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정사
작성일 : 2010-07-11 20:57:29
890353
고민깊어 글올립니다.결혼22년차구요 남편은 전형적인 가부장적이며,불안증같은것이 있어 가족이 조금만 늦거나자신의 생각과 달리 의견을 제시하면 소리치고 화부터 냅니다.딸아이는 중학교때부터 울증을 앓아 치료중이며 학교도 검정고시로 고등학교졸업.지금 직장생활하는데 항상 살얼음판이죠.남편은 딸아이가 조금만 늦게 퇴근해도 전화해서 빨리 들어오라 난리죠(9시만지나면)딸아이는 그런 아빠가 숨막힌다고 하소연하고,저야 그런 세월을 20여년 살았기에 남편을 불쌍한 맘으로 이해하는데 딸아이는 자꾸 벗어나려 발버둥칩니다.그런 딸아이 또한 한없이 안스럽고...그런 딸아이가 어제 첨으로 외박을 했습니다.물론 적당히 거짓말을 둘러대고 남친과...딸아이는 아빠는 물론 저하고도 대화를 하지 않습니다.단도직입적으로 케물으며 따져야 할까요?모른척하며 두고봐야할지,고민깊어 글올립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경험이나조언 구합니다.
IP : 121.135.xxx.3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7.11 9:04 PM
(115.126.xxx.114)
캐물어서 뭐하시려고...딸한테 집을 뛰쳐나갈 환경을 만들어줄 뿐 딸아이를 구원도 못해주시면서...무슨...캐묻지 마시고 그 남친이나 한번 보자 하세요,,,또 지 아버지랑 똑같은 인간 아닌지..
님은 감으로 느낌으로 한 눈에 알아보실 테니..
안전한 곳으로 딸 독립이나 시키시던지,...딸한테도 똑같은 인생사시게 하지 않을 거면...
2. ...
'10.7.11 9:12 PM
(119.64.xxx.151)
딸 입장에서는 폭군같은 아버지나 그거로부터 자기를 보호해주지 않는 엄마나 똑같이 느껴질 겁니다.
그런 아버지 밑에 살면서 남친과 외박을 감행한 것을 봐서는 그 집에서 탈출하기 위해 결심을 실행에 옮긴 거 같은데요.
저런 부모 밑에서 자란 아이들이 집에서 탈출하는 수단으로 결혼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은데...
탈출하고픈 마음이 급해서 혹은 제대로 된 남자의 모델을 보지 못해서 아무 남자나 고르는 경우가 많아서 그게 걱정이네요.
남자만 괜찮다면 이 참에 결혼하는 것도 더 좋을지도...
3. 에휴
'10.7.11 10:33 PM
(122.47.xxx.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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