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제가 커피 전문점 알바 두고 운영 가능할까요?

.. 조회수 : 1,449
작성일 : 2010-07-19 15:14:44
  남편이 자꾸 저를 밖으로 나가라고 미네요.   결혼 10년 차 40초반이고요  미취학 아이 한 명 초등 저학년 1명
이렇게 키우고 있어요.   체력은 약한 편이고 최근에 수술해서  기력이 많이 쇠해졌는데 남편이
그러네요.    알바생 쓰고   매일 가서 결산하고   전반에 걸쳐서 해야 한다는데 간단한 것처럼 말하네요.

  계산에 능하다거나 하는것도 아니고 장사는 한번도 해 본 적이 없는데  할 수 있을까요?
남편이 뭐든지 안 할려고 든다고  하면서 무시하는데  얄미워요.   살림만 하고 아이들만 키우다가 할 수 있을지
걱정돼요.   가서 한 번 보기라도 해야 할 것 같아요.    

  대방동이고 3천에 판대요.  남편 아는 주인이 말하길 경비 다 빼고  월 삼백 정도 수익이 된다는데 듣기에는 정말 좋은데  확인 할 길이 없어요.  남편은 혹해 있고요.

IP : 116.123.xxx.196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며칠간
    '10.7.19 3:21 PM (175.197.xxx.42)

    만이라도 근무하면서 상황봐서 인수하세요.
    수익이 괜찮다면 해볼만 하네요.

  • 2. 일단은
    '10.7.19 3:25 PM (222.111.xxx.154)

    체력을 키워야 하지 않을까요?
    수술해서 기력이 없다면요.
    그리고 뭐든지 주인이 혼자서도 해 낼수 있을 만큼 전문적이어야 해요.
    아무것도 모르고 알바 시키면 된다고 생각하고 시작하시면 아마 많이 당황하실 거예요.

  • 3. ...
    '10.7.19 3:45 PM (220.78.xxx.106)

    남들이 말한 수익을 어찌 보장하나요..?
    남편말이 좀 얄밉더라도 체력키울겸 커피전문점 알바하시면서 (적어도 3개월 이상)전반적인
    흐름을 파악하셔야 사장도 할 수 있고, 종업원도 쓸수 있지요..
    내가 할 수 있는지 없는지는 본인이 더 잘 알고 계실걸요..
    장사도 사업인데,
    마케팅의 모든 기법이 다 동원됩니다..
    채과 함께 공부도 하시면서 개업하세요..
    사업 만만치 않아요...

  • 4. 알바
    '10.7.19 3:46 PM (112.151.xxx.97)

    알바구하기는 뭐 쉬운줄 아세요? 알바로 해보고 가게 차려야 합니다.

  • 5. 주인없이
    '10.7.19 3:50 PM (115.128.xxx.126)

    알바생에게 장사를 맡기신다는 얘기맞나요?
    안돼요~
    주인이 올인해도 힘든게 장사인데
    남편분이 가게하시는걸 넘 쉽게 생각하시네요...
    좀더신중하게 생각해보세요

  • 6. 3천에?
    '10.7.19 4:06 PM (116.122.xxx.246)

    판다고한다면 수익이 300 까지 안될것 같아요.
    경비 다빼고 300 이라고 얘기하지만 실상은 주인이 자리지키고있어
    300일거고 아르바이트로 유지하시려면 알바비 적어도 월 150-200 정도는 들거예요.
    많이 남으면 100 그렇지않으면 수익이 없을지도....
    가게 유지하면서 맘고생은 맘고생대로하고 ....
    위에 어느 분이 써놓으신대로 알바구하기도 쉽지않아요.
    툭하면 그만둔다고하고 ...

  • 7. 알바 손들어요.
    '10.7.19 4:08 PM (125.176.xxx.9)

    커피도 좋아하고 내 가게처럼 잘 할 자신 있는데요.
    하실 거면 어케 안될까요?
    부지런하고 깔끔하고 인물도 밉상은 아닌데요.
    제가 다방면으로 경험이 좀 많아요.

  • 8. 원글이
    '10.7.19 4:13 PM (116.123.xxx.196)

    답변 감사해요. 모두들 맞는 말씀이세요. 참고 할게요.
    알바 손들어요님! 만약게 하게 되면 같이 하심 좋을 것 같네요.

