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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없는 집에 손님이 왔네요
근데 오늘처럼 습도가 높은 날은 에어컨을 살까 고민하게 되지요.
그런데, 그런데(컬투처럼 읽어야 돼요)
오늘 같은 날 손님이 왔어요. 시댁 5촌 되는 조카가 왔네요.
주인도 손님도 너무너무 힘들고 민망한 하루였어요.
선풍기 3대 풀가동 했는데 어찌나 없어보이던지...
에어컨 사는 거 반대했던 남편도 이제는 더이상 반대하지 않겠지요...
저처럼 에어컨이 아예 없는 집 또 계세요?
없을 거 같애요... ㅠㅠ
아이 악기 가르쳐주시는 선생님이 일주일에 한번씩 오시는데
애써 아무렇지 않은 척 하는 게 더 가슴 아프답니다.
아이가 덥다는 제스처를 취하면
여름이니까 더운 거야... 합니다만...
딴집은 시원했을텐데... 너무너무 죄송하고 쪽팔리고 그래요.
1. --
'10.8.4 10:17 PM (211.207.xxx.10)저도 찬바람 싫어서 거부하다가 올해 남편이 못살겠다고 해서 겨우 샀는데
안샀으면 큰일날뻔했어요.
있는데 안켜는거 하고
없는거하고는 다르더라구요. 전 왠만하면 안켜요. 오늘도 안켰어요. 기침을해서요. 제가...2. .
'10.8.4 10:20 PM (110.9.xxx.186)그쵸... 겨울에 보일러 돌리는 거랑 똑같잖아요.. 덥고 습하고.. 애들이랑 지내는 데. 전 괜시리 몇푼 아낄려고 애들에게 짜증내고 그럴봐에는 그냥 쾌적하게 클고 아이들이랑 집에서 밥해먹고 집에서 잘 놉니다~~ 시워한곳 찾아디며 돈만 더들잖아요
3. 포비
'10.8.4 10:20 PM (59.11.xxx.158)5월쯤 에어컨 사고난 후에 덥지 않아서 괜히 샀어, 괜히 샀어 했는데 정말 요즘엔 안샀으면 어쨌을까..싶어요.
이번일을 기회로 좋은 걸로 장만하세요. 9월까지 덥다는데.. 아직 많이 남았습니다 ^^4. ㅠㅠ
'10.8.4 10:23 PM (121.136.xxx.232)내일 당장 대리점을 찾아야겠어요...
5. 근데요
'10.8.4 10:23 PM (114.200.xxx.239)세상 모든 사람이 에어컨 있는것도 아니고.
지금껏 안샀는데, 남편이 그만한 일로 사자고 할것 같지도 않은데.
님이 자격지심이 있는것 같아요.
없으면 없는데로 살면되지.....남의 눈치를 굳이 볼것까지야 없지 않나요.6. ㅠㅠ
'10.8.4 10:27 PM (121.136.xxx.232)윗님 맞아요. 제가 남의 눈치 심하게 보는 사람입니다.
남한테 싫은 소리 하면 그날밤 잠을 못잡니다. 자꾸 생각나서요.
남한테 보여주려고(틀어주려고?) 사는 거 맞습니다.
그게 편할 거 같애요. ㅠㅠ7. 플로랄
'10.8.4 10:30 PM (116.45.xxx.37)저희도 에어컨없이 꿋꿋하게 버티고 있어요..
우리 아들 초등학생때 이모(제여동생)이 니네집 에어컨 없지 라고 했더니
아빠 차에 있다고 해서 웃었던 기억이... 덥다덥다 하면 더 덥고 참으면 견딜만 해요..8. 큰거말고
'10.8.4 10:36 PM (211.54.xxx.179)벽걸이 사면 30평대 거실도 커버되요,,
저도 밤에 먹을거 싸가지고 한강변에서 주무시는 분들 보면 차라리 에어컨을 사지 그러나,,싶던데,,,
밤에 편히 자야 다음날 건강하게 일하러 가잖아요 ㅠ9. 음
'10.8.4 10:47 PM (121.151.xxx.155)제가보기엔
님이 다른사람눈을 신경쓴다기보다는
님이 불편하니 자꾸 에어컨이 눈에 거슬리는것 아닌가요
저도 간혹 그럴때가있거든요
나는 몰랐는데 제가 다른것을 핑계를 대고있는 저를 발견할때가 있더군요
남의 이목을 중시할필요는없지만
자꾸 그게 눈에 거슬린다면
고치세요
그리고 손님올때만이라도 쓰세요
손님오면 님이 더 힘들수도있거든요10. 해라쥬
'10.8.4 10:53 PM (125.184.xxx.17)저희집도 벽걸이입니다 십년도 훨씬넘은거요 ㅎㅎㅎ
그래도 넓디 넓은집 선풍기랑 같이 돌리면 없는것보다 나아요
요즘엔 이거라도 없었으면 어쩔뻔했냐는 소리 무지 해요
생각보다 전기세 그리 많이 안나와 메뚜기도 한철인데 더워서 짜증내는것보다 낫다싶어
하루에 서너번은 돌립니다11. 벽걸이
'10.8.4 11:21 PM (112.148.xxx.18)저희도 30평대인데..벽걸이에요..
