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스럽게 큰 돈 쓴것도 아닌데 원..ㅋㅋ
아직 전세사는지라 웬만하면 에어컨 설치비 아낄려고 버티고 있었는데
어제 폭염에 무너졌어요.
아이고 도저히 못 살겠다! 싶어서 남편이랑 바로 전자상가로 갔죠.
헐~사람들 정말 많더라구요.
주차할 곳이 없을 정도로..^^;;
다들 에어컨 사러 왔더라구요. 우리같은 사람이 많은듯..ㅎㅎ
어쨌든 비싼건 못 사고 2 in 1을 110만원 주고 샀는데..
방금 설치 끝났거든요.
돈이 좋긴 좋네요. 땀 안 날 정도로만 27도로 맞춰놓고 있으니 신선놀음이
따로 없습니다.
이제 덥다고 샤워하고 물 뒤집어쓸 필요도 없고..
주방에서 땀 뻘뻘 흘리면서 밥 할 필요도 없고..
불쾌지수 높아서 남편이랑 언성 높여 싸울 필요도 없고..
애 덥다고 안 징징거려서 좋고..
이래서 다들 돈이 좋다 하나봐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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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좋긴 좋네요...*_*
헷 조회수 : 2,772
작성일 : 2010-08-06 14:45:33
IP : 183.102.xxx.16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8.6 2:50 PM (175.202.xxx.94)축하드려요..
아휴 울 막내동생도 에어컨없이 여름나고 있는데..
에휴..안쓰러워..2. 맞아요
'10.8.6 2:51 PM (211.54.xxx.179)돈 조금 들이면 여름도 시원하고 겨울도 따뜻하고 배 고프지도 않고,,,
참 그래요 ㅡㅡ;;;그쵸???3. .
'10.8.6 3:04 PM (112.168.xxx.106)오호 에어컨 싸게 구입하셨네요..
축하해요 올여름 시원하게보내세요4. 궁금해서요..
'10.8.6 3:07 PM (115.91.xxx.5)설치비는 따로 안 들던가요? 설치비랑 에어콘 비 다 합쳐서 110인건지요?? ^^:;
5. 원글이
'10.8.6 3:15 PM (183.102.xxx.165)궁금해서요..님 네 저희는 작년에 지은 신축 아파트라 그런지
설치비는 안 들었어요.
밑에 뭐 배관이랑 다 설치되어 있더라구요.
대신 집이 22층이라 실외기 달때 위험하다고 위험수당 3만원에
거실이 길어서 그거 배관 좀 더 추가하니 4만 4천원 나왔어요.6. 전기세를
'10.8.6 3:30 PM (125.182.xxx.42)어찌 감당하려고 투인원을 골랐는지....작은것만 돌리는데도 커다란 실외기 돌기 때문에 전기세 장난 아닐텐데요.
7. .........
'10.8.6 3:55 PM (221.153.xxx.226)잘하셨어요...
겨울에 추워서 난방비 쓰는것처럼
여름에는 더우니까 에어컨 켠다고 생각하는게 맘편해요.
온도 27도 정도만해도 훨씬 낫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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