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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딩맘~ 엄마들 그룹에 못 끼면 아이까지 소외되네요 ㅠㅠ
저처럼 생계형 맞벌이도 없는 것 같습니다.
학교 봉사 못했습니다. (그래도 급식, 주말 청소 등 다른 학부모님께 피해주시 않으려 열심히 참여했습니다)
아이는 무난하게(모범적?) 학교생활 잘 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학년이 올라갈수록 체험학습, 운동, 방학 중 놀이, 그룹학습 등에서 소외됩니다.
아이는 친구들과 같이 활동하고 싶은데, 엄마들끼리 이미 그룹이 삼삼오오 형성되어서 낄 자리가 없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종종 전화가 옵니다.
수영하자, 독서하자, 영어하자...하지만 결론은 항상 3-4명 그룹 인원 수를 맞추다 보면 밀리게 됩니다.
제 아이가 들어가면 다른 그룹의 아이 중 한 명이 빠져야하니 모두 안 한다고 한다던가...
체험학습 등도 친구들과 같이 가고 싶어하는데, 제 아이는 항상 엄마, 아빠와만 가야 합니다,
아이도 무척 안타까워 합니다.
주변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으려 하지만...'언제까지 잘 하나 보자~'인 것 같습니다.
마이 웨이 스타일...참 고달프네요...아이에게 미안하고...
힘 좀 주세요...
1. 이해안됨
'10.7.5 8:14 AM (121.125.xxx.74)아이와 엄마의 능력?이지 직장다닌다고 그러는건 아닐겁니다.
저 전업주부인데, 아이들끼리 놀리고 하는 그런데 안끼어요(이것도 주도하는 사람이 있어야 됩니다. 본인이 주도할수 없으면 인간성이 좋아야 하고요)
제 선배언니 직장생활 합니다. 그러나 저보다 더 이곳저곳 많이 끼어서 돌아다닙니다.
직장내 그룹에서 가든, 동네 아줌마 그룹에서 가든..
제가 하는 말이 무슨 말인지 아시지요?
그냥 흔히 일어날수도 있는 일이고, 별일 아닌 일인데
님은 그걸 모두 직장 때문이라고 핑계를 대고 있을뿐인거지요.
그리고 그렇게 중요한 일도 아니네...조금 글쎄..제가 보기엔 우습네요2. 맞아요
'10.7.5 8:22 AM (220.117.xxx.43)좀 예민하신 듯 하네요.
저는 전업주부지만, 아이 그룹 과외활동 전혀 하지 않아요.
한번도 시켜야겠다 생각한 적도 없네요. ^^
같이 뭐 시키자는 제안은 있었는데, 시간이 안맞아 할 수도 없었어요.
그래도 친구 사귀는데 문제없고, 학교 생활, 학습면에서도 크게 문제될 게 없어요.
꼭 해야 하는 과외활동이라면 독자적으로라도 시키세요.
수영은 청소년수련관 같은데 아이 혼자라도 보내면 되구요...
독서는 도서관 프로그램 활용하면 되구요..
영어는 학원이나 학습지로 해 보세요.
꼭 누구랑 엮여서 해야지 하는 것처럼 하는 거 아닙니다.3. 음
'10.7.5 8:28 AM (222.101.xxx.41)미리 연락까지 해놓고 나중에 안끼워주는 사람은 뭔가요.. 기분나쁘게..
그런데
아이들 모임하거나 그룹으로 수업하면 엄마들이 그냥 있는거 아니에요
선생님 알아보고 팀짜고 시간조율하는 사람도 있고 픽업돌아가면서 하기도하고 분명 다른 애들까지 챙겨야하는 일도 있고
끝나고 애들놀고싶어하면 당연히 집에있는 엄마가 장소며 간식이며 제공해야하고
아이들 부모한테 연락해야하고 애들 학원이랑 시간맞춰보내야하고
직장맘의 경우에는 사실 그런때 계속 신세를 지는거나 마찬가지죠
원글님이 주도적으로 모임이나 그룹을 만드실거 아니면 사실 안하는게 나아요
그리고 못하니까 소외감을 느끼는거지 실상 결과를놓고보면 별것도 아니구요
그안에서 사실 여러가지 말도 많아요
전업맘이라도 그룹으로 하는 여러가지 활동들 안하고있어요4. 실제로
'10.7.5 8:38 AM (110.8.xxx.175)저런일이 있고요 본인이 당하면 속상할듯...
