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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말해야 할지 고민스럽네요..
얼마전 전화통화중 아무래도 남편이 회사경리보는 여자와 바람이 난것같다고 하면서 울더군요..
여자는 아이한명을 키우는 이혼녀라고 하네요.
조금전 다시 전화가 왔어요. 남편한테 정리하라고 했는데 그 여자가 악착같이 붙잡고 놔주지 않나보더라구요
그래서 낼 만나서 담판을 짓겠다고 그 여자와 만날약속을 했다네요.
그리고나선 가슴이 두근대서 혼자 도저히 못나가겠다고 같이 좀 가달라고 하네요.
제가 갈 자리가 아닌것 같지만 하도 간곡히 부탁을 해서 그러마 했는데,
저역시 내일 일어날일을 생각하니 심장이 두근거리네요.
낼 오고갈 대사들을 혼자 상상해보니 저한테는 분명히 제3자는 빠지라는 말을 할것같은데,
뭐라고 야무지게 받아쳐야할지..... 저 무슨말 해야되나요? 벌써부터 떨리니 큰일이네요..ㅠ.ㅠ
1. ...
'10.8.4 10:39 PM (122.32.xxx.54)제3자는빠지라고한다면 남의가정에 끼어든 제3자부터 빠지라고하세요
절대 같이가는분에게 흥분하지말라고하세요
조용히 그러나 강단있게 대처하세요
상대방이 흥분하고 흔들리는모습을보면 그런것들은 더욱 날뛴답니다
침착하게 여유있게 살짝미소를띄면서 자존심만 밟아버리세요2. ..
'10.8.4 10:40 PM (112.151.xxx.37)친구나 이웃이라고 하면 안되요. 사촌언니쯤으로 관계 설정하고
만나야 합니다.3. 일단
'10.8.4 10:40 PM (125.185.xxx.152)동생이라거나 언니라고 입을 맞추세요.
솔직히 이런 일에는 휘말리지 않는게 맞지만, 정말 어쩔 수 없다면...이렇게라도 둘러대는게 낫지 않을까 싶네요4. .
'10.8.4 10:40 PM (114.200.xxx.239)가지 마세요. 절대로.
자기혼자 그일 처리 못하는 여자는 같이 가도 처리 못해요. 물론 그것 때문이 아니라,
분명 바람난 그 여자 이혼녀라면서요. 목숨걸고 덤빌텐데..말이든 뭐든
어찌 감당하시려고요.
내가 잘못했다 라는 말 할것 같나요? 절대 그럴리 없습니다.
네 남편(님이 아는 여자의) 잘 간수해라..등으로 수모만 당하고 올겁니다.
같이 가는 님도 비참해질것이고요.
그리고 그 여자는 자기가 왜 그 이혼녀를 만난데요? 자기 남편 관리도 못하면서
남편부터 족쳐야지요.
남편을 족치지 못했으니 그여자 만나겠다는거 아닌가요? 그 여자도 사태 파악 다 됐을겁니다.
님.절대 가지 마세요.5. 아~~
'10.8.4 10:43 PM (59.12.xxx.90)그 게 좋은거 같아요.
그냥 "내가 보기엔 너도 제 3자다"
요렇게 하시면 될꺼 같아요.
약간 비웃는 썩소를 지으면서 앉아 계시기만 하면 어떨까요?6. ...
'10.8.4 10:44 PM (59.12.xxx.253)녹음기 준비해가셔야 하는거 아닌가요?
그런경우 녹음해도 법에 저촉되지않지요?7. 그 남편
'10.8.4 10:46 PM (211.54.xxx.179)참 욕 나오네요,,,
지가 바람핀거 마감도 못해서 둘을 만나게 합니까,,,벼엉신,,,
제가 두주먹이 불끈 쥐어지는게 대신 나가드리고 싶지만,,,일단 그 남편부터 족치는게 순서구요,,
그 여자는 남편이 처리해야 합니다,8. @.@
'10.8.4 10:46 PM (125.187.xxx.150)가시더라도 괜히 몸싸움에 휘말리셔서 폭행죄로 고소당하는 일이 없도록 평정심 유지하세요.
상대편 여자도 가만히 있지 않을텐데 싸움 말린다고 가볍게 밀쳐도 문제될 수도 있어요.9. 고민
'10.8.4 10:47 PM (114.207.xxx.79)점하나님 글을 읽으니 지금이라도 못가겠다고 전화를 해야하는건지....
