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시부모님이 방문하실 예정이예요...어떤 음식을 해드려야 할까요?(조언 부탁드려요)

초콜릿 조회수 : 717
작성일 : 2010-07-21 09:36:52
시부모님은 지방에서 농사지으세요..
여름이라 바쁘지만..서울에 일이 있으셔서..이번주에 방문 예정이세요.

아버님은 무난하신데..어머님은 워낙에 많이 드시는 성품이 아니세요..특히..제가 한건 입에 안 맞으신지..항상 조금만 드시더라구요..
그래도..간혹 좋아하시는 생태탕이나 대구탕, 순두부찌개를 하면 담아 드린 밥을 다 드실때도 있고요

그런데..여름이라 생선으로 만든 탕이나 순두부가  썩 땡기지 않더라구요..별 맛도 없는 것 같구..
이번에 오시면 제가 해야 하는 것은 금요일아침, 금요일저녁, 일요일아침 ...이렇게 세끼입니다.
어머님께 "뭐 드시고 싶으세요? 해드릴께요" 해도.."특별이 먹고싶은것도 없고..있는대로 먹자"그러십니다.

그렇지만..그렇게 말씀하셔도.. 어머님이 조금 까다로운신 분이라..신경이 많이 쓰입니다..금요일저녁은 제가 그날 오후에 반일휴가를 내고 닭백숙 할까 생각 하고 있는데..문제는 아침입니다... 여름이라..다들 입맛도 없고..덥고..그렇지만..시골분들은 꼭 국이 있어야 하더라구요..

어떤 것을 하면 좋을까요? 참고로 저는 직장맘이고요... 많은 조언 부탁드려요...


IP : 61.40.xxx.1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7.21 9:38 AM (116.40.xxx.205)

    오후에는 닭백숙 하시고 아침은 된장국에 가볍게 드시면 어떨까요?
    생선 반찬하고 풋고추,나물무침 이런거 준비하시고요...
    냉국도 하나 준비하시고 상추 겉절이 이런것도 하심 좋을것 같아요...

  • 2.
    '10.7.21 9:40 AM (218.50.xxx.139)

    저희는 겨울 농한기에 아버님 어머님 1달을 와계신데,, 정말 죽음이에요..ㅡㅡ;;

  • 3. ..
    '10.7.21 9:40 AM (222.235.xxx.233)

    오이냉국이요. 물리지 않구요 괜찮던데요.
    그리고 파는 묵 사서 묵말이도 한번 하시고
    사골 만들어 파는 곳에서 (한우) 한 통 사셔서 넣어놓고 한두끼 드시고요.
    사골은 여름이라도 어른들이 좋아하시던데요.

  • 4. 쐬주반병
    '10.7.21 9:44 AM (115.86.xxx.18)

    된장국에, 나물류 한가지, 생선 굽고, 계란찜이나, 두부 구이에, 오이 냉국..좋은데요.

  • 5. ^^
    '10.7.21 10:00 AM (180.67.xxx.26)

    1. 된장 풀은 아욱국 또는 시금치 된장국
    2. 감자국 - 고추기름 두르고 감자 볶다가 고기와 느타리 버섯넣고 멸치육수 우려 붓고 끟여도 아주 시원해요.
    3. 콩나물 북어국이나 북어 넣은 미역국
    어떤가요?

  • 6. 효심
    '10.7.21 11:06 AM (61.78.xxx.69)

    더운날씨에 힘드시겠어요~ 저의 옛모습이 생각나서 로긴했네요.
    전 왕소심이라 시댁식구오신다하면 며칠전부터 신경쓰느라 생활이 제대로 안되더라구요.
    말하는 재간도 없고 요리솜씨도 꽝이구요. 그저 잘해드려야한다는 마음 하나 뿐이었지요.
    더구나 원글님은 직장맘이시라 힘드시겠지만 할수있는 정성껏 하시면 되지않을까 싶어요
    큰도움 못되서 죄송하구요. 부모님들은 보통 평소드시는 종류에다 원글님이 자신있는거 한가지 추가하면 될꺼같구요, 아침메뉴로는 된장국이나 된장찌개, 나물종류 몇가지 (가지, 호박, 등등 제철채소류 ), 쌈장 맛있게 해서 호박잎쌈도 좋겠구요. 저같은 경우는 호박이 나물도 좋겠지만 동그랗게 썰어서 비닐봉지에 밀가루와 같이 넣어 흔들어 그릇에 물과 튀김가루 조금 개어서 호박 퐁당해서 팬에 구워내니 보기도 좋고 맛도 좋던데요.

