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편은 나의 불행을 즐긴다

처신 조회수 : 1,626
작성일 : 2010-08-06 11:32:05
남편이 저몰래 몇년간 다른여자 만나고 있어요
확실한 물증은 없지만 그간에 정황이나 심증은 백프로

알고도 모른척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남편이 제가 알고 있다고 정리하라고 하면 아마 저랑 이혼할겁니다

전 전업에 몸이 많이 약한편
경제적 능력도 없고 아이에게 절대로 상처를 주고 싶지 않습니다

남편은자식에 대한 애정이나 아내에 대한 애정이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남들 보기엔 가정적인 스타일로 착한척 성실한척하구요
그렇다고 노골적으로 바람 피는것도 아니고
조심하면서 몰래
수상한 행동은 많이

아주 제  피를 말리는 스타일
그리고 그걸 은근히 즐기는 스타일

다른일로 싸우고 나도 남편의 가장 큰 복수는
제가 잠도 못자고 힘들어 하는것이라고 합니다

그정도로 자기감정만 생각하고 상대가 힘들어 하게끔 유도하고 절대 잘못을 시인하지 않고 그런타입
제가 남편을 더 많이 좋아하고 있다는걸 이용하는거죠
남편 없이는 살수 없는 여자다 생각하고
또 제가 행동도 많이 그렇게 했습니다

남편이 싸우고 집을 나가면 전 이리저리 찾으러 다니고
늘 노심초사 안절부절
싸워도 항상 제가 먼저 화해하고 지고 들어가고.......
이러한 감정을 다 들키고 나니 남편은 그걸 이용해서 더 절 힘들게 합니다

남편에게서 정서적이든 경제적이든 독립을 하고 싶은데 그러면 남편에 대한 집착도 덜하게 되고 좋을텐데
맘은 제맘대로 되지를 않고 경제적으로도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남편 말 한마디에 일희일비하고 하루종일 기분이 좌지우지
정말 어떻하면 벗어날수 있을까요

자기 자신을 가꾸고 뭐든 배우라고 하는데
이런 기분으론 아무것도 할수가 없네요

자기보다 상대방이 더 많이 좋아하면 힘들다고 하는데
그걸 이용해서 상대맘을 더 힘들게 하는 남편 제가 앞으로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IP : 180.71.xxx.7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8.6 11:47 AM (211.51.xxx.155)

    님.. 많이 힘드시겠어요. 님이 쓰신 글을 읽다보니 답이 나와있는 거 같은데요. 이제부턴 님께서 남편분에게 관심을 안가지시면 되지 않을까요? 아마 님께서 아직도 남편분을 많이 사랑하시나봐요. 그러니까 자꾸 집착하시지요. 다음부턴 덤덤하게, 남편분 없어도 찾지 말고 좀 덤덤하게 대하시면 오히려 남편분께서 " 어, 이게 아닌데, 왜 저러지?" 이럴수도 있을텐데, 그게 나름의 복수 아닐까요??? 어차피, 인생은 혼자인데, 남편분이 돈 벌어 오시면 그걸로 맛난거 사드시고 아이와 즐겁게 살아보세요~~

  • 2. 앙이뽕
    '10.8.6 11:53 AM (211.109.xxx.155)

    윗분처럼... 관심을 가지지 말고 화내고 나가도 그냥 사세요
    계속 바람피는 남자랑 이혼을 못하시고. 그 상황에서 힘든 모습 보이지도 마세요
    그냥 쿨- 해져 버리셨으면 좋겠네요

  • 3. 딴거에
    '10.8.6 11:59 AM (124.51.xxx.171)

    열중해 보세요. 운동을 한다든가..............쿨~한 반응을 보이는게
    핫한 복수죠.

  • 4. *&*
    '10.8.6 12:11 PM (175.113.xxx.76)

    자신에게 전전긍긍하던 사람이
    어느날 갑자기 딴 곳에 신경쓰고 별 관심을 보이지 않으면
    어리둥절하다가 허전해지면서 신경이 그 대상에게 쏠림니다.
    원글님도 남편의 시선을 느끼며 즐겨보세요.
    남편을 그렇게 만들 수 있습니다. 우선 몸매 가꾸시구요. 옷차림도 우아하게 하고
    뭐든 - 남편이 말하는 - 배우러 나가십시오. 아주 예쁘게 꾸미시구요.

