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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를 임신했는데 쌍둥이랍니다... ㅠㅠ

조회수 : 3,534
작성일 : 2010-07-04 21:27:37
첫째가 18개월이고, 둘째를 임신해서 입덧은 좀 있지만 기분좋은 맘으로 생활하고 있었습니다.
주말에 병원을 다녀왔는데 쌍둥이라는 말을 듣고,,,, 기쁘다기보다는 어찌나 눈물이 나는지... ㅠㅠ

전 정말 둘만 갖고 싶었거든요. 셋은 상상도 안했었거든요.
친척중에 쌍둥이도 없을 뿐더러, 유전이라고 얕게 알던 지식조차 사실이 아니라니,,,
일란성은 유전가능성이 없을수도 있다고 선생님이 그러시네요. 일란성이면 아들 아님딸둘인데....
심장소리도 들려주시고 이런저런얘기도 해주시는데 정말 머릿속에 하나도 안들어오더군요.

첫째가 아들인데. 다시 아들둘이면 전 정말 키울자신이 없어요. ㅠㅠ
아니 아들이라서가 아니라 셋을 키울 맘의 준비도 엄청나게 밀려오는 육아스트레스도 감당할 자신이 없습니다.
신랑은 맨날 야근에 11시는 기본이고 지금까지 첫째도 저 혼자 모든것을 책임지고 다했거든요.
친정시댁은 서울이고 전 지방에 살아서 도움받기도 힘듭니다.

하나는 절대로 외롭다는 생각에 둘은 있어야겠따고 생각했는데 .... 셋이 되버린다고 생각하니
그 모든 무게가 너무나 무겁습니다.

생각하면할수록 벌써부터 스트레스 받고 미쳐버릴것 같아요. 첫째 키울때도 모두 순한 아이라고 하는데
전 어찌나 힘들고 우울한지... 힘들지만 아이가 있음으로 너무나 행복한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애 셋을 과연 잘 키울수 있을지 자신이 없습니다.
정말 나쁜생각인줄 아는데 임신중절도 심각히 고민하고 있어요.
하지만 임신중절후에 다시 임신할수도 있겠지요. 이번엔 둘이 아니고 하나이길 바라면서....
저 참 이기적이고 못된엄마인것 같습니다. 이런생각 가진제가 나중에 다시 엄마가 될자격이 있을까 죄책감이 들기도 하면서 너무 괴롭네요.  

모든 선택은 저에게 달렸지만 어떻게 해야할까요.
모든것을 다 잊고 18개월에 쌍둥이를 혼자 키우면서 육아를 해야할지.
중절을 하고 다시 시도해야 할지.... ㅠ

임신이 안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이런생각조차가 참 철없고 배부르다 하실지 모르시겠지만 ...
제 심각한 고민 상담부탁드려요.

IP : 112.186.xxx.216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7.4 9:34 PM (122.37.xxx.148)

    제가 딱 그런 심정이었어요. 어떻게 키우나..그러더니..한 주 후에 하늘나라로 가버렸어요. 자연유산이었죠. 그 후로 아직까지 애가 들어서지 않더라구요. 원글님...힘내세요..뭐라 말씀을 못드리겠어요. 힘드신 것도 알고 또 아이들이 예쁘고 귀한 것도 알구요. 게다가 쌍동이라니.. 얼마나 힘드실까...
    원글님.. 그래도..

    축하드려요~ 행복과 건강한 기운 듬뿍 드릴께요!

  • 2. ...
    '10.7.4 9:35 PM (123.212.xxx.21)

    축하드려요..
    사실 육아 넘 힘들죠...
    더더군다나 쌍둥이...거기다가 아들들이라면..헉~~소리 나시겠지만...
    그래도..남는건 자식밖에 없는듯...
    다른 생각마시고...예쁜 출산 하시구요...
    부럽네요..

