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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바가지 치과....과잉진료...560만원 내래요...

치과싫어 조회수 : 2,803
작성일 : 2010-08-30 20:53:54
여긴 신도시구요.

아이들 치과검진 가면서 저도 간만에 체크하러갔어요.

어릴때 레진 했었는데 균열이 생기고 그사이로 충치들이 생겼다고 고쳐야 한다네요.
액스레이 찍고 의사한테 얼마냐 물어보니 말안하더니 저기 간호사랑 따로 방에 들어가서 견적받으라네요.

가서 견적받으니 새로나온 세라믹으로 싹 갈고.

썩고 충치있는 치아2개는 신경치료하고 다시하고.
암튼 총견적이 560 이라네요.

그러면서 교정 해야한다고...480 이라네요.

허걱~~~~~~~

너무 무섭고 심난해서..
암튼 내일은 대학병원 치과 가려구요.

화가나서 제대로 여기저기 다녀봐야 겠어요.

그리고..또하나 ..내 액스레이 왜 안주는 거예요?
디지탈이어서 못준다나..

미국은 액스레이 찍은거 잘만 주더구만.
한국 치과 믿을 곳이 있나모르겠네요..
IP : 59.7.xxx.7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8.30 9:01 PM (112.151.xxx.37)

    제가 장담할께요. 대학병원가면 그거 반 이하로 치료비가 떨어집니다.
    제 남편 ...치과가서 200 견적 나오더군요. 당장 안하면 큰일난다고 카드말고
    현금주면 15%까지 할인도 해주겠다고 강한 설득... 해야한다는 마음이 들어서
    하려는데 남편이 '아무래도 이상해'라고 말려서 다음날 종합병원에 소속된
    치과에 감. 치료 다 끝내고 5만원 정도 나왔어요^^... 질낮은 치료를 한 것이 아니라
    제 남편 치아상태에서는 치료방법이 오로지 그것 뿐이었음.200만원짜리 치료이야기하니까
    종합병원 월급쟁이 치과의사가... 눈만 뻐끔뻐끔. 같은 업종이니 대놓고 사기라고
    말은 못하는게 확 느껴지더군요.
    제 친구 ..이민가는 날짜 받아놓고 거기가면 치과치료비가 비싸니 미리 싹 점검하고 간다고
    20년 이상 단골 치과에 감.어머니가 시장에서 장사하는게 같은 시장치과라서 믿음.
    이것저것 썩고 어쩌고 해서 견적이 130만원 나옴. 생각보다 너무 돈이 많이 나와서
    갈등하다가 내 잔소리가 기억나서 일단 나옴. 같이 간 어머니는 왜 여길 못믿고 그러냐고
    대학병원가면 더 비싸다고 계속 투덜거리심.다음날 세브란스치과에 감.
    치아에 아무런 이상없으니 치료할거 없다고 결과 나옴!
    큰 병원 치과로 가세요.

  • 2. ..
    '10.8.30 9:06 PM (121.135.xxx.171)

    치과는 소개로 가는게 정답인가보네요.
    그리고 엑스레이는 주는게 맞는겁니다.

    양심적인 치과가 오래가고 주위평판도 좋은법인데
    점점 저런곳만 느는지 모르겠네요

    제가 아는 분은 몇십년째 같은자리에서 아주 잘되는곳인데
    상담간호사를 따로 두지도 않고 페이닥터도 10년넘게 같은분쓰시고...

    물론 치료의 기준은 칼로 딱 자르듯 정확하지 않을수있어요
    치료해야된다/좀더 둬도된다는 주관적일수있지만
    치료방법을 생각할때 항상 이사람이 내 가족이라면 어떤치료를 권할것인가
    를 기준으로 하라고 하시더라구요...

    치과는 가까운것도 중요한 과라서 멀리가기 어렵죠 특히 오래걸리는 치료일수록요..
    주위에 다녀보신분 물어보고 좋은치과가보세요.
    종합병원도 다 좋은건 아니예요....수련의들은 경력이 짧으니까요..

