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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귀신 우리 딸
토마토랑 해서 카프라제 샐러드로... 발사믹식초랑 올리브유 오일 섞은 드레싱으로...
얘는 어릴 때부터 이상하게 치즈를 좋아하더라구요.
전생에 유럽에서 살았는지...
애기였을 때도 치즈에 밥비벼주면 잘 먹고 하더니만
꼬린내 나는 고르곤졸라도 생으로 잘만 먹구요...
파마산 치즈 덩어리 사다 얇게 저민 건 과자 대신 낼름낼름 집어먹고
외국 나가거나 호텔 뷔페 가면 아예 치즈 코너에서 치즈를 이거저거 다 가져와서
맨입으로도 참 잘 먹어요.
그중에서 생 모짜렐라 치즈랑 토마토랑 먹는걸 제일 좋아하는데
제가 코스트코 끊으면서 한동안 안 해줬거든요.
그랬더니 엄마 그게 너무 먹고 싶어~~ 해서
이마트 가서 100g 에 오천 얼마 하는거 두덩이 사왔는데 하루에 한덩이씩 먹더니
또 먹고 싶다... 하길래 코스트코 회원 끊어 생모짜렐라 사왔네요.
자기는 유럽에 가서 맨날맨날 치즈만 먹고 살았으면 좋겠답니다.
제가 임신했을 때 청국장이 그렇게 맛있어서 엄청 먹었는데
같은 발효제품이라 그런가...
편식을 안 하고 이거저거 워낙 다 잘 먹고
지 애비를 닮아 먹어도 살 안 찌는 체질에 팔다리 늘씬해서 다행이긴 한데...
돈이 좀 많이 드네요... ㅠ.ㅠ
1. ㅋㅋ
'10.8.27 11:41 PM (210.106.xxx.160)그 정도 소비시면 아무래도 치즈를 집에서 만들기 시작하셔야 할 듯.ㅋㅋ
2. 헐
'10.8.27 11:43 PM (59.7.xxx.246)소를 키워야 하나요... ㅠ.ㅠ
통장을 보여주며 하소연을 하면 안 될까요?3. 하아...
'10.8.27 11:46 PM (218.154.xxx.232)카프레제 샐러드 확 땡기네요..ㅜ.ㅜ
4. ㅋㅋ
'10.8.27 11:47 PM (183.102.xxx.165)집에 우유 많으시면 집에서도 치즈 만들 수 있어요.
물론 숙성되고 파는 치즈보다 맛은 훨씬 덜합니다만..
그래도 비스무리하게 만들 수 있어요.
코티지 치즈라고 하더라구요.
우유만 넣어도 되고 생크림(휘핑 안 한것)있으면 같이 넣음 훨씬 부드러워요.
우유:생크림=3:1의 비율 정도로 넣으시구요.
소금 한스푼 정도 넣고 냄비에 우유 를 넣고 끓이세요.
가장자리부터 거품이 나는데..거품이 난다 싶으시면 레몬 1개 분량의 즙이나
식초를 2~3큰술 넣어주세요.
그러면 순두부처럼 몽글몽글 우유 단백질과 유청이 분리가 되요.
완전 몽글해지면 불을 끄고 면보에 받쳐서 걸러내면 됩니다.
물기를 조금 짜서 모양을 잡은 다음 식혀서 냉장고에 보관하세요.
더 자세한 만드는 법은 네이버에 집에서 치즈 만들기나 코티지 치즈 만들기로
검색하면 나와요.^^5. ,,
'10.8.27 11:51 PM (59.19.xxx.110)코스트코에
스트링 치즈 48개 넣어서 14900?? 원 정도 하는데
이것도 간식으로 주기엔 편하실 것 같아요.
다만 입맛에 따라 짤 수도 있어요.6. 500g 이상
'10.8.28 12:10 AM (61.247.xxx.77)농협 하나로마트에 임실치즈 (흰색의 모짜렐라 치즈로 기억함) 500g 인가 1 kg 단위로 포장되어 팔리기도 하는 것 같은데 그게 훨씬 싸니 근처 농협하나로마트에서 알아보세요. 100g 정도의 소량 포장은 비싸요.
7. ㅎㅎ
'10.8.28 12:43 AM (123.212.xxx.21)돈 많이 드는거 사실이죠?^^
저도 어렸을때 치즈로 키 컸고..
울 딸래미들도..우유 별로 안좋아하고 치즈 좋아해서 치즈 종류별로 사주는데..키 크는데 도움 되는것 같긴 한데..너무 헤퍼서 돈 많이 들어요..ㅎㅎ8. 헐
'10.8.28 12:48 AM (59.7.xxx.246)그니까요...ㅠ.ㅠ
우리딸은 또 입맛이 귀신이라 가공치즈는 먹지도 않아요.
다섯살인가 여섯살 때 양고기 맛을 알아서 양고기 먹고 싶다 짭짭대고 지금도 참치회 먹으러 가자 그러고... 완전 입맛이 돈덩어리인 딸이예요.
어린 것이 벌써 평양냉면 맛을 안다니까요. ㅠ.ㅠ9. ..
'10.8.28 1:30 AM (121.135.xxx.171)만들어주세요^^
시판치즈 첨가물도 많고 무엇보다도 많이 짜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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