  • 9. 00
    '10.7.19 4:14 PM (211.55.xxx.128)

    1억 3천 투자해서 커피숍 하는데 요즘 3백 벌기 힘드네요,,
    알바생 안쓰고 직접 열심히 하는데도 그래요..6년째 하는중

    요즘같은 불경기에 알바생 쓰면서 그런 가계가 정말있다면 10개라도 하겠어요,,
    믿지 않으심이 좋을꺼예요,,

  • 10. 일단은
    '10.7.19 4:16 PM (222.111.xxx.154)

    윗님들이 다 적어 주신 것처럼 알바는 연락도 없이 안나오는 경우 허다해요 (폄하 아님)
    그럴 때 주인이 그 일을 못하면 가게 닫아야 하잖아요.
    제가 걱정되는 건 원글님의 몸이 지금 안 좋으시다는 거예요.
    작은 커피점이라 해도 일단은 건강이 우선이에요.
    장사는 체력이 뒷바침 되지 않으면 유지해 나가기 정말 힘듭니다.
    남편분에게 그 마음을 충분히 알았고 일단 체력을 키우고,
    나중에 잘 할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씀 드리세요.
    그리고..주인이 수금만 하러 다녀도 유지가 되는 장사는 요즘 없어요.
    올인해도 될까 말까 예요.

  • 11. 알바 손들어요.
    '10.7.19 4:20 PM (125.176.xxx.9)

    원글님! 저랑 한 번 사전답사 가보실래요?
    직장생활하다 아이키우고 소비자 단체,정부기관에서 짬짬히 일하다
    올 초 연락 온 곳에서 몇달 일했는데 넘 멀기도 하고 하루 종일 메여서 하는 일은 좀 답답해서 관 뒀거든요.
    운동하고 책 보는 것도 하루 이틀이고 무료하네요.
    아이들도 이제 손 갈일 별로 없고요.
    저 대방동에서 가까운 곳에 살아요.
    하시든 안하시든 경험삼아 같이 가 드릴 수 있는데요.

  • 12. 제발
    '10.7.19 5:25 PM (220.125.xxx.33)

    3000에 팔면서 월 300수익 난다구요?
    그렇게 좋은 조건에 왜 팔려고 하는 건지 생각해보세요
    장사라는 거 정말 쉬운 거 아니구요
    체력 약하면 병만 얻고 후회만 해요
    일단 주인이 말한 그 좋은 조건들이 사실인지 확인해보세요
    1달정도 그 커피숍에 가서 일일 매출 확인하고 손익 분기 다 따져보세요
    돌다리도 두들겨보고 웬만하면 건너가지 않는 게 장사에요
    잘 따져보시고 결정하시길..

  • 13. 반대
    '10.7.19 5:29 PM (218.237.xxx.135)

    전 반대예요.
    요즘 커피샵들 포화상태인데다가 동네장사면 가격도 많이 못 받을거고요.
    불경기에 월 순수익 300 나오는 것 아주 힘들어요.
    그렇게 장사 잘 되는 가게를 왜 내놨을까요? 그냥 알바생 쓰면서 꾸려가지말이예요.
    뭔가 잘 안 되니까 내 놓은 거예요. 주인이 말하는 매출 절대 믿지 마세요.

    그리고 알바 구하기도 힘들고 관리는 더 힘들어요.
    주인이 매장에 나와있어야지 안 나와있으면 매장 망하기 쉬워요.
    관리하는것도 만만치 않고 알바생이 사장 없으면 대충대충 일할 것 뻔한 것 아닌가요?

    진정 커피샵을 해보실려거든 바리스타 단기과정이라도 들으시고 커피샵에서 알바 최소한 몇 개월은 해보시고 도전하세요.
    요즘 장사 다들 힘들다고 아우성이예요. 다들 죽는소리하면서 폐업해요.
    그리고 노동부에서 하는 무료창업강의 있으니 들어보세요.
    상당도 해주는데 많은 도움됩니다.
    아무 것도 모르고 주위에서 장사 잘된다고 그냥 승계했다가
    사기도 많이 당하고 매출이 들은 것하고 달라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경우 많이 봤어요.

  • 14. 저도 손..
    '10.7.19 5:30 PM (118.33.xxx.145)

    저도 손들께요. 커피 좋아하고...

    그런데 알바가 문제가 아니라, 주인이 다 알고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커피숍 인테리어도 문제일 수 있고,
    지역이 어떤 지역인지 모르겠지만 커피숍에 50대 ~ 아저씨, 아줌마들 많으면 커피에 돈 많이 쓰는 사람들은 잘 안오는데...

    직접 가서 매장 보시고요, 모른 척하고 손님인척 장사하는 걸 좀 보세요..

    원래 사람이 많이 오는지, 그리고 많이 와도 원래 주인 때문에 많이 온다고 하면 주인 바뀌면 모르는 거잖아요. - 예전에 직장 근처에서 진짜 주인 좋아서 잘 가던(음식도 맛있고 서비스도 좋고, 말도 너무 이쁘게 하던 주인..) 음식점이 있었는데 주인 바뀌고 나니 음식도 후지고 계산도 야박하고..(반찬 더 달라 하니 돈 내라 했는데..) 그리고 난다음에 안갔어요. 항상 회식하던 집이었는데..