  • 7. 원글님
    '10.7.21 12:52 PM (125.185.xxx.67)

    잡숫는데 신경 쓰지 마세요.
    잘 못 드셔도 잘 차려낸 밥상이 고마운 사람도 있겠지요.
    그냥 된장국에 호박전하나라도 예쁠 것 같아요.
    소식하는 사람으로 덧붙여 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3540 초경 며칠이나 하나요? 4 .. 2010/07/20 887
563539 IH 밥솥 전자파 괜찮은가요? IH 밥솥 2010/07/20 464
563538 어떻게 만드는 건가요? 1 양파베이컨덮.. 2010/07/20 316
563537 저유치킨레서피, 돼지고기도 될까요? 2 될까? 2010/07/20 523
563536 달지않은 시리얼좀 추천해주세요 13 . 2010/07/20 1,204
563535 귀신들린 사람과 싸워보신 분 계세요? 4 귀신 2010/07/20 1,650
563534 코스트코 양평점에서 골프화 파나요? 2 대기중 2010/07/20 858
563533 세탁소에서 드라이 안한 채로 옷을 가져오는것 같아요 11 믿고맡길수있.. 2010/07/20 1,885
563532 일회용용기쓸때마다 드는생각 10 무아 2010/07/20 779
563531 잊을만하면 또... 한나라당 성희롱악몽 2 기린 2010/07/20 304
563530 서정희씨 초록수납장 보다 바구니가 더 기막혀요 16 -_-; 2010/07/20 8,158
563529 서정희 쇼핑몰 55만원짜리 앤틱 초록 수납 4 갈비집 2010/07/20 1,885
563528 미대 진학 질문 드립니다. 5 언니가 간다.. 2010/07/20 754
563527 일주일에 두번정도 먹는 맥주,,, 알콜중독 아니겠지요,,? 11 ㅜ,ㅠ 2010/07/20 1,063
563526 비가 엄청나게 와요.................. 3 강동구명일동.. 2010/07/20 781
563525 급질)강아지 자두씨먹었어요 ㅠㅠ 12 ㅜㅜ 2010/07/20 852
563524 서정희 구설수에 결국.. 11 대단한82 2010/07/20 14,737
563523 실시간 싸이트 어떤것들이 있을까요? (급 심심해서..^ ^ ) 심심해용~ 2010/07/20 213
563522 다들 비슷한가보다. 1 따돌림 2010/07/20 382
563521 이승환이랑 신애라랑 사귀었던 거 맞나요? 51 뜬금없이 2010/07/20 28,559
563520 베란다 화분에서 개미가 자꾸 건너와요..ㅠ.ㅠ 4 개미 아악 2010/07/20 683
563519 피지연화제 로션x 어디서 사나요,,?? 2 궁금 2010/07/20 1,323
563518 중학생 독서력 높이는 아이디어 좀 부탁드려요. 6 언니가 간다.. 2010/07/20 881
563517 요즘 뜨는 양파덮밥 레시피요^^!! 2 자랑하고파요.. 2010/07/20 1,803
563516 서정희 초록 수납장 7 ㅋㅋㅋㅋ 2010/07/20 1,985
563515 지금 에어컨 트셨나요? 16 덥다더워 2010/07/20 1,373
563514 남의 차 탈때 어느 자리에? 20 자동차 2010/07/20 2,923
563513 결혼? 1 god 2010/07/20 500
563512 살 빼니까 정말 좋네요.. 4 다이어트 2010/07/20 2,221
563511 [급질] 남자 여름정장 양복(상의)은 안감 없는거죠? 2 초보맘 2010/07/20 6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