이웃맘이 너무 절박해해서 ㅠ.ㅠ
올해초에 이웃맘 친정어머니께서 돌아가셔서 더욱 맘이 짠해서 거절도 못했어요..ㅠ.ㅠ10. yuiop
'10.8.4 10:48 PM (116.41.xxx.169)저라도 난감 할 것 같은데요.
가겠다고 한이상 가 줘야 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이웃맘이 말에서 밀리고 그 여자가 님들을 깔보고, 전혀 기죽지 않는다면
드라마에서처럼 빰이라도 때려주고. 물이라도 부려주시고, 시원하게 머리라도 확 잡아주세요.
그리고 온 사람들한테 소리치면 불륜 저지른년 혼내준다고 말하세요.
그래야 이웃맘이 님에게 서운한 맘 가지지 않을 것 같은데요.
속 시원하게 해줬다고 고마워 할 것 같아요.
저는 이웃맘과의 관계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되는데요.11. .
'10.8.4 10:49 PM (122.42.xxx.73)같이 나가서 무슨 말을 할지 고민할 때가 아니라, 이제 두 분의 인연은 이걸로 끝이다라고 생각하심 됩니다. 깔끔히 정리 못하는 남편놈 데리고 살 생각에 그 여자를 만나는 걸테고 정리가 된다해도 앞으로 님 볼때마다 이 일이 생각날텐데 과연 님과 계속 연락 하고 싶을까요
12. .
'10.8.4 10:49 PM (114.200.xxx.239)정말 가지 마세요...
저기 위의 어느분 말씀처럼
나쁜기억...멀어집니다.
사람들 비밀 털어놓잖아요. 비밀 털어놓는 사람과 멀어지고 싶어해요. 자기가 먼저 자발적으로 말했어도요.
그리고...정말 바람..이혼 그런거에(자매 아닌이상) 끼어들지 마세요.
제 친구 이혼 고민할때 ...저도 조언 해줬는데..정말 씨도 안먹히더라구요.
남편이 바람피웠다는데, 결국 이혼 당했습니다. 그 친구.13. 헉
'10.8.4 10:52 PM (211.54.xxx.179)뺨 때리고 물 뭇고 머리잡으면 폭행죄로 바로 입건입니다,
남의 일에 왜 원글님이???경찰서 출입해야되는데요....
그냥 앉아서 달래가면서 적당히 비웃어 주시던가,,핑계대고 나가지 마시던가,,,
시누이인데 내 동생이 니가 안놔준다고 하소연해서 왔다,,뭐 이렇게 둘러대세요,
너랑 계속 만나면 아버지가 유산 안 준댄다,,이거도 좋은 방법입니다14. ghjk
'10.8.4 10:52 PM (116.41.xxx.169)지금 못 간다고 하면 이웃맘하고 더이상 관계유지 하기 힘들 것 같은데요.
꼭 이 관계 유지 안해도 된다면 할말 없지마....
댓글단 걸로 봐서는
이웃맘은 그래도 님께 의지하는데(사실 남편이 바람났다면 그것도 흉이라고 생각해 남한테
심지어 가족에게도 말 못하는 사람 많지 않나요?)
님이 못가겠다고 한다면 님에게 엄청 서운해 할 것 같아요. 두고두고15. 같은경우
'10.8.4 10:54 PM (125.187.xxx.194)예전에.. 아는언니.. 남편바람피는 경우아니구요.
그언니 백화점 아는이한테 싸우러가는거였는데.. 따라가자고해서
갔다가.. 창피해서 죽는줄 알았어요.. 따라간걸,, 얼마나 후회한줄 몰라요.
자기..친정언니나 동생 데리고 가라고 하심이..16. ....
'10.8.4 11:20 PM (121.144.xxx.105)그 남편이 두려워 하는 이,, 추천이요.
친정이나 시집쪽~~요.
어설픈 이웃집 여자분 나설자리는 아닌듯하구요,
오히려 그 상대녀나 남편이 더 무시할것 같아요.17. ...
'10.8.4 11:40 PM (121.136.xxx.232)시어머니랑 같이 가는게 제일 낫지 싶어요.