  • 3. .
    '10.8.30 9:09 PM (175.112.xxx.184)

    10년전에 남편이 동네치과 갔는데 잇몸이 너무 안좋아서 치아들이 다 곧 빠지겠다고 거의 임플란트 해야 된다면서 견적이 몇천 나온다고 코디네이터인가 뭔가가 한참 떠들더군요.견적 듣고 사색이 되서 큰일 났다고 걱정 하다가 며칠 후 대학병원 갔더니..누가 다 빼라고 했냐면서 치아 한개도 빼지 않고 치주치료 한달에 한두번씩 일년 다니고 그 뒤로 그냥저냥 잘 쓰고 있어요.그당시 그 치과..들어가자마자 정밀검사 한다고 십얼마씩 하는 검사 시킨것도 생각 날때마다 아까워요.치과는 한군데 가보면 안되요.신도시고 역 앞에 꽤 큰 치과였는데도 그지경인거 보면..정말 조심해야겠더라구요.

  • 4. 암튼 치과는
    '10.8.30 9:11 PM (115.140.xxx.47)

    코디네이터 있는 곳은 과잉치료에 바가지더라구요.
    그냥 조무사랑 의사 한 분이 하는 곳이 과잉치료도 없고 바가지도 안 씌우는 분위기.

  • 5. 원글이
    '10.8.30 9:27 PM (59.7.xxx.70)

    조금 위안이 되네요...왜 할생각도 없는 치아교정까지 하라고 부추기는지...돈이 아무것도 아닌것처럼 너무 쉽게 이야기 해서 놀랐어요..돈천이면 중고차 한대값은 되겠죠......좀 비싸지만 그럴만한 가치가 있다던가 하는 말도 없이..무조건 해야 한다더군요...무엇보다 웃낀건...그거 미리 안하면 치과 비 *16배 까지 나중에 더 든다며 자기들이 만든 차트를 보여주더군요...

  • 6. ㅐㅐㅐ
    '10.8.30 9:34 PM (61.73.xxx.77)

    대체로 코디네이터 있는 곳, 그곳 코디네이터 월급 주려면 어디선가에서 돈이
    나와야 겠지요. 그러면 그게 어디서 나올까를 생각해보면 그런 거 없이 간호사만 있고
    인테리어 비까번쩍 안 해도 좋은 대학 나오고 나이가 약간 있는 치과가 좋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꼭 그 분야 종사자 통해서 알아보고 가야할 것 같아요.

  • 7. 혹시
    '10.8.30 10:18 PM (116.40.xxx.180)

    의료생협 치과는 어떤가요?
    일단 좋은 취지에서 좋은일 하는 병원이라 생각하고
    아버지 틀니를 의료생협쪽 치과에서 하고 있거든요.
    전에 다니던 동네치과보다 싸게 나와서 안심은 되는데
    사람도 많고...아무래도 그러다보니 서비스가 좀 불만족스럽거든요.
    물론 이해는 하지만....;; 혹시 의료생협 이용하시는 분들 없으신가요?

  • 8. ..
    '10.8.30 11:37 PM (115.140.xxx.18)

    그 코디네이턴가 뭔가..
    의사도 아닌것이 이러네 저러네...
    내가봐도 어설퍼 보이는 지식으로 의사대신 사기치고 있는거 같아요 .
    의사도 아닌데 상담하고 진료하고 하는지 ..저거 법에 안걸립니까?

  • 9. 7년전..
    '10.8.31 12:08 AM (180.65.xxx.26)

    아들녀석 교정(남편친구에게 다님)하다보니 충치가 생겼다고 치료하라길래 동네치과를 갔어요.
    의사는 돈얘기 안하고 간호사가 견적 250 나온다더군요.

    눈이 펑펑오던날..가슴이 답답해지더군요.
    남편한테 속상하다고 전화하니 다른 동창인 치과 친구에게 가보라고해서 멀리 전철로 1시간반 거리를 갔어요.

    그랬더니..치료다하고 12만원 내라더군요.
    덤으로 저까지 서비스로 레진해주고..눈물 날만큼 고맙더군요. 이래서 아는 사람이 있어야하나 봅니다~

  • 10. .
    '10.8.31 5:08 PM (110.14.xxx.110)

    ㅎ 코디 있는곳은 의사는 코빼기도 보기 힘들어요
    의사도 아닌사람이 다 상담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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