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다음을 기약하는 멘트 날리다가 인연 끊는 나쁜 남자 (소개팅 후기)

소개팅녀 조회수 : 2,343
작성일 : 2010-08-05 01:29:10
소심해서 혹시나해서 원글은 지웁니다.

답글 달아주신 분들 감사해요...

마지막 답글 달아주신 분 말씀대로 계속 계산한 듯 해요 ^^;;

문자로는 본인이 부족하다고 했지만 그건 예의상 멘트고

제가 본인의 성에 차지 않았겠죠...

차라리 잘 된 듯. 말 한 마디 한 마디 진중하게 하는 사람을 만나려구요 ^^
IP : 121.100.xxx.5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소개팅녀
    '10.8.5 1:38 AM (121.100.xxx.57)

    만약에 8월 동안 잘 되면요...단 둘이 가는 사이가 아니고. 또 그분 친구분과 와이프분을 알거든요

  • 2. .....
    '10.8.5 1:48 AM (123.204.xxx.189)

    원글님께 호감도 있고 잘해보고자 하는 상황에서
    여행제의를 받았을 때 별생각이 없다가 집에서 곰곰히 생각해보니 아니다 싶었나보죠.
    이유가 뭐던 매너 있게 깔끔하게 거절한 경우인데요.

  • 3.
    '10.8.5 1:56 AM (115.139.xxx.24)

    바람둥이 아닌가요?
    여자 혹 하게 해놓고 아닌갑다 하는 사람.
    말만 번지르르한 사람 너무 싫어요.
    잘 된거예요.
    미련두지 마세요.

  • 4. ㅇㅇ
    '10.8.5 1:59 AM (211.36.xxx.34)

    소개팅 하다보면 별의별 진상들도 나오는데,
    이정도는 뭐 별 무리 없어보이는데요.

    애초에 호감표시를 안했으면 더 좋았겠지만,
    나중에 예의있게 죄송하다는 말도 했고 그렇게 화내실일은..

    앞으로 소개팅 많이 하실 거 같은데 이렇게 일희일비하시면 속상해서 많이 못하십니다
    소개팅 경험이 많이 없으신 듯.

  • 5. 소개팅녀
    '10.8.5 2:03 AM (121.100.xxx.57)

    아...그런가요 --;; 나름 소개팅 많이 해봤는데 저런 식으로 말을 한 사람은 없어서요
    주위 친구나 동료들도 다 황당하다는 반응인데...이 보다 더한 경우도 많군요, 암튼
    마음에도 없으면서 말만 그럴싸하게 하는게 너무 싫어서 올려봤습니다.
    잘해보려고 했는데 속상해서 ㅠㅠ

  • 6. ,
    '10.8.5 2:04 AM (122.35.xxx.55)

    매너좋고 깔끔한 남자같은데요

  • 7. 소개팅녀
    '10.8.5 2:08 AM (121.100.xxx.57)

    .님. 그런가요??. 매너좋고 깔끔? 잠수 안타고 솔직하게 의사 표시해준건 고맙고 깔끔한데
    왜 마음에도 없는 소리 하는건가요? 전 이해가 안되서요 도저히...그냥 웃자고 한소린데
    제가 민감하게 반응하는 건가봐요..이제부턴 사귀자는 소리 듣기 전까지는 그냥 다 한귀로 듣고
    흘려야겠어요

  • 8. ...
    '10.8.5 2:24 AM (200.45.xxx.111)

    저는 매너 좋고 깔끔한 남자같지 않네요.
    제가 제일 싫어하는 남자는 공수표 날리는 남자입니다.
    립서비스하는 사람도 싫구요.
    남자쪽이 설레발을 쳐도 너무 설레발이었네요.
    원글님 마음은 상하겠지만 더 좋은 인연을 만나기 위한
    액땜으로 치세요. 세상에는 벼라별 사람들이 다 있으니까요.
    더 좋은 인연 나타날거예요.

  • 9. 소개팅녀
    '10.8.5 2:28 AM (121.100.xxx.57)

    ...님 제 말에 공감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저도 첫만남부터 저런 말을 하니 헷갈리더라구요
    어디까지가 진심이고 어디까지가 농담인지...더 좋은 인연 나타날거라고 믿을게요.
    요 며칠 그사람보다 제가 못난거 같고 부족한거 같아 자신감도 많이 떨어지고 위축되었는데
    다시 자신감 업해야겠어요. 괜히 나쁜 남자때문에 제 감정을 우울하게 만들 필요 없겠죠 ^^

  • 10. ㅜㅜ
    '10.8.5 3:40 AM (84.112.xxx.55)

