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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 라는 드라마

기억 조회수 : 1,547
작성일 : 2010-06-29 21:24:19
기억나시는 분 계시나요?
99년도 정도에 했던 배용준, 김혜수 주연의..노희경 작가 작품...
그 마지막회가 갑자기 생각나네요..
나는 재호를 깨우지 않았다 라는 대사가 너무 기억에 남아요
마지막회를 보고 휴지 두루마리 하나 다 쓸 정도로 울었거든요.
드라마 끝난후에도 후유증에 시달렸던 기억이 나요.
그냥 생각나서 끄적여보네요
편안한 밤 보네세요^^
IP : 220.125.xxx.33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6.29 9:28 PM (119.64.xxx.151)

    아 물론 기억하지요. 이거 OST도 가지고 있는 걸요...

    시청률도 처음에 좋았는데 중반 이후에 청춘의 덫과 붙어서는 그만...

    그래도 열혈 시청자들도 많았고... 역시 노희경 작가의 작품이라 명불허전...

  • 2. 우정사
    '10.6.29 9:28 PM (121.131.xxx.193)

    저도 좋아했던 드라마네요. ^^

  • 3. ^^
    '10.6.29 9:33 PM (119.149.xxx.35)

    저는 배용준이 우정사에 나왔던, 그런 이미지가 좋아요.
    그 후 너무 느끼해져서...우정사 아련하네요.

  • 4. dh
    '10.6.29 9:39 PM (121.136.xxx.199)

    동명의 드라마 삽입곡..너무 애잔해서 좋아했었어요. 배용준,,,거기서 참 인상적이었는데...
    욘사마 된 이후엔 영...아쉽죠.

  • 5. -
    '10.6.29 9:46 PM (211.217.xxx.113)

    어머 그게 10년도 넘었어요? 벌써?
    슬프지 않니~ 하는 주제가 아직도 생각나네요..

  • 6. 저도
    '10.6.29 9:45 PM (112.149.xxx.3)

    배용준 그 드라마에서 가장 좋았어요
    배역도 연기도 ....그 전에나 이후에는 별로 관심없구요

    노희경 작품중에도 전 이 드라마가 젤 좋더군요

  • 7. 나의 우정사
    '10.6.29 9:49 PM (124.216.xxx.212)

    아침 열시가 넘었다
    재호가 일어나지 않는다
    하지만 나는 재호를 깨우지 않겠다
    다시 그가 눈뜨는 세상은 힘들지 않았으면 좋겠다
    나는...재호를 깨우지 않겠다

    내 인생에 다시없을 단 하나의 드라마
    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

    그아무리 한류,욘사마,태사기 어쩌구 난리가 나도
    나에게 배용준은 언제나 강.재.호

  • 8. 그거
    '10.6.29 9:50 PM (114.205.xxx.155)

    배용준 아오안이었던 제가 배용준 지지로 돌아선 드라마이기도 해요.
    천리안 동호회에서 만들었던 드라마 회지랑 달력이랑 아직도 갖고 있지요. ^^
    제가 쓴 글도 있고....

    그 이후로 드라마같은 거 좋아해도
    온라인 활동(?)은 안 하려고 노력합니다.
    드라마 자체보다 온라인으로 감상 주고받는 게 더 오래남아서
    인생에 지장이 많더라고요 ㅎㅎ

  • 9. 나의 우정사
    '10.6.29 9:54 PM (124.216.xxx.212)

    그거님 어쩌면 제가 알았던 분일수도 있겠네요
    천리안 동호회 ㅎㅎ
    저도 회지,달력,명대다씨디 다 있어요
    누구실까....

  • 10. 닉네임
    '10.6.29 10:06 PM (119.192.xxx.168)

    저도 정말 좋아했던 드라마에요.
    인물 하나하나가 다 공감이 가고 좋았죠.
    개인적으로 노희경 작가의 작품중 거짓말과 함께 가장 좋아하는 드라마에요 ^^

  • 11. 그거
    '10.6.29 10:09 PM (114.205.xxx.155)

    맞다, 씨디도 있죠. 그건 따로 둬서 잊고 있었네요. 하...
    저는 '오'로 시작한다는....ㅋ '나의 우정사'님은요?
    오프모임은 나간적 없고요. ^^

  • 12. 나의 우정사
    '10.6.29 10:14 PM (124.216.xxx.212)

    오로 시작하는 기억나는 닉넴이 오도프님? 아니면 죄송 즈질 기억력
    전 '사'로 시작....(아마 기억 못하실꺼에요.즈질 글실력으로 글은 맨날 뒷전이고 주로 수다떨기만 해서리...ㅎㅎ

  • 13. 저도 한 구절
    '10.6.29 10:21 PM (121.164.xxx.182)

    쉽게 가지는 않겠지만
    오래 버티지 못할지도 몰라요...

  • 14. 그거
    '10.6.29 10:24 PM (114.205.xxx.155)

    허걱!! 맞습니다요 (쿵) 즈질 기억력은 무슨....엄청나시구만요 ㅠㅠ 저는.....ㅠㅠㅠㅠㅠ
    '사'로 시작하는 분은 지금 후다닥 훑어보니 흑.. 많다 ㅠㅠ
    '사랑'으로 시작하는 분이 몇분 되시네요..
    암튼 늠 반가봐용 히히

  • 15. 나의 우정사
    '10.6.29 10:26 PM (124.216.xxx.212)

    아 오늘은 또 이렇게 우.정.사의 추억에 젖어드는 밤인가 봅니다
    이제 당신이 그렇게 흔들리는 동안은 난 말난 수 없을 거에요
    내가 만나주기 않을 테니까
    날 사랑한다고 당당히 말할 수 있을 때 와요.기다릴께
    이게 마지막이 아니길 바랍니다.사랑합니다

