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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중반.. 긴 생머리.. 많이 촌스러운가요???

여인 조회수 : 3,840
작성일 : 2010-08-11 15:40:25
염색하면 건강이 안좋아져서 염색 못해요.
유전적으로 머리카락이 가늘고 힘이 없어서 파마도 절대절대 안나와요..ㅜ.ㅠ
그래서 최근 1~2년 동안 줄곧 어깨선 아래까지 내려오는 생머리만 하고 있어요..
아직은 동안이라 그냥 이 헤어스타일로 버티고는 있는데...
여름이라 덥고 갑자기 촌스럽단 생각이 많이 들어 변화를 주려고 하는데...
솔직히 컷트 잘하는 미용실이 집 근처에 없어서 미용실 안가본지가 반년이 넘었네요...
헤어스타일만 예쁘게 잘 손봐도 훨씬 예뻐 보이는 거... 맞죠???
82님들은 어떤 헤어스타일이신가요???
IP : 114.205.xxx.103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크
    '10.8.11 3:42 PM (124.56.xxx.50)

    나이 들수록 긴 생머리는 정말 어울리는 분을 못 봤어요.
    단발정도면 이쁠 꺼 같은데요?^^

  • 2. 그게
    '10.8.11 3:47 PM (211.54.xxx.179)

    미녀들은 생머리가 아니라 매직같은거 하고 영양관리 받은 머리일거에요,
    진짜 손질 안한 생머리는 좀 그렇죠,,차라리 묶거나 올리고 좀 비싼 헤어핀을 하심이...

  • 3. 도도
    '10.8.11 3:50 PM (218.38.xxx.167)

    머리숱많고 탱탱한 흑발도 아니고 힘없는 머리칼에 긴생머리는 초췌해보여요.
    제가 이런말할 처지는 아니지만..-_-;
    저는 대충 틀어올린 덩헤어.. 상고머리를 주로 합니다.

  • 4. .
    '10.8.11 3:52 PM (110.14.xxx.110)

    어깨 정도는 괜찮아요 근데 허리까지 오는건 별로더군요

  • 5. 미투요
    '10.8.11 3:52 PM (220.75.xxx.99)

    저는 33살인데요
    가을에 웨이브 파마 하려고 머리 기르는 중인데
    생머리거든요 너무 안이뻐요
    앞으로 절대 생머리는 안하리라 다짐하는 중입니다

  • 6. ...
    '10.8.11 3:52 PM (203.236.xxx.238)

    전 가벼운 컷이 이뻐보여요 굳이 펌 안해도

  • 7. 저는
    '10.8.11 3:53 PM (116.39.xxx.99)

    개인적으로 사십 평생 단 한 번도 긴 생머리가 예쁘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어서...
    아, 초등학생 이하 꼬마들은 긴 생머리가 당연히 예쁘고요.
    선입견이지만 긴 생머리하면 197,80년대 공장 다니시던 언니들이 생각나더라구요. 죄송...-.-;;
    얼굴이 작으시면 숏커트하시거나 단발로 자르세요. 좀 비싼 미용실에서요.

  • 8.
    '10.8.11 3:54 PM (58.123.xxx.90)

    이쁜단발머리 몇년하고 살았는데요
    다니던 미용실이 없어졌더라구요
    그래서 할수 없이 동네에서 커트잘하는곳 찾아가서 거금주고 살짝 다듬어달라했더니
    미쳐`~~아두 제가 제일 싫어라하는 아줌마머리를 해놨어요
    뒤를 바짝 치켜올려서는 밑머리를 길게 해놓고는 아주 옛날아주머니머리~
    생각하니 승질나네요
    거금주고 나오는데 전화번호랑 뭐 적어주면 할인어쩌구 하더라구요
    됐습니다 하고는..나와버렸어요
    몇달은 길러야하는데 머리때문에 날도 더운데 더 승질만 납니다

  • 9. 그러게요
    '10.8.11 3:57 PM (114.205.xxx.236)