  • 15. 보증금
    '10.7.19 5:59 PM (203.152.xxx.205)

    없이 자기 건물에서 7천 비용들여 시작한 커피집
    알바 한명쓰는데 매달 적자입니다
    쉽게 휩쓸리지 마시길

  • 16. 장사기본
    '10.7.19 6:43 PM (112.144.xxx.26)

    커피전문점 뿐만 아니라 모든 장사, 특히 음식장사는 가보실 때 절대 말하지 말고 가세요.
    주인이랑 아는사이시라는것 같은데...
    '가게보러 왔어요.' 하고 온다면 미리 다 준비 하겠죠????? ^^

    몸이 힘드시겠지만 하루종일 몰래 지켜보시면
    그 집 앞에 지나가는 사람들 유동인구가 얼마나 되나,
    한시간에 들어가는 사람이 몇인가, 주변에 경쟁업체는 얼마나 있는가
    하루중 손님이 가장 많은 시간은 언제인가, 테이크아웃하는 메뉴는 주로 무엇인가
    일일이 꼼꼼하게 다 보셔야 해요.

    잘못하다간 '일자리 창출' 에 나라좋은 일만 시키시고
    정작 원글님은 힘들고 어려울수도 있는데요.

    아참.. 저희 남편이 가끔 말하는데...
    예전 사무실 근처에 감자탕집이 있었다네요.
    그 집 감자탕에서 쥐꼬리가 나왔대요. 결국 손님 떨어져서 문 닫았는데,
    다음에 산 사람이 동태탕집을 차렸다나요? 3개월만에 손 털고 나왔다네요.
    그 동태탕집 주인은 왜 장사가 안되는지도 몰랐다고 하더군요.
    이렇게 사전조사의 중요성을 어필하고 이만 총총...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2665 중학생, 고등학생 보동 집에 몇시에 오나요? 1 일하려구요 2011/01/05 553
562664 승진턱 내느라 가정경제 파탄나겠어요 14 ㅠㅠ 2011/01/05 2,481
562663 한동안 안고 있던 고민이 확~풀렸어요. 3 세입자 2011/01/05 789
562662 소형차살려고 합니다.. 12 새차.. 2011/01/05 1,309
562661 등 아파! 1 ... 2011/01/05 366
562660 저도 점빼고 싶은에 피부.비뇨기과 성형외과.피부과 3 점빼고말테다.. 2011/01/05 785
562659 [속보] 북한 광물 매장량 가치, 무려 7천조원 11 참맛 2011/01/05 1,183
562658 간고등어,,인터넷에 파는거 추천좀 해주세요 사도 될까요.. 2011/01/05 167
562657 영화 '시크릿' 재밌네요! 1 반전짱 2011/01/05 605
562656 빌레로이 앤 보흐의 와인 글라스(칼라별로 있는것) 사용하기 어떤가요? 10 빌레로이 2011/01/05 975
562655 도요타 프리우스 타시는 분~ 4 ㅇㅇ 2011/01/05 678
562654 모두 주위에 너무나 닮고싶은사람이 혹시 있으신가요...?? 10 워너비 2011/01/05 1,760
562653 동네 세탁소 셔츠 다림질 해주는데 얼마받나요?? 10 .. 2011/01/05 1,016
562652 서울랜드눈썰매장 사람많은가요? 1 눈썰매 2011/01/05 254
562651 조이*직화오븐 뚜껑이 쫙 갈라졌어요 ㅠㅠ 1 ㅜㅜ 2011/01/05 312
562650 TV LED로 보시는분 추천좀 부탁드립니다.. 1 티브 2011/01/05 347
562649 롯데월드 요즘 사람많아요? 6 야옹누이 2011/01/05 642
562648 김두관, ‘제2의 노무현’으로 성장할까 15 세우실 2011/01/05 869
562647 신혼여행 발리와 코사무이 중 어디를 가시겠어요? 16 허니문 2011/01/05 1,285
562646 근육 키우고 싶어요. 팔굽혀 펴기, 아령... 또 무슨 운동이 좋을까요? 1 목 통증에 .. 2011/01/05 401
562645 공삼아..현철이 생각이제!! 3 쇼를해!! 2011/01/05 587
562644 4살 아이, 입술이 많이 찢어졌는데 병원 데려가야 하나요? 10 아기엄마 2011/01/05 696
562643 임신이 이렇게 힘들 줄이야. 3 baby 2011/01/05 711
562642 남자 전업주부의 하루일과 22 메타포 2011/01/05 4,122
562641 비쩍 마른 사람은 어떤 라인의 옷을 입는게 나을까요.. 6 비쩍 마른 .. 2011/01/05 700
562640 짜증스런 직장 동료 3 ... 2011/01/05 898
562639 치킨분식피자 말고 뭐 시켜드세요? 사무실 2011/01/05 138
562638 대학생 아르바이트 경우 ~~ 2011/01/05 204
562637 밍크구입, 효도와 개인적 신념 사이의 문제.... 26 고민 2011/01/05 1,723
562636 장터에서 판매자에게 쪽지..어떻게 보내나요? 1 쪽지보내기 2011/01/05 1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