  • 5. ***
    '10.8.6 12:13 PM (115.137.xxx.150)

    남편한테 관심 끊으세요...
    경제적 편안함과 자식키우는 보람 느끼면서 에너지를 자신에게 투자하면 남는게 있겠죠...
    등돌리고 못되게 구는 남편 등짝 쳐다보면 남는 거 있나요?

  • 6. 싯업
    '10.8.6 2:09 PM (59.10.xxx.180)

    불안한 생각, 안 좋은 생각이 들 때마다 윗몸일으키기를 하세요.
    잡생각 쫒으려면 딴 일하는게 최고인데, 운동을 하면 남는게 있지요.
    게다가 복근이 생기면 사람이 대범해 집니다.

    그렇게 정신이 강해지고, 다시 상황을 살펴보고 생각해 보면
    뭔가 해결책이 보이겠지요. 원글님 힘내세요. 운동 시작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2509 하는 꼬라지 하고는... 2 사랑이여 2009/09/24 335
492508 사람 속 뒤집고 다음 날이면 왜 삐졌냐 되묻는 남편. 2 정말 화났음.. 2009/09/24 591
492507 남자 아이들 언제쯤 부터 다리털 나고 그러나요? 3 사춘기 2009/09/24 1,931
492506 노량진 집매매가 2 잘안되네요 2009/09/24 627
492505 새디스트 성향이 있는것 같다고... 21 충격 2009/09/24 3,210
492504 WMF 압력밥솥 쓰시는분....좀 도와주세요... 5 WMF 2009/09/24 797
492503 좋아 죽겠어요......ㅠ.ㅠ 2 혹시? 2009/09/24 790
492502 약국에서 한약지은것 2 의료비 영수.. 2009/09/24 248
492501 게장 기생충 관련글 괜히 읽었어요 ㅜ.ㅜ 4 우찌 먹나... 2009/09/24 2,202
492500 남서향 2층 아파트 살기 어떤가요? 8 .. 2009/09/24 3,009
492499 어디들 가세요? 여긴 용인입니다. 4 이번주말 2009/09/24 516
492498 225사이즈..할머니 크록스 연핑크 나눅 사드리려구요.그리고 나인웨스트 사이즈질문요 5 2009/09/24 2,538
492497 영어 잘하시는 분께 물어볼께요 2 궁금 2009/09/24 435
492496 그동안의 속앓이.. 2 층간 2009/09/24 362
492495 전세확정일자 받기 4 궁금~ 2009/09/24 483
492494 빨래삶는 삼숙이에다가 사골을 고와도 될까요? 14 쓸까말까 2009/09/24 1,700
492493 일본 오사카 날씨 1 알려주세요... 2009/09/24 692
492492 우리가족 이야기입니다 1 ^^ 2009/09/24 457
492491 궁금해서요.. 궁금 2009/09/24 2,066
492490 교회가실때 어떤가방 가져가나요.. 6 가방. 2009/09/24 715
492489 콩을 불린다고 담가놓고 하루가 지났어요..먹어도 괜찮을까요??? 3 급해요!! 2009/09/24 819
492488 서초동이나 방배동쪽 3 이사 2009/09/24 790
492487 전화해서 환불받기로 했어요 6 한분이라도 .. 2009/09/24 1,628
492486 젓가락질 못하는 사람보다 밥먹고 이쑤시는 사람이 더 싫어요. 17 2009/09/24 994
492485 크록스를 이쁜 고무신이라고ㅋㅋ 3 꼬무신 2009/09/24 1,913
492484 햇 참깨 보관은 어떻게 하나요? 4 초단주부 필.. 2009/09/24 841
492483 가끔 처음 보는 대여섯살 쯤 된 아이들이 1 아이들이 귀.. 2009/09/24 299
492482 오늘 점심 때 식당에서...... 2 식당 2009/09/24 664
492481 간편하게 할수 있는 아이간식. 5 아이 간식... 2009/09/24 657
492480 미역볶음 만드는 법 좀.. 미역 2009/09/24 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