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청소알바하면 사람들이 우습게 볼라나요?제나이40

알바 조회수 : 1,512
작성일 : 2010-07-08 22:30:04
지금은 1시간4천원씩 4시간  핸드폰조립알바하는일 하고 있어요
에어컨 빵빵 나오고 앉아서  편하게 일해요
오전에 간병알바하구요
그런데 다른분이
주5일제고 하루 4시간 청소하는일이고
물류회사청소하구75만원 준데요
그래서 간다고는 했는데 나이40에 청소일하면 남들이 우습게 볼까요?
열심히 일하는데 남들 시선따위가 중요한건 아니지만 신랑이 약간은 싫어하네요
저는 당장 돈을 벌어야하거든요
하루종일은 못하고 아이때문에 파트타임만 가능해서 해보려는데 조금 무리일까요?

IP : 112.149.xxx.2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0.7.8 10:47 PM (122.43.xxx.192)

    거기 일이 얼마나 힘든지 모르지만 청소치고 많이 주는데요?
    울 어머니도 청소일 하시는데요. 종일 근무하시고도 90좀 안되는거로 알아요.. ㅠ.ㅠ;
    그리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전 청소하시는 분들 존경해요. 저도 어렸을 때는 청소부가 되고 싶었다는..
    그런데 어머니가 청소일 힘들다고 하시더라구요. 비위약한 사람은 좀 하기 어렵대요.

  • 2. ..
    '10.7.8 10:53 PM (115.23.xxx.93)

    남들이 우습게 보면 그 사람들이 돈 보태주는 건 아니잖아요?
    당장 돈이 필요하시고 한달에 돈이 배 정도 차이가 나면 저 같으면 할 것 같아요.

    친정부모님이 아무것도 없이 시작하셨는데(저 30대 초반인데 저 어렸을 때 쌀이 없어서 국수 말아 먹은 적도 많아요) 닥치는 대로 일하셔서 애들 대학도 보내셨고 사는 집+세 내놓은 집도 있어요.
    더 나은 조건에서 시작했어도 그보다 못하게 사는 주변분들도 있습니다.

    정직하게 일해서 돈 버는 일에 귀천은 없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사시면 좋겠습니다.

  • 3. ..
    '10.7.8 11:04 PM (59.19.xxx.110)

    서비스업장에서는 청소하기 정말 힘듭니다. 드나드는 손님도 많고 더럽히는 사람도 많고.
    하지만 사무실만 있는 건물청소라면 달라요.
    저 있던 회사들 모두 청소아주머니를 이모님이라고 부르고 고맙게 생각하고 서로 존중해요.
    도시락 싸다니던 회사는 시간 맞으면 같이 밥도 먹고 간식도 먹고.
    사무실의 쓰레기통들 비워주고 화장실 청소하고.
    술집아닌이상 남자화장실도 청소할 만 합니다. 특유의 오줌냄새는 어쩔 수 없지만.
    그런데 흡연실이 있는 건물이면 흡연실은 좀 청소하기 별로일 것 같긴 해요.
    아무튼 맨날 보든 사람 보는 건물에서는 전혀 원글님 맘 상하는 일 없으실 거라고 확신해요.

  • 4. ....
    '10.7.8 11:41 PM (221.157.xxx.24)

    전 아파트 청소하시는 아주머니께 인사도 먼저하고..
    애들에게도 고마운 분이라고 얘기하고 계단이나 엘리베이터 더럽히지 말라고 해요..
    청소하시는 분 우습게 보는 사람이 우스운거지..청소하시는 분이 우스운거 아니니까요..

  • 5. 동감!
    '10.7.8 11:50 PM (121.143.xxx.89)

    위에 점 네개님 말씀 정말 동감이어요.
    저도 학교나 아파트에서 청소하시는 분들보면 먼저인사하고 그래요.
    그 분들이 있어서 주변도 깨끗해지고 남들은 하기싫어하는 일 두손걷어부치고하는 분들인데
    뭐가 우습나요. 하나도 안우스워요!
    정말 그런분들 우습게 보는 사람들이 더 우스워보입니다

  • 6. 저도 동감!
    '10.7.8 11:57 PM (211.207.xxx.222)

    청소하시는 분 우습게 보는 사람이 우스운거지..청소하시는 분이 우스운거 아니니까요..

