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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차산 아래 아천동 아시는 분 계세요..?
우리 아이가 6살인데... 초등학교 때문에 이사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오래전부터 이사 가고 싶었던 워커힐 호텔에서 구리 쪽으로 가다보면 있는 아천동이 조용하고 마음에 들더라구요.
그래서 부동산에 전화해보고 알아보던중
새로 지은 빌라인데 62평(실평수 41평) 을 봤는데 남편이 마음에 들어해요.
6세대 빌라인데 현재 주인만 살고 있고 2월 부터 입주했으나 요즘 부동산 경기가 좋지않아 텅텅 비어 있어요.
원래 분양가는 8억 이야기 하던데 6억2천까지 해줄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학교는 광장구 쪽으로 갈수 있어 마음에 드는데
산속이라 좋아하는 사람들은 좋아하겠지만 교통도 불편하고 편의시설도 없고..
여러가지로 고민이 되요.
대출도 좀 많이 받아야 하구요.
이 동네 어떤지 자세히 알 수 있나요..?
인터넷으로 검색해 보았지만 자세히 나온곳이 없어서요...
공기 좋고 좋은점도 있지만.. 차가 없으면 무지 불편하고 여러 불편한 점이 있긴해요.
화요일까지 답변 주기로 했는데..
자세히 알고 계시는분 ... 정보좀 부탁 드려요.
1. 초등때문에
'10.6.26 10:13 PM (115.136.xxx.245)이사 생각하시는 분이 아천동은 좀 아닌듯해요
좀 더 신중히 생각하세요
대출까지 받아서 사시는 건 아니라고 봐요
그 동네 대부분이 은퇴노인가구 혹은 대학생이상 자녀가구인데
원글님댁 아이가 너무 어리네요
막상 일학년 보내보니 남들 좋다하는 동네가 그래도 나아요
다들 돈 더주고 가서 사는 이유가 있더라구요
공기좋고 아이들 학교다니기 좋은곳들 그 정도 가격이면
충분히 구하실 수 있으실 거에요2. 좋았었죠...
'10.6.26 10:16 PM (121.165.xxx.123) - 삭제된댓글대출까지 받아가며 6억에 살 동네는 절대 아닙니다.
한때는 분위기가 참 좋았어서 박완서님도 거기 살고 계시고,
조인성인가 하여간 그 비슷한 탤런트도 산다는것 같아요.
강동구 암사동에서 한강을 건너서 그 동네 근처를 통과한다음 용마산쪽으로 가는 큰 도로가 지금 벌써 공사중이에요. 다리기둥은 다 세워가요. 그렇게 되면 지금의 분위기가 많이 사라질거에요. 전세로 살아보시고 맘에 들면 차차 구입해도 늦지 않습니다.3. 광장동 주민
'10.6.26 10:18 PM (58.233.xxx.77)저는 광장동에 거주하는 주민이고요 아이 둘이 광장초등학교에 다닙니다.
광장초등학교에 아천동 사는 아이들 많이 다니고요
엄마들이 태워다 주는 아이들도 있지만 대부분 그냥 버스타고 등교합니다.
아이들 생일잔치다 뭐다 해서 가끔 가보면 참 환경이 부럽더라구요.
저는 능력이 된다면 찬성입니다.
일단 공기좋고, 환경좋고, 거기 초등학교 다니는 아이들도 꽤 많이 삽니다.
대부분 광장초등학교 다니고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어찌나 씩씩하게 다니는지
요즘 아이들 같지 않습니다.
모여서 버스 타고 같이 오기도 하구요 갈때도 같이 많이 가고
오히려 학교도 거기서 사는 아이들이 더 일찍 오는것 같더라구요.
차가 없으면 불편하긴 할거예요.
사실 교통도 불편, 편의시설도 불편하긴 하지요.4. 옆동네
'10.6.26 10:19 PM (59.6.xxx.20)음 제가 그 옆동네 살아요.
아천동은 비싸서 입성 못하구요 ^^
남편이랑 집만 보러 가끔 다닌답니다.
그런데..윗분말씀대로 초등어린이는 거의 없는 환경이여요;;
전원주택단지같아서.. 그것도 밀집되어 있는것도 아니고
아이나 원글님이나 불편할 것 같긴해요..
