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인터넷으로 옷 안살까봐요..

[짜증..]

남편은 하나를 사도 똑똑한걸로 사라- 주의구요, 저도 공감하고 동감하고 지지해요.
그러나.. 왜 가끔씩 못미더워 하면서도 인터넷으로 옷을 사는걸까요.. ㅠㅠ

지나보면 백화점에서 똘똘하고 유행 안타는걸로 사놓은거.. 몇년 지나도 드라이하면
옷감 거의 그대로~ 아직도 참 입을만하고 좋네 생각하면서도.. 왜 왜 왜!! 가끔씩 인터넷 옷들을
구경하면서... 스타일 괜찮고 한철 입는거야 하고 싼걸 사는걸까요..

질이 의외로 좋은적도 있어서 그래, 이거 괜찮네 싶다가..
오늘처럼 영 허접하고 금방 하자 생기는 옷을 접하면 우씨... 반품하기도 너무 귀찮은데
내돈 만원이 갑자기 너무너무 아까운거예요!

뒤늦게야 쇼핑몰 정책을 살펴보니 물건 하자로 인한 반품도 하루안에 접수를 해야하고..
택배 착불로 보낸다지만 포장에 뭐에 귀찮기가 이를데없네요. 이젠 절대로 안살랍니다.
발품이 귀찮아서 눈팅으로 해결하려 했으나... 바느질 꼼꼼히 확인하고 사는게 훨~ 나은거 같아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