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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가 70이면 비행기10시간 힘들까요

효녀가 되고픈 딸 조회수 : 919
작성일 : 2010-07-06 10:42:16
8월에 엄마랑 처음으로 여행가고 싶어 계획합니다.

10시간거리의 호주를 갈까 싶은데..패키지 상품(8일일정)이구요
무리일까요??
당뇨가 있으시긴 한데 그냥 그나이의 보통의 건강이에요....
무리하면 피곤하고 그렇게요...
일본도 생각햇는데 우리애들이 호주쪽을 더 선호하고 더운것은 싫고 일광욕즐기는 해변도 싫구요
또 일본은 비행시간이 짧으니 언제든지 다음을 기약할 수 있을 것 같아서요..
시간이 흐르면 더 이상은 먼 곳이 힘들지 않을까 싶어서요....

사실은 돈도 무리이기 한데 세월이 흘러 나중에 후회하기 싫어서요........

작년에 호주 예약했다가 신종플루로 막판에 취소했거든요. 엄마는 저랑 여행가고 싶어하셔요...
그래서 실망하실까봐 이번에는 일단 엄마한테는 얘기는 안드리고 전화예약(엄마, 나, 중1딸, 6학년 아들)만 한 상태에요...
IP : 125.244.xxx.6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7.6 10:45 AM (211.36.xxx.83)

    80대 후반이신 우리 외할머니 엄마가 모시고 미국동서부 일주하셨어요
    유럽은 몇년전에 다녀오셔서,, 워낙 외할머니가 여행을 좋아하셔서 엄마도 외할머니도 힘들지 않으셨다고 하네요

  • 2. ...
    '10.7.6 10:48 AM (218.37.xxx.98)

    미국사시는 우리 친정고모.... 70이 한참 넘으셨는데 수시로 비행기타고 한국 들락날락 하셔요
    70넘어서부터는 많이 피곤하다고 예전같지 않다고 툴툴거리시긴 합니다만....^^

  • 3.
    '10.7.6 11:03 AM (61.32.xxx.50)

    일단 60넘으신 분들은 개인차가 상당히 큽니다.
    다른 분들은 잘 가시는데 우리 부모가 못갈리없다.. 생각지 마시고 잘 상의하셔서 가까운 일본 온천으로 모시세요.
    참고로 제 시할머님은 100세 넘으셨는데 정정하시고, 칠순 넘기신 시아버님은 멀리 못가십니다.

  • 4. ...
    '10.7.6 11:39 AM (221.139.xxx.227)

    윗분 말씀대로 개인차나 너무 크다예요...
    친정부모님 아직 환갑 전이신데 미국 장거리 비행에 여행 하시곤 다시는 비행기 같은거 안 탄다고 하셨어요..
    친정엄마는 디스크 수술 하셨고 친정아버지도 허리가 안 좋으시고 하다보니 여행 내내 너무 힘들어 하시고 비행기 장시간 타는것도 너무 힘들어 하셨구요...
    개인차가 너무 큰것 같아요..

  • 5. 개인차
    '10.7.6 11:44 AM (121.166.xxx.151)

    개인차가 크죠...
    저희 외할머니는 아주 정정하신 80살이신데 (ㅎㅎ)
    정말 약 하나 안드실 정도로 다 괜찮은데, 나이 드셔서 관절염만 있어요.
    건강하시니 75세 쯤 미국 장거리 비행기를 타셨는데...
    좁은 좌석에 오래 앉아 계셔서 귀국 후 관절염이 심해져서 아주 고생하셨어요
    난리 났었죠...ㅠㅠ 병원에서 그러는데 나이드신분들
    비행기에서 같은 자세로 오래 앉아있어 근육이 굳어 그렇다고
    기내에서 많이 돌아다니셔야 한다고 그러더군요....
    하긴 젊은 사람들도 다리 저리고 아픈데 얼마나 힘드셨겠어요.
    그 후로는 무조건 비지니스로 모시는데
    할머니께서 그때 많이 고생하셔서...잘 안가시려고 하세요

    원글님, 어머님 기내에서 많이 걸어다니시게 하세요..

  • 6. --
    '10.7.6 11:50 AM (210.101.xxx.232)

    정정하신 분들도 많으시군요.

    죄송한 말씀이지만,
    저희 친척 분 한분은 칠순 축하 여행 유럽으로 가셨다가
    돌아오신 후 힘들어하시다 급기야 돌아가셨거든요.

    아마 그 분께서 욕심내서 여행 중에 많이 돌아다니시고 무리
    하셔서 그럴것 같긴한데.. 날씨랑 이것저것 고려많이 하셔서요.
    안전하게 휴양하실 수 있는 쪽으로 가시면 좋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말씀드립니다.

  • 7. 그런데요
    '10.7.6 1:12 PM (124.177.xxx.69)

    8월의 호주는 한겨울이예요.
    한국이 한창 여름일때 이곳은 한겨울이거든요.
    그러니 기온차가 심해서 혹여 노인분들은 건강에 안 좋으실수 있을거에요.
    자녀들은 괜찮지만요...
    한번 꼼꼼하게 체크해 보신후에 결정하세요.
    추우면 관광하기도 안좋고요.

  • 8. 아이참
    '10.7.6 1:15 PM (59.9.xxx.87)

    우리남편 낼모레 70인데 펄펄날아요 어떤 청년이 이만할까요 물론 여러가지로 관리도 하지만
    (운동,식사) 다 사람나름입니다 평소 생활습관 보면알지요

  • 9. ..
    '10.7.6 2:00 PM (118.34.xxx.88)

    그런데요 님께서 쓰신 말씀처럼 혹시 호주 시드니나 멜번쪽이시라면.... 춥고 기온차가 심해
    안좋으실 수 있으세요. 골드코스트 쪽이라고 하더라도 밤엔 싸늘하니 잘 준비해 가시구요.

  • 10. ...
    '10.7.6 2:54 PM (121.138.xxx.199)

    70이신데 가능하시던데...건강이 중요하겠죠. 평소 좀 젊으시고...건강하시면 무리 없을거 같아요.
    요즘 70대라고 해도 60대로 보이시는분들 많이 계시더라구요

  • 11. 연세드신 분들은
    '10.7.6 5:09 PM (121.181.xxx.103)

    개인차가 아주 나요
    저희 부모님 60대인데 비행시간 10시간 정도는 가뿐하신데요
    작은 아버지 보면 저희 아버지와 2살 차이인데도
    저번에 아주 힘들어하셨고 갔다오시고
    후회하셨어요 ...

    평소 체력이나 운동을 어느 정도 하셨나에 따라 달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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