광장동 관심있으시면 강변에 있는 빌라들 한번 보시면 어때요
좀 비싸긴 할것 같긴하나..
아니시면요~아차산 주변 빌라들도 괜찮던데요.
구의역과 광나루 사이에..산중턱에 아차산 입구 보시면요
전워빌라같이 잘 지어놓은데 꽤 있어요
발품 좀 파시면 맘에 드는데 고를실 수 있을것 같은데
아천동보다 비싸지 않구요 바로 앞에 산이라 공기도 좋구요5. .......
'10.6.26 10:25 PM (118.176.xxx.192)답변들 너무 감사해요.
광장동 학군은 넘 마음에 드는데.. 대충 알아보니 무지 비싸더라구요..
에효,.
그 동네는 너무 마음에 들긴해요..6. 2012윈
'10.6.26 10:52 PM (125.177.xxx.173)광장동은 아니구 그 옆동네 살았는데요 아천동은 강과 산이 있어서 위치는 좋지만 학교나 편의시설면에서 불편해요 광장동이 좀 비싸다 싶으면 구의동(5호선 아차산역)이나, 능동(군자역) 쪽도 알아보심이 좋을 듯합니다
7. 원글
'10.6.26 11:15 PM (118.176.xxx.192)아차산역이나 군자역도 학군 괜찮나요..?
아토피도 있어 이왕이면 공기도 좋았으면 해서요...8. 아천동
'10.6.27 12:53 AM (118.91.xxx.74)아천동 아치울 마을 가수 조성모 사는데
애들 다 키우고 살면 좋을것같아요
조용한 전원마을이에요9. 좋은동네
'10.6.27 1:13 AM (93.63.xxx.14)아천동 괜찮아요.. 버스로 연결 잘 되어있어서 통학하기엔 나쁘지 않을거에요..
제가 광진구 학군 출신인데.. 저 학교다닐땐 아천동에 초등학생들 많았어요.. 저 또래아이들
가끔 놀러가면 좋더라구요 공기도 좋고..
저학년일때 버스태워보내면 불안하실거에요.. 요새 아무래도 흉흉항 세상이고 해서.. 저도 5학년 즈음부터 버스타고 통학했는데(구리살았어요) 10여년 전이지만 괜찮았거든요.. 물론 구리가 개발되면서 비슷한 연령대 아이들이 많았던 탓도 있겠지만..
근데 편의시설은 안좋아요.. 마트가 동네에 있는것도 아니니.. 장보시려면 서울이나(강변) 구리쪽으로 가셔야 할거에요.. 병원도 어찌되는지는 잘 모르겠구요..
아차산역 학군이랑 광나루역 학군으로 나뉘는데... 둘다 고르게 경험하지 못해서 잘 모르겠네요.. 저는 광나루역학군 출신인데.. 저희때 입시는 괜찮았어요...
학군은 먼가 명확한 답을 못드리겠네요.. 현재 재학중인 학생도 주변에 없고 해서..
암튼.. 아천동은 추천해드릴만 해요..10. .
'10.6.27 9:52 AM (61.74.xxx.28)대출까지 받아서 그 동네 빌라 사는 것은 말리고 싶어요..
재건축예정인 빌라도 아니고 1동짜리 신축빌라 사는 건 신중하시구요....팔때도 생각하셔야죠..
나중에 후회하실 가능성 거의 99프로..
그 동네 살고 싶으시면 전세 달라고 해 보셔서 전세로 사세요..
텅텅 비어 있다면 전세 줄 것 같네요..
나머지 돈으로 전세끼고 투자가치 있는 아파트 사 놓으시는 게 좋지 않을까요..11. 저도
'10.6.27 12:20 PM (58.140.xxx.194)아천동이 조용하고 전원주택으로 좋을 거 같아서 알아봤는데
엄청 비싸더라구요. 거기 빌라 새로 짓는 것도 알지만
그 돈주고는 빌라 사시는 건 말리고 싶어요.
개인주택이면 몰라도 너무 비싸네요.
전 옆동네 구리 토평 살아요. 거기 올라도 너무 많이 올라서
부르는 값이 헉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