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일(제사)에 집에 모이지 않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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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아버지 기일에 가족들이 집에서 따로 모이지 않고 (예전에는 어머니집에서 모여 추도예배드리고 식사했어요)

아버지 산소에 모여 추도예배드리고 내려오는 길에 가까운 식당에서 식사하는 것 어떤가요?

집에서 모이지 않고 산소에서 모여 기일을 지내는 것이 좋아보이진 않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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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그렇게들 많이 하세요..저희집도 올해부터 그렇게 하기로 했구요
기일에 다 맞춰서 모일수 없으니 기일전 주말에 모여서 산소 갔다 점심먹고 헤어지는 걸로 홀로 계신 엄마가 결정 하셨네요..다들 바쁘고 딱 하나뿐인 며느리 혼자 제사음식 하느라 고생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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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은근히 마음이 무거워서 글을 올렸는데... 그렇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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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가부모님들 나중에 돌아가시면 제사같은거 지내지 말고 산소 가서 절이라도 한 번 하고 내려오는게 더 나을거 같다는 생각을 항상 했었는데..그렇게 하는 집들도 많군요.전 양쪽집에서 막내이긴 하지만..양가 모두 맞며느리라고 제사 지낼 생각도 없어보이고.. 제사문화도 맘에 안들어서 항상 남편에게 그런식으로 이야기 해놓곤 하네요.

[교회]

교인들만 가능한 일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