18. ..;
'10.8.5 9:48 AM (121.170.xxx.178)가지 않는 것이 좋겠지만 어쩔 수 없이 가게 되더라도 절대 "yuiop"님 댓글처럼 하시면 안되는 거 아시지요.; 그런 건 드라마에서나 하는 짓이지 그 이웃분 마음 풀어주자고 현실 세계에서 그런 짓 했다가는 원글님이 폭행죄에 명예훼손죄로 전과자 되는 결말밖에 없어요.;
일단 그 여자가 유부남의 불륜 상대라는 사실을 아무 상관없는 제3자인 원글님이 알고 있다는 것부터가 그 여자 입장에서는 사생활을 침해당한 것이고요.;;
직접 당사자이자 피해자인 그 아내분이 나서서 처리할 일이지 타인인 원글님이 나설 자리가 아닌 듯 싶네요.
남편한테 정리하랬더니 여자가 붙잡고 안놔준다고요? 비겁하게 핑계대지 말라고 하세요. 결자해지라고 했어요. 가정 있는 사람이 뒷일 생각 안하고 사고 칠 때는 언제고 이제 와서 상대방 여자 탓만 하면서 자기가 싸놓은 똥도 치우지 않으려고 한답니까?
원글님이 아니라 바람난 남편 대동해서 나가는 게 맞을 것 같네요. 담판을 지으려면 관련자 전원을 한자리에 모아놓고 해야지, 그 아내와 원글님이 그 여자만 따로 만나서 뭐라고 하시게요? 원글님 글 보니 말로 사람 제압하는 스타일도 아닌 것 같은데 아무리 그 이웃이 보기 안스러워도 거긴 원글님이 낄 자리가 아닌 듯 싶네요. 아무리 부탁을 한다고 해도 아닌 건 아닌 거에요. 감당할 수 없는 부탁은 받아들이지 마셨어야지요.;19. 에고
'10.8.5 12:43 PM (119.206.xxx.115)살다보면 어쩔수 없이 휘말리는 경우가 있는데
어쩐데요...정말 곤란하셔서..
원글님이 너무 착하시네요..
저라도 거절 못할거 같아요..너무 짠해서...휴..20. ..
'10.8.5 3:47 PM (114.207.xxx.153)가지 말라고 하는분들 너무 야박하네요.
이런일 남사스러워서 가족에게 말못하는 사람도 있을거에요.
그냥 친언니라고 하세요.
차분하게 말씀하시구요.21. .
'10.8.5 3:48 PM (220.92.xxx.106)경리보는여자, 경리보는여자친정엄마
남편,남편시모,부인,부인친정엄마
6명이 만나게 하시고 님은 빠지세요.
나중에 그 부부가 사이좋아지면 님만 이상하게됩니다.22. 근데요.
'10.8.5 5:20 PM (58.120.xxx.243)어차피 제 3자니 갔다와도 상관없을듯 해요.
그냥 좋은 일 하신다 생각하시고요.
어차피 남이니 그 분과 멀어진다 해도 별 상관없잖아요.
믿고 그러는데..음..가서 폭행만 하지 마시고...하려고 해도..님이 말려주세요.
그리고..다녀오세요.
인생사 길어요..서로 돕는거지요..
나중에 님이 그 이웃...도움 받을 날 올지 압니까?
가서 면상 잘 봐두시고 ..탁탁 말 내뱉으세요.상처주게23. ...
'10.8.5 5:36 PM (220.118.xxx.241)가지 마세요
24. 허니버니
'10.8.5 5:39 PM (218.155.xxx.231)나중에 옆집아줌마 정신들면
이런 생각할겁니다
님이 누구누구에게 내말을 했을까 ....
님의 남편, 가족, 혹시 동네 아줌마들한테 다 떠벌이지 않았을까....
내가좀 아는 아줌마가 자기 고민(남편이 경마장가서 거기 쫒아가 멱살잡은얘기)
얘기해 놓고, 나중에 " 니 남편한테 말했을꺼 같은데???? 했지???"
그렇게 걱정되면 왜 나불대고 다니는지원...25. 가신다
'10.8.5 5:46 PM (122.100.xxx.17)가신다고 했으니 가셔서 손꼭잡아주시길바래요
무슨일이 있던 없던 돌아서서 나올때 떨리는 그 이웃분 손꼭잡아주고 오시는거 이상
해드릴것도 없을것 같아요26. 지나다가
'10.8.5 5:57 PM (125.138.xxx.233)문제는 그 여자가 아니라 남편인데
남편하나 못잡고 그 여자 만나서 어쩔것인지..
