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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셉션 사이토의 정체는..

... 조회수 : 1,610
작성일 : 2010-08-07 18:29:59
인셉션에서 사이토의 정체는 뭘까요?
처음부터 코브일행에게 오디션이었다고 한 것이나
작전을 수행하면서 약속은 지키겠다고 한 것,
무의식에 들어가도 젊어져서 나올 것이라고 이야기 한 것,
케냐에선가 디카프리오가 좇길 때 차를 몰고 온 것,
비행기 회사를 사버리는 행동,
결국 디카프리오를 자유의 몸으로 풀어주는 것 등등
단순히 피셔의 상대기업의 경쟁자로서 사건 의뢰인이라기에는
모든 스토리의 깊숙한 바닥에(코브와 함께 심연에서 심지어 의식의 경계에서 함께 살아나온)
그 역할이 닿아있는 것 같지 않나요?
기업의 독점을 막는 어떤 선의의 세력을 대변하는 사람 같기도 하고,
처음부터 이 모든 걸 계획하고 지휘한 사람같기도 하구요...
IP : 218.153.xxx.4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8.7 6:35 PM (59.7.xxx.145)

    사이토가 림보에서 젊어져서 나오겠다고 한 건 림보에 들어가면 50년 이상이 지나지 않으면
    나올 수 없기 때문이에요. 1차 단계에서 10분, 20분 정도라도 그 안에선 수십년이니까요.
    그래서 디카프리오와 그 와이프도 노년까지 림보 안에서 살죠.
    림보는 혼돈이기 때문에 그 안에서 늙어 잡아먹힐 가능성이 높은데 (실제로 사이토는 림보에 갇혀 노인이 되죠) 림보를 탈출해야지만 실제로는 2시간 밖에 지나지 않은 현재 (즉, 젊은 현재)로 돌아올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돌아오겠다는 의지표명을 한 거죠.

  • 2. 원글이
    '10.8.7 6:38 PM (218.153.xxx.49)

    위의 사실은 알고 있습니다.
    그냥 사이토가 마치 감독을 대변하는 것 처럼 보여서요.
    복잡한 영화보고 나면 감독에게 네 트릭에 속지 않아 하면서
    괜시리 머리를 한 바퀴 더 굴리게 되는 도전에 응전하는 식의 본능 탓이겠죠?

  • 3. ㄷㄷㄷ
    '10.8.7 6:45 PM (221.141.xxx.14)

    코브의 꿈을 도와주는 조력자 같은 존재 같아요.
    이건 엄밀히 코브의 꿈의 세계인거 같거든요.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저는 코브의 꿈이다 라고 봤구요.
    그 꿈에서 아내에게 미안했던 마음의 마지막 끈을 놓을수 있었고 다시 아이를 만날수 있었고.
    그 모든걸 가능하게 했던 시발점이 사이토 아니였나 싶어요.
    전 코브가 계속 림보상태에서 그렇게 죽었다고 봅니다.
    미안해했던 아내를 마음으로 놓을수 있었고 그리고 아이를 만날수 있었고.

  • 4. 지금
    '10.8.7 7:06 PM (219.241.xxx.201)

    보고왔어요.
    참 허무함이 느껴졌습니다.
    제 한계라서 그런지 작품 의도까지 찾아지지는 않네요.

  • 5. ㄷㄷㄷ님
    '10.8.7 8:39 PM (116.37.xxx.138)

    의견에 저도 한표.. 저도 그렇게 인지하고왔어요 코브의 꿈의세계이고 ..

  • 6. 사이토
    '10.8.7 11:51 PM (125.187.xxx.204)

    그냥 의뢰인 일 뿐....... 원인 제공자가 있어야 시작이 있으니까요~~

  • 7. 프리퀄
    '10.8.8 11:56 AM (115.139.xxx.181)

    저도 사이토는 그냥 의뢰인인 것 같아요. 인셉션 프리퀄 만화가 있는데 여기에 사이토에게 접근했던 이유가 나와요. http://blog.naver.com/inception_kr/10090605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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