    에휴 뭐 저런 -_-; 괜찮아요 토닥토닥. 더 좋은 분 만날거에요 ^^

  • 11. ..
    '10.8.5 8:05 AM (59.19.xxx.110)

    남자로선 자존심 안 밟고 함께 있는 그 순간 최대한의 예의를 차렸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첫만남은 어색할 수 밖에 없는 거 맞잖아요. 그리고 그 무엇도 확실하진 않잖아요.
    그 어색함이 싫고 본인도 확신이 없으니 별의별 말을 다 한답니다. 싫다는 말 거절의 눈빛을 보내는 걸 어려워하고
    여자조차도 그런 거절앞에 자존심이 너무 상하니까요.
    그래도 전화로 겸손하게 자기가 부족하다는 말 해줘서 그나마 괜찮은 사람 아닌가요.
    다음주 영화보자고 해놓고 잠수타는 사람도 많아요.
    아님 이번에 내가 냈으니, 다음에 여자 사는것까지 얻어먹고 잠수타기도 하구요

  • 12. ㅠㅠ
    '10.8.5 8:55 AM (125.187.xxx.194)

    그남자 웃기네요.. 앞으로 계속사귈것 같은 뉘앙스에,여행이니 뭐니 다꺼내놓고선 마지막에 좀 글쿤요..아마도..속으로 님에대해 계속 계산을 한듯해요
    매너에 깔끔?..노우 노우...그럼 첨부터 그런 뉘앙스를 주지말았어야죠.
    별의별 남자 다있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2037 아주. 경희대중 어디가? 6 고3 2009/09/23 1,103
492036 진작에 치과치료받을껄.... 3 입속걱정.... 2009/09/23 750
492035 레밍턴 스틸 얘기 나온김에~ 21 추억의외화 2009/09/23 1,174
492034 제대로 된 젓가락질 말로 잘 설명해 주실분^^;; 9 ?? 2009/09/23 490
492033 1년 후 미국을 가야해요. 1년 동안 어떻게 영어를 공부해야 적당히 들리고 적당히 말할 수.. 7 조언부탁드려.. 2009/09/23 1,123
492032 알려주세요.........질문 1 2009/09/23 141
492031 남자아이 크록스 사주고 싶은데 세일매장 없나요? ㅎㅎㅎ 6 크록스 2009/09/23 873
492030 호텔경영학과 어떤가요? 4 부탁해요 2009/09/23 640
492029 기혼인 사람도 승무원 지원을 할 수 있나요? 4 승무원 2009/09/23 1,640
492028 남편들 청소할 때 잔소리 많이하나요..? 청소 2009/09/23 205
492027 실수로 노트북사운드카드를... 2 도와주세요... 2009/09/23 342
492026 명절때 조카들 용돈주는건 몇살까지 하나요? 10 ... 2009/09/23 1,177
492025 동대문 두타. 괜찮나요? 12 의류구입 2009/09/23 1,109
492024 으악..사고친듯..양모이불이 줄었어요... 1 .. 2009/09/23 629
492023 매실 꺼내는 날짜..우짤까여 -.- 5 박리만두 2009/09/23 614
492022 진중권 "정운찬이 한예종 총장이었다면 벌써 구속" 7 세우실 2009/09/23 931
492021 82사이트 좀 느려지지 않았나요? 9 .. 2009/09/23 325
492020 영화 뭐가 재밌수? 8 터프한 여인.. 2009/09/23 834
492019 미드 보시는 분들 질문있어요!!! 15 보고싶다 2009/09/23 964
492018 광고이야기하시니...전 이광고가 너무 싫어요. 7 깜짝 놀랄거.. 2009/09/23 968
492017 영.드 다운받고 싶어요. 영드매니아 2009/09/23 189
492016 근력 운동은 어떻게 하는 건가요? 7 다이어트 2009/09/23 930
492015 추석날 남편은 시댁식구들과 여행? 14 화나요 2009/09/23 1,333
492014 끝난 사랑을 추억하며... 8 그럼 안되는.. 2009/09/23 920
492013 조심해야 하는건 알겠는데요. 1 신종플루 2009/09/23 331
492012 호주입국시 세관에 대해서 여쭤봅니다. 13 호주 2009/09/23 1,277
492011 수상한 현장을 목격했습니다. 94 딱걸렸어 2009/09/23 12,800
492010 폐경즈음에.... 5 ... 2009/09/23 1,330
492009 경매 해보신 경험이나 잘 아시는분... 조언부탁드려요...^^ 굽신~굽신~ 4 고민녀 2009/09/23 589
492008 저41아짐인데 취직되었어요 11 취직 2009/09/23 2,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