남편이 앞으로는 안만나겠습니다 하고 돌아서면 그만인데..
안가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27. .
'10.8.5 6:40 PM (203.229.xxx.203)안 가시는게 좋아요.
사람들은, 자기의 치부나 약점을 아는 사람을 오히려 나중엔 더 ㅁㅣ워 하기도 하더라구요.
가간떨려서 못 가겠다고, 혹은 남편이 엄청 화 내더라고 변명 하시면 안될까요?
그리고 그 부부가 이혼을 하게되어도, 다시 좋아지게 되어도 원글님의 입장은 어려워지지 않을까요?,28. 제가 여전에
'10.8.5 8:25 PM (211.231.xxx.76)아기를 낳으려고 산부인과에 갔는데
분만대기실에서 아직 진통이 없어서 기다리던 중에
남편에게 후배가 찾아와서 가도 되겠느냐고 하더군요.
네가 남편보고 다녀오라 했어요. 아직 진통도 없었으니.
이상하게 남편이 나간 다음부터 진통이 쭉쭉 오더니만
정신 못차릴 정도로 아픈거예요.
옆에 있는 아줌마에게 제발 미안하지만 제 손좀 잡아주세요 부탁했어요.
저는 평소에는 남의 힘 없이도 잘 살아온 사람이예요.
제가 살아온 세월 낱낱이 얘기하자면 이루 말도 못할 고생 다 이겨냈어요.
그런데, 그런 저인데도 옆의 아줌마가 잡아주는 손에 그 아픈 진통이 좀 가시는 것 같더라구요.
그렇게 약한 것이 사람 마음이거든요.
아무리 강한 사람도 극한 상황에서는
남이 내미는 손에 상상도 못할만큼 위로받을 수 있다는거..
저는 지금도 그 손이 주던 위로를 잊지 못해요.
진통이 점점 더 강해져서 남편이 오기전에 분만대에 올라갈 때까지
아무말도 못하고 너무 아파 울기만 했던 저를 지켜주었던 것은 옆의 아줌마 손이었어요.
그래서 저는 안타까운 처지에 놓인 사람을
제가 도울 수 있는 입장이라면 도우면서 살려고 해요.
원글님께 부탁하신 그분..
아마도 평소에는 그런 거 부탁할 사람 아닐거예요.
바람 피웠다는 그 남편도 완전 놈팽이일수도 있겠지만
살다보니 어쩌다가 얽힌 경우일수도 있어요.
원글님께 부탁한 그분도 원글님이 뭘 해달라고 하는거 아닐거예요.
그냥 옆에 있어주는 것만도 회오리 폭풍속에 발발 떨고 있는 그분께는 힘이 될 거예요.
꼭 그분이 원글님을 기억하지 못하더라도, 감사표시를 못하더라도
같은 여자 입장에서 함께 나가주는 것도 너무 힘들어 못할 일일까요?
네 일은 네가 혼자 해결하라...
그렇다면 우리 사회에서 불쌍하고 배운 것 없는 힘없는 사람들은 다 어떻게 살아야 하나요?
원글님이 나가주는 것, 옆에 그냥 앉아 있는 것 그 존재 자체만 해도
그분께는 힘이 될거라고 생각해요.
나가서 어떻게 하는지는 원글님의 상식대로 행동하시면 되는 거구요.29. 야박한 인심
'10.8.5 8:49 PM (221.140.xxx.217)그일로 그 이웃맘과 관계가 틀어진다고 해도 지금은 나가줘야 친구로서 최소한의 도리 아닐까요?
나중에 어찌 될까봐 저렇게 도와달라고 하는데 머리로 계산해서 빠진다는거보면.
창피해 봐야, 내남편이 바람핀거 아니고, 주변 사람들이 봐봐야 평생 기억할꺼 아닌데.
뭘 그렇게 걱정스럽다고 갈지 말지 하는지 모르겠네요.
저같음 내남편이 바람폈을때 도와달라고 하는데, 저렇게 이리재고 저리잴 사람이라면,
친구 안할꺼 같네요. 내치부 다 까고서 도와달라고 하는데.
야박들해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