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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김태호피디

따뜻한사람 조회수 : 5,878
작성일 : 2010-08-07 21:28:42
사람들이 천재라고 하지요
저도 보면서 감탄할때가 참 많아요
그런데 기본적으로 태호피디는 마음이 따뜻하고 감성적인 사람인것 같아요
그리고 그걸 흘려보내지 않고 깊이 생각하고 생각해서
좋은 결과물로 우리에게 보여주는거 같고요
마음만 따뜻하다고 되는건 아닌것 같애요

오늘은 길의 무리수에 관해 광고를 패러디해서 포장해주더군요
지난번 식객 정준하때도 기발한 노래로 한순간에 비호감을 많이 날려주었고요


예전에 정준하 술집사건 났을때 정말 많은 사람들이 욕하고 하차시키라고 했지만
꿋꿋하게 다 안고 가더군요
자막을 보다보면 뭔가 문제가 있는 멤버가 생기면
알게 모르게 다 안아주고 포장해주고 커버해주고
그사람의 문제를 오히려 캐릭터로 승화시켜서 재밌게 연출해주고


너무 찬양하는것 같아 손발 오그라들지만
태호피디 사람에 대한 무한애정과 깊은 마음이 느껴져서
참 좋아요
점점 더 그런게 많이 보여요

식객할때 정준하땜에 진심으로 무한도전이 보기 싫어졌었지만
앞으로는 멤버들의 사소한 실수로 인해 보기 싫어지는 일은 없을것 같애요

김태호 피디 때문에............ 그리고 명수옹때문에요

IP : 59.9.xxx.196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8.7 9:35 PM (59.19.xxx.110)

    유일하게 챙겨보는 예능이에요.
    밖에 있을땐 무한도전이 보고파서 토요일 약속 망설이네요. (폰으로 보고 하는 건 화면작아서 안 봐요).
    영화관에서 무한도전 상영해주면 매주 볼것 같아요.
    멤버들의 프로그램에 대한 열정이 느껴지고,
    자막하나하나, 멘트 하나하나 저혼자 웃겨서 데구르르
    저희들끼리 놀러가는 거 염탐?하는 것 같아서 1박 2일이나 패밀리는 재미가 없는데
    무한도전은 내가 멤버가 되서 참여하는 것마냥 재미있어요.

  • 2. 무도
    '10.8.7 9:51 PM (118.216.xxx.165)

    좋아하는데 하하 오고 나서 분위기가 어수선해졌어요..
    6명이 적당하고 좋은데 7명이 되니 시선도 분산되고 응집력있게 확 웃겨지는 면이 부족해졌다는
    생각이 들어요..

  • 3. ...
    '10.8.7 10:01 PM (218.235.xxx.89)

    태호피디와 명수옹 때문에 봅니다, 저도.ㅎ
    명수옹 보면 볼수록 귀여워요.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도 나오지만, 그런 사람까지 싸안고 가는게 꼭 가족같은 느낌이라
    좋은 것 같기도 해요.

  • 4. ..
    '10.8.7 10:06 PM (125.140.xxx.37)

    능력있는 사람인것같아요.
    재미있게 놀수있는 판을 만들어주는 능력이 탁월한 듯....

    딴얘기지만 하하를 싫어하진 않았었는데
    새로 합류하고 나서는 많이 거슬리는 느낌이네요.
    예능프로그램은 확실히 군대 갔다오면 감 잡기가 어려운모양이에요

  • 5. ..
    '10.8.7 10:07 PM (211.178.xxx.165)

    오늘 보니 예전 하하가 처음 오고나서
    형돈이 재미 없다고 좀 무시하고 그러느넉 같아요 예전 컨셉인지
    하지만 대세는 도니라는거 ㅡㅡ

  • 6. 무도팬
    '10.8.7 10:07 PM (219.255.xxx.7)

    하하 어머니인가 여성 목사이시던데 , 쓰신 글인지 인터뷰인지에 하하가 뜬 것은 다 하나님의 의지와 뜻? 이란 내용을 우연히 보고선 호감도가 떨어졌었어요. 다른 맴버들과는 달리 캐릭터도 잘 잡히지 않고 계속 무작정 용쓰는 것 같아서 점점 더 별로였는데, 전진과는 달리 배려를 많이 해 주는 것을 보고 일단 열심히 하는 사람은 내치지 않고 다 데리고 가는구나...고 생각했습니다.

  • 7. 명수팬
    '10.8.7 11:05 PM (124.54.xxx.83)

    무도에서 명수팬은 아니었는데 라디오로 박명수팬 되었어요
    그런다음 무도에서 명수하는게 왜이리 재미난지 라디오덕
    많이 보는것 같아요 앞으로 명수가 대세인듯..

  • 8. 시들
    '10.8.7 11:36 PM (175.115.xxx.156)

    길 들어오고 부터는 않봤는데 전만큼 재미있지 않은거 같아요.