올해 처음으로 오늘 돌렸어요....작은애 땀띠때문에...ㅠ.ㅠ
어린이집에서 돌아오자마자 어찌나 긁어대던지....
더운건 참겠는데..습도는 정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12. ..........
'10.8.4 11:24 PM (210.222.xxx.130)오늘 너무 더워서 처음으로 에어컨 있었으면 하고 생각했어요.
애가 과외 받으면 정말 사야할까봐요.
선풍기로도 해결 안되는 끈적함때문에..ㅠ
에어컨 없으니까 놀러오란 소리도 못하겠더라구요.13. 저요
'10.8.4 11:44 PM (203.234.xxx.81)저희집도 에어콘 없어요.
이사오기 전엔 얻어온 걸로 안방엔 달아두고 아기 넘 더워할땐 가끔 틀었는데
작년에 이사오면서 그것도 창고에 넣어버렸어요. 대신 벽걸이 선풍기 달았고요
우리 아이도 이제 4살이라 기저귀도 떼고 해서 작년 여름 올 여름 그냥저냥 지냅니다.
저희 집 그리 어려운 건 아닌데 자동차도 없어요.
제가 에어콘 바람 싫어하고 환경에도 안좋은 것 같아서요.
더워도 회사 오고 은행가면 시원한데 굳이 집집마다 달아야 하나요.14. 동감
'10.8.4 11:57 PM (211.47.xxx.107)저희도 집이 시원해서 에어컨 없이도 잘 사는데
손님이 오면 참 난감해요. ^^;;;
음.. 그리고 저도 가베 방문교육하는데요.. ^^
에어컨 없이 선풍기 틀어주셔도 크게 신경쓰지 않는답니다.
아마 그 선생님도 별로 신경 안쓰실거예요.
오늘 같은 날.. 에어컨 (있는지 없는지는 모르지만) 없이 수업안한 집 많았답니다. ^^ ㅋㅋ15. 없어요
'10.8.5 6:56 AM (118.220.xxx.21)10년넘게 없이도 잘 살았는데
11개월짜리 야기땜에 도저히 안되겠어요
어제는 정말 최악..
거기다가 딸 애가 친구랑 집에서 캠프한다고 있는데
옷도 못 벗겠고 미치고 환장할 노릇..
오늘은 일어나자마자 수영잘 간다네요.
오느은 또 얼마나 더울까..16. 없으면
'10.8.5 7:20 AM (116.40.xxx.88)그냥 참기라도 하죠.
제 친구는 자기가 에어컨 바람 싫어한다고 오늘같은 날씨에도 에어컨 안 틀어요.
몇년전에 그 친구집 갔다가 땀으로 목욕하고 와서 여름엔 그 친구가 불러도 안 가요. ㅋㅋ17. 벽걸이
'10.8.5 8:51 AM (211.51.xxx.62)아는 언니도 아이들 방문 선생님 때문에 할 수 없이 에어컨 사더라구요.^^
저도 작년에 참다 참다 벽걸이 에어컨 샀는데 강추~ 입니다.
30평 아파트인데 벽걸이 하나로도 충분합니다.
자주 트는건 아닌데 일기예보에 내일 덥습니다~ 해도 두렵지 않아요.
예전엔 더운데 어디 마트로 피서갈까 했는데 말이죠 ^^18. 21
'10.8.5 10:02 AM (123.213.xxx.104)저희 에어컨 없어요.. 주말부부라 주중엔 나만 사는 집.. ㅠㅠ
선풍기도 한대.. 거실에 내내 있다 잘때 방으로 나와 같이 가죠..
내년 가을에 새 아파트 입주 앞두고 있는데 ㅠㅠ
그때 사자고 남편이 참자 그러네요. 사실 여유도 없구요. ㅠㅠ19. ...
'10.8.5 10:22 AM (112.149.xxx.52)저도 아기태어나고 산15년된 에어콘입니다
벽걸이 8평짜리인데 34평에서도 좋아요
방방마다 다 시원해야되는거도 아니고 한여름 3주정도만 사용하는거잖아요
요즘에는 거실에 에어콘24도로 틀고 선풍기도 같이 틀고
같이 누워책봅니다
열대야심한 일주일정도는 온가족이 콘도온것처럼 거실에서 자구요
평수맞추지말고 제일작은거 사세요 충분해요
전 이사할때마가 큰거살까 고민하지만 전기세아까워 작은거로 만족해요
여름에 많이 틀어도 전기세추가3만원 정도에요
작년에는 시원해서 만원정도더나왔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