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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 분들, 막내의 강짜란 어떤 것인가요?
대충 어떤건지 알거같아요
막내 시아버지와 막내 남편, 막내 엄마가 있거든요 -.-;
그래도..막내 분들의 고백?이 궁금합니다.
대체 막내의 강짜란 어떤 것이며
어떤 심정에서 강짜를 부리는 것이며..
전 첫째라서 상상은 되지만 확 와닿지는 않아요
알아서 머하냐구요?
적을 알고 나를 알려구요 ㅎㅎ
1. 그게요
'10.7.28 9:39 AM (65.94.xxx.165)자기를 무작정 편들어주는 어느 부모가 있어야 가능하지요
2. 제가 막내에요
'10.7.28 9:49 AM (203.234.xxx.57)막내의 강짜가 뭘까요^^
친정아버지께서 엄하셔서 다른 형제들은 함부로 못했는데
막내인 저는 아버지 밥그릇에 "한 숟가락만요~"하고 숟가락 디밀어도 괜찮았던 것.
잘못햇을 때 언니오빠들은 많이 혼날 일을 저는 수월하게 넘겨간 것.
명절같은 날 일 안해도 아무도 뭐라 안하는 것.
마흔이 넘은 지금도,
난 못해, 언니가 해줘... 난 잘 몰라, 오빠가 알아서 해... 이런 응석이 먹혀들어가는 것?3. ㅋ
'10.7.28 9:55 AM (58.227.xxx.121)윗님. 맞아요. 그게 막내의 강짜...죠.
4. 저도막내
'10.7.28 10:06 AM (58.125.xxx.215)저도 생각해보니 나이 오십이 넘어서도
친정언니들 이쁜거 있음 나줘~하고 반강제적으로 뺏기
언니들 일하고 있어도 빈둥거려도 다들 당연시하는거
어릴때 언니들 밖에 나가 못놀아도 저는 후다닥~ 나가 버리는거
내가 하기 싫은거 안하고 하고싶은 말 해버려도 다들 용서해주는 분위기?
밖에 가서는 안그런다고 노력는데도 막내티가 난다고...5. 없습니다
'10.7.28 10:17 AM (218.147.xxx.39)그게요. 막내라서라는 건 사람마다 다른거고요
막내라서 이쁨주는 부모는 또 부모의 성격에 따라 다른거에요.
전 막내인데 남들이 다 첫째로 봐요.
제 친구들 모두 넌 막내인데 막내 같지가 않네. 하구요.
막내라고해서 부모님께 따로 이쁨 받은 것 없고
저 같은 경우는 오히려 막내라서 더 힘들었던 거 같아요.
게다가 형제가 저랑 같은 성은 없고 위로 다 남자들이어서
나이차도 있어서 같이 어울리기도 힘들었고 어렸을때나 지금이나
편하게 ~~해줘 라는 소리 한번 못해봤어요.
전 제가 알아서 해왔고 부담주는 것도 싫어하고 부탁하는 것도 싫어하고
좀 많이 독립적인 성격이고 그래요.
저도 막내지만 막내라서 이쁨받고 어리광 부리고 챙김 받고 살았다는
친구 보면 부러워요.6. 가정 분위기..
'10.7.28 10:24 AM (203.234.xxx.3)위에서 쓰셨지만 막내는 뭘해도 용서되는 분위기인 가정이 있어요.
특히 부모님이 늦게 본 막둥이일 때..
예를 들면 맛있는 음식은 보통 형제 서열대로 먹잖아요. (옛날에요)
그럴 때에도 막내는 첫째와 동급으로 챙겨주거나 막내를 먼저 챙겨주거나..
(제 남동생,중학생 때까지 아버지가 "애기니까 봐줘라" 했네요. 중학생인 동생, 아기니까 방 청소 누나가 해주라고. 헐.. 저는 국민학교 2,3학년 때부터 엄마 도와서 설겆이하고 빨래해야 했는데..)
