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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코골이 심하신 분 계신가요

잠 좀 자자 조회수 : 650
작성일 : 2010-06-26 21:42:39
우리 남편은 외모는 하얀 얼굴에 날카로운 인상.
날씬하고요 깔끔 그 자체인데
잠만 잤다하면 천지가 울릴 정도로 코를 곱니다.
제가 잠을 못 자서 각방 쓴지 오래 됐구요.
술 마신 날은 더 심해서 숨이 끊어질 것 같아 무서워요.
오늘 일찍 자고 일어나 11시에 축구 볼 거라고 같이 누웠다가 결국 저는 포기하고 일어났습니다.
잠 들자마자 코를 골아서 이제 두시간째...
아 정말 미치겠네요.
이런 남편 계신가요?
IP : 125.187.xxx.21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6.26 9:42 PM (114.207.xxx.226)

    가서 옆으로 뉘이세요.
    숨쉬기도 편하고 코도 덜 곱니다.

  • 2. 아궁~
    '10.6.26 9:54 PM (122.32.xxx.87)

    날씬한데 코고신다니, 이비인후과검사 받아보셔야겠네요.
    저희신랑은 체중증가해서 고는경우인데요, 낮은베게에 목뒤로 타올 한개 접어서 (신생아베게정도 높이)받춰주면 덜 골더라구요. 깊이 잠들면 안골지 않던가요?
    제일 중요한건 시끄럽다고 스트레스 주지 마세요..

  • 3. 울 남편!
    '10.6.26 9:56 PM (211.63.xxx.199)

    회사에서 워크샵가면요. 한콘도에 배정 받은 사람들은 잠 못잡니다.
    같은방에서 자면 당연히 못자구요. 옆방사람들도 못자요.
    오죽하면 부장님이 울 남편에게.."넌 오늘밤 그냥 세워라..대를 위해 소가 희생해야지.." 이랬답니다.
    전 당연히 각방 쓰고요. 제가 아이들방에서 자는데 안방에서 자는 남편 코고는 소리 때문에 이 여름에도 방문 꼭 닫고 자요..
    바로 옆에 누워 있으면 거의 비행기 지나가는 소리예요.

  • 4. 여기도
    '10.6.26 9:58 PM (125.177.xxx.79)

    있어요
    ....
    ...
    비디오를 찍던지 소리를 녹음하던지 해서 들려주세요
    ..
    안겪어본 사람은 이해를 못하지요 ㅠㅠ

  • 5. QVB
    '10.6.26 10:21 PM (220.239.xxx.238)

    우리아빠도 그래요! !! 어렸을때 엄마가 맨날 제 방와서 잤어요..ㅋㅋ
    그때는 엄마가 왜 오는지 몰랐는데..
    아빠 때문이었어요..ㅋㅋㅋ
    가끔 악몽 꾸고 안방 가서 자면..
    아빠 코고는 소리에 정신이 번쩍 들 정도로...와 대박..ㅋㅋ
    대박대박대박..
    근데 저도 유전됐나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친구들이 저 코 곤다고 완전 뭐라해요..ㅋㅋㅋ
    어렸을땐 안 곯았는데 ㅠㅠㅠㅠㅠㅠㅠ저여잔데 어떡해요 ㅋㅋㅋ
    ㅋㅋㅋㅋ

  • 6. 반가워라
    '10.6.26 10:22 PM (114.206.xxx.132)

    저도 자꾸 옆으로 누우라고 하니까 자기가 짜증나는지 나가 자서 각 방 쓴 게 벌써 몇년 쨉니다.
    남들은 자장가로 생각하고 자라는데 새벽까지 하얗게 새야 하니 사람이 살 수가 없지요. 아는 사람은 코골이 수술도 했었는데 엄청 아픈데 비해 효과는 잠깐 뿐이고~ 저도 좋은 방법 있으면 알고 싶네요 -.-;;

  • 7. ..
    '10.6.26 10:28 PM (116.121.xxx.199)

    술먹고 자는날은 왜 그케 더 심하게 고는지
    구들장이 울릴 정도에요
    우리 아파트 윗층에 사는 아자씨도 코 심하게 골아서
    우리집까지 코고는 소리가 들린답니다
    울 남편도 만만치 않은데 아마 밑에층에까정 들렸을까봐 밑에층 아짐
    엘베터에서 봄 좀 무안하더라고요

  • 8. 문두스
    '10.6.27 2:24 AM (110.14.xxx.68)

    저는 비행기탈 때 달라면 주는 귀마개하고 잡니다.
    그러고부턴 살 만합니다~
    문방구인지 약국인지에서 파는 걸 본 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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