    원글님 이해가 가는게, 제가 님처럼 펌이 절대절대 안나오는 머릿결이거든요.
    그래도 도저히 이 나이에 생머리는 안되겠다 싶어 몇 달 전에 미장원 가서 펌 했는데
    이틀 후 되니 사람들이 머리 했는지도 모르더군요. ㅠㅠ
    그러니 어쩔 수 없이 지금도 생머리예요. 대신 길게 늘어뜨리면 넘 초라해 보여서
    어깨선 정도로 유지하고 질끈 묶고 있네요.
    나이 먹으니 얼굴살은 쪼옥 빠지고, 몸은 통통을 넘어 뚱뚱으로 가기 직전에,
    피부빛은 칙칙하고... 아주 거울 보기가 싫어요.
    조만간 세팅이나 디지털 펌으로 다시 한 번 시도해볼까 생각중인데
    잘될까 모르겠네요. ㅠㅠ

  • 10. ..
    '10.8.11 3:58 PM (118.219.xxx.4)

    30대 중반이면 젊으시고 또 동안이신데 어깨선 아래 정도 긴머리면 준수한데요...
    세련되게 바꾸시는 것도 좋지만, 지금도 안이상할 것 같아요.
    너무 더워서 그러신 것 같네요.
    바꿔서 마음에 들면 다행인데 ,반대의 경우도 많아요.

  • 11. ..
    '10.8.11 4:08 PM (183.98.xxx.94)

    아는 언니 40 중반에 어깨 아래 생머리.. 관리 잘하고 이쁘셨어요

  • 12. 긴머리매니아
    '10.8.11 4:14 PM (222.110.xxx.4)

    긴머리가 너무 이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지만
    슬프게도 나이들면 생머리는 얼굴의 노화를 완전 강조하는 건 사실인거 같아요.
    긴단발 정도로 세련되게 바꾸거나 아님 웨이브 도전에 한표입니다.
    전 머리카락 엄청 가는데도 엄청 빠글거리게 잘 나오던데요.

  • 13. 후후
    '10.8.11 4:18 PM (61.32.xxx.50)

    30중반이면 생머리 예뻐요. 마흔넘으면 더 힘드니 하세요.

  • 14. 어깨까지와서
    '10.8.11 4:26 PM (125.182.xxx.42)

    구루프 말아서 고불거리게 한거 이쁘던데. 저는 파마보다 이런 머리가 더 이뻐보여요.

  • 15. 음..
    '10.8.11 4:31 PM (123.98.xxx.39)

    파마가 안나오는 사람은 선택권이 없겠네요...
    하지만 머리가 약하고 숱이 적은 사람이 웨이브없이 길게 늘어뜨리면 초라해 보이는
    경향이 있더라구요..
    피부 관리 잘 하시고 깨끗한 얼굴이시라면 충분히 괜찮다고 생각이 됩니다...생머리도...

  • 16. 동감
    '10.8.11 4:31 PM (211.106.xxx.173)

    저도 원글님과 같은 머릿결... 얼굴에 착 붙는 가는 참머리...
    펌 전혀 안나오고요. 드라이도 잘 안 먹고...

    그래서 저도 30대중반인데 생머리 유지하고 있어요. 어쩔 수 없이!!! -_-;;

    여담으로, 제가 어쩌다가 와이프로거들 모임에 가게 되었는데,
    저는 제 딴에 고민이 되엇
    조만간 40 되는데 생머리하면 주책이다, 촌스럽다는 말 들을텐데,
    헤어스타일 바꾸기가 너무 어려운 머릿결이라 ... 하며 푸념을 늘어놓았어요.

    그런데, 아차차... 제 옆에 긴 생머리의 40대 분이 계셨던 거예요.
    그 분은 나이대에도 불구하고 잘 어울리셔서
    그분이 생머리라는 것도 인식하지 못하고 제가 너무 큰 실수를...

    그런데 그때 여차저차 위기를 모면해야하는데 제 자신도 너무 큰 실수를 한 것에
    민망해서... 죄송하단 말도, 제 말 주어 담지도 못하고
    우물쭈물 하다가 다른 화제로 넘어가 버렸어요.
    다시 그 때 생각만 해도 제가 한 행동에 얼굴이 화끈거려요.

