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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씨 나오네요
왜 저분은 커밍아웃을 했을까요..과연 얻은게 뭘까 싶네요.
사람됨도 너무 좋은분같은데..한편으론 안타까운맘도 있네요..그냥 조용히 저렇게 살았다면
세상의 눈들이 얼마나 따뜻했을까 그생각이 드네요..조카들을 입양해서 키우는데..조카들이
첨엔 입양에 반대했는데 삼촌죽으면 재산이 다 너희꺼라 하니 아이들이 입양에 동의했다는 인터뷰를
보고 한편으론 그 아이들이 참 뜨악하고 삼촌인 홍석천이 대단하다 싶습니다.
1. 홍석천씨는
'10.8.27 10:21 AM (110.8.xxx.175)커밍아웃이 아니라 아웃팅 아니었나요?
프로그램은 못봤지만.....2. ㅋㅋㅋ
'10.8.27 10:34 AM (203.126.xxx.130)전 홍석천씨 응원해요. 열심히 살고 조카들한테도 잘하는것 같던데. 사업도 잘 하고 있고. 어떻게 보면 커밍아웃해서 마음이 홀가분하고 자유로울것 같아요. 본인 자체의 모습으로 살 수 있으니까..
3. ....
'10.8.27 10:48 AM (210.204.xxx.29)한때는 커밍아웃으로 경제적, 심적으로 힘들었지 모르지만
평생 숨기고 자신이 게이인것을 들킬까봐 조마조마하면서 사는 것보단
커밍아웃 함으로써 좀 더 자신에게 당당해질 수 있지 않았을까 합니다.
평범하지 않은 삶은 산다는건 그런거 같아요.
나 하나 행복하면 그만이지 할지 모르지만 삶이란 사회속에서 사는거니까..
남들이 알아도 걱정, 남들이 몰라도 걱정...4. .
'10.8.27 10:50 AM (121.166.xxx.28)저도 홍석천씨 응원하는 쪽인데요. (월드컵때 사건은 별개)
커밍아웃은 용기있는 행동이었다고 생각해요. 대단하다고 생각하구요.
내가 내모습을 (어느정도는) 있는그대로 보여주고 인정받는 게 살아가는 데 있어서 얼마나 힘이 되는데요.
사람이요, 크고 중요한 숨기고 살아가면 숨기는 데 에너지를 다 써버려서 너무 힘든 삶을 살게 됩니다.5. 된사람
'10.8.27 11:00 AM (211.47.xxx.6)같아요
성적취향은 개인의 문제도...
아무튼 마음에 들어요.. 오랜시간 지켜봤는데
정말 굿~ 이네요6. 근데
'10.8.27 11:11 AM (121.180.xxx.212)조카들이 어리고 내성적이여서 그런건지.....왠지 석천씨가 불쌍하게 느껴졌어요..
마치 돈만 대주는 사람처럼.....아이들이 좀 살가우면 좋을텐데....아직 어려서 그러겠죠...
홍석천씨가 잘되었으면 좋겠어요...지금도 마음에 상처가 큰거 같은데...
지울수 없는 상처겠지만~지금처럼 열심히 사시는 모습 보여줘서 다른분들이 보고 배웠음해요..
친한 사람도 많고 정말 행복하다고 하는데 제가 보는 그의 모습엔 외로움이 많이 보였어요...
속상함도 많고.....그렇지만 앞으로 더 잘되었으면 하는 바램이에요~
힘내시길~~~^^7. 그의 부모님을
'10.8.27 11:13 AM (180.69.xxx.12)보면서 나는...내 아이가 나중에 커서 정말 남에게 피해를 주는 일만 아니라면 어떠한 일을 하더라고 응원해줘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사회의 편견과 싸우는 홍석천씨 정말 응원합니다.8. 음
'10.8.27 11:18 AM (121.151.xxx.155)제가 듣기로는
입양한 이유가 누나가 아이들을 아이들아빠에게 뺏길까봐
입양한것으로 알고잇어요
지금 누나가 아이들을 잘 키우고있고
홍석천은 양육비와 법적아버지역할하는것이구요
누나가 능력이 없다보니 아이들이 아버지에게 갈까봐 그리한것으로 알아요
자신을 위해서라기보다는 아이들과 누나를 위해서 그리한것이지요
아직 아이들은 그런 삼촌이 자신의 아버지로 된다는것에
거부감이 있겠지요
그러나 분명 나중에 그런 삼촌을 받아드릴 날이 잇을거라 생각해요9. ..
'10.8.27 11:39 AM (122.35.xxx.49)부모님들께서 아직도..
카메라와 홍석천씨 면전에서
홍석천씨에게 상처될만한 말을 하신다는게 전 너무 놀라웠어요.
거기는 네자리가 아니다, 사고치는 아들보다 더 실망스럽다..등등
조카들도 삼촌에게 그리 살갑지 않구요.
뭐..카메라가 있어서 어색해서 그랬을수도 있겠고
부모의 이혼과 성이 바뀌는등 상처가 있어서 그랬을수도 있지만요.
외로우실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10. 나의게이친구
'10.8.27 11:40 AM (211.215.xxx.39)홍석천씨가 제 친구라는 얘기는 아니구요...^^:
예전엔 눈빛이 그냥 맑았는데...
약간 주눅든 강아지가 생각나서...보는내내 안스러웠어요.
진정한 평화주의자인듯한데...
아이들 문제는 심경이 좀 복잡해지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