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은 간단하게 적겠습니다.
신랑의 베스트 프렌드가 있습니다.
그 친구가 1-2년 정도 사귄 여자친구가 있었는데요
올초까지 사귀다가 헤어졌다고 하더라구요.
이유는 신랑 친구가 혼자 예전부터 짝사랑 하던 여자가 외국에 가 있다가
들어오면서 연락을 했는데, 뻔하죠 흔들린거죠...
근데 또 이 여자가 확실히 사귀자는 것도 아니고 간을 좀 본 거 같은데
신랑 친구는 원래 좋아했었으니 만나기도 하고 그랬나봐요.
그걸 여자친구가 알게 되서 헤어졌구요.
근데 갑자기 어제 프로포즈 했다는거에요. ;;
네, 그 여자친구한테요...
뭐 둘이 어떻게 말이 됐는지는 모르겠지만 기가 막히더라구요.
제가 그 여자는 속도 없냐, 지 싫다고 떠난 남자 뭐가 좋다고 받아주냐 했더니
둘이 좋다는데 왜 저보고 흥분하냐고 하더라구요.
근데 양심이 없잖아요. 그 여자친구야 좋아하고 있다가 뒤통수 맞은거고,
남자가 돌아와서 잘못했다고 싹싹빌면 흔들릴 수 있잖아요.
그 친구도 그걸 아니까, 빌어보면 될 거 같으니까 얘기한거고요.
자기가 좋아했던 여자랑은 잘 안되고, 결혼은 해야겠고, 돈이 많은 것도 아니니
새로 다른 여자 사귀어서 언제 결혼을 하겠어요.
오늘 다시 얘기를 들어보니 그 여자친구가 결혼하겠다고 한 건 아니고,
생각을 좀 해보겠다는 식으로 얘기했나보더라구요..
저같으면 뒤도 안 돌아보겠지만 미련이 남은건지 어쩐지, 뭐 그거까지야 제가
뭐라고 할 수 없는 거지만
어제 신랑이랑 그 친구랑 지금 안 잡으면 결혼 못한다, 꽉 잡아라 이러면서
낄낄대던거 생각하니 남자들이 저런가 싶은게..( 다 그런건 아니겠죠 )
기분이 너무 나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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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 여자한테 한 눈 팔아놓고 청혼이라.....
내가 더 화남 조회수 : 723
작성일 : 2010-08-20 14:21:50
IP : 61.42.xxx.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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