  • 3. 중절
    '10.7.4 9:37 PM (59.23.xxx.113)

    말리고 싶어요.
    배밖에 나오면 그토록 귀한 자식을 배안에 있다고 중절을 생각하십니까?
    피치 못할 사정으로 중절을 감행하지만 안될 말입니다.
    이미 생긴 목숨을 소중히 지켜서 힘들지만 잘 키루시기 바래요.
    둘 키우면 셋도 잘 키우실 거예요.가족들의 도움을 받아서 낳을 생각을 하셨으면 정말 좋겠어요.

  • 4.
    '10.7.4 9:35 PM (122.36.xxx.41)

    이런말씀 어떨지 모르겠지만 지금 몇주신가요? 쌍둥이로 아가집이 두개가 보여도 하나는 보통 많이 흡수되거나 없어지는경우가 많다고하더라구요. 저도 몰랐는데 올캐언니가 쌍둥이를 가져서 따라가서 들은얘기예요. 하나만 건강하게 크는 경우가 많다고. 나머지 한아이는 도태된다고.

    근데 처음도 아니시고 첫쨰를 키워보셨으니 오히려 더 잘 하실수있지않을까요?
    당장 경제적문제가 너무나 부담이 되서 도저히 키울수없는상황 아니시면 받아들이시는게 어떨지.... (경제적문제로 수술했던분도 두고두고 후회하고 마음아파하시던데)

    잘하실수있을거예요. 첨부터 쌍둥이 낳아서 육아가 처음인데도 둘을 잘 키우시는 맘도 많잖아요. 제입장에선 아가를 지우는건 안하시는게 어떨지..

    그리고 하나만 낳을 생각아니시고 또 계획있으시면 웬만하면 수술하지마세요. 님 몸에 좋지않고. 수술하고나서 애기 잘 안들어서서 고민하는 맘들도 많더라구요.

  • 5. 어휴
    '10.7.4 9:36 PM (116.42.xxx.111)

    고민되시겠어요..
    저도 뭐라 말씀 못드리겠네요,.
    남편이 도와주셔도 힘들판에 매일 늦으신다니..

  • 6. ...
    '10.7.4 9:36 PM (119.64.xxx.151)

    제 친구가 그런 케이스였어요.
    첫애가 아들이고 다음해 바로 임신이 되었는데 낳아보니 아들 쌍둥이네요.

    주변에서는 힘들겠다, 어쩌냐 했지만 친구는 오히려 덤덤하게 잘 이겨내더라구요.
    지금은 초등고학년인데 삼형제가 마치 세쌍둥이처럼 아주 잘 지내요.

    원글님 고민은 충분이 이해하지만...
    쌍둥이라고 중절했는데 다시 임신했을 때 또 쌍둥이면 어쩌시게요...
    긍정적으로 생각하셨으면 해요.
    또 알아요? 쌍둥이가 순둥이들이라서 하나 키우는 것보다 덜 힘들지...

  • 7. 언니
    '10.7.4 9:38 PM (218.238.xxx.81)

    에이그.... 너무도 공감이 되어서.. 뭐라 드릴 말씀은 없으면서 흔적만 남깁니다..
    저라도 딱 님같은 고민 앞에 망연자실하겠어요.
    그런데 아이는 낳아봐야 알지 그 전에는 힘들지 어떨지를 알 수가 없어요.
    되려 쌍동이이면 지들끼리 잘 놀고 잘 커서 대박으로 부모 편하게 해주면서 효도할 수도 있고요...

  • 8. ...
    '10.7.4 9:40 PM (122.37.xxx.148)

    맞아요..쌍둥이들은 순둥이들이 많더라구요. 처음 한 일년은 아무래도 좀 힘들겠지만 그 다음에는 뭘 해도 같이하니 참 좋던데. 이왕이면 일란성이었으면 좋겠어요. 원글님 좋은 거 많이 드세요. 엽산 철분제 이런 거 많이 드셔야 건강하고 예쁘고 순한 애기 낳죠. 큰 애는 한 두 돌 되면 어린이집에 맡겨야 겠어요. 돈이 좀 많이 드실텐데.. 서울시에서 다둥이카드? 뭐 이런 것도 있던데..

  • 9. 제가
    '10.7.4 9:57 PM (119.64.xxx.121)

    첫 아들+아들 쌍둥이 조합으로 낳아서 키우고 있는데요....