5. 엄마가 미안
'10.7.5 8:37 AM (125.241.xxx.2)네...제가 좀 예민하고 소심한 우스개 소리로 특AAA형입니다. ㅡ,.ㅡ::
전 나홀로족에 가까운 성향인데, 아이는 사회성이 무척 좋습니다.
아이가 외로워하는 것이 보이고 맘에 상처도 받은 적이 있어서 더 예민하게 고민하는 부분이었습니다.
지나고 성장하는 과정이겠지요...
마음을 편하게 가져야 겠어요.6. 음..
'10.7.5 8:54 AM (202.20.xxx.254)그게 엄마들이 그룹으로 짜서 하는 게 좀 더 싸거나 좋은 이유는, 대부분의 경우 엄마들의 힘이 개입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저희 아이, 단체로 하는 축구 하는데, 그 연락을 엄마들이 합니다. 총무 엄마 따로,물 당번 엄마 따로.. 작년에는 저도 돌아가면서 하는 물당번 하고 했는데, 올해는 이모가 바껴서 이모한테 해 달라고 하기 좀 그래서 물당번 못하고 있는데, 결국 제가 안 하면 다른 엄마들의 순번이 빨라지게 되는 거죠. 셔틀 시간 일일히 알려 줘야 하고 입금 받아야 하고..그게 보통정성으로 하는 게 아닌거죠.
그리고 어디 놀러 가자 하는 것도 결국 주도하는 엄마가 알아보고 시간은 이렇다 저렇다 해야 하고.. 직장맘이든 아니든, 보통 정성이 아닌데, 그거에 그냥 무임승차하시겠다 생각하는게 좀 얄밉네요.
저는 6개월 휴직하면서 많이들 친해져서 여전히 연락도 많이 받고 그렇습니다만, 어차피 제가 감당을 못해서 그냥 안 시킵니다. 그리고 그런 것에 서운할 것도 아쉬울 것도 없습니다. 건, 어차피 제가 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거든요.7. 격려
'10.7.5 8:56 AM (92.231.xxx.148)아이에게 엄마가 그 그룹에 넣지 못해 속상해 한다거나 안달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으시는 게 좋지 않을까요? 아이도 무척 안타까워 한다는 글이 걸리네요.
그럴려면 원글님께서 그 문제에 관해 마음을 편히 잡수셔야 할 듯 합니다.
위에 분도 댓글 다셨듯이, 그룹 안에 들지 못한다고 해서 아이에게 주어야 할 뭔가를 주지못하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좀 원론적인 말일지 모르지만,
일하는 엄마가 직장일과 육아를 병행하면서 열심히 살고 계시는 모습이
아이에겐 마음 속 뿌듯한 자랑이 됩니다.
그런 자부심은 그룹활동 그 어떤 것보다 소중한 교육이라고 생각되요.
부디 아이에게 드는 죄책감도, 그들로부터 느끼는 소외감도 벗어나시길.
두 가지를 병행하시느라 수고하신다고 격려말씀 드립니다.8. ....
'10.7.5 9:06 AM (116.41.xxx.120)힘좀얻고 싶어 고민되서 하는말에..
엄마 능력이 안되고 ...무슨말인지도 잘 알아들어야하고 ..우습기까지할거야 없는거
아니지 않을까요.
글쓴 원글님이야 충분히 고민될수있지요. 아이들 일이라면 다들 민감한게 엄마아닌가요.
