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개월 아이 데리고 나오면 어디서 시간들 보내세요?
작성일 : 2010-07-06 14:03:18
887817
날도 덥고 제겐 에어컨 틀어논 집이 천국인데..
26개월 아들녀석 너무 심심해 하는것 같아요.. 매일 엄마 엄마 ㅜㅜ
놀이터 나가도 너무 덥고 미끄럼틀, 그네 다 너무 뜨거워서 타지도 못하겠구요
주변에 시원한 마트도 없고 어디 마땅히 갈곳이 없네요
아이들 데리고 어디들 다니세요?
전에 어떤글 보니까 아이 데리고 아침에 나가서 저녁에 들어오신다는 분도 계시던데
도대체 어디서 그렇게 시간을 보내고 오시는건지 너무 궁금해요..
한창 바깥으로 나가고 싶어할땐데
너무 집에서만 데리고 있는것 같기도 하고
어디 좋은데 없을까요?
IP : 125.186.xxx.16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음..
'10.7.6 2:10 PM
(59.12.xxx.253)
도서관 백화점 마트
하다못해 냉방잘되어잇는 복합상가구경
아님 냉방잘되어있는 버스타고 한바퀴돌기
지하철타고 왓다갔다하고 구경하기
수영장 자유시간에 들어가 놀기
2. ..
'10.7.6 2:27 PM
(114.203.xxx.5)
저는 오전 열시쯤 나가서 한시간정도 산책겸 마트에서 시간보내기
그리고 점심먹이고 낮잠재우면 5시정도 되거든요
저녁먹이고 치우면 7시인데 그때 나가요 한시간에서 한시간반정도 놀리면
애기아빠가 퇴근인지라..사실 저도 임신9개월이라 많이 돌아다니기도 힘들어요
요샌 미끄럼틀도 어찌나 뜨거운지..햇빛있을땐 무조건 집에서 보내기~
3. 도서관
'10.7.6 2:34 PM
(58.143.xxx.28)
주변에 도서관 없나요?
어린이 열람실이나 유아 열람실 있는 도서관이요~^^
그런데 한 번 알아보세요~
4. 전
'10.7.6 2:58 PM
(112.155.xxx.36)
지금은 둘째 때문에 거의 못나가지만 둘째 태어나기전 작년 여름엔 도서관 가서 동화책 읽어 주기도 하고 아이스크림가게 가서 둘이 아이스크림도 먹고 마트나 백화점 키즈카페 같은데서 시간 보냈어요 뮤지컬 관람도 하고 아이가 버스나 기차 타는걸 무지 좋아해서 차두고 냉방잘된 버스타고 시간 보내기도 했고 1시간 거리 기차타고 왔다갔다 하기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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