    이제와서 그 분 블로그에 죄송해요~ 말씀드리는 것도 이상하고... 아효... 왜 그랬을까... ㅠㅠ
    생머리 이야기만 나오면 화끈화끈 합니다. ㅠㅠ

  • 17. 긴머리무수리
    '10.8.11 5:34 PM (58.224.xxx.210)

    죄송합니다,.,제가 40 후반을 달리고 있지요..
    그럼에도 긴 생머리입니다..
    머리숱이 많고, 머릿결이 참 좋습니다..
    퍼머를 한번 해보고는 싶으나 숱많은 머리때문에 엄두가 안나 못하고 있습니다.
    불행 중 다행은 저한테 달린것 중 제일 볼만하다는거...
    탈모가 시작되고 있는 친구들은 도대체 넌 머리에 무슨 짓을 하길래 아직도 그 숱, 머릿결을 유지하고 있냐고 합니다..

    제가 염색, 퍼머 드라이기 이런걸 안쓰니 머릿결이 좋은것 같습니다..
    위에 어느분이 말씀하신것처럼 제가 탱탱한 흑발입니다..

    머리가 길어 스타일 연출하기에도 좋은것 같아요,,
    땋든, 묶든, 올리든 ,, 요즘같은 여름철에는 둘둘말아 비녀꽂고다녀요,

    저는 허리까지 옵니다..
    조금만 더 달고 있다가 울 영감탱이 가발 만들어 줄랍니다..

  • 18. 제 취향에는
    '10.8.11 6:54 PM (124.195.xxx.227)

    긴머리의 장점은
    헤어스타일에 변형을 줄 여지가 많다는 거지
    긴 생머리를 풀어내린 건
    사실 젊은 처자들도 그닥 이뻐보이지 않더군요
    아마 얼굴에 비해 머리색이 진한 우리네 특성이 아닌가 싶습니다.

    대신 긴 머리를 틀어올리거나 묵거나 땋아 올리면
    참 예쁩니다.
    저는 미장원에 가는게 몹시 힘들게 느껴져서 되는대로 묶고 다니다가
    지금은 짧은 단발로 잘랐습니다.
    생각보다 덜 덥네요
    좋아하는 스타일은 생머리 커트지만
    어쩐 일인지 사십 넘으면서부터
    제게는 별로 어울리지 않아요

  • 19.
    '10.8.11 8:12 PM (211.178.xxx.53)

    ^^

  • 20. 나이가
    '10.8.11 8:52 PM (116.37.xxx.3)

    그래도 괜찮을 거 같은데요
    저 아는 이는 마흔 중반
    키도 작은데 머릴ㄹ 풀어헤치고 다닙니다
    스스로 무척 어울린다고 생각하는거 같아서 다들 암말 안하지요

  • 21. 울산댁
    '10.8.12 1:39 PM (122.32.xxx.73)

    마치 제가 쓴 글인줄 알았다눈...^^;
    저도 20년 넘게 긴 생머리로 살아온 미용실은 1년에 한번 갈까 말까한 30대 중초반? 입니다.
    전 굵은 직모지만 펌이 절대로 먹질 않아 하나마나 돈만 버리게 되더군요.
    그래서 집에선 그냥 질끈 똥머리나 상투머리로 묶고 외출시에는 아래쪽에만 살짝 살짝 고데기로 감아줍니다.
    막대고데기나 볼륨고데기 쓰시면 간단하게 되니 한번 시도해보셔요~^^

  • 22. 딱35세
    '10.8.12 6:28 PM (124.243.xxx.129)

    거의 대학때부터,15년동안 긴생머리만했어요.귀에서 손으로 한뼘만정도의 길이..
    1년에 미용실 서너번가서 컷트만 하구요.
    지금까지 퍼머,염색 2-3번 정도밖에 안해서인지, 머릿결이 건강하고..
    좀 동안(?)인 편이라 아직까지는, 신랑도 별말없이 봐주고 있긴한데..
    다른것보다 미용실에 돈 안들어가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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