    저희 집 쌍둥이들은 순해서 크게 애먹이지 않았어요.
    집집마다 다르겠지만요.

    물론 애 셋 키우기가 힘들긴 하지만, 그래도 중절까지 생각하신다는건
    좀.........
    쌍둥이들은 조금만 크면 자기들끼리 잘 노니까 생각만큼 힘들지는
    않아요.
    어린이집 보낼 때까지만 '죽었다~' 하고 키우시면
    그 다음은 견딜만 하실거에요.

  • 10. ㅎㅎ
    '10.7.4 10:09 PM (59.31.xxx.183)

    전 첫 아이가 아들 + 딸 쌍둥이입니다. 지금은 다 컸지요. 병원에 갔는데 저는 첫 아이였는데도 쌍둥이라는 소리 듣고 너무 놀랬었어요. 양쪽 집안에 쌍둥이라고는 없는데 이러면서 너무 놀래서 울었어요. 저두 결혼하고 지방으로 내려와서 도와줄 사람도 아무도 없없구 , 많이 힘들었지만 키우고 나니 좋아요. 힘은 드시겠지만 용기 내시길 빕니다.

  • 11. ^^
    '10.7.4 10:19 PM (114.199.xxx.241)

    큰애(아들) 돌잔치 할때 뱃속에 쌍둥이가 있었지요.
    아들만 셋이 되었죠.
    저도 처음에 둘은 낳아야겠다고 해서 둘째를 가졌는데
    초음파 보다가 의사샘이 심장이 두 개라고 하시며 쌍둥이 인걸 알려주셨지요.
    집까지 오면서 얼마나 여러가지 생각이 들고 당황되던지요...
    저도 쌍둥이를 가질거라곤 상상조차 못했었거든요.
    그 아이들이 모두 고딩이랍니다.
    물론 힘드시겠지만 잘 키우실 수 있을거에요.
    힘내세요.^^

  • 12. 엄마
    '10.7.4 10:29 PM (58.140.xxx.90)

    두돌까지만 여기저기 도움 받아가면서 키우고요
    어린이집에 곧바로 맡기드라구요, 전업맘이었지요
    그러구서 자신은 수영 다니고 배우러 다니고...
    제가 곁에서 보기엔 좀 이상하다 싶었지만-맡기기엔 어리다고 생각이 들었지요
    그 아이들 둘다
    제가 끼고 6세까지 키운 울 아이보다 더 건강하고 더 똑똑합니다.
    울 아이는 딱 중간 밖에 안되고
    엄마가 지극한 것 간파해서인지
    아무리 스스로 하라고 가르쳐도 하나에서 열까지 어미에게 해 달랍니다.
    아이들이 어미의 교육방식에 따른다기보다
    마음을 보고 행동하는 것 같드라구요
    둘째는 제가 마음을 주지 않았드니 자동으로 지가 합니다.
    큰놈은 어미가 지에게 부슨 큰 빚을 진 사람처럼 항상 부리려고 작정하고 있드라구요
    예컨대 옷입기교육을 시작하는데
    그건 네 일인데 왜 내가 입어야 하냐는 식으로 반응하더라는 겁니다.
    이제 맨날 싸우지요, 불쌍한 어미 좀 부려먹지 말아라
    다른 엄마들도 다 해준다 빨리 머리 묶어 줘라 이런식이지요 11세입니다.

  • 13. 지금
    '10.7.4 10:48 PM (125.187.xxx.175)

    몇주째이신가요?
    걱정스런 마음은 이해하지만...
    임신 초기에 임신낭이 두 개 보여도 나중에 하나는 소실되고 하나만 자라는 경우도 많답니다.
    미리부터 나쁜맘 먹지 마세요.
    아이는 내 의지로 고를 수 없는 거잖아요. 쌍둥이든 아니는, 아들이든 딸이든.

  • 14. .....
    '10.7.4 11:16 PM (121.136.xxx.171)

    아이구~~~
    전 축하드리고 싶은데요??

