요.자기가 말 안하기로 약속한거는 어디로 가고
계속해서 그냥 말 좀 하는게 어떠냐고...어떠냐고...어떠냐고..
이 답답한 마음 아세요?
나는 이 얘기 하고있는데 자기는 자꾸 저 얘기 하고 있고.
한번 뭘 하기로 했으면 느긋하게 기다리지 못하고 남자가 너무 가볍다고 해야하나..
아래 남편 메추리알 심부름 보면서 아~모든 남편이 저런가..했어요.
저는 하도 말을 잘못 알아들어 한번은 수퍼에 같은 용도의 갈색병에 든거 말고 투명한 병에 든거 가져오라고
일부러 강조강조 했는데 떡하니 갈색병 들고 온거 보고 정말 내가 바보하고 결혼했나..한적도 있어요.
오늘만 우리 남편 욕 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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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에 포인트를 못 짚는 남편
답답해 조회수 : 576
작성일 : 2010-08-31 10:49:42
IP : 122.100.xxx.3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우스개
'10.8.31 12:03 PM (210.57.xxx.51)아내 "여자가 남자보다 평생 두배의 말을 한대!"
남편 "왜?"
아내 "남자는 한번에 알아 듣질 못하니까"
남편 "응? 뭐라고?"2. 사오정
'10.8.31 2:19 PM (116.36.xxx.76)동병상련입니다..슈퍼에피소드까지요.
자기스타일이니까 존중해달라고 할때면 정말 어디로 사라져 버리고 싶어요.
둘만 사는 세상이라면 까짖거 그럴려니 하겠는데 말이죠..
#$%^%&&$#^%&&%$*)$@#$#@#$**@# !!!!!!!!! 욕해드렸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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