  • 7. 존경
    '10.7.9 7:45 AM (121.165.xxx.87) - 삭제된댓글

    청소 잘 못하는 저는, 청소 해주시는 분들 막 존경해요. 열심히 성심껏 잘 하시는 분들만. ^^

  • 8.
    '10.7.9 10:58 AM (211.41.xxx.155)

    전 단 한 번도 청소하는 분들 우습게 본 적 없어요.

  • 9. 우리 회사건물
    '10.7.9 11:17 AM (125.240.xxx.10)

    아주머니는 화장도 예쁘게 하고 mp3꽂고 들으면서 청소하시던데요
    청소를 얼마나 깨끗하게 하는지
    참 좋아보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0279 혜택 좋은 카드 좀 알려주세요~ 14 혜택좋은카드.. 2009/08/10 1,644
480278 전세계약 연장..----> 알려주세요. 4 앙쥬 2009/08/10 450
480277 수내동 타워형아파트와 일반구조 어느쪽 ? 1 덥네요 오늘.. 2009/08/10 566
480276 동부제철에서 우리사주를 준답니다. 받아야 하나요? 2 우리사주 2009/08/10 473
480275 컴이랑 tv무선 연결.. 혹시 아시는 분?? 2 컴맹 2009/08/10 635
480274 4살 여자아이 머리스타일 어떤게 예쁜가요? 16 딸기맘 2009/08/10 3,284
480273 아이가 태어나면 생활비가 얼마나 더 들어요? 10 임신중 2009/08/10 896
480272 '이찬 악플러' 알고 보니 이민영 친언니 44 ㅡㅡ 2009/08/10 7,734
480271 집에서 만들어 보려구요^^; 5 피자 2009/08/10 347
480270 28개월된 아기가 고추가 아프다는데요...(도와주세요) 7 아들 2009/08/10 1,265
480269 전자제품도 여름되면 가격이 오르는거예요? 1 이상 2009/08/10 184
480268 [조선] MB,휴가때 읽은 두 권의 책…'도덕적 인간과…' '넛지' 읽은 이유 7 세우실 2009/08/10 385
480267 오션 월드 싸게 다녀오는법 있을까요 4 허니 2009/08/10 660
480266 서민 서민 하는데 5 이그.. 2009/08/10 455
480265 요즘 tv 뭐 보세요. 14 와~여름이다.. 2009/08/10 777
480264 썩은이를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2 이가아파요... 2009/08/10 445
480263 [펌][국가기밀] 그는 왜 쥐라고 불리는가 5 토토 2009/08/10 311
480262 고소당하게 생겼답니다....변호사 의뢰해야 할까요? 8 억울하게 2009/08/10 1,607
480261 아파트 베란다 바닥 어떤거 깔아놓으셨어요? 10 ▦ Pian.. 2009/08/10 3,138
480260 베란다...마루 까는거 말고...대리석이나 타일 까신분? 7 더워.. 2009/08/10 938
480259 신청 받아요~~~~ 4 phua 2009/08/10 538
480258 와인 크로크마개 대용이 뭐가 있나요? 5 와인 2009/08/10 445
480257 급)열무김치를 담그려는데 얼갈이 넣어도 되나요? 11 열무김치 2009/08/10 451
480256 점심 머해드세요? 7 초보 2009/08/10 629
480255 동생들, 장가 좀 갔으면.... 21 속터지는누나.. 2009/08/10 1,827
480254 단하루 온 가족이 함께하는 휴가입니다. 1 십여년만에 2009/08/10 326
480253 <사람들> `위안부 문제 해결사' 길원옥 할머니 2 세우실 2009/08/10 137
480252 천쇼파는 정말 어쩔수없네요.. 쇼파커버대용할만한거 없을까요?? 3 아이들때문에.. 2009/08/10 609
480251 아버지 환갑 꼭 열심히 준비 해야하는건 아니죠? 6 환갑 2009/08/10 493
480250 재미있는 뮤지컬, 연극 추천부탁드려요~ 5 문화생활 2009/08/10 4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