그룹활동에 방법적인 문제를 원글님이 좀 모르는것 같다면 따뜻한 충고도 괜찮을텐데요.9. 체험학습
'10.7.5 9:14 AM (119.71.xxx.109)부모랑 가도 되지 않나요? 저희 큰아이는 그리 인기 많은 스타일이 아니라 그런거 연럭 잘 안옵니다. 그룹과외는 어쩌다보니 1학년때 조금 친한 언니가 우리아이 성향이 쎄지 않으니 끼워줘서 하고 있구요. 아이한테 부모랑 가는것도 재미있다 그렇게 가르쳐 버릇하면 괜찮지 않을까요?
그리고 그룹활동 원하면 님이 원래 아는 엄마들 있으면 적극적으로 의사표현 해주세요. 하고싶다. 첨에만 어렵지 하다보면 자기들끼리도 잘짜던데요.10. 직딩
'10.7.5 9:32 AM (211.110.xxx.197)저도 직딩인데 저희아인 저 아니고도 엄마들전부 알고 다니고 그러던데요.
지나가는 할머니도 누구야 이름 불러주던데....
집에 들어오면 격려 많이 해주시고 많이 껴안아주시고 밝은 성향으로 자랄수 있도록 보듬어 주세요. 저도 그런부분에 걱정 많이 했는데 엄마 없이도 우리애는 아빠도 없어요.
암튼 엄마 없이 환경이 그러니 그런대로 적응을 하더라구요
가끔 너무 외로워할때는 주말에 꼭 데리고 나가요. 원하는거 부담되지 않을정도이면 사주기도 하구요,.,,, 그리고 약속한가지 꼭하죠. ㅋㅋ11. 체험학습은
'10.7.5 9:33 AM (125.143.xxx.106)아이 친한 친구엄마한테 연락을 따로 해서 시간 맞춰..한두번 같이 가면 되실듯 한데..^^
저도 직장맘인데..모든 학급 학생들이 그룹으로 과외를 하거나 팀을 짜셔 뭔가를 하진
않아요. 물론 아이 친한 친구들이 팀을 짜서 생활체육을 한다던가..논술을 한다던가..
몇몇팀은 있지만 개인적으로 하는 친구들이 더 많을거예요.
가끔 체험학습 갈때 아이친구엄마하고 연락해서 같이 가지 않겠냐고 해서 아이가 친구와
하는 재미를 만들어주곤 해요. 이런건 아주 가끔이면 되니..넘 속상해하지 마시고..
아주 가끔씩은 친구와 놀수있는 날을 마련해주심 될듯 해요.12. 직딩
'10.7.5 9:34 AM (211.110.xxx.197)그리고요 엄마들 틈에 껴서 좋을거 없어요 정보 얻고 싶으면 인터넷들어가서 알아보면 더 정확하구요. 전 일부러 토요일날 낄수 도 있어도 안껴요.....
초등은 아무것도 아니에요 어디든 애가 잘하면요 엄마가 미안해 할필요는 전혀 없답니다. 아이한테만 집중하세요.... 동네엄마들 일부러 안엮일려는 전업맘도 많이 봤어요...13. 그게
'10.7.5 9:37 AM (222.109.xxx.22)엄마따가 애들따라고 하더라구여...어쩝니까 전 8살짜리 애한테 인생은 어차피 혼자 가는거니까 너무 속상해 말라고 쿨하게 말해 준답니다.
14. 당해봤는데요
'10.7.5 10:10 AM (211.63.xxx.199)그거 중요하지 않아요. 그룹에 안 끼어도 상관없어요. 길게 보세요.
못해보는 원글님의 소망일뿐입니다. 위에 댓글에도 나와있지만 전업이어도 그 그룹에 안끼는 엄마들 많아요.
저도 첨엔 좀 끼어보려고 이리저리 전화돌리고 못 끼어서 속상해했는데요. 지나고보니 중요하지 않더라구요.
수영 시키고 싶으면 체육센타 가서 등록 시키면 되고요. 개인렛슨, 그룹렛슨, 단체렛슨 종류 별로 다 있어요.
체험학습 아이가 학원 다니고 하면 방학떄 마다 학원에서도 많이 가구요. 학교에서 단체로 가는 체험학습도 있고요.
원글님이 주말이용해서 가족끼리 가는것도 충분해요. 울 아이는 친구들하고 가도 엄마가 따라가는걸 좋아하더라구요.
