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1남2녀중 맏이,대학졸업하자마자 결혼해서 직장생활1년만에 애가져 들어앉아 여지껏 전업이네요
결혼생활10년차인데 제대로 용돈한번 드린적없고, 직장다닐때 백만원한번 드린게 제일 큰돈.
엄마 마이너스통장에서 오백만원 빌려다가 쓰고 이자도 못드리는데..
제동생 둘은 지금 직장다니는데 뭐 사치하고 다니는건 아니지만 부모님한테 용돈꼬박꼬박 드리고 그러지도 않는거같아요. 제가 뭐라할수있는 입장이 아니어서 그냥 보고만있습니다
저희 아버지가 퇴직하시고 아무래도 생활이 쪼달리는것같아요
중형차가 있었는데 그거 팔고 2001년산마티즈를 샀더라구요. 자식셋키우느라 등골빠졌는데 자식들이 차라도 한대 사드려야하는법인데 오히려 작은차로 바꾸고 차가 덜덜거리고 언덕배기도 잘못올라간다고 ...그래도 우리가 뭐 갈데가 있느냐면서 세금아끼고 좋다 그러는데 마음이 너무 안좋아요
결혼하신분들은 친정부모님께 용돈얼마나 드리세요
저 사는것도 벅차면서도..그래도 자식한테는 없는돈있는돈 다 쓰고 살잖아요. 저도 그런거같아요
친정이 가까운데 평소에 자주 가보지도 않아요. 인터넷할시간이면 한번 들여다볼텐데..맨날 하루가 후딱지나간다는 싸가지없는 소리만 하는 맏딸이네요
![](/image/2011_board_free_off.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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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이 뭐가 좋다고,,나같은딸은...
난나빠 조회수 : 532
작성일 : 2010-06-26 21:25:09
IP : 114.206.xxx.24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와
'10.6.26 9:37 PM (119.65.xxx.22)결혼시기나 결혼년수가 거의 같으시네요..
다만 저는 아기를 유학과 일때문에 정말 늦게 가졌어요..
아무래도 그런 이유로 원글님보단 여유있게 드리긴 합니다만..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 원글님도 원글님만의 사정이 분명히 있을테고요..
친정 동생분들과 상의를 좀 해보세요.. 아무래도 셋이서 조금씩이라도 보태면 각자의 몫은
가벼워지잖아요.. 그리고 원글님이 행복한 가정 잘 꾸미시는것도 부모님께 정말 좋은 효도라고
생각되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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