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울남편 귀가시간 정상인가요?

술꾼마누라 조회수 : 936
작성일 : 2010-07-06 14:11:30
주 2회정도 술먹구요. 많으면 3회 될 때도 있어요.
보통 12-1시에 귀가,
늦으면 새벽 2시-3시 될 때도 있고, 이렇게 늦는 경우는 주1회 또는 2주 1회 정도 되어요.
주량은 엄청나서 얘기 안하렵니다.
택시 기사가 손님 데려가라고 전화온 적 있구요 ㅠ.ㅠ 데리러 오라해놓고 가보면 길에서 자고 있어 겨우 깨워 태워온 적도 있어요.
전 친정이 술을 안먹는 집안이고 저 역시 술 거의 못먹는 편이에요. 시댁은 정반대구요.
근데 이런 귀가시간과 음주 횟수가 정상인가요 비정상인가요? 일반적 경우에 있어서요...

저도 직장에 다녔지만 유부남들은 주로  11시 정도면 자리에서 일어나는 편이더라구요. 당연히 과음도 안하구요. 주변에 보면 요즘 다들 과음안하고 새벽귀가는 더더욱 안하는 것 같던데 남편은 저보고 비정상이라 하거든요. 자기 주변에는 가끔 새벽귀가 하고 그런 거 다 이해한다구요. 제가 술을 못먹다보니 이런 부분을 잘 이해하지 못한다네요.
저의 주변 사람과 남편의 주변 사람들 성향이 이리 다르다보니 항상 이것 땜에 마찰이 있어요. 모든 조건이 잘 맞고 다른 일로는 싸울 것도 없이 잘 맞는데 남편과 제 사이의 가장 해결되지 않는 문제가 남편의 음주에요.

남편의 행동이 정상범주인지, 저가 예민해서 받아들이지 못하는 건지 정말로 모르겠어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59.6.xxx.14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참고로~
    '10.7.6 2:19 PM (121.130.xxx.144)

    40대 중반 남편,
    일주일에 5-6일 음주.
    귀가시간은 11시에서 1시 사이(그래도 12시 정도에는 들어옵니다)
    주량: 잘 모르겠는데 많이 마시는 것 같아요.
    음주운전으로 2번 면허정지 히스토리 ㅠㅠ
    여기까지는 정말 심각하죠.

    그래도 사회생활은 무난무난.
    대기업 임원으로 순항 중^^

  • 2. 참고로~
    '10.7.6 2:22 PM (121.130.xxx.144)

    2회 면허정지가 아니라 먼허 취소였네요.
    작년 815특사(ㅋㅋ)였답니다.

  • 3. 2AM
    '10.7.6 2:43 PM (110.9.xxx.164)

    보통 귀가시간이..2AM!! 아니믄 4시30분AM..몸소 우유와 조간신문을 들고 오는적이 한두번이 아니라는....

  • 4. 저도 참고로
    '10.7.6 2:48 PM (125.131.xxx.172)

    47세 남편.
    일주일에 3-4일 음주.
    귀가시간은 음주한날은 빠르면 12시 늦으면 3시.
    주량은 음주한 날 상황에 따라 고무줄.
    1년에 한번 정도 필름끊김.

    그래도 사회생활 무난무난
    현재 회사 임원인데, 노후준비 착실히 할 정도로 돈은 벌어다 주고,
    다른회사에서 자기회사 대표(물론 월급쟁이)로 오란데 많음.

  • 5. 너무 재미있어요~
    '10.7.6 2:57 PM (121.130.xxx.144)

    술꾼 남편 두신 부인네들~
    남편 프로필 좀 올려주세요^^
    나이, 주당 횟수, 퇴근시간 등등.....
    너무 재미 있어요^^

  • 6. 알콜중독
    '10.7.6 3:22 PM (180.71.xxx.2)

    아닌가 의심스런 남편과 살고 있어요.
    46세
    5일 음주, 귀가11시에서 1시사이.
    음주시 심한 코골이와 이갈기 특기 작렬.
    주량은 잘은 모르지만 소주 한병정도는 쪼끄만 요구르트 마시듯이 마시는정도?
    배가 너무 나와 자기발이 안보일정도.
    근데 술이나 식사 줄일생각은 안하고 식욕억제하는 약 사다달라고 괴롭힘.
    건강검진을 하면 술,담배 전혀 안하는 나는 뭔 이상이 그리도 많은지 내용이 많은데
    전혀 깨끗하다고 달랑 한줄.
    본인 말에 의하면 알콜이 몸을 소독해줘서 그렇다고 함.
    남들 보기에 능력있다 보여지고 주사없으니 그냥저냥 살고 있음.ㅋ

  • 7. ..
    '10.7.6 3:39 PM (211.246.xxx.65)

    우리남편도 광복절 특사.. 동지입니다.