이런 분위기에서 자란 막내들은 나이나 서열에 따라서 자기가 양보해야 할 줄 모르는 경우도 더러 있어요. 좋은 거 있음 먼저 차지하려고 하고.. 그러다 사회생활하면 막내 티 난다는 소리도 듣고...
같이 식사할 때 공동으로 먹는 생선 같은 거요, 전 나이가 마흔 넘어도 저보다 윗 직급이 계시면 그거 먼저 손 안대거든요. 전골 같은 것도, 제가 떠드리진 않아도 윗분들 먼저 국자로 자기꺼 푸시고 나면 제꺼 푸는데, 이런 순서 없이 그냥 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이게 막내라 그런 건지, 어른들과 식사 예절을 안 가르쳐주는 집이라 그런 건지..7. 울막내외삼촌
'10.7.28 10:28 AM (65.94.xxx.165)은 그 반대경우에요
3살터울 귀한 장손인 형때문데 차별받고 자라 치를 떨어서 자긴 아이 하나만 낳앗어요
집안분위기따라 다르지요
그래서 제가 맨위에 무작정 편들어주는 부모가 필요한경우라고 쓴거에요
근데, 큰외삼촌이 바로 막나가는 경우에요
자기 결혼식날도 결혼안해버린다고 땡깡부렸다는...(오해마세요, 자기가 고른 신부감이었어요,중매가 아니라)8. 시동생
'10.7.28 10:28 AM (183.102.xxx.31)시누이 이혼하고 4살된 아이 데리고 시댁에서 지내게 됐는데
당시 군복무 마친 시동생 조카 몰래 과자 숨겨놓고 먹던 일...
기막혀 하는 가족들에게 "우리엄마(시어머니)가 나 먹으라 사준건데 왜~~~~ 뭘~~~~"
뭐 저런 게 다 있나 싶었어요.9. 그니까
'10.7.28 10:31 AM (218.147.xxx.39)댓글들에 보면 막내라서 문제가 아니라
그 사람 자체가 좀 문제인 경우죠.
바로 위에 시동생님 글도 그 시동생 행동이 이상한 거에요.
막내라고 다 그런게 아니구요.ㅎㅎ10. 몸약한 막내라
'10.7.28 10:37 AM (221.147.xxx.14)가족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자랐죠. 그런데서 오는 응석? 힘든 집안 일 나는 안 해도 되는 그런 분위기. 고등학교까지 아빠가 책가방 빨아주는 대상? 그러나 그런 분위기 전혀 본인한테 도움안됩니다. 저 그거 고치는라 너무 힘들었답니다. 그러나 막내의 기질 절대 못 버립니다.
11. ...
'10.7.28 10:47 AM (119.64.xxx.134)제가 막내는 아니고 우리집 막내는 서른둘에 장가가기 전까지 집에서 <애기>로 불렸어요.
출근가방도 엄마가 싸주고, 꼭 뭐하나 놔두고 다녀서 엄마 아버지가 택시타고 걔 직장에 가져다 주는 게 2,4일에 한번씩... 결혼하고 나서 동생은 <애기>딱지는 뗐는데, 이번엔 막내딸 출신의 며느리가 바통을 이어받아 (애기땜에한동안 시집에서 출퇴근...) 출근길에 정류장에서 시아버지한테 전화해서 <아버님, 지갑좀 가져다주세요> 그런다죠. 둘 다 강짜까지는 아니고, 응석 정도?^^12. 111
'10.7.28 11:28 AM (123.213.xxx.104)7자매의 막내를 아는데..
조금 심해요..
안해주면 성질펴서 좀 무서워요.
사회생활하면서 알게 된 사이니까 스스로 조심한다고 하는데도 티 많이 나고,
가끔 언니들과 생활하는 이야기 듣거나 전화통화 하는거 들으면 언니들에게는 막 강도같고 ㅋㅋ
고마운줄 알겠지만 표현 많이 안하더라구요.
가족간에는 특히 당연한 듯 여기고...
그래도 그런 당참이 부러울때도 있더군요.
저는 삼남매중 중간인데 눈치만 109단 이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