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입견이란 참 무서워요.

[....]

아까 단기로 방세준다고 글 썼는데요

인도인이란 것만 알고 있었어요- 그리고 교수님친구들이라는거....
그래도 인도인인데 몸에서 냄새가 날수도 있을까봐 침대시트 사오라고 하려고 했는데 수건도 주기 찝찝하고...
그리고 여자분은 출장다니시고 남편분이 거의 혼자 있을거라고 하셔서..걱정도

[얘기 좀 엇나갔지만]

제가 일본에서 몇년 거주했었는데요,
일본은 전세가 없어서 다 월세인데 집주인이 월세 내러 가면
문쪼금 열고 손만 내밀어서 돈만 받아가는거에요.
한마디로 자기나라에 돈 벌러온 한국 사람 무시하는거죠...
한류열풍 있기 전이었으니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그때 제가 한국으로 이사나오면서 정말 집안에 있는 모든 집기들 제가 들어올때 보다
더 깨끗하게 반짝 반짝 윤이 나게 닦아놓고 나왔었어요.
혹시라도 한국사람들 드럽다는 후입견 생길까봐서요..
외국생활하다보면 알게모르게 국력에 따라서 무시당하게 되는데
그럴까봐 더 조심하게 되더라구요 .아마 그 인도분도....저같은 심정 비슷한거
가지고 있을지도요...^^

[저는]

사람들의 선입견..편견..들 이런것들 너무 싫어하는 일인으로서 원글님의 이런글이 참 좋아요. 이런한 편견을 가지고 있었는데 아니였다라고 느끼시게 중요한거 같아요. 그걸 못 느끼는 사람들도 있거든요.
하물며 한배에서 나온 쌍둥이들도 제 각각의 캐릭터가 있는데 한 그룹이나 집단에 대한 이러할 것이다라고 쉽게 판단해 버리는 오류를 특히 한국사람들은 많이 가지고 있는거 같아요.
저도 인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만 그 사람들 냄새는 나지만 그럼 우리는 안그런가요?
우리한테도 마늘냄새납니다.
사람이기때문에 냄새도 나는거지요.
인도사람이여서 그런게 아니라 사람이기때문에 냄새가 있는거죠.
편견 버리시고 잘 지내시길 바랍니다~

[제나]

그사람들 먹는 향신료에서 냄새가 나서 그래요.
그게 다 땀으로 배출되거든요.
우리도 마늘냄새 장난아니죠.
전 버스에서 가끔 느껴요. 토하고 싶을 정도로 역겨울때도 있죠.
다 사람이라서 냄새가 나는거죠.22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