  • 8. 휴~~
    '10.7.6 3:45 PM (123.98.xxx.167)

    울남편 어제도 1시30분이 들어오셨더군요.
    울 친정에 둘러서 엄마가 주신 얼린 갈치와 마늘...기타등등
    술먹고 늦게 들어와서 보니까 갈치도 녹아있고 마늘도 녹아있고..
    빨리 들어올께~하더니 1시30분...
    아~~지금 생각해도 좀 기분이 나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8761 남편분들 저녁식사는 어떻게하시나요? 1 힘들다 2009/08/05 547
478760 오늘은 시어머니 얘기 좀... 10 저도.. 2009/08/05 1,461
478759 성악전공... 돈 없으면 어렵겠죠? 24 답답한 엄마.. 2009/08/05 5,253
478758 수락 계곡 가보신분 계세요? 1 ... 2009/08/05 686
478757 남편이 넘 싫어요..ㅠㅠ 10 고민 2009/08/05 2,303
478756 김형오 "이런 국회라면 의장 오래 하고 싶지 않다" 20 세우실 2009/08/05 651
478755 아프신 작은엄마께 안부전화 드리는게 도리일까요? 9 . 2009/08/05 730
478754 달러 좀 갖고 있는데 원화로 바꿔놔야 할까요? 6 2009/08/05 684
478753 주차 때문에 속상한 이야기 4 속상해 2009/08/05 751
478752 아우. 유신랑 어째;;; 21 . 2009/08/05 3,262
478751 생수 어디꺼 드세요? 5 고민 2009/08/05 799
478750 특공대에 열받았는데 생각해보니 전쟁이라면 이게 당연한거 아닌가싶습니다. 7 그러고보니 2009/08/05 794
478749 sk 일반집전화 쓰시는분 어떠세요? 2 망할 KT 2009/08/05 1,824
478748 추락한 노조분 너무 가슴아픕니다. 22 쌍용차 2009/08/05 1,723
478747 인천 부평에 괜찮은 중국집 아시는분! 3 생신식사 2009/08/05 652
478746 ^^ 결재시 카드 서명에 대하여.... 1 랑랑 2009/08/05 419
478745 밥 주걱 어떤것 쓰세요? 21 밥주걱 2009/08/05 1,485
478744 한국 교수와 미국교수...어떤 쪽을 선택해야 할지... 17 어떻게 2009/08/05 2,805
478743 프로락틴 수치에 대해서 잘 아시는 분 봐주세요.. 1 .. 2009/08/05 616
478742 관계할때만 자상한 신랑 평상시엔 무뚝뚝 저를 사랑하긴 하는걸까요? 24 궁금 2009/08/05 8,486
478741 초등1 아이 ...문화센터 수업...보내시는분 계신가요? 1 초등1학년 2009/08/05 180
478740 거금주고 *테소리 책을 샀는데요. 3 임산부인데요.. 2009/08/05 306
478739 지방에서 이화여대 구경가려는데요.. 9 서울구경 2009/08/05 1,107
478738 최근에 워터파크 다녀오신 분들 계시죠? 9 수영복 2009/08/05 1,496
478737 (부산) 언론악법에 맞서는 4 일각 2009/08/05 275
478736 휠팩 바퀴가방 세탁 어디서 하셨나요? .. 2009/08/05 267
478735 어머님이 샤워하시고 남편앞에 옷을 벗고 나오시는데요... 50 어머님 ㅡ... 2009/08/05 12,498
478734 모스크바 요즘 날씨 어떤가요? 마쿠즈 2009/08/05 171
478733 오늘 다른 지역 날씨는 어떤가요? 1 여름 2009/08/05 201
478732 특공대 이것들 미친교육받고 투입되나요? 11 열불이 2009/08/05 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