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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숙사 떨어졌는데 어디로 보내야할까요
이번 학기에는 똑 떨어져 버렸어요 ㅠㅠ
집에서 그냥 보낼까하다 왕복 4시간 절대 못한다고 버티는 딸냄때문에 방 알아보고 있는데요
하숙.. 고시텔... 자취...
딸이 원하는건 고시텔인데 저흰 하숙을 시키고 싶어요
세상이 하도 무섭다보니 혼자 두는건 마음이 안 편해서요..
밥은 학교 식당에서 거의 먹을 것 같아서 잠만 해결하면 되는데
어디가 좋은지 좀 알려주세요~~
1. ...
'10.8.6 5:31 PM (118.32.xxx.144)절대 혼자 두심은 불가
하숙...주인집과 수시로 연락 체계를.2. ㅡ
'10.8.6 5:39 PM (122.36.xxx.41)제가 지방에서 올라와서 자취도 해보고 하숙도 해보고...
제 주위에도 그렇고 딸냄은 자취 안됩니다 ㅎㅎ 안좋은일이 생길만한 상황이 많이 생김(대학가에 동거하는 커플 정말 너무나 많아요)
하숙을 시키시고요. 식사를 전혀 집에서 할일이 없나요? 학교식당에서 사먹는것보다는 하숙집 아주머니 음식솜씨 좋으시면 거의 세끼를 해결도하는데(하숙집은 학교서 가까우니 일부러 가서 먹기도..돈도아끼고 맛도 좋아서)...
하숙집 얻으실땐 어머니께서 꼭 동행하시고 주인아주머니와 잘 대화 나눠보시고 이왕이면 식사시간에 가보세요. 학생들 먹는 밥 꼭 확인하시구요. 시설도 확인하시고.. 주인아주머니와 연락이 용이한곳으로...
고시텔 위험합니다. 저도 살아봤는데 절대 비추예요.
학교근처에 시설 깨끗하고 아주머니 믿을만한 음식솜씨 좋은 하숙집으로 구하세요.
(하숙집도 천차만별. 베트남 쌀에 익히다 못해서 썩은내 나는 묵은 김치에 어이없는 반찬 나오는집도 있었음)3. 하숙
'10.8.6 5:51 PM (119.65.xxx.22)추천.. 자취나.고시텔.. 생각도 하지 마세요.. 꼭 여자라서가 아니라..
남학생이나 여학생이나 동거를 너무 쉽게 하더라는.. 특히 대학가 근처 원룸::;;;
좀 깐깐한 하숙집 구해보셔요.. 원글님과 따님이 함께 찾으면 되요..
예전처럼 하숙이라고 불편하지 않아요.. 요즘 하숙집도 하숙생들 개인생활지켜주려고
하고요 아 그리고 여자만 출입가능한 하숙집도 있더구만요 ㅎㅎ4. 첫째웬수
'10.8.6 5:56 PM (116.40.xxx.19)하숙 알아봤더니 아파트에 여자 넷만 2인 1실로 하숙하는데가 있더군요
일단 통화한 주인아줌마는 친절하셔서 믿음이 갑니다.
주인아줌마 딸과 하숙하는 학생들 또 우리 딸 모두 같은 학교 학생이구요...
근데 이 웬수 우리딸이 밤에 지 코골고 방구뀌면 어떡하냐고 혼자 살 핑계를 찾고 있습니다 ㅠㅠ5. .
'10.8.6 6:13 PM (175.121.xxx.3)제 일 같아서 지나가다 ..
지난 일학기때 우리 딸 기숙사 떨어지고 급하게 많이 알아봤어요.
하숙집 보러다니다가 열악한 환경에 놀라고,원룸에 자취 시키기는 싫고.
원룸텔이라는 빌딩이 있어 가봤더니 십몇층 빌딩중 5개층 정도를 여학생 전용
원룸텔로 쓰는데,방은 좁지만 저는 안심되고 괜찮았어요.
남자 출입 안되고(입구에 관리실) cctv에.
월40~55만 정도인데 40만원짜리는 많이 좁고,55만원 짜리는 좋더군요.6. 기숙사
'10.8.6 6:24 PM (210.123.xxx.42)첫째웬수님 어느지역인지여주어도 될까요
7. 첫째웬수
'10.8.6 6:33 PM (116.40.xxx.19)기숙사님 서울이신거 같은데 저흰 그 옆동네에요 ㅠㅠ
8. 남의일
'10.8.6 9:55 PM (122.34.xxx.73)같지 않아서 로긴했어요.
울집 웬수는 3학년인데 보통 2학기 때는 기숙사 들어가기가 수월한데
이번에는 떨어졌어요.
근데 ㅎ 추가 합격했어요...
4학년 때는 기숙사 들어가기 쉽지 않다는데 걱정이에요.
아빠는 기숙사 아님 무조건 통학이다...그러는데 왕복 6시간 통학을 어찌하나요...
벌써 걱정입니다.9. ..
'10.8.6 10:37 PM (112.151.xxx.37)대학때 자취하는 친구가 있었는데 아주 모범적이었어요.
1학년때부터 사귀는 남친이 있었지만 절대 자기 집에
들이지 않았고...학교 마치구 밤 9시 전에는 집에 들어가구...
이유는^^.... 밤 9시가 되면 아버지가 유선전화로
집에 들어왔는지 체크했구...
그리고 수시로!!!....이른 아침이건 새벽이건 저녁이건
부모님이 불시에 그 자취집이 찾아오셨어요.
일정한 텀없이...어떤 날은 월요일 새벽에 잠시 들리셨는데
수요일 저녁에 또 오고.... 어떤 때는 전화로 곧 가보마~라고
하시고는 몇달동안 안 오시구.....
부산에 사시는 부모님이 서울 사는 딸 자취방까지...ㅠㅠ...
대단했죠!
원글님이 그 정도로 관리보호하실 수 있지 않다면
하숙이 나아요. 하숙집 주인이 학생편이 아니라 보호자편에서
지도해주는 사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