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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호텔 급 질문
하루만 자고 올 예정인데..
울집 강아지를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잘 가던 동물병원에 맡기려니 여러가지 걸리고..
전에 하루 맡겼는데 집에 오자마자 물을 미친듯이 마시더라구요.
사료도 안먹고 간식만 먹었대요.
성격도 워낙 겁이 많아서 큰강아지들한테 혼날까 겁도나고..
그래도 전에 하루 맡기고 났더니 사회성이 좀 좋아진것같았거든요.
하루 정도 라디오 틀어놓고 ..집에 혼자두고 가자니 (먹이도주고.. )..
너무 더워서 고생할까 걱정도 되고..
하루 저녁 집에 두고 갈가요...?
동물병원에 맡기고 갈까요..? 요즘 동물병원은 맡겨진 강아지가 그득 그득 하더군요.
1. 평소
'10.8.7 6:30 PM (119.65.xxx.22)다니는 동물병원이 믿을만하다는 전제하에 맡기셔도 되지요..
에어컨도 켜주고 해야해요..요즘 정말 덥거든요.. 하루정도면 오히려
호텔보다 더 괜찮을지 몰라요. 말이 호텔이지.. 진짜 별로던데요
평소 다니던곳이 덜 스트레스 받을지도 몰라요..2. -_-
'10.8.7 6:36 PM (221.153.xxx.15)하루면 그냥 집에 두세요.
강아지 호텔은, 말이 호텔이지 하루종일 케이지에 가둬두는 데가 태반이에요.
거의 대부분이 그렇다고 보면 돼요.
똥·오줌 많이 눈다고 밥이랑 물도 잘 안주고요.
집이 고층이면 창문 조금 열어두세요. 환기가 안되면 강아지 힘들잖아요.
불은 꼭 켜놓으시구요. 밤에 컴컴해지면 강아지 불안해하니까요. 아니면,
주위에 아는 사람에게 부탁해서
저녁 쯤에 한 번 들러서 환기도 시켜주고 불도 좀 켜주고 밥도 좀 챙겨달라고 하세요.
나중에 밥 한끼 거하게 사주시고요.ㅎ3. 궁금
'10.8.7 6:38 PM (116.34.xxx.53)원글녀구요. 맡길려고하는 곳이 잘 다니던 동물병원이예요.
그곳도 밤에는 가두어놓고 예어컨은 안킬거예요. (낮에는 물론 에어콘 작동하구..교대로 가둘거구요)
그냥 집에다 하루 두어야 할지..맡겨야될지 어느쪽이 녀석이 덜 고생할지 걱정이네요.4. 절대
'10.8.7 6:51 PM (221.146.xxx.43)절대절대 집에 놔두세요. 하루 맡겨보고 기겁한 뒤로 1박 정도는 집에 놔둔답니다.
가까우면 제가 봐드리고 싶네요.;; 냉동실에 얼음물 얼려놨다가 꺼내놓고(물론 그냥 물도 같이)
창문 좀 열어놓고 되도록 시원하게 해놓고 가셔요. 아무리 단골이어도 동물병원 퇴근하고나면
에어컨도 안 켜고 좁고 답답하고 더운데서 애 미쳐요.5. ..
'10.8.7 8:25 PM (24.167.xxx.156)이번 휴가에 처음으로 다니던 병원에 강아지 맡겼다가 속이 터져 죽을것 같은 사람입니다
이틀동안 밥도 안먹고 잠도 못자고, 데려 올때 보니 얼굴은 눈꼽이 뒤덥혀 눈은 보이지도 않고
겁도 많은 아이가 목소리 까지 변해서 눈치만 보고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았는지 데려 오는날은 혈변을 보더군요
정말 따질 수도 없고 속상해서 이제 다시는 안 맡깁니다 여행을 못가는 한이 있어도.
희안하게 떼쓰는 버릇이 좀 없어지긴 했더군요. 전에는 무작정 떼를 썼는데
이제는 조금 그러다가 안들어 주면 조용히 가서 잡니다.6. 펫시터
'10.8.7 8:26 PM (112.149.xxx.141)펫시터를 알아보세요. 도그카페라는 곳에 가시면 펫시터 코너가 있어요. 그곳에 가셔서 집에서 봐주는 사람을 알아보세요...
7. 제생각
'10.8.7 8:34 PM (175.120.xxx.162)하루정도는 집에두세요
불은 꼭 켜놓으시고 물도 많이 준비해두시고..물론 창문도 열고 시원하게해주시구요..
동물병원호텔은 정말 아닌거같아요
저도 강아지때문에 여행못가본지 8년이지만 하루정도는 그냥 혼자놔두고다녀요
호텔보다 훨씬 나은거같아요 물론 자기혼자뒀다고 밥도안먹긴했지만...고민하시지마시고 집에두세요^^8. 집추천
'10.8.7 8:37 PM (116.37.xxx.138)집에 있어도 돼요.. 먹을것과 물 많이 준비해주고 에어컨 약하게 틀어주시고 가세요.. 저흰 박3일 다녀왔는데 문제없었어요
9. 아이고
'10.8.7 10:56 PM (180.71.xxx.223)몇년전에 다니던 병원에 3일인가 맡겼다가 데리고 오는데
냄새가 장난이 아닙디다.
하루도 아니고 아무래도 집에 혼자두기 무리라서 어쩔수없이
맡겼던건데 도대체 신경을 안썼던건지....얼마나 안쓰럽던지요.10. 결사반대
'10.8.8 1:15 AM (124.61.xxx.78)말이 호텔링이지... 걍 가둬두는 거지요.
소형견 아니면 그냥 관같은 곳에 쉬 많이 할까봐 물도 안주구요. ㅠㅠ
병얻었다는 소리 많이 들어요. 딱 하루인데... 걍 집에 두세요!
엊그제 동물병원 갔는데 휴가철이라 목쉰 강아지들이 그렇게 많이 갇혀있더래요.
대신 텔레비전, 에어컨, 전등 켜두셔서 놀라지 않게 하시구요.11. 저도 반대
'10.8.8 2:59 PM (110.8.xxx.14)울집 가까이 동물병원에
2마리 시츄 지금 있어요.
토요일부터 주인이 호텔링한 것 같은데
두마리 철창안에 갇혀 지나가는 사람만 있으면
미친듯이 짓어요.
오늘 일요일이니 병원문 닫혀있고,
에어컨은 켜져있는 지 모르겠어요.
그 개들은 2일이상 있는 듯하니 할 수 없이 맡겼는지 몰라도
1박2일이라면 자기집에 있는게 나아요.12. 티비
'10.8.8 4:30 PM (218.39.xxx.220)울 강아진 2박 3일동안 혼자 있었어요
전등도 오래 켜두면 여름이라 위험할것 같아서 티비 자동으로 켜지고 꺼지게
타임 맟춰놓고 갔어요 울 강아지는 평소에도 티비 틀어노면 아주 편안히 잘자더라구요
사료 많이 떠놓고 물 넉넉히 떠놓고 문은 평소에도 닫지 않고 사닌까
그대로 다녀 왔더니 아무 사고 없이 잘있었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