  • 15. 에고~~
    '10.7.4 11:52 PM (121.143.xxx.82)

    제 친구가 비슷한데요. 첫째 아들, 둘째 3살터울로 임신했는데 아들쌍둥이였어요. 아들셋 키우면서 살이 많이 빠지고, 정말 시어머님,친정어머님 도움받으면서 키우는데도 너무너무 힘들어 했어요. 무엇보다도 첫째가 안쓰럽더라구요. 쌍둥이 아니고, 둘만 있어도 힘든 상황인데 쌍둥이에 3살짜리 첫째까지 있으니 그야말로 하루하루 정말 너무힘들어 했어요, 안겪어본 사람은 몰라요. 그리고 쌍둥이들은 똑같은걸 안해주면 서로 많이 싸우더라구요. 암튼 남이야기 하듯 축하한다,생명인데 어떻게 하나 너무 좋겠다 그런말은 주변인이고 본인이 안겪으니 할수 있는 말인거 같아요. 저도 연년생으로 아들둘 키웠는데 너무 힘들어서 많이 울었어요. 주변사람 말보다 본인 입장에서 생각해보세요. 물론 키우고 나면 행복한 날이 더 많겠지만요.

  • 16.
    '10.7.4 11:55 PM (222.109.xxx.22)

    부럽기도 하고 헐...스럽기도 한 양가감정이 드네요. 아이는 예쁘지만, 전 지금도 아이 하나 제대로 가르치는데 정말 수억들고 제 시간도 너무 많이 잡아먹혀서 이것보다 더 빡세게는 못살지 싶어요...

  • 17. 곰돌이
    '10.7.4 11:58 PM (112.155.xxx.26)

    지인중에 아들 쌍둥이 키우신 분이 있었는데 힘들지 않냐니까 오히려 더 쉬웠다고 하시던데요. 자기들끼리 잘 놀아서 엄마를 덜 찾더라고...

  • 18. 기르고 나면
    '10.7.5 1:36 AM (116.121.xxx.199)

    기쁨이 두배일텐데요
    저는 쌍둥이 나아 보는게 소원이었는데 못낳았답니다

  • 19.
    '10.7.5 5:14 AM (98.110.xxx.181)

    제가 제일 바라던데 둘째를 쌍둥이 낳는거였음.
    물론 원한다고 된느게 아니지만요.
    축하해요,따블로요.....
    아이 낳고 몇년은 힘들지만 아이들 자라면 그때 잘 낳았다 싶은 생각들거예요.다시 축하.

  • 20. 축하
    '10.7.5 5:45 AM (69.172.xxx.232)

    축하합니다.
    작은 어머님이 첫 아들 뒤에 연년생으로 일란성 아들 쌍둥이를 낳으셨죠.
    아주 오래전이라 종이 기저귀도 없을 때였는데, 애들 셋이 기저귀를 차고 있었어요.
    기저귀 마를 틈이 없어서 다리미질해서 기저귀를 말리기도 하시면서 키우셨어요.
    작은 아버님께서 쌍둥이라고 항상 힘이 두배로 드는 것이 아니다. 어떨 때는 힘이 세배 네배로 들지만 또 어떨 때는 애가 둘이라 훨씬 쉬울 때도 있다고 하셨어요.
    힘내시구요, 힘들어도 즐기려고 노력하세요.

  • 21. 부러워요
    '10.7.5 10:55 AM (59.17.xxx.109)

    지금은 너무 무섭고 고민되시겠지만..
    아이 셋있는집 너무 부러워요..
    옆동사는 저희 형님도 애가 셋인데요.. 애들 성격 짱이에요..
    전 겨우 몇년만에 하나 낳았거든요.. 얼마전에 6년만에 겨우 둘째 임신했었는데 유산됬구요..
    좀 있으면 마흔이라.. 흑.. 외동아이로 키워야 할것 같아요..
    아이가 까탈 부릴때마나 외동이라 저런다는 소리 듣는게 미치게 싫습니다..
    중절하면 다시 생긴다는 보장 없습니다..
    결정은 본인 몫이지만.. 그래도 나중엔 좋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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