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들어가는날 도배하는게 가능한가요??

[궁금]

이사들어가는 집이 같은날 짐이 빠지거든요..
이런경우에도 도배가능한가요??
많아봐야 1-2시간일텐데요..
다들 어떻게들 하시는가요??

이번에 전세를 4년계약한지라..들어가면서 깔끔하게 하고 싶은데 가능하다면 함 해보려구요...
근데 이렇게하면 이삿짐 아저씨들이 싫어하지나 않을런지요??

[...]

가능은 한것 같던데요...
저희 시누네가 이사 들어가는날 짐이 빠져서 그렇게 했는데
근데 그날 그집에서 잠은 자기가 좀...
냄새가 나서 그날 저희집에서 잤거든요....

[ㅎㅎ]

그렇게 이사하는집 많이 봤어요

[혜원맘]

이삿짐센터 계약 하셨나요? 전 계약전에 그 얘길 했어요. 상황이 이러니 기다려줄 수있는 시간이 얼마나 되는지 물었더니 한 곳은 4시간 정도 기다리고 시간당 2만원 추가요금 요구하고 한 곳은 그냥 기다려주겠다 하더라구요. 32평 도배하는데 급하게 해서 그 시간에 맞췄어요. 장판까지요. 이사 들어갈 집도 가능하면 빨리 빼주실수있는지 여쭤보시고 가능하다하면 그 방법을 써보셔도 될거같아요. 이사 들어갈 집에 양해를 구하고 짐이 나간 방부터 도배를 하기 시작했어요. 그러니까 한쪽에선 짐 치우고 짐 나간 방은 도배지 뜯고 풀칠해놓고 기다리면서 하나씩 하기 시작한거죠. 그리 늦지 않게 끝났어요. 이삿짐센터나 들어갈 집 사람을 잘 만난 경우이긴 하지만 혹시 아나요? 저처럼 그런 분 만나게 되실지...이사 잘하세요.

[이번에..]

저 이번에 이사하는날 도배 했는데요.

32평인데.. 1~2시간 어림 없습니다. 이사가는집 짐이 빠져야 하니 10시부터 재단해서 오후 5시 다 되어 끝났어요. 도배사만 3분 이었구요..
근데 문제는 도배지가 덜 마른 상태에 우리 짐이 들어가야 하니까
벽지에 때묻고 그랫네요.. ㅠ ㅠ.. 당일 도배는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아요
한쪽에 짐 몰아 놓고 하는거 포장이사 하시는 분들 안해주세요.
정신없고, 짐 두번씩 들여야 하니까요..
우리 짐은 오후 5시부터 들어갔네요..

[이번에]

더욱이 도배 대기 추가 요금이 있습니다. kgb 이사였는데 시간당 5만원 이었네요. 도둑..

[순이엄마]

어쩔수 없이 하긴 하는데 솔직히 마르는데 2~3일 줘야 제대로 마른다더군요. 그래야 곰팡이도 안핀다나 어쩐다나. 대기시간당 5만원이면 차라리 하루 보관하는게 낫겠네요.

[아예]

정신없이 하는것 보다
그냥 편안하게 하루쯤 짐을 맡기시고
편안하고 깨끗하게 사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4년 계약이면...

[제가 알아봤어요]

저도 신혼집 구하느라 그렇게 알아봤었는데...그러려면 일단 전 세입자가 오전중에 나가줘야하고요. 그리고 만약 발포벽지라든가 그래서 벽지를 뜯어내야할 상황이면 안됩니다.

그냥 일반벽지라 바르시기만 해도 된다해도, 빠른 시간안에 끝내야되어서 사람 1인 추가되고 해서 비싸지더군요.

가능하면 전에 날잡아서 하길 추천드려요.

[가능]

도배 장판 당일 가능합니다. 다만 실크는 좀 며칠 걸린다고 해서 거실제외하고 합지로 방 3개 다 도배했어요. 장판은 거실과 방 모두 했구요. 32평입니다.
이사업체 견적낼때 당일 도배,장판 작업한다고 미리 말을 했고, 이사가는 집 바로 앞 가게에다 일을 맡겨서 짐 나가면서 동시에 일 시작한거같아요. 도배,장판일 끝날때까지 이사짐센터 직원들은 밖에서 대기했어요. 한시간정도... 생각보다 늦게 안 끝났어요. 포장이사였는데 짐 정리에 스팀청소까지 하고 7시 조금 넘어서 끝났으니... 정신없긴 하지만 가능해요.

[.]

저 이사 나오면서 이사 들어오는 분이 당일 도배한걸 봤는데요..
저에게 미리 양해를 구하고 짐 뺄때 도배하는 분들이 들어와서 도배지 뜯기 시작하더라구요.
좀 어수선하긴 했지만 이삿짐 싸는데 크게 방해될 정도는 아니었어요.

[당일 도배 비추]

제가 해봤는데요... 절대 하지 마세요!
하루 여유 두고 초배지 바르고 꼼꼼하게 도배하셔야 좋습니다.
이삿짐 직원들이 늦었다고 난리쳐서 도배는 그럭저럭인데 장판이 잘 안됐네요. 급하다고 전화선을 다끊어버리고 반듯하게도 안돼고. 아오. OTL
이삿짐센터와 도배사들까지 식사비+추가비용 각각 지불하면서도 여기 저기쫓아다니며 사죄(?)해야하고. ㅠㅠ
이 사람들이 절 만만하게 봤나, 계획은 다 틀어지고 고생은 고생대로 해서 얼굴이 다 들떴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