  • 9. 그래도
    '10.8.7 11:39 PM (211.54.xxx.179)

    전진 캐릭터 바로 빼버려서 약간 1%정도??섭했어요,
    전진도 초기엔 참 열심히 했거든요,,그러면서도 하하는 되게 오래 남겨두고...
    전 하하 하나도 안 웃기고 심지어 짜증도 나지만,,,
    다른멤버 감싸고 가는건 너무 좋아요,
    정준하도 저는 너무 좋아요 ^^

  • 10. ..
    '10.8.8 12:12 AM (58.141.xxx.211)

    전 아직 못봤는데..길 또 무리수 두었나보네요
    길....김연아때부터 시작해서 너무 막나가는듯해요.
    그리고 울 도니..하하가 또 괴롭혔나요? 아 속상해....ㅋㅋ

  • 11. ,
    '10.8.8 12:20 AM (118.216.xxx.165)

    정준하는 연애하는 사람 특유의 여유로움이 보이더군요
    인상도 훤해지고 피부도 빛이 나는 거 같고 눈빛도 방실방실 초롱초롱
    사는게 행복해요.. 요런 포스가 넘실넘실

  • 12. ..
    '10.8.8 12:51 AM (211.206.xxx.182)

    능력있는 사람인것같아요.
    재미있게 놀수있는 판을 만들어주는 능력이 탁월한 듯....

  • 13. ^^
    '10.8.8 2:56 AM (180.69.xxx.124)

    전진은 군대가서 뺐지 않나요?
    여튼 원글님의 '태호피디 비상한 머리와 따뜻한 가슴'에는 동감해요.
    지난 주 ㅅ을 th로 발음하는 노홍철의 파슷하!
    (그걸 편집하고 자막까지 친절히 넣어주는 태호피디)
    웃다 급기야 울면서 봤네요.

  • 14. 하하는
    '10.8.8 8:00 AM (61.109.xxx.200)

    원래 컨셉이 좀 건방진 케릭터잖아요.
    그래서 태호피디가 하하가 프로그램을 위해서 욕을 많이 먹어
    항상 미안하다고까지 했어요.
    제대후 하하특집같은걸로 하하가 욕을많이 먹어서인지
    요즘 대사량이 부쩍줄어든 느낌이예요.
    전 이제 길이 빠져줬으면 해요. 성의없이 대강대강하는것같아요.

  • 15. .
    '10.8.8 3:19 PM (175.195.xxx.141)

    김태호pd! 짱 입니다요. 멋진 분이예요.

  • 16. 저도 무도
    '10.8.8 5:14 PM (211.215.xxx.128)

    초창기 소랑 줄다리기할때부터 보는 고정팬인데요..
    김태호피디는 뭐 워낙 출중하니 할말 더 없구요.
    모든 멤버가 빛나는 때가 한번씩은 있어서 좋아요.
    항상 좋은 멤버도 없고 항상 싫은 멤버도 없고 매번 달라져요.
    근데 아직 길은 적응이 안되네요. 쩝

  • 17. pole
    '10.8.8 6:08 PM (211.209.xxx.220)

    ^^님 위에 분이 전진을 바로 빼버렸다는 것은 무도 시작하기 전에 XX관람가? 그런 것 표시하는 캐릭터 화면 뜨잖아요.
    거기에서 전진 캐릭터를 빨리 빼버렸다는 말하시는 거예요.
    하하캐릭터는 군대 가고나서도 제대하기 전까지 계속 나왔을걸요.
    전 그것만 봐도 김태호피디가 하하를 아낀다는 것을 느꼈어요.
    이번에 길하고 하하 다 넣어서 새로 캐릭터 만들어서 나오더라고요.
    전진도 초기처럼 끝까지 열심히 했으면 좋았을텐데 아쉬워요.
    하하는 제대하고 너무 막나가고 욕 먹더니 기가 많이 죽은 듯해요.
    제대하고 복귀해서 예전처럼 도니 썰렁하다고 무시하더니 요즘 대세가 도니라서 그런지
    깨갱하는 느낌.
    요즘보면 도니가 무슨 말하면 하하가 리액션 많이 해주고 박수 치면서 웃더라고요.
    예전처럼 도니 무시 안 해서 좋긴하지만 하하도 욕 먹고 너무 움츠러든 것처럼 보여서 조금 안스러워요.
    정준하도 쿨가이 컨셉으로 조금씩 나아지고
    아무래도 자리 재배치가 많이 효과를 본 것도 있어보여요.
    이 모든 것은 지혜롭게 지휘하는 태호피디와 가족같이 서로를 챙기는 무도멤버들의 덕이라고 생각합니다.^^

  • 18. ^^
    '10.8.8 6:57 PM (180.69.xxx.124)

    아항.. 글쿤요. 전진이 무도 캐릭터에서 빠진 건 미처 몰랐네요.

  • 19.
    '10.8.8 9:21 PM (119.206.xxx.115)

    어제 못봤어요.
    약속이 생기는 바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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