  • 16. 나의 우정사
    '10.6.29 10:30 PM (124.216.xxx.212)

    어머 어머 어머 오도프님 정말 반가워요
    님 글 정말 재미있게 봤어요 .특히 중독테스트글 ㅋㅋ
    저 정말 창피해서 닉넴 못밝혀요 회지 보면 진짜 한숨 나와서리....
    님 덕분에 정말 오랜만에 연두색,검정색 회지 들쳐봅니다
    그때 제 개인적으로도 나름 빛나던 시절이라 저에겐 우.정.사는 더욱더 특별합니다

  • 17. 저도 한 구절
    '10.6.29 10:36 PM (121.164.xxx.182)

    전 거기에서 김혜수 좋아하던 남자 이재룡씨가 참 멋지더라구요.
    윤손하가 복수심에 불타 어떤 부잣집 남자 통해서 배용준을 괴롭히려고 하자,
    그 남자를 불러서 나무라죠.
    힘은 그런 데 쓰는 것 아니라고.

    그리고 배용준이 입사원서 가지러 이재룡 찾아오자,
    생각보다 괜찮은 놈이라며 칭찬해주던 장면도 기억나요.

    따지고보면 연적인데, 정말 쿨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18. 나의 우정사
    '10.6.29 10:38 PM (124.216.xxx.212)

    저도 한 구절님 맞아요 길진이....
    길진이의 그 장면 오래도록 기억에 남아요
    공항에서 신형이를 보는데 다른 사람은 하나도 안보이고 오로지 신형이만 보인다고 하던...
    그리고 차에서 키스(요즘 수준으로 보면 뭐 뽀뽀 정도 ㅎㅎ)
    신형이가 아무렇치도 않다고 하니까 자기는 이렇게 심장이 떨리는데 하던 대사도....

  • 19. 그거
    '10.6.29 10:43 PM (114.205.xxx.155)

    '사'로 시작하는 나의 우정사님 ㅋㅋㅋ 저도 나중에 대사 씨디
    간만에 들어봐야겠어요. 정말 있다는 것도 잊고 있...;;;;; 덕분에 땡큐~ 헤헤

    김혜수도 좋았고 완전 초짜던 이나영도 좋았고...
    드디어 배우로 보이던, 캐릭터에 완전 애착하던 배용준 정말 좋았고...
    에고... 기억 새록새록....

  • 20. 나의 우정사
    '10.6.29 10:51 PM (124.216.xxx.212)

    저 그 명대사씨디 파일로도 만들어서 종종 들어요
    진짜 그때 이나영 민폐캐릭에 발연기 지금 정말 용된거죠 ㅎㅎㅎ
    정말 기억이 새록새록 아련아련 합니다

  • 21. ㅠ ㅠ
    '10.6.29 11:07 PM (121.130.xxx.42)

    김혜수가 이재룡에게 처음으로 재호에 대한 마음을 말하던 대사가 가슴에 콱 박혀있어요.

    " 아무래도 재호.. 좋아하고 있는 거 같애. 머릿속이 온통 걔 생각이야.
    안그러려고 하는데 잘 안돼.
    걔는 학생이다. 나보다 나이가 어리다. 욕심이 많다. 현수를 만난다.
    현수에게 가기 위해서 나를 이용하는 건지도 모른다.

    어제 걔랑 있으면서 나 말이야, 아주 바보같은 생각이 들었다.
    걔가 안아달라 그러면 안아줄 수도...웃으라고 그러면 웃어줄 수도...
    울라고 그러면 울어줄 수도 있을 것 같더라. "

    처음으로 마음에 담았던 배우가 배용준이랍니다.
    사람들은 참 이상해요. 너무 인기를 얻으면 더 그 사람을 깎아내리는...

  • 22. 우정사 !
    '10.6.30 12:20 AM (125.180.xxx.63)

    개인적으로 노희경 작가의 작품중 거짓말과 함께 가장 좋아하는 드라마에요 2222222222222

    그러고보니
    이재룡은 이때부터 노희경의 페르소나였군요~ㅎ

  • 23. 재호와 신형
    '10.6.30 12:48 AM (211.117.xxx.68)

    개인적으로 노희경 작가의 작품중 거짓말과 함께 가장 좋아하는 드라마에요333333333333

    드라마 끝나고 한동안 다른 드라마는 차마 볼 수 없을 정도로 패닉이었죠.
    매회 엔딩 자막 올라가면서 나오던 노래 들으며 눈물 흘리고 잠자리에 누워서도 장면 떠올리고 대사 떠올리고..
    대본도 소설책처럼 몇 번이나 읽고..
    네띠앙 우정사 까페에 눈팅족으로 있으면서 대사 시디도 사서 듣고..
    배용준 김혜수도 저에겐 아직까지도 재호 신형으로만 보이네요.
    아직도 까페가 있네요
    http://cafe.daum.net/wjs1999
    http://woojungsa.com/fhome.htm

    까페 회원들이 재호 같은 아이들 돕는 자원봉사도 오래 하셨었지요.

  • 24. 기억
    '10.6.30 1:13 AM (220.125.xxx.33)

    원글쓴 사람이어요
    이렇게 많이 기억하고 계셨군요^^ 눈물이 글썽....
    김혜수라는 배우를 다시 한번 보게 됐구
    윗님들 말마따나 배용준 작품중 유일하게 사랑했던 드라마에요
    전 네띠앙이라는 동호회 같은데 들어가서 매일 죽치고 눈팅했었는데 그게 천리안 동호회
    랑 관련이 있던건지 잘 몰겠네요...
    30대 초반에 봤던 드라마 인데 이제 40중반이 되었네요
    우정사를 사랑하셨던 82님들 정말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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