아이만 달랑 친구들하고 선생님이랑 가라고 하면 그거 별로 좋아하지 않아해요.
넘 속상해 마세요~~~15. 전업맘
'10.7.5 10:23 AM (125.184.xxx.183)전업맘이지만 체험학습같은거 친구들하고 몰려다니지 않아요.
아이도 가족과 함께 가는거 더 좋아하고, 실제로 얻고오는 것도 가족끼리 조용히 갈때가 더 많이 얻고와요.
수업도 마찬가지고요.
다만, 요즘에는 아이들이 워낙 바빠서 엄마들끼리 서로 시간조율하지 않으면 따로 만나서 놀지도 못하더라구요.
우리 어릴때 생각해보세요.
학교 친구들하고 따로 놀았던 기억 별로 없어요.
저학년때는 밖에 나가서 동네친구들 사귀어 놀았고,
고학년때는 자기들끼리 알아서 약속정해서 놀았어요.
저학년때 몰려다니는거 별로 실속도 없고 중요하지도 않아요. 속상해하지 마세요.16. ..
'10.7.5 10:24 AM (111.118.xxx.183)엄마들을 통해 이어지는 인맥은 그리 오래 못가던걸요..
고학년이 되니.. 애들끼리 약속잡고 놀고.. 그러던데요..17. 중학교가면
'10.7.5 10:31 AM (121.161.xxx.194)저런 그룹모임은 다 없어져요.
아이 성격이 그룹을 만들더라구요.
서로 코드 맞는 성격 끼리끼리...18. 저도
'10.7.5 10:27 AM (59.18.xxx.37)위의 점 두개님 말에 적극 공감요.
저, 직장맘인데요. 초등때는 그거 끼여볼라고 난리를 치면서 힘들어했습니다.
좀만 더 있으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아이들 성향대로 아이들끼리 어울립니다.19. 그게님..
'10.7.5 11:54 AM (112.150.xxx.239)저도 님 처럼 애들한테 이야기 합니다. 엄마들이 엮어준 대열이 아이들에게는 편하고 좋겠지만, 어차피 인생은 혼자입니다. 저도 조바심 내지 않고 우리 아이 판단하에 친구 사귀는거 학업 하는것 등등 지켜보고 있습니다.
20. *
'10.7.5 1:22 PM (211.184.xxx.114)어쩔 수 없지 않나요? 엄마들이 친한데 수다떨다가 뭐 하기로 결의한 상황에서 갑자기 다른 아이 생각까지 일부러 해서, 연락해서 상황 물어보고 동의 얻고 그럴 수는 없쟎아요..
-> 저도 맞벌이로 아이 키우면서 이렇게 생각하려고 노력해요. 더 잘 해주고 싶은 욕심을 비우려고 애씁니다.21. 원글
'10.7.5 1:46 PM (125.241.xxx.2)네. 귀한 말씀들과 따뜻한 위로가 꿀꿀했던 마음을 녹여주네요...고맙습니다.
제가 주제파악은 잘 합니다^^
틈틈이 짬을 내어 아이들 초대해서 놀게하고 저녁먹여 데려다 주고 - 학교 친구들은 동네가 모두 다릅니다 - , 수업하는 집에는 매번 간식 넣어줍니다. 아무리 힘들어도 픽업을 먼저 부탁하지 않습니다. 방과후 수업 간식도 때때로 신경씁니다. 무임승차라니요 ㅡ,.ㅡ 결코 그런 마음이었던 적은 없습니다.
친구를 좋아하고 같이 어울리고 싶어하는 아이의 마음이 보이는데 그렇게 못 해주는 것이 미안한 엄마의 마음이었습니다.
제가 나이 40이 되어서 깨달은 '어차피 인생은 혼자야. 그러니 강하게 살자. 내 가족이 가장 소중해.'라는 걸 어떻게 10살 꼬마가 이해해줄까요...마음의 상처로 남겠지요...그 상처를 보이지 않으려 애쓰는 게 보이니 더 미안하고 짠합니다.
그런 마음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