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명해보신분들 도움좀 꼭 부탁드립니다.

[촌스런이름]

제 이름이 참 촌스러워요.
사람들이 외모랑 이름이랑 따로 논다고 웃을때가 한두번이 아니에요. ㅠㅠ
그런데 제 이름이 저 태어날때 어느 절에 큰스님이 지어주신거라는데 한자 뜻 풀이는 좋대요.
그래서 사실 제 나이 30대 후반이지만 선뜻 바꿀 용기가 나지 않았어요.
나름 사주풀이해서 지어주신 이름인데 괜시리 바꿨다가 나쁜일만 생기면 어쩌나 해서요.

그런데 나이가 들면 들수록 정말 저도 예쁜 이름으로 불리우고 싶은거에요.
어떤 작명소를 가서 지어야 믿을만 한지도 모르겠고, 주민증부터 신용카드 집명의도 제이름인데
이런건 어떻게 바꿔야 할지 겁도 나구요.
제가 사는 지역은 대전인데요.
대전에 유명한 작명소나 기타 다른곳이라도 좋은 정보 부탁드릴께요.
그리고 이름 바뀌고 나서 해야할 일들도 알려주시면 용기가 날것 같아요.ㅠㅠ

[커피]

저도 마흔에 개명을 해서 얼마전 서류상으로도 개명을 했답니다.
이름은 성명학을 잘하는 작명소에서 지으시길 바라며
개명신청하는것 또한 어렵지 않습니다.
그냥 이름만 다시 지어서 불러만 줘도 좋다 하여
5년을 서류상으로는 안바꾸고 사용했었습니다.
이름을 바꾸고 마음가짐이 틀려져서인지 활기차게 생활햇었어요.
그러다 통관 문제에 개명이름을 썼다가 물건을 찾을 수 없어 어쩔수없이 서류상으로도
바꾸어버린 케이스랍니다.
혹 성명학 잘 하시는분 찾으시면 쪽지 주시면 알려드릴게요.
사주을 보완해서 아름을 개명해준답니다.

[촌스런이름]

커피님 ㅠㅠ 쪽지를 어떻게 보내야 하나요?

[~~]

43 저도 집에서 부르는 이름과 호적상의 이름이 다른데다
호적 이름이 넘 특이해서 개명 결심했어요.
법원신청 45일만에 허가통지서 받아서 목요일 구청에 신고했어요.
호적 정정 완료 문자로 오면 동사무소가서 주민등록증 새로 발급받고 각종 서류들 명의변경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긴 하지만 너무 싫어라 했던 이름으로 40년 넘게 살아온거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란 생각이 듭니다.
일단 새로운 이름으로 작명부터 하시고 진행 시켜 보세요.
저는 혼자서 하고 있는데 어려운 일 아닙니다.

[바꾸고 싶어요ㅡ.ㅡ]

저두여...
작명소에서 이름까지 받아두었는데...
그뒷일이 감당이 안되서여... 통장 보험 인터넷가입한거 이것저것들...
또 이름바꾸고 왜 바꿨냐...설명을 해야하는것도 그렇구여...
바꾸신 분들 부러워요~
아버지께서 너무 섭섭해하신것도 한몫한답니다...

[갈치 젓갈]

저도 작년에 개명했어요!!!나이40살에...인터넷 개명카페에 가입해서 개명사유서 작성하는방법 많이 있으니 그걸로 참고 하면 돼요!!괜히 법무사 통하면 20만원 생돈 날리게 돼요!!그리구 유명한 곳서 작명했더라도 다른곳 가서 좋은 이름인지 꼭!꼭! 확인하세요!!나중에 재 개명할려면 넘 힘들어져요!!주변에 개명하고 힘든경우도.잘 풀리는 경우도 있고 하니 신중하게 이름 골라 개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